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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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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부터 미국에도 전기차 충전기 완속·급속 2종 출시…현지 B2B 인프라 활용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상반기에 11kW급 완속충전기와 175kW급 급속충전기 등 2종을 먼저 출시한다. 완속충전기는 자유롭게 설치하고 전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고, 급속충전기는 CCS1과 NACS 충전 방식 모두를 지원해 다양한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상업용과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 충전기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2년 핵심 기술 기업인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충전기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내재화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조주완 사장이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전기화'를 주목할 변곡점으로 꼽은 바 있다. B2B와 신사업 성장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생산해 이마트 등에 공급 중이다. 7kW급 2종과 100kW, 200kW급 등이다. 높은 품질과 사후관리, 공급망과 솔루션 역량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도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과 고객지원, 유지 보수 전문 인력 보유 등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안정된 품질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과 차별화 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시장의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6 14:0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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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2024 혁신상도 휩쓸어…올레드 앞세운 LG 역대 최다

내년 CES 2024도 삼성·LG가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2024를 앞두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에서 다수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28개, LG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와 함께 역대 최다 기록인 33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만 최고 혁신상 3개를 받았다.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로, 내년 CES2024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영상디스플레이 부문 14개와 함께 생활가전 8개, 모바일 5개 등 부문에서 혁신상에 올랐다. 갤럭시Z폴드5를 비롯해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으로 새로운 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반도체 부문 임베디드 기술에서도 UWB(초광대역) 솔루션인 엑시노스 커넥트가 혁신상에 포함됐다. LG전자는 변치 않는 올레드 TV 인기에 더해 신기술까지도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28개) 기록을 뛰어넘은 역대 최다인 33개 혁신상을 받았다.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1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차지했으며, LG전자가 받은 최고혁신상 2개 역시 올레드 TV 부문에서 나왔다. ▲게이밍&e스포츠(Gaming&eSports)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영상·화질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AV부품&액세서리(Audio/Video Components&Accessories)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등 5개 부문에서 12개 혁신상이 올레드 TV에 수여됐다.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혁신상에 4개나 랭크됐다.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Entertainment)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 등 3개 부문에서다.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Go도 인정받았다.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s) ▲액세서리&앱(Accessories&App)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도 AV부품&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 IFA2023에서 첫 선을 보였던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도 생활가전(Living) 부문 CES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보조엑세서리 유니버설 업키트도 함께다. 그 밖에 LG전자는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주행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LG 클로이 서브봇으로 혁신상을 휩쓸었다. 한편 CES2024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6 10:36: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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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중국서 폴스타4 양산 시작…내년 글로벌 출시

폴스타4가 현실화됐다. 폴스타는 중국 항저우만 공장에서 폴스타4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부터 중국에 인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폴스타4는 쿠페형 SUV다. 폴스타 SUV 중 두번째 라인업으로, 크기와 가격으로 비교하면 폴스타 2와 폴스타3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양산한 폴스타 모델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폴스타4는 스노우 색상에 퍼포먼스팩 시그니처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적용했다. 폴스타 양산 모델 중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적은 19.4~21.4톤 수준이다. 폴스타는 내년부터 전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차량 인도도 내년부터를 계획 중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의 수많은 동료와 파트너사의 노력으로 폴스타 4의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 폴스타 4는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과 성능에 더불어, 여러 면에서 주목할 만한 SUV 쿠페이다."라며, "특히, 폴스타 4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후방 카메라로 가상 리어 윈도우를 적용한 최초의 차량이자 폴스타의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한편, 폴스타는 주요 주주들과 파트너사의 개발 및 제조 전문성을 활용하는 다각화 전략과 자산 경량화(asset-light) 운영 방식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7:07: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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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분 변경 '더 뉴 A클래스' 세단·해치백 공개…11월 한정판도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가 업그레이드된다. 벤츠 코리아는 A클래스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레스 해치백과 세단 라인업과 가격을 15일 공개했다. 이달 중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A클래스는 2019년 처음 출시된 콤팩트 모델이다. 해치백에 이어 2020년에는 처음으로 세단으로도 출시됐다. 벤츠는 해치백과 세단 모두 부분변경했다. 새로운 그릴과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디자인 변화와 함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우선 '더 뉴 A 220 해치백,' '더 뉴 A 220 세단' 및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S 4MATIC 세단'을 이달 선보이며, 추후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45 S 4MATIC+' 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벤츠는 20일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11월 모델로도 '더 뉴 A 220 해치백 온라인 스페셜'과 '더 뉴 A 220 세단 온라인 스페셜'을 낙점했다. ▲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2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 ▲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탑재돼 차원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역동적인 디자인, 정교한 기술력, 혁신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세그먼트를 리드하는 차세대 콤팩트 카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라며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에 연결성과 직관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능을 갖춰 젊은 세대는 물론, 스마트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7:0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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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MS 365 코파일럿'으로 DX 전환 본격화

