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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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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 개최

울산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 시장, 유관 기관 관계자 및 5개 구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선서, 위촉장 수여, 후원 기업 지정 기탁금 전달,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후원 기업 지정 기탁금 전달에서는 고려아연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 기반 강화와 역량 향상을 위해 2500만원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50년간 울산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 향토 기업으로, 비철금속 제련을 넘어 수소·2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가수 션이 초청 강사로 나서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션은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이번 강연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사명감과 참여 의식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에게 배지, 안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 등 활동 물품을 나눠주며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였다. 이웃사촌돌봄단은 기존 구군 단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단위로 확대한 울산형 복지 안전망 제도다. 시와 구군의 인적 안전망을 통합 기반으로 묶어, 생활 속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울산시는 현재 5000여 명인 활동 인력을 1만 명으로 늘리고, 읍·면·동 단위 조직 체계를 정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웃사촌돌봄단은 위기가구 조기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해소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 구축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응급안전디지털돌봄시스템'이 일시 중단됐을 때, 돌봄단은 중증 독거노인과 장애인 150여 명에게 1대1 안부 확인을 진행해 공백 없는 돌봄을 이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관리 ▲교육 훈련 및 역량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상담 ▲민·관 협력 연결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 시장은 "이웃사촌돌봄단은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울산 복지의 따뜻한 주인공"이라며 "서로 돌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 이웃이 이웃을 지키는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39: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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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2025 해운대 청년 창업 2기 IR 라운지 개최

해운대구는 지난 23일 해운대 청년채움공간 A동 채움관에서 '2025 해운대 청년 창업 2기 IR 라운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운대 청년공간이음협의체의 공동사업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운대 청년채움공간과 부산창업가꿈 해운대점이 함께 주관했다. 청년공간이음협의체는 해운대구 내 청년채움공간, 부산창업가꿈, 청년JOB카페 등 3개 청년 공간이 참여한 협력체다. 지난 4월 출범 이후 4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각 공간의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기 청년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창업가들이 전문가에서 실전형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청년 창업 기업과 투자·창업 전문가, 창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아즈, 슈퍼셀, 페이스더웨일, 칠링세리머니, 조아브로 등 5개 기업이 IR 피칭에 나섰다. 발표 기업들은 창업 아이템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여석호 단장, 손호성 부교수, 송정순 부지점장, 김성진 실장, 김영주 센터장 등 전문가 그룹에서 구체적인 코칭을 받았다. 행사는 청년채움공간 졸업 기업인 나인기획 손동혁 대표의 진행으로 활기차게 진행됐으며 IR 발표 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창업 기업, 관계 기관, 청년공간 운영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김성수 구청장은 "내년에는 투자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IR 행사를 확대하고, 실제 투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공간이음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3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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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 진행

한국석유공사가 27일 울산 본사에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8월 입사한 신입 사원들도 헌혈에 동참했다. 석유공사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전사적 단체 헌혈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다.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은 4.9일분 수준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어, 공사의 단체 헌혈 릴레이가 지역 의료 기관의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단체 헌혈에 참여한 ESG 경영처 신입 사원은 "입사 후 첫 사회공헌 활동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며 "공사가 이 같은 단체 헌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는 점이 신입 사원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가 진행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섭 사장은 "신입 사원을 포함한 많은 직원이 매년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석유공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수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8 09:3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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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항공·드론 산업 맞춤 인재양성 ‘매치업’ 과정 성료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산업맞춤형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항공드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단기간에 전문성을 높이고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과정을 운영한 재능대학교 매치업인재양성사업단은 드론 PCB 설계, 특수촬영, 군집비행, 3D 맵핑 모델링 등 핵심 직무 중심의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강의에 참여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교육 종료와 함께 진행된 '항공드론 매치업 어워드'에서는 우수 교육생 시상과 산·학·연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이남식 총장은 "송도국제캠퍼스에 항공드론 모빌리티센터(Aerial Mobility Center)를 구축해 드론 실습장과 3D 맵핑 스튜디오, 항공영상 제작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드론산업의 허브로 성장해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시대를 이끌 전문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수 드론영상과 학과장(매치업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맞춤형 드론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며 "기업과 연계한 고도화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드론산업 중심의 인재 허브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재능대학교는 항공드론, 콘텐츠, AI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송도국제캠퍼스를 거점으로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드론영상과는 2026학년도 전문학사 과정 30명, 전공심화(학사) 과정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5-10-28 09:38: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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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공직자 대상 '적극행정·혁신 교육' 실시

