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학철
기사사진
'칠전팔기 구해라' 추억의 노래·화려한 카메오 '눈과 귀 잡았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의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지난 9일 첫방송 됐다. '칠전팔기 구해라' 1화는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케이블,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1.4%, 최고 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슈퍼스타K2'를 통해 스타가 된 존박, 김그림, 박보람, 장재인, 김지수 등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꿈인 여주인공 구해라(민효린 분)와 죽마고우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 강세찬(B1A4 진영)의 이야기, 그리고 '슈퍼스타K2' 슈퍼위크에서 '칠전팔기'라는 이름으로 한 조를 이루게 된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이우리(유성은 분)의 오디션 장면과 강렬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김원준의 '쇼(show)'로 오프닝 씬을 화려하게 연 드라마는 이어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를 '슈퍼스타K2' 오디션 지원자들의 목소리로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기억 상실(거미)', 해라와 세찬의 듀엣곡으로 감미로운 느낌으로 재 탄생한 '당신과 만난 이날(임기훈)', '칠전팔기' 멤버들이 빠른 비트로 편곡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승환)'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노래가 연이어 편곡돼 흘러 나왔다. '슈퍼스타K', '댄싱9' 등의 연출을 맡은 김용범 감독은 이번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뮤직 드라마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70분 동안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한 것을 1화 방송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가 돋보였다. 과거 '슈퍼스타K'에서 한차례 이슈를 일으킨 '힙통령'과 '락통령'의 등장부터 곳곳에 숨겨진 예능적 재미들을 찾을 수 있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2015-01-10 09:54:02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소유·매드클라운 꼽은 외모 1순위는?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씨스타 소유와 매드클라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정기고, 케이윌, 매드클라운 중 외모론 누가 취향인가"라는 질문에 "박빙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기고를 택한 소유는 "내가 짝눈을 좋아하는데 정기고가 짝눈이다" 이유를 덧붙였다. 또 소유는 "신랑감으론 매드클라운도 좋다. 부인에게 잘할 자상한 스타일이다. 정기고는 리액션이 좋고 말도 잘한다"라고 말했다. 또 케이윌에 대해 "그냥 오빠다. 딱 한 번 남자로 보였는데 내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고 나와서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매드클라운이 남자가수의 꿈인 여가수 둘과 작업을 했다. 소유와 효린이다"며 "소유와 효린 중 여자친구로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매드클라운은 "라디오에서 소유가 남자친구로서 매드클라운은 별로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빈정이 상해있었다. 여자친구로는 소유보다는 효린"이라고 밝혔다. 매드클라운은 그 이유에 대해 "효린이 생활력이 강하고 빠릿빠릿한 면이 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매드클라운은 그룹 EXID의 하니가 출연한 '화(FIRE)'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됐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하니는 섹시한 의상을 입고 볼륨 몸매를 자랑하며 매드클라운과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2015-01-10 09:28:3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미생물' 전석호·최귀화 등장…장수원 '발PT'로 '큰 웃음'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에 '미생의 전석호와 최귀화가 깜짝 등장한다.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인 '미생물'은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임시완)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오상식차장(이성민)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강소라)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강하늘)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대리(김대명)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변요한)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돼 완성도 높은 패러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지난 2일 첫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3.9%,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는 "드라마 '미생'에서 보여줬던 두 사람의 매력을 조금 더 과장되게 연출해 두 배우의 기존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았다. 특히 하대리 전석호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역대급 츤데레로 감동 선사할 것"이라며 "지난 1화에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강대리 오민석은 '신 스틸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화제의 입사 프리젠테이션(PT) 장면이 이번 회차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드라마 '미생'에서의 긴장감과 벅찬 감동이 이번 패러디 드라마에서 어떻게 선보여지게 될 지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수원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발PT'를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2015-01-09 21:52:4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호주 신예 루옹고 맹활약…호주, 쿠웨이트 4-1 완파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국 호주가 개막전에서 쿠웨이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호주는 9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8분 만에 알리 후세인 파델(알 와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팀 케이힐(뉴욕)의 동점골,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의 역전 결승골,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의 페널티킥 쐐기골, 제임스 트로이시(쥘테 바레험)의 마무리골이 이어지며 4-1로 역전승했다. 