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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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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6일 경찰위원회서 차기 청장 선발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과 관련 부실 수사의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신임 청장을 선발하기 위한 경찰위원회는 6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신임 청장으로는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최동해 경기청장, 이인선 경찰청 차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이금형 부산청장 등이 거론된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6시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 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경찰이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일선에만 책임을 물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경찰의 일신을 위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지난해 3월 29일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2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해 이 청장은 "임기를 채우면 좋겠지만 채우지 못할 일이 생기면 임기만을 얘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그동안 유씨 변사 사건의 초동수사가 부실해 시신 신원 확인이 40일이나 지연된 것과 관련, 수뇌부 책임론이 제기돼왔다. 경찰위원회가 6일 오전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차기 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2014-08-05 20:02: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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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감소재 의류, 30대 여성이 판도 바꾼다

올여름 '냉장고 바지'를 제치고 '냉장고 원피스'가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냉장고 바지의 인기에 힘입어 냉감 소재가 원피스·셔츠 등으로 번진 것이다. 5일 패션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팔린 냉감 소재 의류 중 원피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4% 증가했다. 상품등록수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00% 가량 늘었다. 특히 원피스를 구매한 고객은 30대가 43%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원피스가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으로 출시돼 외출복·비치웨어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진 것과 오피스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한편 냉감 소재 의류의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86% 증가했고 이 중 바지의 판매량은 61% 상승했다. 티셔츠 판매량도 92% 급증했다. 업체 측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장고 티셔츠를 아웃도어 의류 대신 활용하는 남성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오정현 아이스타일24 트렌드 패션 상품기획자는 "올해 판매되는 상품들은 냉감 소재를 이용한 단순한 제품보다 오피스룩, 비치웨어 등으로 활용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많다"며 "무더위 속 냉감 소재 제품 판매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8-05 18:10: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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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8월 한달간 '해피 수요일' 이벤트 진행

던킨도너츠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6일·13일·20일·27일) '해피수요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은 캬라멜, 카푸치노 등 2종으로 구성된 던카치노를 50%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리얼 에스프레소 샷을 직접 넣어 만든 이 음료는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던킨도너츠의 아이스 음료다. 이 할인 이벤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 고객에 한해 할인이 가능하며 1인 1잔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글레이즈드 3개 구매 시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던킨도너츠 글레이즈드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정통 도넛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도넛 중 하나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글레이즈드 도넛 6개로 구성된 글레이즈드 팩은 인당 최대 4팩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 팩을 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해피수요일 이벤트는 해피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불가하며 타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없다. 또 타 행사나 제휴할인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08-05 17:53: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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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 통해 '복자'된다

광화문 앞에서 오는 16일 교황의 집전으로 거행될 시복식 미사를 통해 한국천주교 순교자 124위가 복자(福者)로 선포된다. 가톨릭에서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을 복자라 부르고 복자로 선포하는 교황의 선언을 시복(諡福)이라 한다. 복자에 대한 공적 경배는 교황이 허락한 특정 교구와 지역, 수도회 안에서만 이뤄지지지만 성인은 전 세계 교회에서 공경의 대상이 된다. 복자와 성인의 차이는 이런 공경의 범위에 있는 것이다. 시복 대상자로 선정되면 '하느님의 종'이라 부르고 생애와 행적을 담은 약전이 교황청 시성성에 보내지게 된다. 시성성은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가 없으면 시복 여부를 위한 재판을 벌인다. 심사는 성덕 심사와 기적 심사로 나뉘는데 순교 자체를 기적으로 여겨 순교자라는 사실이 입증되면 기적 심사가 필요 없다. 이번에 시복되는 124위는 초기 한국 천주교의 순교자들이다. 신유박해(1801) 때 희생자가 53위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도 신해박해(1791)·을묘박해(1795)·정사박해(1797)·을해박해(1815)·정해박해(1827)·기해박해(1839)·병인박해(1866∼1888) 등이 있다. 정조 15년 신해박해 때 첫 순교자가 된 윤지충(1759∼1791)이 124위 대표 순교자라 할 수 있다. 고종사촌인 정약용을 통해 신앙을 접한 윤지충은 집안에 있던 신주를 불사르고 어머니의 장례를 천주교 예절에 따라 치른 '진산 사건'으로 체포령이 내려졌다. 중국인 주문모(1752∼1801) 신부는 조선에 파견된 첫 선교 사제다. 그가 입국해 선교한 지 6년 만에 조선의 신자 수가 1만 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호남의 사도' 유항검(1756∼1801)은 1784년 한국 천주교회 창설 직후 세례를 받아 전라도 최초의 신자가 됐다. 전라도 교회의 우두머리로 지목됐으나 끝내 자백하지 않아 처형됐다. 김진후(1739∼1814)는 첫 한국인 사제 김대건의 증조부다. 처음에는 자녀들의 입교 권유를 물리치다가 끝내 관직을 버리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체포와 석방을 여러 번 반복하다 옥사했다.

2014-08-05 16:42:1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