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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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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시간이 흘러도 잃고 싶지 않은 청춘

길을 걷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그림자에 그들의 마음이, 그들의 청춘이 보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도, 그들에게도 잃고 싶지 않은 청춘이 있겠죠. 우연히 만난 이 작품을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가 한 편 있죠.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인데요. 이 그림과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장밋빛 볼·붉은 입술·튼튼한 무릎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풍부한 상상력·불타오르는 정열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하는 것, 때로는 20세 청년보다 60세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이 주름지는 것. 고뇌·공포·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에 떨어지고 정신은 먼지가 되어버린다. 일흔이든 열여섯 살이든 인간의 가슴속에는 경이로움에 끌리는 마음, 어린이처럼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우리 모두의 가슴속엔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희망·기쁨·용기와 힘의 영감을 받는 한, 당신은 젊다. 2015년이 시작되었네요. 제 나이도 이제 33.1세를 지나가고 있지만, 나이라는 숫자에 의존하지 않고 올해는 더욱 더 '마음이 청춘인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마음 나이는 몇 살인가요? /이소영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대표(bbigsso@naver.com)

2015-01-08 13:09: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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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핫스팟] 프로농구 올스타전…신·구 맞대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0일과 11일 양일간 펼쳐진다. 메인 경기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연고 지역에 따라 5개 구단씩 '매직'과 '드림'으로 나누던 기존 방식은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에는 1987년생, 한국 나이로 29살 이상 선수들의 '시니어 매직팀'과 28살 이하 선수들이 뭉친 '주니어 드림팀'이 격돌한다. 농구 팬들이 직접 뽑은 시니어 매직 베스트 5에는 양동근(모비스)·조성민(KT)·문태종(LG)·양희종·오세근(이상 KGC인삼공사) 등이 모였고 이에 맞서는 주니어 드림팀은 김선형(SK)·이재도(KT)·이승현·트로이 길렌워터(이상 오리온스)·김준일(삼성) 등으로 구성됐다. 경험 면에서야 시니어 매직이 앞서겠지만 올스타전인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쪽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선수가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차지하게 돼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알 수 없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김선형은 2년 연속 MVP에 도전한다. 2007-2008시즌 MVP 출신으로 13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나가는 김주성(동부)도 두 번째 '별 중의 별'로 뽑히는 데 도전한다. 국내 선수가 올스타전 MVP를 2번 차지한 사례는 아직 없다. 올스타전이 있는 첫 날 10일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들이 KBL 선발팀과 맞붙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인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다시 이끄는 대표팀은 김시래(LG)·윤호영(동부)·문태영(모비스)·김준일·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 등으로 짜인 KBL 선발팀과 경기한다. 이와 함께 이날 뉴델리와 부산 대회 금메달 멤버인 박수교·박인규·이상민·김승현·현주엽 등이 서지석·줄리엔 강 등의 연예인 대표팀과도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슈터 계보의 주자인 신동파·이충희·문경은도 나이를 뛰어넘는 슛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한편 찰스 로드(KT)·앤서니 리처드슨(동부)·찰스 가르시아(오리온스)·리오 라이온스(삼성)의 용병 덩크슛 대결과 김준일·정효근(전자랜드)·장재석(오리온스)·박승리(SK) 등의 토종 덩크왕 대결도 볼거리다. 최고의 3점 슈터를 가리는 대결엔 정영삼(전자랜드)·김선형·문태종·허일영(오리온스) 등이 출전한다.

2015-01-08 11:26: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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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 강호동의 '투명인간'…수요 예능판 바꿀 힘 있나?

연예인과 직장인의 진검승부를 다룬 KBS2의 신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지난 7일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된 '투명인간' 1화에서는 직장인들과 놀기 위해 한 회사로 찾아간 강호동, 정태호, 김범수, 하하, 강남, 박성진 6명의 MC와 게스트 하지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연예인들은 직장인들의 관심을 사,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야 하고, 직장인들은 이들을 애써 외면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게임 방식은 연예인 팀과 게스트는 1명씩 본인이 대결하고자 하는 직장인 1명을 지목한 후 사무실로 들어가 제한시간 내 직장인의 반응을 얻어내야 한다. 지목당한 직장인은 연예인 팀 또는 게스트를 보고도 안 본 척 투명인간 취급을 해 100초를 버텨야 한다. 참가 직장인의 눈에 띄기 위해 강호동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발연기를 선보였고 정태호·김범수·하하는 재치있는 코믹 댄스를 추는가하면 강남과 박성진은 친화력과 어색함의 상반된 각자의 무기로 직장인을 대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직장인들은 서로 어우러져 뿅망치 게임을 즐기고 고충을 털어놓는 등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하루를 만끽했다. 이날 우승은 직장인들이 차지해 휴가를 선물로 받았다. 신선한 아이템이 돋보이는 '투명인간'은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웃음과 힐링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강호동의 새 예능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 치고 4%대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6분간 방송된 '투명인간'의 첫 회분은 전국과 수도권 기준 시청률이 모두 4%를 기록했다. 이는 '특급 배우' 하지원의 지원 사격에도 불구, 동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꼴찌의 성적이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야구선수 이대호·오승환 특집 편으로 5.7%기록했고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MBC의 '별바라기'가 저조한 성적으로 일찌감치 종영했고 2013년 1월 새롭게 시작한 KBS2 '달빛프린스'가 8회 만에 문을 닫았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3.3%로 처참했다. 두 방송 모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복귀를 알린 2012년 이후의 프로그램들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강호동의 하락세는 두드러졌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개그맨'에서 강호동은 유재석·김준호·김준현·이국주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강호동이 MC를 맡고 있는 SBS의 토요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지난 3일 방송은 9.1%의 시청률을 보였고 KBS2의 화요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6일 방송은 5.0%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투명인간'은 강호동의 2015년 첫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의 '투명인간'이 수요 예능 판을 바꿀 수 있을지, 강호동의 시대를 다시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5-01-08 10:29: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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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이민호 정말 괜찮은 사람"

