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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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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종을 선택할 수 있다" 벤틀리, 더 넓은 럭셔리 SUV '벤테이가 EWB' 출시…1등석도 재현

벤틀리 벤테이가가 더 넓고 편해졌다. 선택지를 수백억개로 넓히며 '비스포크'를 선호하는 국내 럭셔리카 소비자를 정조준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2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벤테이가 EWB는 벤틀리가 2017년 처음 출시한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 개선 모델이다. EWB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의미하듯, 휠베이스를 180mm나 늘려 2열 공간을 프라이빗 제트기 수준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벤틀리는 럭셔리 SUV 시장 정통성도 강조했다. 1994년 고객 주문에 따라 도미내이터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 럭셔리 SUV를 만든 바 있다며, 벤테이가 EWB 역시 럭셔리 SU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핵심은 2열, 넓은 휠베이스로 동급 최대 공간을 확보했다. 2500개 이상 부품을 완전히 새로 설계해 긴 휠베이스에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더했다. 브랜드에서도 처음으로 내놓은 최상급 시트로, 프라이빗 제트기 일등석 시트를 본따 착좌감과 편의기능을 극대화했다. 22개 방향 조절은 물론 더 두툼한 볼스터와 쿠션을 제공한다. 릴렉스 모드로는 40도 가까운 리클라이닝으로 퍼스트클래스와 같은 자세를 만들어준다. 특히 에어라인 시트는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세계 최초로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으로 탑승자 상태를 파악해 부위별로 열선과 통풍 등을 독립 제어한다. '자세 조정 시스템'은 압력을 감지해 주행 중 3시간 동안 177가지 자세 변화를 제공해 의식 없이 장시간 주행 후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해준다. 벤틀리는 벤틀리타워에 에어라인 시트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헤드폰을 쓰고 영상을 감상하며 에어라인 시트에 앉아 다양한 기능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벤틀리는 오너드리븐 고객도 포기하지 않았다. 좋고 빠른, 동급 최고의 차를 만들고자 했던 창업자 말을 인용하며, 4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550마력을 내는 주행 성능을 소개했다. 세계 최초 48V 전자식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와 바퀴 4개를 모두 조향하는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으로 승차감과 안정성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이어간다. 새로 도입한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앰비언트 라이트와 최상급 가죽에 수작업으로 삽입한 다이아몬드 형태 LED, 시트에 다이아몬트 퀼팅 패턴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았다. 특히 벤틀리는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를 강조했다. 국내 럭셔리카 소비자들이 비스포크를 선호한다는 분석,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240억개에 달한다며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벤테이가 EWB는 크게 아주르와 뮬리너 2가지 사양으로 판매된다. 아주르는 웰빙을 콘셉트로한 파생 모델, 뮬리너는 최상급 모델로 전용 그릴과 휠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가격은 각각 3억4030만원, 3억9390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벤틀리는 벤테이가 EWB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인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출시한다. 한국 선호 사양과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3억8140만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6: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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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사우디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MOU…현지 진출 공동 모색

LS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현지 진출 속도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LS그룹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부 산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자은 회장은 서울 광화문에서 사우디 산업광물부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과 산업개발기금 술탄 알사우드 CEO 등을 만났다. LS는 CFE를 추진하는 미래 계획인 '비전2030'과 제조업을 유치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을 공동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S가 사우디에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공동 협업 팀을 구성하기로도 뜻을 모았다. LS는 지난 1월 'CFE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파트너'를 선언하고 전력 인프라와 2차전지 소재,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도 2016년부터 경제개혁 프로젝트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하며 제조업 유치를 통해 석유 없는 경제구조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 상황, LS는 앞서 사우디 공공기관과 현지 기업 등과 산업용 자동화 분야 진출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S는 사우디가 집중 추진하는 기계·설비 분야 협력을 우선 추진하고 앞으로 전선과 전력기기, 소재 등 LS 주력 사업으로도 추가 협력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S그룹은 1986년도 132KV급 초고압케이블 수주를 시작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사업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LS그룹과 사우디간 협력에 대한 장관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지원에 감사 드리며, LS는 이번 MOU를 통해 M&E 분야 협업 기회를 포착하고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4:55: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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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개사, 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기아까지 5개사 정부 혜택 기대

