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LG전자, 올레드 TV 쓰는 전문가 6명으로 디지털 광고 공개

/LG전자 전문가들이 LG 올레드 TV를 쓰는 이유를 말한다. LG전자는 최근 디지털 광고 '그래서 저는 올레드를 봅니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광고는 전문가 6명이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자신의 가치관을 소개하며 이와 연관해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는 콘셉트다. 전문가는 기생충 촬영감독인 홍경표 감독을 비롯해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와 김소현,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와 카레이서 권봄이 등이 참여했다. 홍경표 감독은 "영화에는 수많은 빛과 어둠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 촬영 당시 의도한 것들이 화면을 통해 선명한 빛과 정확한 어둠으로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때 희열을 느낀다"며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로 정확한 블랙 표현이 만드는 선명함을 꼽았다. 이영표 대표는 "개별 선수들의 역동적 움직임뿐 아니라 11명으로 구성된 팀 전체가 매 순간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볼 필요가 있는데, LG 올레드 TV는 순간의 움직임도 매끄럽게 표현해내고 더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뮤지컬배우 마이클리는 '위대한 작품은 곧 디테일에서 나온다'는 본인의 철학에 빗대 "올레드 TV의 섬세한 표현력과 압도적 화질이 만드는 몰입감에 매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 김소현은 무대를 '배우의 모든 노력이 집약된 완성체'로 표현했다. 이어 그녀는 LG 올레드 TV를 보며 "무대에 선 배우처럼 정제되고, 더 이상 뺄 것 없는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공간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치호도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로 미니멀한 디자인을 꼽았다. 그는 "공간의 혁신은 곧 불필요한 것들을 비우는 작업"이라 말했다. 공간에 녹아드는 LG 올레드 TV의 얇은 디자인이야말로 그가 생각하는 공간 철학에 부합한다는 의미다. 카레이서 권봄이는 "레이스에서 실제 빨라야 하는 것은 주행속도가 아니라 반응속도"라며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로 빠르게 진행되는 레이싱 화면에서도 시야와 민첩함을 유지할 수 있는 역동적 화면 표현을 들었다. LG전자는 전문가들의 올레드 TV 선택 이유가 마케팅 포인트인 '4S'라고 설명했다. 선명함과 빠른 응답속도, 매끄러운 화면 표현과 슬림한 디자인 등이다. LG전자는 "LG전자는 각자 분야에서 최고 수준에 올라 있는 전문가들의 가치관과 이에 부합하는 올레드 TV의 가치를 보여주는 이번 영상을 통해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LG 올레드 TV 팬덤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17 10:00: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오토플러스, GV80·K9 리퍼 특집 리본쇼

오토플러스가 '리퍼 특집'으로 리본쇼를 이어간다. 오토플러스는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네시스 GV80과 기아차 K9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본쇼는 프리미엄 세단과 SUV로 구성했다. 두 모델 모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넓은 실내로 인기가 높아 패밀리카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GV80은 2.5T AWD 모델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탑재했고, K9은 3.8 AWD로 강력한 엔진과 편의사양을 장점으로 한다. 모두 소비자 단순 변심과 외관 스크래치로 반품된 차량, 리퍼 모델이다. 2021년식에 주행거리 10km 대 무사고 차량으로 사실상 신차급이면서 최대 790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토플러스는 특허받은 중고차 품질 관리 프로세스인 AQI 227로 최상의 컨디션을 확인했고, 업계 최초 냄새 케어 서비스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 오토플러스는 생방송을 보며 상담 예약을 신청하고 통화를 완료한 고객 선착순 20명에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SNS를 통해서는 방송 캡처본을 필수 해시태그와 올린 고객 30명을 추첨해 BBQ 치킨세트를 선물한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시청자도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교환권을 준다. 오토플러스 온라인사업본부 양경덕 본부장은 "지난번 수입 고급 세단 특집에 쏟아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국산차를 대표하는 고급 세단과 SUV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구매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선별한 최상의 직영중고차를 리본쇼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16 16:05: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 코로나19에도 유럽 특허출원 역대 최고…삼성 1위 복귀

