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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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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스타필드 하남 스튜디오 오픈…할인 판매 등 이벤트도

재규어랜드로버도 스타필드 하남에 합류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일 경기 스타일드 하남에 '재규어 랜드로버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 스튜디오는 쇼핑몰 2층에 면적 373.8㎡(113평) 규모로 조성됐다. 쇼룸과 라이프 스타일존, 고객 라운지로 구성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스튜디오 방문객들에 차량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미디어 월을 통해 브랜드 체험 영상을 소개하고, 고유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했다. 전시 차량은 재규어의 순수 전기차 I-페이스와 XJ,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이다. 시승도 가능하다. 오픈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계약 고객 100명에 70만원 상당 영국 웨지우드 티웨어 세트를 마련한 것. 9월 출고 고객에는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리움 스파 이용권도 증정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컬렉션을 최대 70% 할인 판매도 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재규어 랜드로버 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에게 기존 전시장과는 색다른 형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브랜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재규어 랜드로버 고유의 브리티시 헤리티지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느껴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23 09:32: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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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뭐길래…삼성-LG 전쟁에 LCD 시대 저물까

LG전자가 TV전쟁에서 삼성전자를 향해 '한 방'을 제대로 쏘아올렸다. 삼성전자도 맞대응을 예고하면서 전선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삼성전자 QLED TV 광고를 허위 과장 광고로 신고했다. 삼성전자는 소모적 논쟁이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다며, 근거없는 주장에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사실상 전면전이 시작된 셈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2일 QLED TV 판매량이 올레드 TV보다 훨씬 높다며, QLED TV 우위를 확실히하며 반격에 나섰다. TV 대전은 지난 'IFA 2019'에서 LG전자가 QLED 8K TV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선명도가 낮아 8K 해상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TV 전쟁이 결국 QLED와 OLED 패널 경쟁인 이유다. OLED TV 성장률이 주춤해진 상황, 소비자들에 차이를 각인시켜 다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OLED-QLED 차이는 LG전자는 OLED TV가 진짜 차세대 디스플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QLED TV와의 차별점을 주장하고 있다. OLED TV는 전기를 통하면 자체 발광하는 유기물 소자로 만든 디스플레이다. QLED TV는 LCD 패널에 퀀텀닷 필름을 추가로 덮어씌워서 QLED라 부른다. OLED TV는 성능면에서 QLED TV를 한 단계 앞서 있다. 자발광 소자라 색을 더 또렷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QLED TV가 퀀텀닷 소자를 활용해 차이를 최소화하긴 했지만, 태생적인 차별성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LG전자가 삼성전자를 허위 과장 광고로 신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LCD TV를 자발광 소자를 쓴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퀀텀닷도 자발광 소재이긴 하지만, 아직 백라이트가 없는 제품으로는 상용화되진 않았다. 퀀텀닷 올레드(QD-OLED)라는 이름으로 각사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이다. 공간활용성도 OLED가 우위에 있다. 백라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얇고 접거나 펼수도 있기 때문이다. ◆OLED, 비싸고 '번인'이 흠 그럼에도 OLED TV 점유율은 여전히 20%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까지 판매량이 크게 늘었지만, 올 들어서는 다시 QLED TV에 주도권을 뺏겼다.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다. 65인치를 기준으로 LG전자 OLED TV는 250만원 안팎, 삼성전자 QLED TV는 130만원대 제품까지도 있다. 8K 제품으로는 LG전자 OLED 88인치 제품이 5000만원에 육박하는 반면, 8K QLED TV는 2000만원대 초반이다. '번인(burn-in)' 문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번인은 초록색을 내는 소자가 내구성이 약해서, 오래 쓰다보면 화면이 번지는 현상이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등 방법으로 번인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번인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번인 문제 때문에 OLED 디스플레이를 중소형 제품에 한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태다. ◆LCD 벗어나는 계기 되나 양사 싸움이 오히려 T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다. 최근 성장을 멈춘 글로벌 TV 시장에 모처럼 이벤트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당장 LCD TV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OLED TV와 QLED TV 등 새로운 기술에 주목할 수 있다. 저가 공세를 펼치는 LCD TV와 차별성을 자연스럽게 부각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간 품질 및 가격 경쟁에도 더 불이 지펴질 전망이다. OLED TV 가격 경쟁력, QLED TV 화질 품질 제고가 기대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를 앞둔 상황, 시장을 변혁할 동력도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LED인 '더 월'을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이어 가정용으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OLED와 QLED 장점을 합친 차세대 제품, '퀀텀닷 올레드(QD-OLED)'를 향한 관심도 예상된다. QD-OLED는 내구성이 높은 퀀텀닷 소자를 활용한 OLED TV로, 선명한 화질과 자유로운 폼펙터는 물론이고 내구성도 높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수년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19-09-22 13:54: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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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한국타이어] (上)실적 악화 가속화, 조현식·현범 3세 경영 흔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전 한국타이어)이 글로벌 톱티어와 빠르게 멀어지는 모습이다. 업황에 따른 실적 악화는 물론, 경쟁력 악화에 3세 경영 능력까지 의심받는 상황이다. '죽음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면서 지역민들에도 외면받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3편에 걸쳐 한국타이어 실적 하락과 경영 논란, 지역민들 여론과 경쟁력 확보 등을 살펴본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전 한국타이어)가 올해에도 실적 하락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이렇다 할 품질 경쟁력을 내세우지 못하면서 수주전에서도 밀려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일감몰아주기와 높은 브랜드 사용료, '셀프 연봉 인상' 등 부적절한 거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의혹이 더 커지는 이유다. 3세 경영 능력도 의심 받고 있다. 