SK디스커버리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SK디스커버리는 15일 경기도 판교 SK디스커버리 사옥에서 한국 M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MS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협업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내용이다. MS 365 코파일럿은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거나 회의 내용을 요약하는 등 생성형 AI 기반 도구로, 전세계 600여개 회사가 얼리 액세스로 참여하고 11월부터 정식 서비스 중이다. SK디스커버리는 이를 통해 챗GPT와 협업 관계인 MS AI 기술을 활용하며, 서비스 최고 단계인 'E5 라이선스'로 유연하고 강화된 통합 보안 관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SK디스커버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기술 도입을 통해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지고,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에 AI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도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K디스커버리는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해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외부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사업에 활용하고, 업무 정확성과 효율 개선 등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디스커버리가 관계사들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모든 구성원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록 SK디스커버리 DX위원장은 "이번 협업으로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 구성원들의 데이터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구성원이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업무환경과 문화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16:51: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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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OS로 가전 혁신 경쟁 2라운드…첨단 VS 간단

글로벌 가전 시장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제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맞붙는다.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과 WebOS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전폭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다만 가전 개발 방향성은 정반대로 엇갈리는 모습, 소비자는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타이젠, 삼성 가전 허브로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일 열린 'SDC 코리아 2023'에서 타이젠 '리부팅'을 선언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OS다. 한때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등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항할 모바일 OS로도 주목받았지만, 결국 갤럭시 워치3를 마지막으로 스마트 TV와 일부 가전에만 탑재돼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결국 포기하지 않겠냐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을 완전히 되살리기로 결정했다.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가전에는 타이젠을 탑재하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 가우스와 빅스비 등을 연동해 가전 '허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타이젠을 탑재한 가전은 AI반도체가 없더라도 온디바이스AI 기능을 장착한 제품에 연결해 수준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온디바이스AI가 클라우드 방식과 비교해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기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인화를 위한 충분한 데이터를 모아 최소한의 고성능 반도체로 처리하는 전략이다. 아울러 스크린 경험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FAST' 플랫폼인 삼성TV플래스와 '게이밍 허브'를 탑재하며 스마트TV는 물론 스마트 모니터와 프로젝터 등에 적용된 가운데, 카메라와 함께 활용하는 피트니스 플랫폼인 '스마트 트레이닝'과 '굿닥' 등 원격 진료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내년에는 반려동물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케이팝 콘텐츠 '바이브레이 랩'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 LG WebOS, 콘텐츠로 '선택과 집중' LG전자도 WebOS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FAST 플랫폼인 LG TV 등 콘텐츠를 앞세워 자사 스마트 TV뿐 아니라 타사에도 공급을 확대하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WebOS 역시 개발 초기에는 모바일 OS였다. 휴렛팩커드(HP)가 PDA용 OS로 활용하던 것을 2013년 LG전자가 인수, 스마트워치와 가전은 물론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서도 OS로 썼다. LG전자도 한때 WebOS를 가전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과감하게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이미 스마트워치와 가전 등에는 WebOS를 적용하지 않던 상황, 지난해에는 IVI 시장을 겨냥해 룩소프트와 합작했던 알루토 사업을 조기 종료했다. 대신 스마트TV에서 활용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2021년 광고와 콘텐츠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를 인수하며 콘텐츠 확대 발판을 마련했고, 'WebOS 허브' 업그레이드는 물론 AI 기반 검색 및 추천기능을 강화하는 등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WebOS를 타브랜드에도 적극 공급하며 새로운 수익원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세계 가전 업체 스마트 TV는 물론, 최근에는 제네시스 GV80에도 WebOS를 탑재하며 오히려 포기해던 전장 시장을 다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WebOS 점유율이 LG전자 TV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이유다. LG전자 관계자는 "WebOS는 이제 OS라기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에 가까워졌다"며 "화면을 쓰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가전도 첨단 VS 간단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 다른 OS 운영 전략을 펴면서, 양사간 가전 개발 방향성도 뚜렷하게 교차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가전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려는 반면, LG전자는 가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모든 가전에 타이젠을 사용하며 '초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온디바이스AI'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목표다. 로봇청소기인 AI봇과 같이 다른 기기들과 함께 공간을 더 정확하게 인식하고 연동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온디바이스AI를 활용하면 유출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보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크린 포 올' 철학도 타이젠 확대 전략과 맞닿아있다. 스크린 포 올은 미래에는 모든 곳에 화면이 설치될 것이라는 예측이자 선언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TV는 물론 냉장고에 패밀리허브 등으로 다양한 가전에 스크린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OS가 필요하다. 성능면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가전에도 고성능 반도체 탑재가 보편화되는 상황, 타이젠을 OS로 사용한다고 성능 저하나 오작동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은 계속 첨단화되고 있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OS가 필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LG전자는 가전이 '가전'다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찌감치 WebOS를 가전에서 삭제하고, 지난 7월 '업가전 2.0'을 발표하면서 가전을 위한 새로운 칩과 OS를 발표했다. 쉽고 간단하면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쓰던 MCU와 달리 OTA와 AI까지 실행할 수 있어 가전을 가동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매터와 HCA 등 IoT 표준도 자리를 잡으면서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다양한 기능도 구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쉽고 안정적으로 작동해야하는 가전이 무거운 OS를 탑재할 필요는 없다"며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플랫폼이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최신 기능을 구현하는데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5:24: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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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미래 먹거리 푸드테크 조망, '2023 코엑스 푸드위크' 개최

