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LG전자, 나노셀TV도 '눈 편한 TV' 인증

LG전자 나노셀 TV는 UL로부터 광생물학적 LED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 /LG전자 LG전자가 나노셀 TV로도 눈 건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LG 나노셀 TV(모델명: 65NANO93, 65NANO83)'로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광생물학적 LED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표준 안전 규격(IEC 60065, IEC 62471)에 따라 LED를 활용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 적외선, 근자외선 등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Exempt)'를 받았다. 나노셀 TV는 청색 광원을 사용하지 않는다. 덕분에 눈 피로,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를 '유해성 면제' 기준보다 더 낮게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들로 흰색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도 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LG 나노셀 TV'는 선명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 등 탁월한 화질뿐 아니라 고객들의 시력 보호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이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올레드 TV는 UL로부터 '블루라이트 저감 디스플레이' 검증을 최고 안전 등급으로 받은 올레드 패널을 탑재했다. LG 올레드 패널은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6 10:00:3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대우, 냉장고에 파스텔 색 입혔다.…클라쎄 컬러글라스 출시

클라쎄 컬러글라스 김치냉장고. /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가 클라쎄에 색을 입힌다. 위니아대우는 16일 패밀리가전 라인업 '클라쎄 컬러글라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클라쎄 컬러글라스는 우선 양문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로 먼저 출시됐다. 다채로운 컬러와 색감으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문형 냉장소는 컬러글라스 패밀리룩 디자인과 함께 2웨이 LED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쉽게 얼음을 만들 수 있도록 트위스트 아이스메이커도 탑재했다. 얼음을 바로 포켓에 보관할 수 있게 하고, 쉽게 분리돼 세척도 쉽게 할 수 있다. 2웨이 LED는 내부 밝기를 높였고, 멀티포켓은 화장품이나 유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보관하고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클라쎄 컬러글라스 양문형 냉장고. /위니아대우 김치냉장고는 3도 스탠드형으로 외관 디자인을 독특하게 만들어냈고, 김치숙성과 보관 기술, 신선기술 역시 한층 강화했다. 김치 익힘 모드와 빠른 익힘 모드, 3단계 온도조절 기능은 김치맛을 유지하면서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 입체 냉각 시스템은 5분마다 냉기를 순환해주며, 룸별 냉각기가 독립적으로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냉기 손실은 최소화한다. 저장실간 냄새 섞임도 방지해주고, 탈취 기능을 강화한 프레쉬 케어 솔루션 향균탈취시스템도 적용했다. 아울러 칸 별 냉장과 냉동기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김치 외에도 쌀과 야채, 육류 등 다용도로 저장할 수 있고 전문 보관 모드를 통해 사계절 내내 재료 고유의 맛을 지켜준다. 추가로 클라쎄 '컬러글라스 김치냉장고'는 서랍을 끝까지 열 수 있는 '3단 레일', 문을 열고 닫을 때 냉기 손실을 막아주는 '스마트 냉기커버', 캔 음료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케이스' 탑재 등 다양한 편리 기능을 더했다. 가격은 700L급 양문형 냉장고와 300L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출하가 기준 170만원대다. 색상은 화이트핑크와 베이지 블루그레이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클라쎄 컬러글라스는 고유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중점에 두고 개발된 라인업"이라며 "가전제품의 본질인 편리함에 세련된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6 09:59:5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볼보, 여름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솜마르'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2일까지 전국 27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여름철 안전주행 및 차량관리를 돕는 무상점검 캠페인 '서비스 바이 볼보. 솜마르 2020'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솜마르'는 스웨덴어로 여름을 뜻하며, 볼보자동차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의 여름 무상점검 캠페인을 뜻한다. 볼보는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볼보는 캠페인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에 전용 진단 장치인 VIDA를 통한 진단과 함께 15가지 하절기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와이퍼 블레이드와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의 손상여부 확인, 그리고 배터리 상태 점검 등 장마철 빗길 안전 주행을 돕는 항목을 포함한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캠페인 기간 내 입고 고객 전원에게는 KF80 마스크 2매 패키지를 증정한다. 소모품 교환 시에는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환 시 각각 10% 부품 할인을 해주고, 3개 항목 함께 교환 시 할인 혜택은 20% 로 높아진다. 에어컨 관련 부품 교환 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냉매가스 무상 보충도 받을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5 16:59:3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테슬라 열풍의 이면, 소비자 목숨 담보한 베타테스트

테슬라는 지난해 시승 이벤트인 '드라이브 투 빌리브' 캠페인 등 마케팅을 이어왔지만, 품질 문제에서는 여전히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테슬라가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을 혁신했다는 '공' 하나만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버텨내왔지만, 수준 이하의 품질과 과대 광고 등 기만이 이어지면서 비판에도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독일 뮌헨고등법원으로부터 '오토파일럿'이 허위 광고라는 판결을 받았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가 자사 주행보조장치(ADAS)에 붙힌 이름이다. 독일 법원은 오토파일럿이라는 이름이 소비자에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만든다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여전히 2세대 자율주행기술로 평가받는다. 