인천시 남동구가 공직사회의 창의성과 적극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조직 내 수직적 문화를 개선하고 구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도 제시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남동구 적극행정·혁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소속 적극행정 전문 강사를 초청해 '모두가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정부의 혁신 방향성과 발맞춰 공직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특히 소극적인 행정 관행을 지적하며, 이를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그중에는 공무원이 상급자 지시에만 의존하는 관행이나 형식적인 절차를 반복하는 업무 태도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권위적인 문화를 없애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와 함께 일의 본질과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한 직원들은 행정 업무를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되새기며,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마인드셋 변화에 대해 고민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교육에 참석해 "적극행정은 더 나은 구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10-28 09:38: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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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호주와 농특산물 수출협약 체결…강화섬쌀 세계 시장 진출 다변화

인천광역시가 강화섬쌀을 앞세워 호주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강화군, 인천테크노파크(ITP), 호주 무역업체 AGS와 농특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농식품의 해외 진출 다변화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강화섬쌀을 비롯한 인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시와 강화군, ITP, AGS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30일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강화섬쌀 호주 수출 상차 기념행사'가 열린다. 첫 선적분은 약 2,200만 원 규모의 강화섬쌀 10톤으로, 호주 멜버른 소재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드니의 상설매장에는 인천 지역 7개 농가공업체의 제품 11종이 약 2,500만 원 규모로 수출돼 11월 중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중심이던 수출 시장을 오세아니아로 확장하며 농식품 수출의 지리적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인천시는 앞서 2022년 캐나다 유통업체 KFT와 협약을 체결해 강화섬쌀 150톤(3억6천만 원)과 농가공품 73품목(9천4백만 원)을 수출하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3개 지점에 상설 판매장을 열어 'shop in shop'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호주 진출은 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신시장 개척 사례다. 또한 지난 8월 인천시는 호주 시드니에서 '인천 농촌융복합산업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열고 12개 기업, 20개 품목이 참가해 48건의 수출상담과 2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강화섬쌀, 강화섬김치, 단호박죽, 고구마빵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현지 소비자와 구매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섬쌀을 비롯한 인천 농식품의 품질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인 교민이 많은 호주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인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같은 날 개막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업전시관에도 18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인천 농식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25-10-28 09:38: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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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제16회 INK 콘서트 성료…13,000명 운집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6회 INK 콘서트가 25일 인천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13,000명의 관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올해 공연은 인천 원도심에서 처음 열린 무대로, 도심이 글로벌 한류의 중심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보이넥스트도어, 키스오브라이프, 에잇턴, 이펙스, 영파씨, 킥플립, 아이딧, 태호 등 8개 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약 7,000명의 해외 관객이 인천파트너스 여행사와 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협력을 통해 유입돼 상상플랫폼 일대가 글로벌 팬들로 붐볐다. 행사장에는 K-푸드, K-뷰티,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류 문화존이 운영됐다.'인천 면 요리 역사 전시존', 'K-POP 굿즈 전시', 'K-뷰티 메이크업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랜덤플레이댄스'와 아티스트 미니 팬미팅도 열려 팬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졌다.태호와 에잇턴은 현장에서 팬들과 교감했고, EPEX와 IDID는 사인 앨범 증정 이벤트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INK 콘서트는 tvN과 온라인 플랫폼 TVING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생생한 현장 열기가 다시 한 번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전망이다.인천관광공사 민준홍 축제이벤트팀장은 "INK콘서트는 2009년부터 이어온 인천의 대표 한류 공연으로, 올해는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공연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5-10-28 09:37: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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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글로벌 축제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축제를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학1관 다목적홀에서 개막식이 열린 이번 축제는 '너와 나, 우리가 만드는 작은 지구촌'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립부경대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재학생 및 지역 사회와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0월 기준 국립부경대에는 학·석·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교환 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등으로 66개국 180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적 중이다. 라이즈(RISE)사업단과 국제교류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만남·연결·교류·학습·문화·협력·하나됨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유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을 즐겼으며 지난 25일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UN평화축제 퍼레이드에는 50여 명의 유학생이 자국 전통 의상을 입고 참가했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유학생회는 글로벌 부스를 설치해 25일과 26일 운영했다. 27일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토크 콘서트,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리고, 오는 28일에는 글로벌 갤러리 전시, 잔디밭 독서회, 잔디밭 영화제가 예정돼 있다. 29일 대운동장에서는 PKNU 글로벌 운동회, 30일에는 학술문화제와 연계한 부스 운영 및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배상훈 총장은 "유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캠퍼스의 글로벌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기 좋은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28 09:3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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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39회 비사벌문화제 성료…3만 3000여명 참여

