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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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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머슴 잘못 쓴 주인도 책임있다"

◆잘못된 정치, 49%는 국민의 책임 - 오세응 / 기파랑 원로 정치가의 회고록이다. 민주화추진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낸 뒤 제8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발을 들인 저자는 책을 통해 40여 년의 정치생활을 회고하며 후배 정치인들과 우리 국민에게 살아있는 조언을 한다. 특히 이 책은 국민·유권자에게 따끔한 충고로 다가온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책 제목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위해 유권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였다고 저자는 고백했다. 이 책은 과거 여러 정치인들이 펴냈던 자서전과는 사뭇 다르다. 책의 곳곳에서 실제 인물들을 상세히 거론하며 비판의 날을 세운 대목이 그렇다. 1부에서는 저자가 정치 생활 중 있었던 사건·사고를 가감없이 기록했다. 저자는 9장 '검찰과의 악연'에서 수감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정황을 솔직하게 풀어내 탄성을 자아낸다. 이 책의 백미는 정치발전을 위해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밝힌 2부다. 좋은 정치의 기본이자 주인은 바로 유권자다. 저자는 국민이 주인이요, 정치인은 머슴이라 했다. 국회의 품위와 정치 수준은 국회의원이 아닌 유권자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고 꼬집었다. 저자는 제15대까지 7선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그동안 국제의원연맹 한국대표단 단장·정무제1장관·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 위원장·통일외무위원회 위원장·한미의원외교협의회 회장 및 제15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석좌교수와 지방자치제도개선모임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2014-07-08 15:03: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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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은 땀 흡수용? 스타일 마침표 찍는 '양말'

최근 덧신이나 페이크 삭스 등 짧은 양말의 인기가 뜨겁다. 여름이면 땀과 마찰로 고생하는 맨발을 위한 아이템이지만 올해에는 다소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와 슬렉스·롤업 팬츠의 인기로 신발 속 패션까지 신경 쓰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이와 함께 화려한 패턴과 색상의 패션 양말도 눈에 띈다. 기능성만을 중시하던 예전과 달리 다양한 디자인의 양말이 속속 출시되며 밋밋한 스타일에 멋스러운 포인트가 될 수 있어 패션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정장 차림에 컬러 양말을 매치하다는 건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 지금은 양말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지우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컬러 양말 코디를 쉽게 볼 수 있다. 격식을 따지고 클래식한 느낌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팬츠나 구두와 같은 계열의 톤온톤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좀 더 젊은 느낌을 연출하고자 할 땐 줄무늬 패턴이나 물방울 무늬 등 경쾌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때 팬츠의 밑단은 너무 짧거나 긴것보다 발목을 살짝 드러내는 정도가 적당하다. 데님이나 슬랙스 팬츠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더욱 개성 있는 연출을 원한다면 2~3가지 이상의 색이 섞인 화려한 양말을 추천한다. 블랙진 등의 짙은 바지에는 노랑·파랑·녹색 등 원색 컬러의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성들의 경우 스타킹이나 양말과 달리 덧신은 신발을 신으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전체를 감싸되 복사뼈 위로 올라오지 않고 발등 부분이 파여 있기 때문에 마치 아무것도 신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발을 보호할 수 있다. 아무것도 신지 않은 맨발처럼 보인다는 의미에서 페이크 삭스(fake socks)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덧신은 특히 슬립온 슈즈와 잘 어울린다. 이 신발은 발목과 발등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보다는 목이 낮은 덧신을 신으면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성들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발의 앞부분이 트인 토오픈(toe-open) 슈즈도 즐겨 신는다. 기존의 덧신은 발가락 부분이 보이는 토오픈 슈즈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발가락 부분이 없는 트인 형태의 덧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반바지에 양말 없이 신발만 신은 듯한 스타일이 무난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해 보일 뿐만 아니라 다리 전체에서 가장 날씬한 부분인 발목을 노출함으로서 슬림한 체형을 강조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하기 좋은 양말로는 목 길이를 세분화한 제품이나 뒤꿈치 부분에 미끄럼 방지 실리콘 처리를 해 벗겨질 걱정 없이 신는 등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들도 있어 선택의 폭을 늘리고 있다.

