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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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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물가에 가구당 식품비 지출 최고치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1분기 가구당 식품비 지출액도 역대 최고에 달했다. 그러나 물가상승 폭이 식품비 지출액의 증가 폭을 앞지르면서 실질 지출액은 도리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4일 발간한 '2025년 1분기 가구의 가공식품 지출현황과 특징'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가구의 식품비(식료품·비주류음료, 주류, 외식비 포함) 지출액은 가구당 월평균 87만7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식품비 지출액은 27%가량 증가했다. 다만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월평균 식품비는 70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2년에 비해서는 1.5~3.0% 증가한 수치다. KREI의 이계임·정희주 연구원은 "명목 월평균 식품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으나, 같은 기간 식품 물가 상승의 영향이 커 가구의 실질 월평균 식품비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식품비 지출액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분기에 정체됐지만 2021년 1분기를 기점으로 매년 식품비가 증가해 2023년 1분기 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지출액은 각각 2.3% 증가한 각각 19만8000원, 26만3000원이었다. 외식비는 41만7000원으로 2.5%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식품비 지출액 비중은 신선식품 22.5%, 가공식품 30.0%, 외식비 47.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가공식품과 외식비 지출 비중이 각각 0.5%포인트(p)씩 증가한 반면 신선식품 지출 비중은 1.0%p 감소했다. 분류별로 구분하면 빵 및 떡류가 31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건강보조식품(29만5000원), 당류 및 과자류(28만8000원), 기타식품(27만5000원), 곡물가공품(21만4000원)의 순으로 가공식품 분류별 지출액 순위가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소득별로 살펴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1분기 월평균 식품비 지출액은 45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인 5분위는 137만3000원을 썼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25 14:59: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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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6·25전쟁 75주년 맞아 참전용사 초청 추념행사 개최

계명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추념행사를 마련하고, 캠퍼스 곳곳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계명대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로비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전쟁 발발과 전선의 모습, 후방 생활, 국제사회의 지원, 전후 복구 등을 주제로 한 총 50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고 학생들에게 역사적 교훈을 전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백예빈(영어영문학과) 학생은 "6·25전쟁이 먼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사진을 통해 당시의 참혹함과 지금의 평화가 어떤 희생 위에 서 있는지를 체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5주년 추념식'이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1934년생), 티라훈 테세마 가메(1939년생), 필리핀 참전용사 플로렌도 아그불로스 베네딕토 주니어(1932년생), 6·25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장 서봉구(1933년생)를 비롯해 내국인 참전용사 9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윌리엄 코스트 미19지원사령부 부사령관, 김성길 제50보병부사단장, 신일희 총장과 750여 명의 학생·교직원이 함께해 추모의 뜻을 나눴다. 행사는 6·25전쟁을 조명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6개 참전국 국기에 대한 헌화, 애국가 제창,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증언과 후손들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씨는 "폐허였던 한국에서 싸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오늘날 한국의 눈부신 발전은 우리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필리핀 참전용사의 손녀 안젤리카 베네딕토 멘도자(2000년생)는 "할아버지는 17살에 참전했고, 저는 그 용기에서 평화의 의미를 배웠다. 그 가치를 후대에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학생들 주관으로 준비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참전용사의 대부분은 여러분 또래의 젊은이들이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들의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에티오피아와 필리핀에서 초청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동산병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제공했으며, 모든 비용은 대학 측에서 전액 부담했다. 계명대는 이번 추념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아픔과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되새기고, 희생을 기억하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6-25 14:59: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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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전쟁 영웅 국산 군마(軍馬) 레클리스' 기념행사 첫 공식 개최

경기도는 지난 24일, 연천군 백학광장에서 '2025년 군마(軍馬)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레클리스' 행사는 한국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레클리스(Reckless)' 하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안보의식 고취 및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더욱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가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공식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우리나라 말로 경기도 연천 백학면 일대의 험준한 지형을 용맹하게 누비며 활약했다. 51회 386발의 탄약 수송 및 보급으로 군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방어선 유지에 크게 기여해 그 공로로 미 해병대 하사 계급을 부여 받았다. 기념행사는 레클리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소프라노 김진아의 기념공연,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의 퍼포먼스, 제9보병사단 박앤드류준호 상병의 말 공연 등이 펼쳐졌다.또한 레클리스의 복무지역이자 안보 유적지인 UN군화장장시설과 상승전망대 등 안보 관련 시설을 탐방하며, 백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식전공연과 마을 및 레클리스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미 안보협력의 핵심지역이자 활약의 본산지인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서 우리나라 출신 미 해병대 하사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레클리스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결속을 굳건히 다져줄 것으로 믿으며, 경기도는 말의 사회공익적 가치 확산과 함께, 미래세대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수용 해병대 제2사단 부사단장, Peter E. Ankney 주한미해병대 부사령관, 오대석 제25보병사단 부사단장, 류호국 연천부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6-25 14:59: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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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전국 9개 도의 조사원과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4차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국가사업인 '농업재배 전주기 DB 구축'의 핵심 인력인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업재배 전주기 DB 구축 사업'은 201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전국 도 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국 21개 작목 516농가(경북 10개 작목 94농가)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조사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수집된 현장 정보는 딥러닝, AI 등 최신 분석기술을 활용해 농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북지역 주요 작목인 사과·포도 재배 생리 및 생육조사 방법, 농업 분야 영상 분석 기술, 생성형 AI를 적용한 스마트팜 활용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재배 기술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국 디지털원예연구과장은 "농업 대전환의 중심에는 빅데이터가 있으며,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디지털 농업 연구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59: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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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6년 산림소득 분야 보조 사업 신청 접수