23세의 신예 미드필더 루옹고는 케이힐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결승골로 만들면서 1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역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8분 만에 코너킥을 얻은 쿠웨이트는 아지즈 마스한(카드시아SC)이 왼쪽 코너에서 차올린 볼을 골지역 왼쪽에서 파델이 몸을 날린 헤딩 슈팅으로 호주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파델은 이번 대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양쪽 측면 공략에 집중한 호주는 전반 33분 마침내 36살의 백전노장 골잡이 케이힐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루옹고가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쿠웨이트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호주는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반 프란지치(토르페도 모스크바)가 올린 크로스를 루옹고가 골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루옹고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호주는 후반 13분 케이힐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호주는 2분 뒤 루옹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마침내 호주는 후반 17분 로비 크루스(레버쿠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팀의 주장인 예디낵이 침착하게 쐐기골로 만들면서 승부를 예감했다. 호주는 후반 추가 시간에 트로이시가 마무리골까지 기록하며 풍성한 골잔치 속에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2015-01-09 20:20:0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하트투하트' 천정명·최강희 '최강 케미' 어떻게 펼쳐지나?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후속작 '하트투하트'가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가진 여자 차홍도의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최강희·천정명의 캐스팅 소식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년 반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최강희는 차홍도 역을 맡아 명불허전 로코퀸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작에서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검사로 열연한 천정명은 허세기 넘치는 '국민의사' 고이석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천정명이 "호흡 면에서 최강희 배우가 그 동안 만났던 여배우들 중 최강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정 감독은 '하트투하트'의 기획의도에 대해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주인공 차홍도와 고이석은 각각 대인기피증, 환자 강박증과 같은 특이한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이지만 그러면서도 우리의 일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캐릭터다. 서로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모습과 명대사들이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믹 요소 또한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할머니 분장을 하고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중생활' 최강희의 연기가 기대된다. 또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장두수 역의 이재윤, '발연기' 배우 지망생 고세로 역을 맡은 안소희도 통통 튀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없어선 안될 존재로 활약할 계획이다. '하트투하트'는 이날 tvN을 통해 공개된다.

2015-01-09 20:09:12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삼시세끼-어촌편' 장근석 "가장 힘든 순간? '근석아'로 내 이름 불릴 때"

정선이 아닌 만재도다. 이서진·옥택연 듀오가 아닌 차승원·유해진·장근석 트리오가 나섰다. '삼시세끼-어촌편'이 첫 방송 1주일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9일 '삼시세끼'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신효정 PD와 출연진 3명은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어촌편'은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육지인 강원도를 벗어나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동갑내기 명품 배우 차승원·유해진과 양어장 집 아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캐스팅 소식에 한 차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출연자들은 촬영 시 가장 힘들었던 점을 하나씩 꼽았다. 유해진은 "차승원과 함께 있는 자체가 힘들었다"고 했고 차승원은 '홍합 캐기'를 꼽았다. 장근석의 대답이 압권이었다. 장근석은 "내 이름이 불릴 때가 힘들었다. 형들이 '근석아' 부르는데, 이름이 불러지면 힘듦의 연속이다. 내 이름이 근석이라는 것도 새삼 느꼈다"며 막내의 슬픔을 드러냈다. 나PD도 말을 보탰다. 나 PD는 "여긴 읍내도 없다. 그나마 유일한 엔터테인먼트 장소가 '만재 슈퍼'"라며 "사장님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매일 문이 닫혀있다. 갇혀지내는 것 자체가 곤욕"이라고 전했다. 유해진은 이어 "차승원이 요리를 잘한다. 그런데 생각대로 안되면 (사람을)들들 볶는 스타일이다. 미역국을 끓일려면 미역을 볶는데 제가 그 미역이 된 느낌"이라며 "그래도 밥 맛을 볼 때는 그런 미움이 사라진다"고 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장근석의 요리 실력도 형들은 치켜세웠다. 차승원은 "막내 도움이 컸다. 우리 장셰프(장근석) 잘 해줬다. 원래 음하는 사람들은 남의 손길을 타지 않는다. 그런데 근석이가 있었기 때문에 셋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야채·식재료 미리 먼저 챙길 때도 있고, 근사하게 잘했다 우리 장셰프"라고 칭찬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현재 3분의 2 정도 촬영이 완료된 상태다. 나 PD는 "총 10부작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에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2015-01-09 15:08:5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삼시세끼-어촌편' 만재도에 게스트 온다 "총 10부작 예상, 깜짝 손님 올 것"

