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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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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4년만에 재개

효성이 베트남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효성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 임직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74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지역 주민 1700여명에 무료 진료와 지역 주민 출산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을 상대로 임신과 출산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 봉사와 검진 등을 진행했다. 미소원정대는 2011년부터 파견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그동안 1만7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 꼰뚬성의 저소득층 아동과 임직원이 결연을 맺고 아동과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임직원 급여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광남성 산악지대에 유치원 증축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5:59: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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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구체 생산 자회사 'LLBS' 설립 성공…구자은 회장 'LS CFE 파트너' 목표 순항

LS그룹이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LS CFE' 전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S그룹은 최근 ㈜LS 자회사로 'LS-엘엔에프 패터리솔루션(LLBS)'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LLBS는 2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신규 법인이다. 새만금 산단 5공구에서 2차전지 양극소재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으로, 2026년 초부터 초도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LS는 최근 한국과 중국, 폴란드와 베트남 등에서 설립 승인을 받았다. 신설 회사가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 판단이다. LS는 LLBS를 통해 '비전 2030' 핵심인 'CFE(탄소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는 구자은 회장이 취임 후 성장을 위해 선언한 내용으로,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한다. LS는 LLBS뿐 아니라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 중이다. LS전선의 차세대 전지 자회사 LS머트리얼즈가 11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 시작한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어 LS전선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자회사 상장이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대형 UC 제품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과 기술 경쟁력을 보유했다. LS머트리얼즈는 UC 외에 알루미늄 소재·부품, LS알스코를 통한 수소연료전지 사업도 육성하며 핵심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실적을 증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올해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5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멕시코 공장 준공을 통해 오는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북미 시장서 연간 약 7000억 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 3월 출자사인 토리컴에 황산니켈공장을 준공하며 EV배터리 소재 사업의 첫 걸음을 디뎠다. 황산니켈은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올해 10월에는 울산시 온산제련소 인접 9만5000㎡ 부지를 활용하여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 'EVBM온산'에 67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LS MnM은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 MnM은 1단계 투자에 이어 2단계로 새만금에 4만톤의 컴플렉스 공장을 증설하여, 2029년에는 전기차 약 125만대 규모에 해당하는 황산니켈 6만2000톤(니켈 메탈 기준)을 생산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최근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를 선보였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는 별도의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트랙터가 스스로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하여 작업자의편의성과 정밀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자율작업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부터 E1은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과천 복합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함으로써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5:24: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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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컬러 그대로 지킨다, 정밀 광학 적용한 PPF 필름 브랜드 '오닉쉴드' 론칭

레이노가 세계 최초로 정밀광학 설계를 적용한 차량용 필름 브랜드를 새로 론칭했다. 레이노는 10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세마쇼에서 '오닉 쉴드'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고 11월 1일 밝혔다. 오닉쉴드는 광학물성과 변색저항성에 대한 오랜 연구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옵티컬 기능을 탑재한 PPF 필름을 제공한다. 이 필름은 정교한 광학 엔지니어링과 나노 폴리머 테크놀로지로 난반사를 최소화해 빛 투과율을 극대화해 차량 컬러를 선명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PPF 필름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 차량 페인트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종전까지는 제품보다 시공 능력에 따라 품질이 달라졌지만, 오닉 쉴드는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컬러를 그대로 재현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다. 고강도 프로텍션 기능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오닉쉴드는 EX9, EX11, EX13, EX Alpha 등 4가지 옵티컬 PPF 라인업을 출시한다. EX9은 세계 최초 옵티컬 PPF로 비발수와 발수 타입으로 구분하며, EX11은 옵티컬 기능에 내구성까지 강화했다. EX13은 300마이크로미터로 1.5배나 더 두꺼워 오프로드나 산업 현장을 타깃으로 한다. EX 알파는 디자인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특별한 차량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오닉쉴드 브랜드 관계자는 "2023 세마쇼에서 공식 런칭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한국, 중국, 호주, 러시아에서 동시에 글로벌 런칭하고, 2024년 상반기 유럽 및 동남아에서도 런칭할 계획이다."며 "PPF 업계에 '옵티컬 PPF'라는 새로운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오닉쉴드는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시공 능력을 보유한 시공점·테크니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5:11: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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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도 창립 50주년 기념식, 100년 위한 기술 혁신 당부…새 슬로건도 공개

