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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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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러닝화 기술력 전쟁'...'좀더 빠르게, 좀더 가볍게'

신발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각종 러닝대회가 몇 년사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러닝화의 디자인과 기능에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러닝·워킹·트레킹·농구·골프 등 신발이 목적에 따라 세분화되면서 적합한 밑창 소재가 중요해졌고 밑창에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스포츠 업계는 가벼운 러닝화에 방점을 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신발의 착용감과 쿠셔닝 기능에 주력하며 신발의 밑창에 과학적인 기술을 곁들인 제품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신발의 밑창에 쿠셔닝과 충격흡수가 뛰어난 'EVA소재'를 뛰어넘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추세다. 리복은 Z급의 고속주행용 타이어에서 영감을 받은 러닝화 지퀵(Z Quick)을 최근 출시했다. 지퀵은 아웃솔(겉창)이 타이어의 절개 구조를 닮아 러닝 시 발의 움직임 변화에 빠르게 반응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부드러운 러닝, 특히 코너링에서 강력한 제어력을 발휘한다. 미드솔(중창)은 속도를 내거나 줄일 때 푹신한 쿠션기능을 제공하며 갑피에 적용된 나노웹(NanoWeb) 구조와 무봉제 메시 갑피 소재는 통기성과 지지력을 향상시켰다. 요즘 러닝족들에게 화제를 모은 러닝화인 아디다스의 스프링블레이드는 경사진 형태의 하이테크 폴리머로 만든 16개의 고탄력 블레이드를 밑창에 적용해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신발은 아디다스 이노베이션 팀이 에너지 효율을 만들어내는 밑창의 스프링을 위해 6년이라는 제작 기간 동안 탄도 테스트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푸마가 출시한 모비움 엘리트 글로우 러닝화는 고양이의 발바닥에서 영감 받아 설계됐다. 뛰어난 쿠셔닝과 유연성이 특징인 이 신발은 아웃솔에 장착된 8자 형태의 모비움 탄성 밴드가 탄력을 극대화하고 발바닥처럼 보이는 익스펜션 파드(Expansion Pods)는 쿠셔닝과 유연함을 제공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2014-03-25 11:21: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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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정상회담...박 대통령 3년 전엔 특사로

박근혜 대통령이 3년 전 특사 방문한 네덜란드를 다시 찾아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1년 4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하면서 첫 번째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찾았다.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50주년 행사에 맞춘 특사방문이었다. 박 대통령은 당시 로테르담 한국전 참전비 헌화, 로테르담 항만공사 방문, 훼어하헨 부총리 겸 경제농업혁신부 장관 면담,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물류산업 발전 방안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앞둔 국내 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지역 균형 발전론 등을 강조하며 대선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당시 박 대통령은 네덜란드에서 국가발전 패러다임 구상을 처음으로 대외에 언급했다"며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든 어느 곳에서 살든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가 진정으로 좋은 나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당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107년 전인 1907년 이준 열사가 헤이그 평화회의 특사로 파견돼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국했지만 107년 후의 한국의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가 됐다"면서 "2014년 핵안보정상회의 개회식에서 당당히 전임 의장국 수반자격으로 발언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14-03-24 21:07: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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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 연맹 지도부,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 모색하기로

한일·일한 의원연맹 지도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키로 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사진 오른쪽)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자민당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자민당 참의원 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가와무라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당시 한일 관계가 좋은 방식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해 낸 것이 무라야마 담화·고노 담화이므로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와무라 의원은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무라야마·고노 담화를 계승한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이를 전제로 한일 관계를 계속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포함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는 말로 평가해줘서 한국민의 마음이 많이 풀리고 그것을 전제로 두 분이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일 관계는 어느 나라보다도 긴밀한 우호 관계가 전제돼야 동북아시아를 포함해 세계에 공헌할 수 있고 양 국민의 행복과 번영도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올해 서울에서 총회를 갖고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2014-03-24 20:59: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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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의 화려한 귀환...'슬립온'이 대세

매해 봄이면 플랫슈즈·옥스퍼드화 등의 신발이 인기지만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인 스니커즈가 트렌드로 떠오른다. 이미 거리에는 부츠보다 단순한 디자인의 스니커즈가 눈에 띄게 늘었다.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을 뜻하는 슬립온(slip-on) 슈즈가 화려한 옷을 입고 올 봄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년 겨울 시즌부터 해외 파파라치 컷을 통해 심심치 않게 등장한 슬립 온 슈즈는 이번 시즌엔 다양한 소재와 패턴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벼운 느낌의 캔버스 소재부터 부드러운 송치·이그조틱한 아나콘다 가죽·화려한 플라워 패턴까지 개성을 살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화려한 슬립온 슈즈는 모노톤의 심플한 모던 룩이나 니트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 룩·세미 정장 룩까지 어디에나 쉽게 매치가 가능하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겨우내 신었던 부츠나 워커대신 발목이 드러나는 신발을 신기 때문에 슬립온 슈즈 중에서도 각선미를 강조하며 안정된 착화감을 지닌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여성들은 몰드창과 히든 굽 1㎝가 내장돼 있는 레이첼콕스의 슬립온을 숏팬츠나 미니스커트·미니원피스 등과 함께 매치하면 다리 라인이 길게 노출되면서 몸매가 예뻐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슬립온 컬러와 하의 컬러를 맞추면 더욱 긴 각선미를 뽐낼 수 있다. 레이첼콕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슬립온은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가 가능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며 "슬립온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활용도 또한 뛰어나다"고 말했다. 컨버스 형 스니커즈도 봄철 데일리 룩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신발이다. 컨버스 스니커즈는 발목을 조이지 않아 신고 벗기가 용이하다. 맨 발로 신어도 통풍이 원활해 봄·여름 시즌 부담스럽지 않게 신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니커즈는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편이라 심플한 디자인으로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014-03-24 11:32: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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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5060세대' 큰손 부상...해당 마케팅 활발