정선이 아닌 만재도다. 이서진·옥택연 듀오가 아닌 차승원·유해진·장근석 트리오가 나섰다. '삼시세끼-어촌편'이 첫 방송 1주일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9일 '삼시세끼'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신효정 PD와 출연진 3명은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어촌편'은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육지인 강원도를 벗어나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동갑내기 명품 배우 차승원·유해진과 양어장 집 아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캐스팅 소식에 한 차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만재도로 들어가는 배는 정해진 날짜에만 뜬다. 들어가고 나오는 게 쉽지 않은 것은 물론 국내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이다. 서울에서 왕복 24시간이 걸린다. 이에 게스트 출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나 PD는 이 자리에서 손님의 등장을 예고했다. 나 PD는 "워낙 먼 곳이다. 정선 때 처럼은 자주는 아니겠지만, 간혹 깜짝 손님들이 등장할 것이다. 오랜만에 나서는 반가운 분들"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삼시세끼-어촌편'은 현재 3분의 2 정도 촬영이 완료된 상태다. 나 PD는 "총 10부작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에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2015-01-09 14:45:3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삼시세끼-어촌편' 나PD "장근석은 거들 뿐, 40대 사이서 잡부가 필요했다"

정선이 아닌 만재도다. 이서진·옥택연 듀오가 아닌 차승원·유해진·장근석 트리오가 나섰다. '삼시세끼-어촌편'이 첫 방송 1주일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9일 '삼시세끼'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신효정 PD와 출연진 3명은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어촌편'은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육지인 강원도를 벗어나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동갑내기 명품 배우 차승원·유해진과 양어장 집 아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캐스팅 소식에 한 차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나 PD는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나 PD는 "정선 편은 산촌이었다. 이 정도면 어촌도 괜찮겠다 싶었다. '삼시세끼'는 출연자들 만큼이나 촬영 배경도 하나의 출연자라는 생각이다"며 "만재도로 낙점한 후 여성 분을 모실 수는 없겠다 싶었다. 남자가 하기에도 어렵고 혹독하다"고 남자 3인방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나 PD는 또 "차승원은 사적인 자리에서 몇 차례 만났는데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다. 어촌에서 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 러브콜을 먼저 보냈고 흔쾌히 응했다"며 "유해진은 '1박2일' 때부터 모시고 싶었다. 캠핑이나 야생활동을 굉장히 즐기고 잘하는 사람이다. 또 차승원과는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고 해서 연락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장근석의 캐스팅이 의외였다. 나 PD는 "40대 중반 두 사람이 만나다보니 잡 일을 볼 친구가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제작진이 피곤하다. '고품격 요리 프로그램 있는데 같이 하자고 꼬셨다. 자기도 요리 잘 한다고 그러면서 합류했다. 지금 잡부로 아주 잘 해내고 있다"며 장근석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장근석은 "사기를 당했다. 이 것 말고도 수 백가지가 된다. (나 PD가) 음식이 지천에 널려 있다고 했는데 널려 있긴 한 데 잡을 수가 없다"며 "무엇보다 요리 프로그램이라 소개해서 갔는데 이건 뭐 하는 거라곤 마늘 까고, 재료 주고, 심부름하는 게 다다. 처음엔 요리를 주도하는 차승원 자리를 노렸는데 지내다보니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최선이더라"고 전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현재 3분의 2 정도 촬영이 완료된 상태다. 나 PD는 이 자리에서 총 10부작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에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2015-01-09 14:31:4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칠전팔기 구해라' 박형식 카메오 출연 "헨리 첫 드라마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수와 배우로 활약 중인 박형식이 엠넷(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1화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9일 오후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박형식은 극중 카이스트 수재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감정 불합격자 강세종(곽시양 분)의 학교 선배로 출연한다. 제작진 측이 8일 공개한 두 장의 사진에서 박형식은 머리에 뇌파를 탐지하는 장치를 붙이고 하얀 가운을 입고 있다. 카이스트에 재학중인 초특급 엘리트남으로, 박형식은 지적이고 당당한 분위기를 풍기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박형식은 "진짜사나이에서 함께 출연한 헨리가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카메오에 흔쾌히 응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무척 좋아 대박 예감이 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까지, 그야말로 '어벤져스' 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서바이벌, 예능, 음악방송, 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01-08 18:15:1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알고보는 TV]'쇼타임'의 선택 '왜 씨스타인가'