하반기 최대 식품 전시회가 열린다. 미래 먹거리인 '푸드테크'도 함께 소개한다. 코엑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A·B·D 홀에서 '2023 코엑스 푸드위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엑스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에는 'Food For Beeter Future 미래 :食탁'을 주제로 식품뿐 아니라 제조자동화와 팜테크 등 미래 식품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참가 부스는 1300개로, 일본과 중국 등 전세계 20개국 800개사가 참여한다. 식품 기업과 지자체, 소상공인이 부스를 마련했다. 아울러 '2023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와 '2023 한국 국제 베이커리쇼' 등 식품 관련 전문 전시회들을 동시 개최해 볼거리를 늘렸다. 대체식품을 비롯해 스마트팜, 식품자동화 솔루션, 외식서비스 기기설비, 친환경 패키징 등 최근 식품 산업에서 주목받는 푸드테크 혁신 제품과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팬데믹 이후 식품 시장도 활기를 되찾으면서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가 늘고 있다"며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제품 전시로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산업 트렌드와 비전을 살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K-푸드의 위상을 알리고 국내 식품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수출 판로를 제시하는 식품 산업의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2:49: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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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2023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유니버설 디자인 충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이 인간공학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강공학디자인상은 국내에서는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23회에 걸쳐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해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와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Top-Fit)'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Excellence in Universal Design)'도 단독으로 수상했다. 연령, 성별,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된 모범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을 위해 장애인 임직원과 임직원의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장애인 자문단인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삼성 가전은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2:34: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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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대 용량 8TB 포터블 SSD 'T5 EVO' 출시

삼성전자가 작고 강력하면서 용량도 큰 포터블 SSD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8TB 용량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T5 EVO는 포터블 SSD로, 휴대성과 내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102g 무게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고무소재로 감싸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다. 외장HDD와 비교해 3.8배나 빠른 속도도 장점이다. 최대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포터블 SSD 중에는 최대 용량인 8TB를 갖췄다.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저장할 수 있음은 물론, 게임 등으로도 활용하기 충분하다. 안정성도 확보했다. 과열 방지 기술인 DTG로 온도를 48도 미만으로 최적화하고, 256비트 AES 고급 암호화 표준으로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색상은 블랙 1종이다. 용량도 2TB와 4TB, 8TB를 선택할 수 있다. USB C타입 케이블을 제공하며, 최대 3년 보증한다. 삼성메지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효율적인 드라이브 관리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T5 EVO'는 콤팩트한 크기에 빠른 속도와 최대 8TB의 대용량 옵션을 지원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포터블 SSD"라며, "손바닥 만한 크기에 성능, 용량, 내구성을 모두 갖춘 'T5 EVO'는 기존 외장 HDD를 사용하던 고객들에게 탁월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2:34: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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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미래차 OLED 소개하는 영상 'Play Next Mobility'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를 전망한 영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Play Next Mobility' 영상으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영상은 미래 자율주행차에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진화할지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차 내부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주행시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 OLED 기술 장점을 소개한다. 특히 ▲야간 운전 시 안전 운전을 돕는 선명한 블랙 표현력(True Black) ▲추운 날씨에도 강한 내구성(Built Cold Tough) ▲장거리 운전 시 유용한 저소비전력(Lower Battery Consumption)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얇은 구조와 가벼운 무게(Slim Fit Design) 등 삼성 OLED가 자랑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지난 2월 유튜브에 공개해 조회수 1000만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중국 웨이보에서도 177만번이나 조회되며 미래 전장용OLED 기술에 대한 국경없는 관심을 확인했다. 정용욱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 팀장(상무)은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라며 "미래 자율주행차의 내외부를 직접 모델링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디자인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고 영상 제작 과정에 대해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2:34: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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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협회도 '노조법 개정안' 거부권 건의 성명…"줄도산 위기"

산업계들도 노동조합법 제2조와 제3조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여러 산업별 단체들과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업종별 단체 공동성명'을 개최했다. 이번 성명에는 전국 경총과 함께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철강협회▲대한석유협회▲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등 중공업과 화학 등 업계는 물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ICT융합협회 등 전자 및 ICT와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벤처기업협회▲코스닥협회 등 경공업과 운송, 자본시장 업계까지 사실상 국내 업계 단체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산업별 단체들은 노조법 개정안이 산업 현장에 공멸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며, 야당을 규탄하고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노조법 개정안 문제도 예상했다. 사용자 범위 확대로 중소협력업체가 줄도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파업과 실력행사로 문제를 해결하는 관행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손해배상 청구가 봉쇄되면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5 12:34: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