현대자동차그룹 4개 계열사가 임직원 건강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직원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대상 기업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와 현대로템 등 4개사다.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기아가 먼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들 계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정부로부터 ▲건강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가친화기업 인증과 같은 정부인증제도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대차는 근로 능력을 잃은 직원에 생계보조금과 사외 재활 등을 추진하고,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병원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자기주도형 건강관리 문화를 장려하고 현대위아는 지원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직장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4:43: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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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현대백화점 주차 요금도 '카페이'…시동 걸면 결제창 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모빌리티를 타면 현대백화점에서 따로 주차정산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현대차와 기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카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페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서비스하는 차량 간편결제 서비스다. 실물 카드 없이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카페이를 통한 주차 정산을 지원하게 됐다.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출발하기 전 시동을 켜면 화면에 자동으로 결제 알림창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주차 정산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시범 운영을 이어왔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페이 도입을 통해 주차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량 이용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카페이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블루링크와 커넥트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카페이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에서 처음으로 독자 개발해 2020년 제네시스 GV80을 시작으로 기본 사양으로 전면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소와 주차장 등 전국 약 4000여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지난 9월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4:3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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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중소기업 맞춤 복합기 '아페오스 C2450 S' 출시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가 중소형 오피스를 위한 A3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 C2450 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페오스 C2450 S'는 중소기업 맞춤형 복합기 '도큐센터 SC2022'의 후속 제품이다. 우수한 출력 성능과 합리적인 편의 기능은 물론, 친환경적인 토너 및 전력 절약 기능까지 갖췄다. 빠른 속도와 출력 품질을 앞세웠다. 분당 최대 24매 출력이 가능하고, 양면 스캔도 컬러 기준 분당 50매에 달한다. LED 프린트 헤드와 독자 이미지 정합 제어 기술 'IReCT' 등으로 1200X2400dpi 초고정밀도 이미지를 재현한다. 편의성도 개선했다. 7인치 컬러 패널을 탑재해 쉽고 간편하게 복합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문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과 NFC 및 USB 드라이브 연결도 지원한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3단계 토너 절약 기능'과 독자 기술 '수퍼 EA-에코(Super EA-Eco)' 토너를 사용했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한국후지필름BI가 새롭게 선보이는 A3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 C2450 S'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린팅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오피스 통합 브랜드 '아페오스(Apeos)'의 A3 컬러 복합기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 더욱 폭넓은 범위의 기업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3:36: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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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라인 소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최고점…구매부터 사후서비스까지 호평

삼성전자가 디지털을 활용해 소비자 구매 경험 만족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평가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DCXI는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가 9개 산업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구매 전과 구매 중, 구매 후 등 3개 단계에서 ▲정보 품질 ▲시스템 품질 ▲개인화 요인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조사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 가전 부문에서도 1위였다. 구매 전 단계는 물론 배송과 설치, 사용 정보 교육과 고객 지원 및 구매 후 단계까지도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비교하기' 기능을 도입하며 직관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했으며, 연결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사용과 관리 서비스 등을 선보여왔다. ▲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목표치에 맞춰 기기를 자동 제어하며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제품 등록, 사용 설명서, 필터 구매 등 라벨 내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통합 QR' ▲'보이는 원격 상담'과 '생활가전 원격진단 시스템' 등으로 방문 없이 원격으로 상담·조치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IoT 기술을 제품 구매와 사용, 관리 단계 전반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미국 환경청, 한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지속 획득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구매 단계별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3:03: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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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과 장학사업 MOU…학부생에도 한국유학 지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본격화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주요 대학들과 장학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대 등과 협력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학부생 장학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종전에 운영하던 석박사 장학사업을 학부생까지 확대하는 것. 구체적으로는 매년 20명을 선발해 한국 유학을 지원한다. 미래산업과 경영 및 경제, 한국어와 한국학 등 전공자를 대상으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와 한양대 방문학생으로 2학기 및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단은 장학생에 등록금은 물론 월 100만원 학습지원비와 정착금 1인당 2000만원 등 장학금도 준다. 장학생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잠재력이 높은 학생에는 석박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보장한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국립대의 Abdul Haris(압둘 하리스) 부총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의 파트너십이 학생들의 학업 뿐만 아니라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협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재단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했고, 석박사 장학사업의 졸업생으로 참여한 Arifin Badrul(아리핀 바드룰)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업적 성취, 그리고 한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 감사했다."고 장학생으로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아세안 가교 역할을 할 미래인재 육성을 더 강화할 에정이다. CMK 아세안 스쿨이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한국인 리더를 육성 중, 내년에는 CMY 아카데미 센터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글로벌 리더도 육성한다. 2025년부터는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3:0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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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2023년 동반성장 성과 공유회' 개최…파트너들과 동반 약속