조양래 회장 대신 아들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조현범 사장이 최근 몇년간 경영을 주도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승계 정당성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다. ◆날개 없는 추락 2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상반기 영업익은 2463억원으로 전년비 33% 추락했다. 2017년 상반기(4369억원)과 비교하면 44%, 2016년 상반기(5614억원)보다는 56%나 급감했다. 회사 실적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다. 연결제무재표를 보면 2016년 1조1032억원이던 영업이익이 2017년 7934억원으로 거의 반토막 났다. 2018년에도 7027억원으로 더 떨어졌다. 올해에도 추가 하락이 유력하다. 영업이익률도 빠르게 곤두박칠치는 모습이다. 2016년만해도 10.8%에 달했지만, 2017년 4.99%, 2018년 4.88%로 추락했다. 순이익률도 2016년 12.83%에서 2017년 8.86%, 2018년 7.64%로 떨어졌다. 주식 시장에서도 한국타이어를 향한 실망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한국타이어 주가는 2017년 7월 21일 6만7800원을 마지막으로 하락을 거듭해 지난 8월 16일에는 26800원으로 최고가의 30%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더 심각하다. 2013년 9월 17일 2만7000원이 최고가, 2015년까지 하락하다가 2016년 반등하는듯 보였지만, 또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16일 1만3750원까지 주저앉은 상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침체와 수요부진, 판매 가격 하락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경쟁사들은 상반기 실적 상승에 성공해 한국타이어 변명을 무색케 했다. 금호타이어는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넥센타이어는 전년보다 영업익이 42.5%나 급증했다. 기술력이 더이상 경쟁사 대비 크게 높지 않은데다가 고가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장에서도 외면받았다는 해석도 있다. 특히 넥센타이어 성장이 가파르다. 넥센타이어는 2017년 포르쉐 카이엔과 마칸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달에는 포르쉐 타이어 개발 총괄 책임자 출신 마이클 하우프트를 넥센중앙연구소로 영입하며 기술력 확보에 가속을 붙였다. 체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글로벌 입지도 크게 강화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차와 친환경 타이어를 함께 개발해 코나EV와 쏘울 부스트 EV,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등에 OE 타이어를 납품했다. 한국지엠도 스파크에서 가장 큰 16인치휠에 신겨줄 타이어를 넥센타이어로 낙점했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가 기술력 제고에 온힘을 쏟은데다, 한국타이어 출신 핵심 인력들도 많이 영입하면서 일반 제품 품질면에서는 거의 비슷해졌다"며 "프리미엄급에서도 마찬가지, 친환경 제품 등 일부는 오히려 경쟁사 제품이 가격 대비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너만 배불리나 인력 유출 현상은 경영 악화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 평균 근속연수를 보면 2012년 인적분할된 후 꾸준히 1년씩 상승하다가 2017년 0.8년, 2018년 0.7년으로 증가폭이 감소했다. 평균급여액도 2016년 6800만원에서 2017년 7100만원으로 올랐다가 2018년 6900만원으로 후퇴했다. 그러면서도 조현범 사장은 지난해 전년(2017년, 12억7300만원)과 비슷한 12억5300만원을 챙겼다. 성과금을 7억600만원에서 2억900만원으로 줄인 대신, 연봉을 5억1300만원에서 10억39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렸다. 브랜드 사용료도 문제다. 한국타이어는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매년 매출액의 2% 가량을 브랜드 사용료로 지급하고 있다.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10배나 많다는 지적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조양래 회장(23.59%)과 조현식 부회장(23.59%), 조현범 사장(19.31%) 등 특수 관계인 지분이 73.92%에 달한다. 지난해 배당성향을 13.29%로 대폭 늘리기도 했다. 최근 계열사인 아트라스BX와 엠프론티어 사명을 각각 '한국아트라스BX', '한국네트웍스'로 바꾼 것도 브랜드 사용료를 노린 개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일감몰아주기' 의심도 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내부거래 비중은 43.5%에 달했다. 올 상반기에도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한국타이어는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전 엠프론티어)와 거래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리기도 했다. 조현식 부회장이 금산아노텐 지분을 확대하고 에이치투더블유티이 등 개인회사를 모으는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대부분 폐타이어와 관련한 사업체로, 한국타이어와 내부거래를 염두에 둔 투자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승계를 위한 조치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3세 경영 능력을 향한 의구심도 여전하다.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이 경영 일선에 나선지 수년이 지났지만,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왕자의난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여전히 후계자가 특정되지 않은 데다 두 형제 지분도 균등한 상황이어서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는 얘기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형제가 일찌감치 보이지 않는 경쟁을 시작했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며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2019-09-22 11:36: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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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누적 540만대 판매…OLED와 격차 강조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QLED TV 판매량을 과시하며 올레드 TV와의 격차를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QLED TV 판매량이 2017년부터 누적 54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면적만으로는 5.478km², 약 166만평으로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한다. QLED TV는 올 상반기만 해도 약 200만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127%나 성장한 수치다. 122만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5% 성장하는 데 그친 올레드 TV와 격차도 더 커졌다. 하반기에도 QLED TV는 30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상황,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92%나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017년 3분기부터 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에도 53.9%나됐다. 북미에서는 1~2분기 58% 안팎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는 QLED TV를 앞세워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하고, 8K TV를 먼저 시장에 안착시킨 등을 높은 점유율 비결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추종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8K를 포함한 QLED TV 시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TV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유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22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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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미국서 두번째 'SK의 밤'…현지 정재계 주요 인사 총출동