2014-07-08 08:51: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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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고수'를 위한 7월, 위즈위드 파격할인 기획전 실시

진짜 쇼핑 고수들은 블랙프라이데이의 11월이 아닌 7월을 노린다.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기념한 세일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구매대행업체 위즈위드는 이런 알뜰 쇼핑족들을 위해 온라인 편집숍 및 톱 셀러 브랜드 파격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복합 쇼핑몰 포워드 포워드(FORWARD FORWARD) 스페셜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이자벨 마랑·겐조·오프닝 세레모니·알렉산더 맥퀸 등의 제품을 최고 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미국 온라인 편집숍 리볼브 클로딩(Revolve Clothing) 스페셜 스토어 역시 초특가 세일 전에 돌입했다. 포미닛의 현아와 배우 고준희 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베이(Obey)와 브라이언 리히텐버그(brian Lichtenberg)·밍크핑크(Mink Pink) 등의 시즌 '잇 아이템'을 10만 원대 안팎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업체는 'US 창고 대 방출전'을 통해 유명 브랜드 베스트 제품들을 최고 70%까지 세일판매하는 초특가 할인전을 벌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LPD New York·키츠네·커런트 엘리엇·이큅먼트 등의 제품이 다양하게 구비돼 오픈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2014-07-07 14:54: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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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류·잡화 브랜드, 방송 제작지원 활발

최근 의류·잡화 브랜드의 TV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지원이 눈에 띈다. 이는 해당 방송의 시청률과 콘셉트, 출연 배우 등을 고려해 진행되며 특히 드라마 한류의 여파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방송에 대한 제작 지원은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지난달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을 제작 지원했다. 도시의 법칙은 대도시에서의 생존을 테마로 한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브랜드는 프로그램 메인 협찬사로 참여해 제작진과 출연 멤버들이 필요한 의류를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출연진들이 뉴욕을 배경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가방과 신발, 티셔츠 등 데일리 아웃도어 스타일 제품들을 착용해 뉴요커 못지 않은 패션센스를 선보였다"며 "시청자들도 멤버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뉴요커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려한 대도시가 무대라는 점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방송과 브랜드 간에 궁합이 잘 맞는다고 업체 측은 평가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의 경우 전속모델인 정은지가 주연으로 참여한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을 제작 지원하며 전속모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갔다. 정은지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브랜드 전속모델로 기용된 임시완이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역시 엠리밋의 제작 지원 하에 방영 중이다. 두 모델 모두 젊은 층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2535 세대'를 주 타깃으로 한 브랜드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주얼리·핸드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지원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에서의 인기가 높다. 지난 17일 중국 일일 시청수가 전날 13회 방송에 비해 2배 이상 오르는 등 중국 내에서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높은 인기를 보여주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브랜드는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라 이런 소식은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올 7~8월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의 공항 면세점에 입점할 예정이고 10월 경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 내년 초 중국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이미 김연아·지드래곤·송혜교 등 톱스타를 필두로 지난해 말 21.8%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같은 한류 드라마를 통해 중국내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014-07-07 08:39: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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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세정,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비패션 진출 생활문화기업으로"

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박순호 회장은 '새날·새꿈·새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미래 지속 성장 계획과 포부를 전했다. 회사는 패션 유통 비즈니스 외에 제조·건설·인테리어·IT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비패션 영역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전사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4년에는 국내외 패션 및 비패션 부문사업 등을 통해 매출 3조원의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표 패션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진출 방식은 지역과 브랜드 특성에 맞게 직매입 방식과 라이선스 방식, 직진출 방식을 복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센터폴·헤리토리 등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고 써코니·캐터필라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라이선스 전개도 이어가고 있다. 통합 유통 브랜드인 웰메이드를 론칭하며 지난해 1조100억원의 매출 규모를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2014-07-06 13:45:1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