신동엽이 배우 이민호와 찍은 사진 때문에 아내 선혜윤PD를 화나게 만든 사연을 고백하며 이민호를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7일 방송하는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 최근 녹화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이민호가 최근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1970'에서 거친 상남자의 매력을 뽐낸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이민호는 사람이 진짜 괜찮은 것 같다"며 이민호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얼마 전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자리가 있었는데 아내가 '함께 가서 꽃다발이라도 줄까?'하고 물었지만 거절했다"며 "혼자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이민호를 만났다. 평소 이민호의 열렬한 팬인 아내에게 나와 이민호가 함께 찍은 사진을 전송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사진을 본 아내가 문자로 '그래서 내가 같이 간다고 했잖아'라며 불 같이 화를 내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단순히 문자메시지를 받은 건데 형수님 목소리가 음성지원 되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현장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이민호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싫은 내색 없이 모두 응해줘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무법 도시'를 주제로 한 '용감한 기자들' 93회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2015-01-07 17:56: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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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구해라' 베테랑 조연들 기대감 높여…윤다훈·심형탁·박희진·장영남 합류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이 선보이는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 명품 조연들이 합류 소식을 알렸다. 배우 심형탁은 유명 아이돌 그룹의 리더 출신으로 연예기획사 제작자인 태풍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 윤다훈은 극 중 황제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제국 역을 맡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인자하지만 뒤에서는 사람보다는 돈을 우선으로 하는 표리부동한 인물이다. 여주인공 민효린(구해라)의 엄마 허명란 역으로는 배우 박희진이 낙점됐고 쌍둥이 형제 곽시양(강세종)·B1A4 진영(강세찬)의 엄마 강순 역으로는 배우 장영남이 캐스팅됐다. 허명란과 강순은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낸 죽마고우로 서울 상경 후 이웃집에 산다. 그 인연으로 구해라, 강세종, 강세찬 세 사람이 막역한 사이로 거듭나게 된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윤다훈은 최고참 선배답게 후배 연기자들의 연기 지도에 열심이고 장영남·박희진은 극중 절친이라는 설정처럼 실제로도 친한 것으로 알려져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심형탁은 태풍으로 빙의해 거만한 태도로 촬영장을 돌아다니며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소재로 한다. 김용범·안준영 PD가 연출을 맡았고 오는 9일 첫방송된다. 민효린(구해라)과 그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할 쌍둥이 형제 곽시양(강세종), B1A4 진영(강세찬)이 주인공으로 분한다. 아울러 헨리, 박광선, 유성은 등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춘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2015-01-07 16:05: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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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승기·주진모, 장벽 허문 스타들의 첫 도전기

배우 공효진·이승기·주진모가 새로운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공효진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3일 막을 올린 연극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평생교육원에 입학해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담아낸 2인 극이다. 주인공 리타 역은 공효진과 함께 배우 강혜정이 맡았다. 공효진은 안정된 연기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 '공효진표 리타'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월에 이어 1월 마지막 공연일까지 공효진이 등장하는 회차는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보였다. 이승기는 데뷔 10년 만에 영화에 도전한다. 드라마·예능·가요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던 이승기가 박진표 감독의 영화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것이다. 그 동안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았던 이승기는 이번 영화에서 여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하지만 100일도 못 가 차이는 답답남 준수를 연기한다. 영화는 오는 15일 개봉하고 문채원·이서진과 호흡할 예정이다. 주진모는 프랑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 역을 맡아 9일부터 아시아 초연 무대에 오른다. 원작 영화에서 레트 버틀러 역은 당대 최고의 배우 클라크 케이블이 맡아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캐릭터다. 나쁜 남자지만 운명의 여인 스칼렛 오하라에게는 순정을 바치는 모습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주진모는 영화 '사랑' '패션70s' 등의 대표작에서 거친 외면과 달리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로 분해 여심을 한 차례 사로 잡은 바 있다. 뮤지컬을 앞둔 주진모는 "언제나 꿈꿔온 뮤지컬 무대에서 레트 버틀러를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남자 배우라면 거부할 수 없는 기회"라고 밝혀 기대를 나타냈다.

2015-01-07 14:28: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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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태인호 "변요한과 성격 비슷하다, 속으로 친해"

'택시'를 탄 태인호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태인호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태인호 어머니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주변에서 축하전화도 많이 받고 얄밉게 연기 잘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아들 연기 보면서 어쩔 때는 미운 적도 있는데 당하는 것 보니 애처롭기도 했다"며 아들의 명장면으로 변요한과 함께 했던 소시오패스 연기를 꼽았다. 태인호 어머니는 이어 "아들이 혼자 서울에 올라가 잘 먹고 다니지도 못 하고 고생도 많이 하고 빛을 못 보니 안타까웠다"며 "아들이 무뚝뚝한데 딸 같이 살갑게 대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아울러 MC 오만석은 태인호에게 "변요한과 실제 사이는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태인호는 "연기를 하고 집에 가면서 내가 요한이랑 친한 건가 안 친한 건가 생각을 해본 적은 있다"며 "왜냐하면 요한이랑 내가 성격이 비슷하다. 부끄러움도 많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태인호는 "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요한이가 문자를 하거나 내가 문자를 한다. 겉으로는 안 친한데 속으로는 친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택시'는 미생 특집으로 꾸며져 대리 3인방인 태인호, 오민석, 전석호가 출연했다.

2015-01-07 13:58:5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