베이비부머 세대가 유통업계에 큰 손으로 부상했다. 50·60세대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자주 나가지는 않지만 필요한 것은 꼭 사고, 이왕 사는 것은 오래 쓸 수 있도록 좋은 것을 사려는 소비 패턴을 보여 한 번 살 때 큰 금액을 지불한다. '나이먹은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젊은 취향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이들 50·60세대인 중장년층이 '큰 손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구매 금액이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5%포인트 증가한 수치라는 것이다. 조사결과 해당 연령층 고객 1인당 지출 금액도 20∼40대 고객에 비해 30% 이상 많았다. 롯데백화점은 5060세대 여성을 겨냥한 어덜트 컨템포러리를 신설했다. 또 장년층을 위한 쿠폰북을 별도로 만들어 5060세대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 1월 1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50·60세대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38%를 차지해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포인트 증가했다. 조사결과 이들의 구매금액은 매년 평균 5%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작년 기준으로 평균 구매금액(객단가)도 20대보다 25%, 30대보다 6%가량 많았다. 이 백화점은 가정의 달 5월에 이들을 겨냥한 패션·스포츠·건강식품 등을 묶어 액티브 시니어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중장년층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30% 이상을 유지하며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에 시니어 건강댄스·시니어 테라피요가·가락장구와 경기민요 등 5060세대를 겨냥한 문화센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의 경우도 50대 이상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다. GS25의 조사결과 중장년층의 매출 구성비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하게 20%이상을 차지하며 객단가에서도 다른 연령대보다 1000원 이상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14일까지 50대 이상 연령층의 매출 구성비가 21%를 차지했으며 1인당 구매금액도 3930원으로 20대보다 11% 높았다. 씨유(CU)는 5060세대의 좌식문화를 반영해 좌식형 테이블을 늘리는 추세다. 또 시니어스태프제를 통해 5060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도시락과 건강기능식품 등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고 GS25는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무른 상품, 성인용기저귀, 영양식 등의 제품을 새롭게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홈쇼핑과 오픈마켓 역시 예외는 아니다.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늘리는 추세다. 현대홈쇼핑은 염색약·보청기·건강보조식품 판매방송을 늘렸으며 보험상품의 경우 60대 고객들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했다. NS홈쇼핑은 50∼60대가 주로 시청하는 평일 아침 오전 6시에 건강정보와 요리법을 소개하는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샵은 5060세대를 겨냥한 인터넷 쇼핑몰 '오아후'를 운영 중인데 이는 '오십 대부터 시작하는 아름답고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의 줄임말이다.

2014-03-24 11:22: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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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아웃도어 신발 용도별 기능 강화…생산량 30% 늘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 시즌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제품으로 신발 라인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네파는 중장거리 산행·트레킹·트레일 러닝·워킹·아쿠아슈즈 등 용도에 따라 5개의 아웃솔(밑창)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에 따라 전문화된 5개의 아웃솔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신발 물량을 전년대비 30% 이상 늘리고 스타일 수도 35%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아웃도어 활동에 따라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하이퍼 쇼크 아웃솔은 경도가 각기 다른 소재를 5중 복합 구조로 설계해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며 추진력은 증대시켜 장시간 산행에 따른 피로 누적을 방지한다. 하이퍼 엣지 아웃솔도 새롭게 선보였다. 화강암이 많은 한국 산악 지형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해 바위 마찰력을 강화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중간창을 갑피 안쪽으로 삽입하는 더블라스팅 공법을 통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갖춰 안정감이 우수하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트레일 러닝용 하이퍼 테크와 초경량 무게와 유연성에 중점을 둔 하이퍼 런, 미끄럼 방지를 강화한 아쿠아슈즈용 하이퍼 제트까지 총 5개의 아웃솔을 개발해 신발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병길 네파의 용품기획팀 팀장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신발 역시 각각의 용도와 기능에 따라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추세다"며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신발은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아웃도어 스타일에 맞춰 전문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2014-03-23 15:23: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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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류현진 야구화' 공개…5월 출시 예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뉴발란스의 야구 화보 및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한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렌치 스프링 트레이닝 현장에서 뉴발란스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야구 카테고리 여름 시즌 화보촬영 및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5월 발매를 앞둔 류현진 시그니처 라인 야구화에 대한 촬영과 함께 류현진의 야구인생에 대한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당시 호주 개막 2차전의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은 뉴발란스를 통해 "늘 하던 대로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하며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왔기 때문에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본인의 이름을 딴 류현진 시그니쳐 라인 야구화에 대해서는 "착화감이 매우 편해서 오랫동안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 이름을 딴 신발이 나온다니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뉴발란스 코리아는 류현진과의 후원계약 체결, 국내에서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을 예고한 바 있다. 뉴발란스는 류현진 시그니처 라인을 시작으로 야구관련 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혁 뉴발란스 마케팅팀 부서장은 "류현진 선수가 올 시즌에도 선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좋은 파트너십이 뉴발란스 야구 카테고리가 시장에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호주 개막 2차전에 선발로 등판,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6회 마운드를 크리스 위드로에게 넘겼다. 팀이 6-0으로 앞서 있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태다.

2014-03-23 15:00:1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