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학철
기사사진
기준없는 '아쿠아슈즈'…품질차이 천차만별

여름철, 아웃도어 업체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아쿠아슈즈가 제품별 품질에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아쿠아슈즈 12개 제품에 대한 품질 비교 시험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대상 제품은 올해 출시된 모델 중 지난 6월 시중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12개 브랜드로 '아쿠아' 또는 '샌들'로 표시되거나 매장에서 아쿠아슈즈로 판매된 제품이라고 소시모 측은 밝혔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신발 갑피와 중창 간의 최소 접착력에서 칸투칸의 'K781' 제품이 1.6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네파의 '네온테트라' 제품이 3.5로 가장 높았다. 시험대상 중 네파·K2·레드페이스·캠프라인 등의 제품은 최소·평균 접착력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의 KAS(신발완제품의 내구품질 인증기준)는 아동·워킹류·러닝류의 경우 가수분해 후 최소 접착력 1.8, 평균접착력 3.1 이상으로 보고 있다. 평균 접착력에서는 칸투칸·트렉스타·마운티아·콜핑·콜럼비아 등 5개 브랜드 제품이 3.1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핑의 경우 조사 대상 중 2번째로 높은 가격임에도 2.9의 접착력을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자혜 소시모 회장은 "아쿠아슈즈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아웃도어 업체에서는 자체적으로 2.0~3.0을 기준으로 본다"고 전했다. 아쿠아슈즈의 경우 물에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 수분에 의한 접착력 저하현상을 평가하기 위해 가수분해 조건에서 실험을 진행했다고 소시모는 설명했다. 신발을 신고 걸었을 때 겉창의 닳는 정도를 알아보는 내마모성 측정 결과, 최소 1400회에서 최대 9400회로 나타나 제품간 품질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머렐의 '워터프로마이포' 제품은 9400회 이상에서 마모가 발견돼 내구성이 가장 좋았고 밀레의 '로바트네오'는 가장 빠른 1400회 정도에서 마모가 발견됐다. 일반적으로 업체에서는 아쿠아슈즈의 용도를 물과 가벼운 트레킹, 일상 활동에서도 이용하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소개하는 만큼 최소 3000회에서 4000회는 만족해야 한다는 게 소시모 측의 주장이다. KAS는 아동·워킹류 2000회, 러닝류 3000회, 트레일류 4000회, 경등산류 6000회, 중등산류 8000회로 기준을 정해 놓고 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실험대상 중 단 3제품만이 만족하는 수준이다. 특히 밀레·레드페이스·콜럼비아 제품의 경우 아동화 기준인 2000회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제품 중 판매가격 '톱3'에 해당하는 K2·콜핑·네파의 제품은 모두 3000회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소시모 측은 "칸투칸의 제품에는 의무적으로 표기돼야 할 '섬유의 조성 또는 혼성률'에 대한 표시 정보가 누락돼 어떤 소재로 제품이 만들어졌는지 소비자에게 혼선을 야기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인 방법에 의해 실험은 했으나 절대적으로 기준에 '미친다 못 미친다' 의 평가가 어려워 상대적 비교만 가능한 수준이다"라며 "아쿠아슈즈 신발완제품에 대한 시험규격과 평가 기준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8-29 18:25:13 김학철 기자
복지부, "다음달부터 4·5인실 입원료 건강보험 적용돼"

다음달부터 4·5인실 입원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의 하나로 4·5인실 입원료 수가를 6인실 입원료의 160%, 130% 수준으로 신설하고 환자부담률을 20%로 책정한 내용을 담은 제도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 4인실과 5인실을 사용할때 하루 평균 각각 6만8000원, 4만8000원을 부담했지만 앞으로 4인실은 2만4150원, 5인실은 1만3080원으로 인하된다. 단 요양병원은 환자의 특성, 다른 병원과 수가체계가 달라 현재 입원료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또 의료기관이 치료에 필수적인 특수병상을 충분히 갖추도록 유도하기 위해 격리실은 병원 종별과 시설 기준에 따라 수가를 10∼150% 인상한다. 신생아 입원실을 늘리기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신생아실과 모자동실 입원료, 모유수유관리료를 50%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4인실의 환자부담률은 30%로 정했다. 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급종합병원 1인실과 특실을 전액 비급여로 운영해 병실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

2014-08-29 15:19:1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워크앤레스트 론칭, TPE소재 멜로우 슈즈로 신발 시장 '노크'