앞차와 간격을 맞춰 달려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유지보조(LFA)를 함께 사용하는 수준으로, 내비게이션 정보까지 활용한다는 점에서 2.5세대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웹페이지 '테슬라 데스'에 게재된 올해 테슬라 차량 사망사고. /테슬라 데스 캡처 그러나 고속도로와 같은 특정 구간에서 완전히 스스로 달릴 수 있는 3세대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가 HDA2라는 이름으로 같은 수준의 ADAS를 제공하지만, 자율주행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럼에도 테슬라가 자사 기술을 자율주행기술로 소개하고 있는 탓에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테슬라 사망자 소식을 모으는 '테슬라 데쓰(Tesla Deaths)'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사망 사고 건수는 18건에 달한다. 이중 상당수가 보행자를 피하지 못하거나 절벽으로 떨어지는 등 오토파일럿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사고다. 그러면서도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말까지 5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나서면서 또다시 신뢰도에 의문을 더했다. 3단계 자율주행도 차끼리 연결되는 커넥티드카가 아니면 구현하기 어렵다는 게 기정사실화한 상황에서, 센서와 인공지능만으로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겠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목표이기 때문.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도 논란이다. 웨이모 등 타사들은 자율주행에 따른 사고 위험 때문에 자체적으로 무인차를 운용하며 데이터를 쌓는 반면, 테슬라는 돈을 주고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완성되지 않은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면서 소비자들 목숨값으로 자사 기술력을 키우는 셈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과 e-트론. /아우디코리아 한 자율주행차 연구원은 "테슬라는 고객 목숨을 담보로 사용자들이 오토파일럿을 시행하며 쌓은 데이터를 축적해 높은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차간 통신과 중앙 관제 시스템 등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한계를 분명히 했다. 자율주행뿐 아니다. 차량 품질과 관련해서는 이미 문제가 심각했으며, 차량 인도가 빨라지면서 더 많은 사례들이 공개되고 있다. 엉성한 조립 품질에 부품이 제대로 조립되지 않는 것은 예삿일. 주행중 서스펜션 결함으로 바퀴가 빠지거나 범퍼가 날아가는 등 황당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리콜 등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는 있지만, 좀처럼 해결을 하지 못하면서 애초에 구조적인 결함이 있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능력이 있을지 몰라도, 차를 만드는 회사로는 수준 이하"라며 "차량을 만들면 오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한데, 이를 생략하고 출고부터 진행하는 것은 '유료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직 테슬라만한 전기차를 시장에서 보기 어렵다는 점은 문제다. 국내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판매 중인 모델은 쉐보레 볼트EV와 BMW i3, 아우디 e-트론 정도에 불과하다. 그 중 120kW 초고속 충전과 2세대 자율주행을 가진 모델은 e-트론 뿐. 그나마도 최근에서야 국내에서 출시돼 테슬라와 맞붙은지 오래되지 않았다. 포르쉐 타이칸이 모델S를 겨냥해 개발됐지만,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단, 기술력이 모자라서 출시를 미루는 것은 아니라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출시를 늦춘 것 뿐이며, 본격적으로 출시가 이어지는 내년부터는 진짜 전기차 경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업체 엔지니어는 "완성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 선보이기 위해 개발 단계를 떠벌리지 않고 있을뿐, 이미 테슬라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가진 전기차 뿐 아니라,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텔레매틱스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5 16:50:3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위한 '희망디딤돌' 전국으로 확대…250억 내놨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취업 특강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 희망디딤돌'을 5개 지역에 추가 운영하는 2기 사업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5개 지방자치단체와 NGO,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희망디딤돌은 보호자가 없어 국가보호체계에서 지내다가 만 18세 후 퇴소해야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5세까지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통해 최대 2년간 1인 1실 주거 공간과 교육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한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진로 체험의 일환으로 원예를 배우고 있다. /삼성전자 자립에 필요한 요리와 청소,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생활과 기초 경제 교육도 병행하며, 취업정보와 진로상담이나 인턴 기회 뿐 아니라 대학생에는 생활비와 장학금 등 금융 지원도 마련된다. 전문가를 통해 정서적 부담감을 줄이는 상담 기회도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삼성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임직원 아이디어와 기부로 희망디딤돌 사업을 기획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1억원을 투입해 부산과 대구, 원주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1기 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이번에 경기도와 경상남도 등 5개 지역에 25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2기 사업으로 확대하게 됐다. 2기 센터가 들어설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선 시범 사업을 진행한 후 각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NGO와 함께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250억원을 5개 지역에 50억씩 전달하고 3년간 시범사업 운영비로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 건립과 시범 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도 맡게됐다. 강원도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김가영 센터장은 "처음 센터를 방문할 때는 홀로 자립하는 것에 두려움이 컸던 청소년들이 주거가 안정된 상태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신감을 찾고,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이루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모금회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새로운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 마련을 촉구함으로써 가치있는 변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총괄 사장은 "지방자치단체, 사업수행NGO,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삼성 희망디딤돌' 이 보호종료 청소년의 사회 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5 14:00:0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중소·중견기업에 '고기 잡는 법' 가르친다…포스코 등과 '고 투게터' MOU