삼성전기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해서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1일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전기는 1973년 3월 출범했지만 초도 출하일인 11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하고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 영상 시청과 우수 임직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고 지방 사업장에도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했다. 장 사장은 50년 성장 역사가 구성원 덕분이라며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창립기념사를 시작했다. 장 사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엔지니어링(Engineering) ▲혁신(Innovation) ▲디지털퓨처(Digital Future) 등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 중심 회사로 혁신해야 디지털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0년 기업을 향해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술 한계를 극복하며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 이라는 삼성전기만의 ESG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로운 슬로건도 발표했다. ′The Core of a Digital Future′로, ′새로운 디지털의 미래, 그 중심에 삼성전기 제품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50년에 글로벌 전자부품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사내 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한편 삼성전기도 이재용 회장 '동행' 비전과 함께 지난 9월부터 '2023 ESG 나눔 대축제'를 진행해왔다. 나눔과 환경을 테마로 나눠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 사회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함께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4:44: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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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4주년 창립기념식에서도 '도전' 방점…"기술 격차로 재투자해 선순환 구조 구축하자"

삼성전자가 위기 속에서도 '초격차' 기술을 향한 도전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과 기념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임직원 400여명이 함께했다. 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노고에 감사하며 4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 등이다. 특히 한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켜야하는 경쟁력이라 꼽으며 시대 변화에도 삼성전자는 기술 선도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품질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도 언급했다.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오히려 도전과 혁신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재원을 확보해 다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주문했다. 초연결도 빼놓지 않았다.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자며, 조직도 '고객 중심' 기업을 위해 경계를 넘어 '원 삼성'으로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도 과제로 빼놓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 '동행' 철학을 따라 2주간 전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추진한다.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참여 등 '일상의 나눔'을 펼친다. 그 중에서도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오랜만에 재개했다. ▲장애인·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배식 봉사를 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을 찾아 아동들의 놀이·학습·문화 활동을 돕는다. 한 부회장은 "기존에 잘해왔던 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해 가자"면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3:46: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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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기 주식 1% 추가 매입 결의…주주 환원 약속

SK㈜가 대규모 자기 주식 매입을 결의하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갔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규모 자기 주식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매입 규모는 시가 총액의 약 1% 수준, 계약 종료 후 별도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SK㈜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기본배당 외에 매년 1% 수준 자기 주식 매입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보통주 95만1000주를 소각했다. SK㈜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주주권리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ESG 선도 기업인 SK㈜는 지난 27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중 2.4%에게만 부여됐다. 또, 2022년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 등급을 획득했으며, 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11년 연속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SK㈜ 이성형 CFO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함으로써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 받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1 16:48: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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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카, 강남으로 본사 이전…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에 직원 복지 시설도

자동차 유통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피카가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며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동차 유통 시장 혁신 철학도 공유한다. 에피카는 최근 서울 논현동으로 본사를 확장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에피카는 딜러사에 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DMS)을 제공하는 회사다. 대면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편의성도 높인다. BMW코리아와 공식 딜러 7개사가 사용중이며, 북미와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에피카 새로운 본사는 5층 건물로, 1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할애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현상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쪽 벽면에는 미디어월을 활용해 에피카 시스템을 소개하고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옥상에는 정원과 텃밭을 조성해 직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2층에도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는 독립 공간을 만들었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사업 확장으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자동차 유통 시장의 변화를 추구하는 에피카의 철학이 담긴 공간도 만들고 싶었다"며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인 에피카가 신사옥의 공간을 잘 활용해 소비자와 접점을 더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1 16:37: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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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가속화하는 JLR, 영국 '미래 에너지 연구소' 공개