창녕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녕천 일원에서 개최된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에 3만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3관왕 도시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3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24일 오전에는 미술협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미술 실기대회가 열렸고, 보부상장터 개장식과 14개 읍면의 특색 있는 퍼포먼스로 꾸며진 비사벌문화행렬이 시가지를 누볐다. 만옥정공원에서는 지역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향토기양제가 진행됐다. 올해 확대된 우포따오기한마음장터는 술정리동탑 쪽으로 위치를 옮겨 많은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알렸다. 부대행사인 양파김치 담그기 체험은 사전 신청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창녕천 일원의 보부상장터에는 사진, 서예, 분재, 야생화, 수석, 전통차, 관상 조류 전시 부스와 플리마켓,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로 축제장이 가득 찼다. 막~끌리는 파티, 다문화 장기자랑, 청소년 뽐내기 한마당, 창녕문화원 및 지역 동아리 공연, 청년 버스킹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념식 무대의 레이저쇼와 창녕천을 따라 설치된 우산등, 유등은 축제장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소원등은 방문객들이 가족과 연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가을밤을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 비사벌문화제도 알차게 준비해 군민의 일상에 즐거운 쉼표가 되고, 방문객들이 창녕의 멋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09:3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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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 11월 개막

하동군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하동송림공원에서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최종 보고회를 마친 군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지리산의 숨결과 섬진강의 바람으로 길러낸 청정 하동 식재료로 만든 5성급 메뉴 100가지가 준비된다. 군은 지난해 음식 주문과 대기 시간이 길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음식 부스를 식사존·디저트존·음료존으로 구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식사존에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등장한 섬진강 재첩국과 농민들이 가을걷이 때 먹던 맑은 닭국이 마련된다.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셰프들이 모인 스타먹스 오픈 주방에서는 4회에 걸친 푸드쇼를 통해 스페셜 메뉴를 제공한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차제조업협회, 덖음차보존회가 진행하는 3회의 다도회는 푸드쇼와 함께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오는 7일 개막식에는 하동군립예술단 식전 공연에 이어 라임엑스엘의 재즈 공연과 노라조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인디 록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와 치즈 밴드의 공연, DJ 싼초와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참깨와 솜사탕과 골든스윙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하동어린이 합창단, 야금이들의 병창, 하동이든솔리이스츠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준비됐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해 별피자 만들기, 고구마무스 요리체험, 마술 공연, 게임으로 즐기는 하동뽑기슈퍼 앞 운동회가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송림공원 백사장에서 맨발걷기 행사와 30만 팔로워의 여행 인플루언서 청춘유리 팀이 함께하는 섬진강 독서파티가 진행된다. 군은 환경 오염이 없는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물 사용량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하동씨장에서는 13개 읍면의 특산품으로 만든 농특산물 전시 공간과 제철 농산품 판매 공간이 운영된다. 핫플레이스 팝업 스토어에서는 '하동, 플레이 리스트'라는 주제로 관내 60개 하동핫플 가운데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드는 체험이 준비됐다. 이영미 추진위원장은 "지역 셀러들과 함께 새로운 맛으로 개발한 메뉴를 축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맛있게 즐기고, 지역민이 함께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지난해 부족했던 시설과 프로그램을 최대한 보완하고 확대해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맛있는 축제가 될 것 같다"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숨겨진 보물 하동에서 5성급 하동별맛을 충분히 즐기고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09:3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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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獨 FUAS 대학, 국제 교류 및 인재 양성 협력

경성대학교는 지난 21일 독일 FUAS(Fachhochschule furangewandte Wissenschaften) 대학 대표단과 국제 교류 및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FUAS 프로젝트 리더 Dr. Rilek Bubul, 디렉터 Reinhardt-Max, Ms. Ponasik, LEE GLOBAL 기업의 이덕주 대표가 참석했다. 경성대에서는 박준협 기획부총장, 박지연 국제처장, 김태운 글로벌 비즈니스 본부장, 김상훈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측은 학생 교류 및 단기 연수, 국제 인턴십 및 독일 현지 취업 연계, 공동 연구 및 교수 교류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FUAS는 독일 내 기술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우수 대학과 협력해 매년 학생을 선발·교육하고 독일 기업 취업으로 연계하는 산학 연계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International Su㎜er School과 International Internship Placement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취업까지 이어진다. 경성대학교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K-Move 2026 사업 및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독 기술인력 교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지연 국제처장은 "이번 협의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며 "앞으로 유럽 주요 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09:3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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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공공데이터 이용 환경’ 대대적 개선 추진

부산교통공사는 공공데이터 이용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접근성 강화다. 공사는 총 81종의 공공데이터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직접 연결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가 별도 탐색 없이 원하는 데이터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공공데이터 개방' 게시판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을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 유무와 무관하게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방식이다. 가이드북은 큰 글씨와 쉬운 용어로 구성됐으며 고령자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버전도 제공된다. 공사의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은 이미 검증받았다.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10년 연속 획득하며 정보 이용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민간 활용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8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에 시 산하 공사·공단 데이터 협의체로 참여해 혁신적 성과를 거뒀다. DIVE는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다국적 참가팀이 제한 시간 내 해결 방안을 개발하는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다. 공사는 주제 발제, 데이터 제공, 활용 자문, 참가팀 멘토링을 수행했으며 공사가 발제한 주제로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 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개선은 모든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라며 "AI 시대에 맞춰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민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35: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