(왼쪽부터)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이덕락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스코·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힘을 합친다. LG전자 등 3개 단체는 최근 경기도 LG디지털파크에서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에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산업을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LG전자 등은 협약에 따라 ▲제조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 ▲이를 위한 인력교류 및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3곳은 지난 2017년 국제제조기술컨소시엄(ICIM)에 공동 가입하고 매년 기술 교류 및 개발을 함께 해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뿌리기술, 청정기술, 융합기술 등을 개발해왔으며, 기술을 상용화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차별화된 생산 공법, 장비, 생산요소기술 등을 앞서 개발했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협력사에 전파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철강 소재를 사용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LG전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철강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이덕락 부사장은 "회사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상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은 "협약을 기점으로 대기업·협력사·한국생산기술원 간의 협업체계가 구축되고 안정적인 R&D 재원이 마련되어 협력업체들의 기술애로 해결과 공정 혁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5 10:00: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정의선 수석부회장, 그린뉴딜 대표로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기술 기업" 천명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천명했다. 또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10% 점유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정부의 '한국형 뉴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그린 뉴딜' 분야를 대표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고양 모터스튜디오에서 영상 연결로 모습을 드러낸 정 수석부회장은 "그린 뉴딜 대표 기업으로 현대차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미래 친환경차 사업이 현대차그룹 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선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전기차와 관련한 기술을 대폭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3~4년 안에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시스템 수명을 2배 이상 늘리고, 원가를 절반으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연료전지 시스템은 추후 선박과 열차, 빌딩과 발전소에서 군사용으로까지 모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이미 이뤄낸 성과도 언급했다. 넥쏘를 지난해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5000대 판매했으며, 지난주에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전적했다는 것.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앞서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내년은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는 원년이라고 강조하며, 2025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로 23종 이상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소전기트럭도 2025년까지 유럽에 1600대를 수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전기차는 20분내 충전이 가능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추게 되며, 한번 충전하면 45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00만대로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 수치도 제시했다. 전방위적 협력도 중요한 과제로 설명했다. 연료전지 시스템을 20여년간 130여 협력사들과 함께 개발했다며, 최근 삼성과 LG, SK를 방문해 배터리 신기술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 배터리 3사가 한국 기업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로 잘 협력해 시장 경쟁에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 이후의 미래 계획도 소개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를 활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주인공이다. 2028년까지 상용화해 '하늘 위에 펼쳐지는 이동혁명'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제로 탄소 시대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 기업이 되겠다"며 "스타트업, 중소 부품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린 뉴딜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대통령님께서 주관한 이 회의가 더 좋은 정책으로 이어져서 한국자동차 산업 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0-07-14 16:44:2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6G 백서'로 10년 뒤 통신 기술 예상…5G 이은 '초격차'

삼성전자 6G 백서 표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일찌감치 6G 시대를 예언하며 5G 에 이은 통신 기술 '초격차'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관련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6G는 2030년경 본격 상용화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개념 및 기술 요구사항 논의를 시작으로 표준화에 착수해, 이르면 2028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가 2030년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했다. 6G 시대에 새로 태동할 서비스로는 ▲ 초실감 확장 현실 ▲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 ▲ 디지털 복제 등을 예상했다. 6G 시대 주요 트렌드로는 ▲ 커넥티드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 ▲ AI 활용 통신 기술 확대 ▲ 개방형 협업을 통한 통신망 개발 ▲ 통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제시했다. 6G 성능은 최대 전송속도 1000Gbps, 무선 지연시간 100μsec로, 5G 대비 50배 빠른 속도와 10분의 1 무선 지연 시간 등 획기적인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티브 AI' 개념도 소개했다. 6G가 모바일 단말기의 연산 능력을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을 최적화해 설계해야 하는데, 네트워크 구성요소들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최적화하는데 인공지능을 기본 적용해야 하기 때문. 