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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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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햇쌀한공기 즉석밥' 자발적 리콜 실시

롯데마트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판매된 '햇쌀한공기 즉석밥'에 대해 6일 오후부터 전량 자발적 리콜을 실시해 환불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는 바캉스철 즉석밥 운영 물량이 늘어나면서 유통과정 중 압축·눌림 현상에 의해 진공 상태가 유지되지 못한 상품이 판매됐기 때문이다. 진공 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면 9개월 간의 유통기한을 채우기 어렵고 상온 보관 시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다. 롯데마트 측은 지난 7월 포장 불량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족 사례를 접수하고 매장 내 물량에 대한 포장 훼손 여부 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와 같은 현상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리콜 해당 상품은 매장에서 판매된 상품으로 1입·6입·12입의 세 가지 종류로 총 6만여 개에 달한다. 해당 기간에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이나 실물을 가지고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를 방문하면 즉시 환불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모바일몰 등을 통해 구매한 소비자도 매장과 동일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홈페이지와 매장 내 안내문을 통해 관련 사실을 고지하고 해당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리콜 사실과 함께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 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리콜 기한은 별도로 제한하지 않을 계획이다.

2014-08-06 15:10: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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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는' 남성 증가, '백화점 男心 잡아라'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백화점의 '큰손' 고객으로 떠올랐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은 남성 전문 패션·잡화 매장을 대폭 강화하면서 남성 고객들의 발길을 잡고자 힘쓰고 있다.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남성 컨템포러리 라인과 액세서리류 매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25%를 증가했다. 이 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률인 9.1%를 크게 웃돌은 수치다. 올해 초 '쿠플스',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기존 브랜드도 캐주얼 셔츠 물량을 작년보다 30%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본점 남성매장에 남성 화장품 전문 매장을, 7월에는 미아점 남성매장에 남성 전문 헤어스타일숍을 열면서 남성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 하반기에는 남성 액세서리 상품군을 강화하고 셔츠·타이·슈즈·액세서리 등을 한데 모은 편집 매장을 꾸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5월 무역센터점에 남성전문관 '현대 멘즈'를 열어 남성 패션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카드 회원 기준 전체 매출에서 남성 고객 비중이 2010년 28%에서 올해 7월까지 36%로 뛸 정도로 남성 구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무역센터점에 이어 본점·목동점·대구점·판교점에도 2016년까지 차례로 남성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일 본점 7층 남성 패션 매장을 6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남성전문관으로 새단장했다. 다음 달에는 6층 남성명품관이 문을 연다. 앞서 2011년 신세계 강남점에, 지난해 센텀시티점에 남성전문관을 열었다. 최근 30∼50대 남성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이 중저가 패션잡화부터 고가의 패션 의류에까지 쇼핑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2007년 23%였던 신세계백화점의 남성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32%로 높아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의 남성전문관 매출은 경기침체 속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9.3% 신장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난 3월 매장 리뉴얼을 하면서 4층을 개방형 구조의 남성 매장 층으로 만들었다. 특히 프리미엄 스니커즈 존은 오픈 이후 월간 매출이 매달 평균 10% 이상 신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2014-08-06 10:19: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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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 '댕구알버섯' 국내 곳곳서 발견...태풍 '나크리' 영향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지난 3일 전남 담양에서 발견된 데 이어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는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곳은 전북 전주의 야산과 충남 서천의 한 아파트 정원, 강원 영월의 야산 등산로, 경기 과천 등 4곳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중 강원 영월에서는 2개체가, 나머지 지역에서는 한 개체씩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4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야산에서 댕구알버섯을 발견한 이명민(55)씨는 "더위를 피해서 집 인근 산에 올랐는데 아침에 TV에서 본 희귀한 버섯과 같은 모양의 버섯이 보여 따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댕구알버섯은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아이 주먹만한 크기의 작은 버섯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에 전주와 서천, 과천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을 기증받아 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석순자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이 국내에서 잇따라 발견된 것은 정말 신기한 일"이라며 "버섯이 피어나려면 대기 중의 습도가 중요한데 마른 장마로 기온이 높아진 뒤 많은 비를 뿌린 태풍 '나크리'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4-08-05 22:35:0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