K-산업이 코로나19에도 유럽에서 특허를 확대하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16일 유럽 특허청(EPO)이 발간한 '2020년 EPO 특허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출원된 특허수는 18만250개로 전년(18만1532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출원한 특허수는 9106개로 전년 대비 9.2%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로 미국(-4.1%)과 유럽(-1.3%), 일본(-1.1%) 등 국가가 특허를 줄인 것과는 상반된 것이다. 중국(9.9%)에 이어 2위였다. 특히 '전자 기기 및 기구, 에너지' 분야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22.7% 증가했으며, 전체 특허에서도 13%나 차지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10% 줄어든 대신 여전히 12% 비중을 차지했다. 컴퓨터 기술 분야에서도 9.2% 성장하며 11% 비중으로 주요 특허 분야를 유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년보다 14.6% 많은 3276개 특허로 화웨이를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LG도 2909개 특허를 출원하며 3위를 지켜냈다. 이어서 포스코가 119개, 현대자동차가 112개, SK가 93개로 뒤를 이었다. EPO 회장 안토니오 캄피노스는 "2020년 EPO 특허 지수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혁신을 만들어 왔으며, 2020년 EPO 특허 출원 수의 주요한 성장 동력이었음을 보여줬다"고 말하면서, "견고한 지적 재산권 시스템의 지원 하에 연구, 과학, 혁신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 팬데믹으로부터 경제를 회복하는데에 기여할 거라는 개인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보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2021-03-16 16:00: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AMD, 신형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 7003 시리즈 공개

/AMD AMD가 다시 한 번 서버 시장을 두드린다. AMD는 16일 온라인을 통해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 7003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젠3 코어에 4세대 PCIe를 지원하는 등 현존하는 최고 수준 서버 성능을 발휘한다. AMD 인피니티 가드와 새로운 SEV SNP롤 첨단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AMD는 HPC와 클라우드 등 고객에 기존 서버용 CPU보다 19% 높은 IPC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올 하반기까지 400여개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다양한 에픽 프로세서를 공급한다는 방침, 100여개 신규 플랫폼에도 에픽 프로세서를 지원키로 했다. AMD 데이터센터 및 임베디드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 포레스트 노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서버용 CPU인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EPYC 프로세서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AMD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오늘날의 IT 환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다시 한번 AMD EPYC 프로세서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EPYC 프로세서는 HPC,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AMD 인스턴트 GPU(AMD Instant GPU)와 함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팅의 장벽을 낮추고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16 15:32: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폴크스바겐, '통합 셀'로 배터리 독립 선언에 긴장하는 K-산업

폴크스바겐이 사실상 '탈 K-배터리'를 선언하면서 업계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시장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지가 관건, 결국 전고체 배터리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폴크스바겐 그룹은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미래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는 '파워데이'를 열었다. 우선 폴크스바겐은 배터리 자립에 초점을 뒀다. 증가하는 배터리 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생산량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것.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기가팩토리 6곳을 설립하며 연간 240GWh 규모 배터리 셀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협력 대상으로는 노스볼트를 지목했다. 노스볼트는 스웨덴 소재 전기차 배터리 제조회사다. 폴크스바겐은 자사의 잘츠기터 기가팩토리와 노스볼트, 그리고 추가 협력을 통해 유럽내 생산에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대에도 유럽 기업들과 함께한다. 영국 BP와 스페인 이베르드롤라, 이탈리아 에넬 등 기업들과 이미 협의했다며, 추가로 유럽 현지 업체들과 힘을 합친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특히 국내 배터리 업계는 '통합 셀' 방침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통합 셀은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을 통합해 개발하겠다는 내용으로, 종전에 사용하던 파우치형 배터리가 아닌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게 된다. 폴크스바겐은 2023년 처음 선을 보여 2030년까지 비중을 80%로 늘리기로 했다. 폴크스바겐의 파우치형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주로 공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폴크스바겐이 사실상 국산 배터리 비중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업계가 폴크스바겐을 시작으로 각형 배터리 비중을 늘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이 각형 배터리로 노선을 변경한 가장 큰 이유로는 비용 문제가 거론된다. 파우치형 배터리가 자유롭게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대신 비용이 비싼 반면, 각형 배터리는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는 것. 최근 테슬라가 기술적인 한계를 보이고 있지만 배터리 비용에서는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는 상황, 폴크스바겐도 테슬라를 추격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폴크스바겐이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배터리 비중을 높이려 한다는 추측이다. 이에 따라 이날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모회사인 LG화학 주가는 10% 가까이 추락하며 공포감을 확인시켰다. 단,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국내 배터리 업계에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앞으로 5년 가량은 여전히 파우치형 배터리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장 변화에 따른 전환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결국 승부수는 전고체 배터리라는 시각도 있다. 어차피 현재 전기차 배터리가 안정성과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안전하고 용량이 큰, 완전한 전기차에 필수적인 전고체 배터리를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미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전고체 배터리 기술 리더십은 일본이 압도적이다. 전세계 특허 중 3분의 1을 도요타가 보유하고 있다. 수년 안에 실제 상용화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행사에서 5년 안에 전고체 배터리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업체들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계획상으로는 양산까지 10년 가까이 걸리지만, 최근 개발에 속도를 붙이면서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가 다양한 형태로 쓰이고 있지만, 결국 전고체 배터리로 가기 전 과정에 불과하다"며 "국내 전고체 배터리 기술도 상당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폴크스바겐 #폭스바겐 #전기차 #MEB #배터리 #각형 #파우치 #원통형 #테슬라 #전고체 #도요타