SK가 북미에도 사회적 가치 전파에 나섰다. SK는 19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SK워싱턴 지사에서 두번째 'SK나이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캐런 켈리 상무부 차관, 해롤드 햄 콘티넨탈리소스 회장등 정재계 고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SK에서도 최태원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자가 SK비즈니스 현황 및 글로벌 경쟁력을 설명하고 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환경 인사에서 지난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행복을 확산키로 했다는 약속을 다시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적극 추구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24억달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했다며,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파트너십을 확장해 행복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SK나이트 밖에서도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장 등과 만나 정재계 동향에 폭넓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22~23일 뉴욕에 세계시민상 시상식과 만찬에 후원 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을 만나 경제 협력을 논의키로 했다. 최 회장과 동행한 경영진들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확대 가능성을 고민했다. 이항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SK Night와 같은 이벤트는 SK는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에서 얻은 시사점을 경영전략에 반영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20 12: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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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르 필 루즈' 더 닮은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더 역동적인 쏘나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가 20일 출시한 쏘나타 센슈어스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낸 모델이다. 후드 주변 경계를 없애 볼륨을 극대화하고, 캐릭터라인과 스포티한 비율을 최대한 살려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측면부는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와 리어 디퓨저를 더한 범퍼 등이다. 파워트레인도 새로워졌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80마력에 최대토크 27.0kgf·m을 낸다. 연비도 13.7km/ℓ로 쏘나타 1.6터보 대비 7% 높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에, 국내 최초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과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350bar 직분사 시스템 탑재 등 노력으로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이고 배출가스도 줄였다. 그 밖에 랙 구동형 전동식(R-MDPS) 스티어링휠과 서스펜션 최적화, 1열 창문 이중접합 유리와 차세대 ADAS를 장착해 편의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현대 디지털키, 개인화 프로필 등 편의사양도 다수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스마트 2,489만 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876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073 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7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센슈어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번에 출시하는 센슈어스를 더해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0 11:42: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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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UEFA 유로파리그에 마케팅 '출전'

기아자동차가 UEFA 유로파리그와 발을 맞춘다. 기아차는 19일(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한 유로파리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임파워링 팬스'다. 팬이 주인공이라는 의미로 결정됐다. 기아차는 우선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 이벤트뿐 아니라 축구 '레전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어린이팬들을 위해서는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심판에게 공인구를 전달하는 어린이 205명을 선발하는 내용으로, 시승고객과 온라인 이벤트 등 방법으로 8세~12세 이하 현지 어린이에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고객을 결승전에 초대할 준비도 마쳤다. 다양한 티켓 이벤트를 열어 400여명을 초청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파이브'로 ▲매치 데이별 우수 선수 맞추기 ▲매치 데이별 경기 기록(골, 득실, 경고 등) 맞추기 등 축구팬을 정조준한 이벤트로 경품도 증정키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열정적인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즌 내내 새롭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체험을 강화함으로써 잠재 고객을 확대하고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0 10:25: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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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들에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최근 중국질량협회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CACSI는 매년 자동차와 철강, 기계 등 부문에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조사 방법은 고객 방문 면담, 주요 65개 도시에서 58개 브랜드 187개 차종을 대상으로 했다. 차량 성능과 설계 등 항목으로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을 나눴다. 특히 북경현대는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차량을 구입한지 1~3년 지난 고객들을 상대로한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과 환경, 비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종별로도 라페스타와 신형ix35, 베르나 등 3개가 종합만족도 조사 1위를 달성하며 중국 시장 입지를 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0 10:25: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