또 삼성전자는 AI기술 발전과 사용자 정보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신뢰성 확보도 요구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6G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가 필요한 후보 기술로 ▲ 테라헤르츠(THz) 주파수 대역 활용을 위한 기술 ▲고주파 대역 커버리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안테나 기술 ▲ 이중화 혁신 기술 ▲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 위성 활용 등 네트워크 토폴로지(Topology) 혁신 기술 ▲주파수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파수 공유 기술 ▲ AI 적용 통신 기술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전무.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던 경험에 이어, 6G 시대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미래 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선행연구 조직인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해외연구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6G 통신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전무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부터 네트워크 장비, 통신 반도체 칩까지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며 5G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삼성전자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근간으로 6G 기술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처음 5G 국제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참여해 기술제안과 표준화 완성을 주도해온 바 있다. 2019년 4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 통신사들에 5G 상용화 장비를 앞장서 공급하고 있다. 최대 10Gbps 초고속 통신이 가능한 28GHz 통합형 기지국, 단독모드(SA) 가상화 코어 장비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최근 AI와 드론을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5G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0-07-14 16:43:4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플라스틱 장난감 재활용하는 '그린무브공작소' 개소…폐플라스틱 해결 신 개념 제시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그린무브공작소 개소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플라스틱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현대차그룹은 14일 경기도 현대차 안양사옥 4층에 위치한 '그린무브공작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그린무브공작소는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플라스틱 장난감 폐기물을 수리ㆍ소독ㆍ재활용해 장난감이 필요한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 또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차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고, 나아가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 개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그린무브공작소의 수도권 사무소 개소를 위한 건물 임대, 수리ㆍ소독장비 지원, 사업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자금 지원 등을 담당한다. 앞으로 그린무브공작소는 서울 및 경기 수도권 내의 지역 아동센터, 보육원 등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장난감 수거와 기부, 재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그린무브공작소는 환경 교육용 동화책을 발간하고 약 100개소의 아동복지기관ㆍ어린이집ㆍ유치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첫해 10톤 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시작으로 점차 감축량이 확대되고, 아동보육기관의 폐기물 처리 및 방역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전 지구적으로 시급한 환경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폐 플라스틱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과정에 아동과 부모가 참여함으로써 장난감 순환의 환경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4 16:42:34 김재웅 기자
LG전자, 글로벌 전문가들 모아 '이노베이션 카운실' 발족

LG전자가 글로벌 전문가들을 모아 포스트 코로나를 논의한다. LG전자는 14일 '이노베이션 카운실'을 발족하고 첫번째 카운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화상 회의를 활용했으며, 미래기술 트렌드와 산업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카운실은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이 의장을 맡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모빌리티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동참한다. 로봇 공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지능형 로봇 스타트업 '로버스트.AI'의 CTO 로드니 브룩스, 글로벌 결제서비스 기업 '페이팔'의 CTO 스리 시바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전략담당 아드리안 콕크로프트 부사장,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시스코'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솔루션 그룹 킵 콤튼 부사장, 하이파이 오디오 전문업체 '매킨토시그룹의 CEO 제프 포지 등이다. 첫 자리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앤드류 응과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차상균 교수도 참석했다. 박일평 사장은 LG전자가 제조업을 넘어 인공지능 등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간다는 디지털 전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각 산업의 변화 방향'이란 주제로 초청 연사인 서울대 차상균 교수와 모빌리티, 로보틱스 분야의 전문가가 각각 발제를 하고, 카운실 멤버들이 자유롭게 토론했다. 멤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해 성공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뉴노멀 시대에 고객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홈IoT,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미래기술과 신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으로 LG전자는 카운실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환경에 대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과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시장,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며 "디지털전환에 기반해 미래기술 역량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4 11:00: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유럽 마음 사로잡은 LG 프리미엄 냉장고, 비결은?