하동군이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 분야 보조 사업 신청을 오는 7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체계적 관리·지원을 통해 임가 소득 증대와 임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총사업비 1억원 미만의 산림소득 분야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친환경 임산물 재배 관리 사업, 산림작물 생산단지 사업,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사업,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 등이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 지원 대상 품목을 현재 재배 중이거나 재배 예정인 임업인, 임업 후계자, 독림가, 신지식 농업인, 생산자 단체 등이다. 올해부터는 보조금 운영 효율성과 사업 실제 집행률 제고를 위해 기존 1월이었던 접수 시기를 6~7월로 변경했다. 신청 희망자는 임야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서류 심사와 적격성 검토 등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2026년 1월부터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 기준 및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읍면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하동군청 산림과, 읍·면사무소 산업경제 부서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소득 분야 보조 사업은 올해 12월 말 최종 선정돼 2026년에 본격 시행한다"며 "접수 시기를 조정한 만큼 임업인들께서는 접수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5 14:5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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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현대시장서 주민참여형 ‘별별야시장’ 개최

인천광역시 동구가 문화와 시장이 어우러지는 지역형 축제를 통해 현대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대시장은 21일 저녁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현대시장 별별야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동구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현대시장상인회와 현대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 주관했다. 현대시장은 올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지정된 이후 '청소년 樂 댄스대회', '현대시장에서 떠나는 동구여행'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최해왔다. 이번 '별별야시장'은 그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을 비롯해 여러 내빈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과 포크페스티벌, 야시장이 차례로 펼쳐졌다. 음악과 음식, 공동체가 어우러진 현장은 늦은 밤까지 활기를 띠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이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나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대표 시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이 자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상인의 삶이 만나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06-25 14:59: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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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

◆현대차 아이오닉 5 N, 2025 오토카 어워즈 '파이브스타 카' 선정 현대자동차는 자사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 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로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스타 카는 로드 테스트 차량 중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로 파이브스타 카에 선정되며 포르쉐 '911 S/T',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자세제어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최근 고성능 전기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을 두루 갖춰 호평을 받았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자동차 산업이 격변하는 지금 아이오닉 5 N은 게임 체인저로서 전기차 시대에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오토카의 로드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84㎾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상은 소형 자동차 전문 브랜드 미니(Mini)의 창시자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송 사장은 기아의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혁신을 주도해왔으며, 2020년 취임 이후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지속가능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아는 EV9에 이어 EV3를 출시하며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했고, 상용차용 PBV 전략도 본격화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송 사장은 기아의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고,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V3는 이번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도 선정됐다. 1회 충전 시 약 605km(유럽 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충전 성능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EV3는 세계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탑기어 어워즈 등 주요 상을 휩쓸며 기아의 전동화 전략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송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기아 팀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 르노코리아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에도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르노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 디렉터가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컨퍼런스에 더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그랑 콜레오스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다 상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르노코리아는 ▲웨일(Whale) 브라우저를 통한 웹, 앱 서비스 개발 파트너 '드림에이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랫폼 개발 파트너 '오비고', '스매시랩' ▲차량 개인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개발 파트너 '시네모(Cinemo)' 등 국내외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27일에 열리는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디렉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르노코리아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를 선보이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2025-06-25 14:5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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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봉화군지부, '2025 봉화군 초·중·고 문화한마당' 개최