현대트랜시스가 관계자들과 동반성장 성과를 나누며 협력 의지를 다시금 결의했다. 현대트랜시스는 11일 '2023년 동반성장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매년 말 임직원과 파트너사 동반성장 담당자를 초청해 1년간 동반 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 계획을 함께 수립해왔다. 올해에도 파트너사 100여곳이 참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기업 발전 지원(Progress) ▲기업 존속 지원(Assistance) ▲역량 강화 지원(Reinforcement) ▲기술 지원(Technology) ▲소통 채널 구축(Network) 등 5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PARTNer'의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펀드를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늘려 운영하고, 매출액 1000억원 미만 파트너사에는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33곳 파트너사 해외 판로개척도 도왔다. 중소파트너사 21곳에는 데이터 바우처와 스마트공장 구축을 무상 지원하고 파트너사 임직원 3105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제공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성과 발표 이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보호 교육, 메인-맥케니(Mayne-McKenney) 한국지사 박건호 대표의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공유회에서 나온 파트너사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4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트너사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연중 파트너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3:03: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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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우수 엔지니어 '그랜드마스터' 20명 선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최우수 엔지니어, '그랜드마스터'를 선발했다. 현대차는 최근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2012년부터 진행한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엔지니어 기술력을 제고하고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와 블루핸즈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는 최고 기술 인증 등급 '그랜드 마스터' 칭호를 준다. 이번 평가는 전국 하이테크 센터 61명과 블루핸즈 789명이 참여했다. 이중 1차 필기시험 합격자가 95명, 지난달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평가를 진행했다. 승용 부문은 고도화된 신기술 및 전동화 진단 수리에 대한 전문성을, 상용 부문은 각 평가 영역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상용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고자 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최종 20명을 그랜드마스터로 선발했다. 인증서와 메달, 현판과 명패 등을 제공하고, 블루핸즈 고객 라운지에도 특별 부착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들의 검증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서비스 기술 리더 확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더 많은 정비 인력들이 서비스 기술력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학습, 연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합격자들에게는 기술 리더로서 자긍심을 증진하고 미래 기술에 대비할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3:03: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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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포스트 GAA '3D 상보형 CMOS' 등 미래 기술 공개…신소재 활용 성과도

인텔이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 성과를 공유하며 '무어의 법칙'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텔은 최근 2023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다양한 R&D 성과를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3D 적층형 상보형 CMOS다. 이른바 CFET이라 불리는 기술로, GAA로 만든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더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집적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 CFET은 GAA를 넘어서 집적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유럽 imec은 2019년 1나노 공정에 CFET을 채택하는 공정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텔이 CFET을 처음 성공시킨 것은 아니다. 이미 TSMC와 삼성전자도 개발에 착수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텔은 다른 기술을 활용해 CFET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텔은 후면 전력 공급 기술과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을 적용해 3D 상보형 CMOS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은 인텔이 일찌감치 발표했던 '파워비아'로,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은 여기에서 단계를 간소화해 트랜지스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인텔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파워비아를 도입하겠다고 나선 상황, '포스트 GAA'에서도 앞설 수 있게된 셈이다. 인텔은 이에 따라 '4년 내 5개 노드 달성' 이라는 목표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업계 기술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목표 의식도 다시금 내세웠다. 2030년까지 단일 패키지에 트랜지스터 1조개 탑재라는 구체적인 계획도 소개했다. 인텔은 반도체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수준 높은 소재 개발 성과도 숨기지 않았다. 전이금속칼코겐화물(TMD)로 2D 반도체 물리 게이트 폭을 10나노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며 프로토타입도 선보였다. 실리콘 웨이퍼에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통합한 300mm 웨이퍼, 'DrGaN'을 소개하며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텔은 반도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모든 원소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인텔 연구팀은 업계 최초로 "DrGaN" 기술이 우수한 성능으로 작동하며, 미래 컴퓨팅의 높은 전력 밀도 및 효율성 요구사항에 맞춰 전력 공급 솔루션을 구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1 17:28: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