재규어랜드로버(JLR)가 전기차 테스트 시설을 소개하며 전동화 전환 노력을 강조했다. JLR은 영국 코벤트리에 있는 휘틀리 엔지니어링센터에 있는 최첨단 전기차 테스트 시설 '미래 에너지 연구소'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약 3만㎡ 규모로, 한화로 약 4200억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전기 테스트 장비와 전기구동장치 제조, 전기차 시스템 테스트 셀 등 혁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JLR은 럭셔리브랜드 4개를 전동화한다. 5년간 한화요 약 2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연구소를 통해 개발 역량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토타입 차량을 전세계로 보내는 비용과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JLR은 200명 이상을 고용했으며, 앞으로 150개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한화 약 370억원 수준을 추가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JLR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Executive Director of Product Engineering) 토마스 뮐러(Thomas Mueller)는 "JLR의 차량은 순수 전기차 미래의 최전선에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 리이매진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이자 최신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는 이 시설은 JLR이 자부심을 가지고 개발 중인 모던 럭셔리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1 16:22: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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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모바일·DP 앞세워 실적 회복…역대급 투자도 이어가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을 본격화했다. 반도체가 저조했던 대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가 선전했다. 연말부터는 더 큰폭으로 회복을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67조4000억원에 영업이익 2조4300억원 실적을 31일 확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21%, 영업이익은 77.57% 낮은 숫자로 여전히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을 피하지는 못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3%, 영업이익은 264.04%나 급증하며 '바닥'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 반도체 대신 MX·디스플레이 선전 기대됐던 반도체, DS부문 실적은 큰 반등을 확인하긴 했지만 여전히 큰 적자를 피하지는 못했다. 매출 16조4400억원에 영업손실이 3조7500억원이었다. 적자폭이 전분기(4조3600억원)대비 6000억원 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모두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았다. 메모리 매출은 10조5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31% 떨어졌지만 전분기보다는 17% 늘었다. 고부가 제품 확대와 가격 상승 등으로 적자폭도 줄였다. DS부문에서 비중은 64%로, 전년 동기(66%) 대비 소폭 줄었다. 여전한 반도체 부진 속에서 모바일, MX사업부가 선전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이 30조원으로 전체 매출 중 절반 가까이를 채웠고, 영업이익도 3조3000억원으로 DS부문 적자를 거의 메우는 수준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 전분기보다도 각각 17%, 8.5% 개선했다. 전 제품군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비중 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사업, SDC는 기대를 넘는 수익을 거두며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더했다. 매출액이 8조22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 줄었지만.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영업이익은 예년 수준인 1조9400억원을 되찾았다.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출시와 대형 패널에서 원가 개선 등 효과다. 하만도 의미있는 실적을 냈다. 역대 분기 최대인 매출 3조8000억원에 영업이익 450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5%, 45% 늘었다. 전장 수주 확대 영향이 컸다. TV와 가전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선방했다. VD 및 가전 사업이 매출 13조71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 낮았지만, 영업이익이 3800억원으로 52%나 늘며 큰폭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을 확인했다. 대신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5%,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함께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감소가 이유로 지목됐다. ◆ 투자 지속, 연말 회복 기대 삼성전자는 올해 위기 속에서도 3분기에만 11조4000억원을 투자하며 연말까지 누적 53조7000억원을 미래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연간 최대 규모, 올 초 약속했던 것처럼 전폭적인 투자 방침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평택사업장 3기 마감과 4기 확보는 물론, HBM 분야에도 신기술 투자를 적극 진행 중이다. 파운드리도 평택과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에 나선다. 디스플레이도 IT OLED와 플렉시블 제품에 힘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연말부터 회복세가 더 가파를 것이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글로벌 IT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저점'이라는 인식과 AI붐으로 인한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난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폭 확대에 더해 HBM3 등 본격 출하로 수익성도 크게 회복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응해 첨단 공정 제품 개발 및 양산과 비중 확대, 플래그십과 프리미엄 중심 판매 등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AI기술 확대와 스마트싱스, XR 등 신성장 분야 기술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1 15:59:3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