새마을문고 봉화군지부(회장 정성훈)는 6월 21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2025 봉화군 초·중·고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숲, 나(자신), 여름'을 주제로 지역 학생들과 가족 250여 명이 함께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문화한마당은 매년 군민의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시와 산문 분야 백일장과 창의력과 표현력을 겨루는 사생대회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문학과 그림으로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 야외 광장에는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책을 매개로 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의 백일장과 사생대회 우수작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6월 말까지 각 학교에 공문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정성훈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행사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독서 행사를 통해 봉화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58: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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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한국타이어·타타대우상용차·롯데렌탈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 개최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7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6∼29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 라미아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열린다. 17개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총 345.76㎞를 주행하는 코스로, 2021년 이후 가장 긴 구간에 속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최대 섭씨 40도에 달하는 고온과 돌풍, 암석이 드러난 지형 등 극한 자연환경에서 최고 시속 200㎞, 엔진 회전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혹독한 주행 조건에 걸맞은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대회 출전 차량에 공급한다. 이 타이어는 탁월한 내마모성, 정밀한 조종 안정성,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바탕으로 까다롭기로 알려진 전설적인 랠리에서의 완벽한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 실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특장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23, 24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중형트럭 '구쎈(KUXEN)'과 노부스(NOVUS)' 기반의 특장 전용 샤시를 비롯해, 준중형트럭 '더쎈(DEXEN)', 대형트럭 '맥쎈(MAXEN)' 등 다양한 특장차 기반 모델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차, 크레인 및 고소작업차 등 다양한 특장차 분야의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특장차 분야의 CEO 및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의 주요 사양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MCV(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는 다양한 특장 세그먼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방차, 환경차, 탱크로리, 크레인, 고소작업차, 탑차 등 각종 특장 차량에 최적화된 구조와 플랫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장 전용 샤시는 캡과 차대로만 구성되어 있는 형태로, 특장 장비의 설치가 용이하고 작업 효율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롯데렌탈,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AAA등급' 획득 롯데렌탈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2년 연속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2022년부터 MSCI ESG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승했다. MSCI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 영역 평가 시 탄소배출량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2018년을 기준 연도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30년에는 2018년 대비 순 배출량을 35%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2022년부터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크게 오른 부문은 사회 영역이며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지배구조 영역은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올랐다.

2025-06-25 14:5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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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탑재한 첫 스마트모니터 3종 출시…"화질·AI 다 잡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 최초로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콘텐츠에 따라 화질과 음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능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탠드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M9·M8·M7' 3종을 공개했다. 이 중 M9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M9는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며, 글로벌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과 '팬톤 스킨톤 검증'을 획득했다. 최대 165㎐ 주사율과 0.03㎳의 응답속도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도 호환되며, 자체 번인 방지 기술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됐다. M8은 웜화이트 색상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했다. M7은 32형과 43형 두 가지로 출시되며, 신형 'ㄱ자형' 암타입 무빙스탠드와 결합해 이동성과 조작성을 한층 높였다. 해당 스탠드는 손쉬운 높이 조절과 90도 회전(피벗)을 지원하고, 색상과 선반 옵션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3종 모두 콘텐츠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하는 'AI 화질 최적화'와 배경 소음과 대사를 구분해 음성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액티브 보이스 Pro' 기능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M9 199만원, M8 90만원, M7은 크기와 사양에 따라 56만~69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4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 후 M9 또는 M8을 구매하면 하만카돈 또는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을 수 있다. 또 M7 구매 시 15만원을 추가하면 무빙스탠드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5 14:58: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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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 낙관의 노래를" LG전자, '라이프스 굿' 신규 캠페인 선보여

LG전자가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 굿''의 긍정적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라디오 옵티미즘(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정 표현이 단절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낙관의 메시지를 퍼뜨리겠다는 취지다. 라디오 옵티미즘은 사용자가 가족이나 친구, 혹은 세계 누구에게든 감사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맞춤형 노래와 앨범 아트를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장르는 케이팝, R&B, 재즈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고, 만들어진 음악은 전 세계 누구와도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소셜미디어상에서 일상 혹은 사진이나 영상을 활발히 공유하지만 '좋아요'와 같은 피상적인 반응에만 머무르며, 진정한 감정 교류나 유의미한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LG전자가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8%는 "SNS에서 의미 있는 관계 형성이 어렵다"고 답했다. LG는 이런 점에 주목해, 과거 감성 교류 수단이었던 라디오 형식을 AI 기술로 재해석했다. 서비스는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고 있다. 향후 한국어를 포함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이번 활동이 지난해 이어온 '라이프스 굿' 캠페인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SNS 알고리즘 기반 캠페인 '옵티미즘 유어 피드(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는 2500만건 이상의 참여와 25억회 이상의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25'에서도 본선 진출작(쇼트리스트)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멕시코에서 주요 방송사와 협업해, 마약·폭력·부패 등 사회 문제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뉴스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5 14:57:4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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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간담회 개최

해남군은 23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옥자 지회장 등 전남지회 임원진과 해남군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었으며, 해남군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회 측은 해남군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기부금은 협회에서 100만원, 한미건설 문순자 대표가 200만원을 기탁해 이날 해남군에 전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여성기업인 여러분께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어려움이 존재함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군 차원에서도 체감도 높은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4:57:4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