열가소성 탄성체 TPE(thermo plastic elastomer)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플랫슈즈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TPE는 재활용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특성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소재다. 촉감이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소재인 EVA와 비슷하지만 인체에 무해하고 열에 강해 주방기구나 매트·장난감·욕실 슬리퍼·운동화 아웃솔 등에 많이 쓰인다. 소재 개발 회사인 텐더레이트는 이런 장점을 신발에 적용, 슈즈 브랜드 '워크앤레스트'를 29일 공식 론칭했다. 회사는 '걸으면서 휴식한다'는 브랜드 철학으로 이번 시즌 플랫슈즈로는 처음으로 TPE소재가 적용된 멜로우 슈즈(mellow shoes)를 출시하며 현대 여성을 위해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멜로우 슈즈는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신발 내부에는 잔 물결 표식을 새긴 에어커브 패턴이 적용돼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특히 7가지 색상에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띄며 격식 있는 스타일과 캐주얼한 의상에 두루 어울린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미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홍대 젠틀몬스터 매장 내 팝업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레퍼런스숍', 온라인 편집숍 '29㎝'에서 선보인 멜로우 슈즈는 시장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공식 론칭에 앞서 시장 반응을 살피는 기간이었다"며 "좋은 반응으로 이번에 공식적인 론칭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브랜드는 출시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음달 6일까지 '리플레이스 B동'에서 열고 이후 오프라인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2014-08-29 14:23:32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26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나흘간 300여 개 브랜드 참여

베페(대표 이근표)가 주최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6회 베페 베이비페어(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A, B홀에서 개최된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2000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회 10만 명 이상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다. 25회 기준 누적 관람객이 16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26회 페어에는 올 상반기 육아용품 업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국내외 300여 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공식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앤컴퍼니를 비롯해 국내외 출산·육아용품(유한킴벌리·제로투세븐·한국치코), 영유아식품(매일유업·일동후디스·파스퇴르), 제대혈 및 태아보험(메디포스트·보령아이맘셀·동양생명·현대해상), 유아교육(블루래빗·프뢰벨·한국몬테소리·한솔교육), 가전제품(니콘이미징코리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코웨이·휴롬), 친환경 아기방꾸미기 자재(LG 하우시스·한화L&C) 등 국내외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28~29일 양일간은 선착순으로 입장한 고객 2000명에게 앰비토이 장난감을 증정하는 한편 전시장 A3 입구에서는 산모수첩 또는 진료카드를 지참하고 방문한 임신부 관람객 1000명에게 '밤부베베 크림배넷저고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베페 모바일 앱을 다운 받거나 홈페이지 회원일 경우 전시장 방문 전까지 최신 개인정보로 수정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이번에는 '공유육아'라는 콘셉트에 맞춰 할아버지·할머니·삼촌·이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8-28 18:39:2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대학가 새학기 스타트! 쉽게 입는 가을 캠퍼스 룩

대학가는 2학기 개강이 코앞이다. 변덕스러움과 선선함이 함께 하는 가을 날씨,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은 옷 입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닐 것이다. 특히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스타일도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일 터. 눈에 띄는 유행 아이템보다는 어디에나 두루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을 준비해 믹스매치하면 손쉽게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데님 소재의 옷과 스트라이프(줄무늬)가 가미된 상의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에 실패확률이 적어 눈여겨볼 만하다. 상·하의 모두 데님 소재로 매치하는 청청 패션은 가을에 특히 주목 받는 스타일링 방법이다.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톤온톤 매치를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톤온톤 기법은 같은 색 계열의 명도와 채도가 다른 옷을 입는 것으로 데님의 경우 아이스 블루부터 다크 블루까지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하의는 조금 어두운 데님을 입고 상의는 밝은 톤을 매치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제품은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을 여럿 만나기 십상인데 이럴 때는 독특한 '컬러 블록'이 가미 됐거나 디자인에 변화를 준 아이템을 입으면 도움이 된다. 이번 시즌 스트라이프는 티셔츠뿐만 아니라 원피스와 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굵기를 달리한 아이템들도 눈에 띈다. 줄무늬의 간격이나 색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패턴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도 남들과 다른 멋을 낼 수 있다. 원피스의 경우 대부분이 가로 패턴이라 자칫 시선이 옆으로 확장돼 뚱뚱해 보일 수 있으니 스트라이프 간격이 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14-08-28 17:27:3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