LG 프렌치도어 냉장고. /LG전자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유럽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유력 IT 매거진 '레뉴메리끄'는 냉장고 성능평가에서 LG전자의 384L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92STAXP)에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 테스트 제품 중 유일한 만점으로, 사용편의성, 냉동능력, 소비전력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탈리아의 소비자잡지 '알트로콘스모'는 최근 LG전자의 458 리터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명 GMQ844MCKV)를 프렌치도어 및 양문형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냉장실 냉각속도, 온도유지, 에너지효율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전자 양문형 냉장고도 스페인 '오시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 등으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그 밖에도 영국 '위치?',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 폴란드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안쿱', 스웨덴 '라드앤론', 핀란드 '쿨루따야' 등 유럽 주요 소비자잡지도 모두 자체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1위에 올렸다. 현지 소비자들이 국가별로 영향력 있는 IT 매거진과 소비자 잡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유럽이 전통적으로 주방이 좁은 가옥 구조에 에너지 규제가 상대적으로 엄격한 지역이라는 점도, 공간활용도가 높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G전자 냉장고가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핵심부품이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덕분이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일반 컴프레서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도 차별점이다.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을 적용한 기능으로, 고객이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을 켜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줄어든다. 주방에 창문이 하나 더 생긴듯한 개방감과 고급스러움도 느껴진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4 10:00:1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상금에 채용 우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래를 이끌 대학생 프로그래머를 찾는다. 삼성전자는 14일 제6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CPC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국내 최대 규모 프로그래밍 대회다. 전세계 27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했으며, 1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학년이나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참가 대상을 외국인들에게도 확대했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은 1, 2차에 걸쳐 각각 8월 21일과 9월 5일 코드그라운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본선은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는 총 1억원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코드그라운드 사이트에서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조, 알고리즘 기법, 연습 문제 등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4 09:23:5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에이수스, 인텔 10세대 CPU 장착한 고성능 라인업 8종 출시

ROG 스트릭스 GT35. /에이수스 에이수스가 고성능 인텔 CPU를 장착한 PC 8종을 새로 출시하고 고성능 수요 공략을 강화한다. 에이수스는 13일 노트북과 데스크톱 8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OG 게이밍 노트북 6종(▲ROG 제피러스 듀오 GX550 ▲ROG 제피러스 S GX701 ▲ROG 스카 G732 ▲ROG 스트릭스 G G512 ▲ROG 스트릭스 G G712 ▲ROG 크리에이터 X X571)과 게이밍 데스크톱 2종(▲ROG 스트릭스 GT35 ▲ROG 스트릭스 GT15)이다. ROG 제피러스 듀오 GX550는 ROG 게이밍 노트북 최초로 듀얼 스크린을 탑재해 게임이나 영상 편집 등 고사양 작업 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인텔 10세대 i9-10980HK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SUPER GPU를 탑재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4K UHD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ROG 제피러스 S GX701은 인텔 10세대 i7-10875H 프로세서와 최대 엔디비아 지포스 RTX2080 SUPER 그래픽 칩셋, 썬더볼트3 단자와 와이파이-6을 지원한다. 그 밖에 제품들도 인텔 10세대 CPU와 고성능 그래픽을 탑재해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수요를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최근 고성능 노트북, 데스크톱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한 ROG 게이밍 제품을 대거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스펙을 탑재해 기존 게이밍 유저 외에도 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3 16:29: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