엑소-비스트-에이핑크 이어 '쇼타임' 주인공 "팬층 두터운 아이돌…지속 성장 위해 선택" 걸그룹 씨스타가 에이핑크의 바통을 이어 받아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한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은 그동안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 '쇼타임'을 통해 그룹 엑소(EXO)를 시작으로 비스트, 에이핑크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의 민낯을 그대로 공개했다. 시즌4의 주인공은 씨스타다. 씨스타 멤버(효린·보라·소유·다솜) 4명과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윤미진 PD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 '쇼타임' 시즌4 첫 방송에 앞서 출사표를 던졌다. 에이핑크 편을 끝으로 3개월 동안 휴지기를 보낸터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했던 윤 PD는 "어떤 동력을 가지고 갈까 고민이 많았다. 시즌4의 방향은 기존 10대 위주의 시청층을 넓혀보자는 것이다"며 "그래서 씨스타를 선택했다. 씨스타는 현존 아이돌 중 가장 넓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시원시원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높였다. 이는 씨스타의 대중성에 기반한 다양한 시청층 확보가 '쇼타임' 시즌4가 지닌 차별화 포인트라는 해석이다. 씨스타 멤버들의 솔직한 성격이 이를 뒷바침 한다. 윤PD의 기대대로 이날 씨스타 멤버들은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로 일제히 '솔직함'을 내세웠다. 소유는 "이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혹성탈출 분장을 했을 때 (걸그룹 이미지의) 모든 것을 내려놨다. 평상시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릴 것이다. 큰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라는 "이전 출연진들의 방송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작가에게 물어보니 우리는 너무 솔직하다고 하더라. 그냥 평소 하던대로 했는데 꾸밈없는 모습에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솜은 "저희의 활기찬 건강 라이프를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모습 그대로'를 강조한 멤버들이지만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에는 다소 부담감이 있는 눈치였다. 효린은 "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멤버들 집이 다 공개되는데 비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집을 잘 꾸며놓고 사는 편인데 '효린이 돈을 많이 벌어서 저런 집에 사는구나'라는 말도 들을 수 있겠다 싶어 걱정도 된다"고 조심스레 우려를 표했다. 보라는 "방송에는 전체 촬영 분 중 일부만 나가는데, 한 면으로만 바라봐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씨스타는 한차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경험한 적이 있다. 지난해 초 '씨스타의 미드나잇 in 홍콩'으로 총 4부작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막내 다솜은 제외됐다. 보라는 "홍콩 편에서는 하루 이틀 안에 많은 것을 보여드려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이었다. 이번 촬영은 여유롭게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를 드러냈고 다솜은 "홍콩은 함께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가 내게도 왔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보라는 "20대 여성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씨스타의 쇼타임'이 갖는 차별점을 강조했다. 8일 오후 6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씨스타의 베일이 차례로 벗겨진다.

2015-01-08 16:40:42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리버풀과 함께 한 제라드, 美 LA갤럭시 이적 확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상징이자 '캡틴'인 스티븐 제라드(35)가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로 이적을 확정했다. LA갤럭시는 8일(한국시간) 제라드와의 계약이 성사됐다며 그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치고 7월 MLS 이적시장이 열리면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MLS는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 제도를 두고 있지만 제라드는 이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 '지정 선수'로 영입됐다. 각 구단은 3명의 지정 선수를 둘 수 있다.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998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줄곧 리버풀 한팀에서만 활약한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그는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컵 1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맛보며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최근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는 그는 올해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리버풀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미국 무대를 선택했다. 제라드는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LA갤럭시와 함께 선수 생활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흥미진진하다"며 "팀이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LA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1-08 14:04:2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