2021-03-16 15:29:3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렉서스, 새로워진 플래그십 세단 뉴 LS 출시…편의성 대폭 강화

렉서스 뉴 LS.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기본'으로 돌아와 다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렉서스코리아는 16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뉴 LS500과 LS500h를 공개 및 출시했다. 뉴 LS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 LS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정숙성과 승차감뿐 아니라,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GA-L 플랫폼을 활용한 넓은 공간과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등은 그대로 이어간다. 가장 큰 특징은 편의 기능이다.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후측방 제도보조시스템 등을 달았고, 렉서스 최초 순정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도 제공한다.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적용하고 뒷좌석에 12개 SRS 에어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억2740만~1억5200만원, 하이ㅡ리드 모델 1억4750만~1억6750만원이다.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한국에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New LS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렉서스의 원점인 LS 출시를 통해 더 매력적인 상품과 감동을 전하는 렉서스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16 13:43: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6G 표준화도 주도한다…ITU-R 비전 그룹 의장 맡아

6G 비전그룹 의장을 맡게된 삼성리서치 최형진 연구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G 표준도 주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총회에서 6G 표준화 회의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인공은 삼성리서치 차세대 통신연구센터 최형진 연구원이다. ITU-R 이동통신 표준화회의(WP5D)에서 6G 비전 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5G 표준화 당시에도 5G 비전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표준 기여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도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ITU-R은 전파통신 규약을 담당하는 국제 의결기구다. 193개 회원국이 함께 하며, 2023년 6G 비전 완성을 목표로 국제 표준화 준비에 돌입, 6G 성능과 요구사항 정의, 표준화와 상용화 로드맵 등 6G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비전그룹을 새로 신설했다. 6G 비전을 기반으로 산업계 표준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를 통해 6G 통신 규격이 개발되며, ITU-R의 표준 평가를 거쳐 2030년경 6G 국제 표준이 확정될 전망이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비전 개발을 계기로 전 세계 6G 연구와 표준화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 6G 백서에 기반해 앞으로 ITU와 3GPP 기술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를 설립하고 5G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6G백서에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필요한 기술과 표준화 일정 등을 공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16 11:06:4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게이밍 PC 이어 스마트폰에도 고성능 OLED 공급

삼성 OLED가 높은 성능을 앞세워 게이밍 PC에 이어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출시된 에이수스 로그폰5에 자사 6.78형 OLED를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화면 주사율 120㎐ 이상에 SGS '심리스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하는 등 끊김 없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낼 수 있는 제품이다. SGS에 따르면 이미지 끌림 정도가 0.7mm이하, 동영상 응답속도가 11ms 이하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블루라이트 비중도 6.5% 이하로 낮추고 아이케어 인증도 획득했다. 브라이언 창 에이수스 스마트폰 비즈니스 부문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로그폰 5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에 걸맞는 삼성의 최신 게이밍 OLED를 탑재했다"며 "빠른 응답속도에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삼성의 최신 OLED가 게이밍 IT기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레이저 블레이드 15 등 게임 전용 노트PC에 15.6형 UHD OLED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 13에도 13.3형 FHD OLED를 탑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게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게이밍 제품 개발도 늘어나는 상황, 고화질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OLED로 게이밍 노트PC에 이어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은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블루 라이트 등 게임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화질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특히 삼성의 게이밍 OLED는 스마트폰에서 소비전력과 화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어댑티브 프리퀀시(가변주사율)' 기술을 비롯해, 노트PC는 영상의 프레임 수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이 바뀌는 VRR 기술을 확보해 한 단계 진화한 게이밍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2021-03-16 10:26:2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캐나다에 네트워크 장비 또 수주 성공…5G 가상화 코어 수출 처음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캐나다에도 네트워크 장비를 추가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사스크텔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사업 수주는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다. 앞서 비디오트론, 3대 이통사 텔러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지속하면서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해외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비는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장비 구축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네트워크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와 함께 유지보수와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사스크텔은 2022년 5G 비단독(NSA)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하고 추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5G 단독(SA)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돈 모건 장관은 "사스크텔의 혁신적인 5G 네트워크가 서스캐처원주의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는 전에 없던 통신 성능과 효율성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스마트시티, 차세대 가상 헬스케어, 몰입형 교육, 스마트 농업, 게이밍 등이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스크텔 더그 버넷 CEO는 "삼성전자가 첨단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확신해 단독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5G 통신 기술은 원격 근무와 교육, 가상 헬스케어를 확산시키고 '갤럭시 S21 울트라 5G'를 포함한 최신 5G 단말을 통해 사스크텔의 고객들이 5G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 조철호 상무는 "사스크텔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캐나다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스크텔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세계 5G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6 10:12: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