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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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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이수혁-이시영 관계 알고 분노 폭발…'이혼 결심'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올리는 데 시동을 걸었다. 엄태웅이 이수혁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린 것이다. 지난 주 방송한 8화에서는 엄태웅(장희태 역)이 아내 이시영(김일리 역)과 이수혁(김준 역)이 비밀스럽게 만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29일 9화 방송을 앞두고 엄태웅과 이수혁이 대면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엄태웅은 그동안 자신 모르게 이시영과 애틋한 만남을 가져 온 이수혁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고 이수혁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맞고만 있어 한 여자를 두고 대조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촬영 당시 엄태웅은 희태의 감정에 굉장히 몰입해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지승 감독이 컷을 하기 미안해 할 정도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 극중 설정이긴 했지만 희태와 준이 일리를 위해 만들었던 비싼 원목 의자 소품도 엄태웅에 의해 박살이 났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사람 좋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희태가 난생 처음 누군가를 때릴 정도로 이성을 잃어버리고 준 역시 일리에 대한 감정과 자신에게 잘 대해 줬던 희태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 등 9화에서는 세 남녀의 감정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치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알게 된 엄태웅이 이시영과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다.

2014-12-29 23:00: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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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7년 약속을 실천한 구로다의 선택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39)는 샌디에이고가 제의한 1800만 달러(약 200억원)를 거절하고 친정 히로시마로 복귀했다. 그것도 연봉 4억 엔(36억원)짜리 계약이다. 200억 수표를 놓고 잠 못 이루고 고민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팬들과의 약속이 돈보다 중요했다. 구로다는 7년 전 팬들과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교감을 경험했다. 1997년 입단할 때는 제구력이 신통치 않은 유망주였다. 그러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5년 째인 2001년부터 두 자리 승리를 따냈고 히로시마의 간판투수로 군림했다. 2006년 말 구로다가 미국 진출을 모색하자 팬들은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싸울 것이다. 빛나는 미래의 그날까지 당신이 눈물을 흘리면 우리는 기꺼이 당신의 눈물이 되어 주겠다'라는 대형 플래카드를 히로시마 구장에 내걸었다. 크게 감동받은 구로다는 "절대 국내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겠다"며 '평생 히로시마'를 선언했고 1년을 더 뛰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가면서도 그는 "히로시마는 나를 만들었다. 언젠가는 다시 히로시마로 돌아와 우승하겠다. 가장 좋았을 때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실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없었다. 시간과 환경에 따라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때문이다.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태평양을 건넌 구로다는 '눈을 견디며 피어난 매화가 아름답다'는 좌우명 대로 살았다. 2년 동안 10승에 실패했지만 2010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따냈다. 절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인정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성공했다. 그 절정의 순간 항상 그려왔던 꿈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히로시마 복귀 결단을 내려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로다는 "많이 고민한 끝에 야구 인생의 마지막 결단이라고 생각하고 프로야구를 시작한 히로시마를 택했다. 앞으로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그만이 7년 전 약속을 잊지 않았다. 어쩌면 팬들이 구로다를 다시 히로시마로 부른 것이나 다름 없었다. /OSEN 야구전문기자

2014-12-29 16:01: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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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다시 주목 받는 다부진 패션 감각

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맏형으로 활약 중인 배우 김주혁의 패션 센스가 단연 주목 받고 있다. '1박2일' 촬영 시에도 늘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하는 김주혁은 모자와 헐렁한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장에 나타난 김주혁은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쑥한 모습이었다. 훤칠한 김주혁의 모습은 시상식을 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김주혁의 남다른 패션 감각은 이미 업계에 소문이 자자하다. 특별한 촬영이 아니고서야 직접 의상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패션 잡지 화보 촬영에도 본인이 고른 옷을 소화하며 메인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김주혁의 센스는 프로그램 속에서 빛이 났다. 큰 형임에도 불구하고 전 출연진과 함께 어우러지며 있는 듯 없는 듯 리더십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맡아 열과 성을 다한 김주혁은 이날 시상식에서 생애 첫 신인상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김주혁은 내년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 '나의 절친 악당들', '뷰티인사이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다.

2014-12-29 15:54: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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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화보 인터뷰서 "배우 수업의 첫걸음은 모멸감을 견디는 것"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집안의 가장인 차순봉을 맡아 따뜻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유동근이 월간 'HEYDAY'의 1월호 표지모델로 발탁,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동근은 인터뷰에서 "남자 얼굴에 분을 바르는게 어디 쉽겠냐"며 "배우 수업의 첫 걸음은 모멸감을 견디는 것이다. 거절도 당하고 원래의 나라면 못할것 같은 장면도 소화하면서 차차 크게 된다"고 배우의 길을 설명했다. 그는 배우를 '사당패'에 빗대기도 했는데 결국 배우의 선조를 따지고 들어가다 보면 분을 칠한 채 여기 저기 떠돌며 춤추고 노래하는 사당패가 아니겠냐는 것. 그러나 그는 "사당패는 해학과 풍자로 민심을 달래왔다"며 "배우란 일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것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위로한다는데 있다"고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극중 자식들에게 불효소송으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바 있는 유동근은 차순봉역을 소화하며 부모의 입장보다 자식의 입장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연기를 하다보면)나도 강재처럼 젊었을 때 부모한테 못 되게 군 적이 많았지, 달봉이처럼 공부 안 해서 속 썩인 적이 있었지'하고 까마득하게 잊고 살던 기억이 난다"며 "옛날 일을 떠올려 보니 내 자식들도 예전의 내가 그랬듯, 부모에 대한 애틋함이 있지만 수줍어서 표현을 잘 못하는 거겠거니 하는 이해가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 집에서는 어떤 가장이냐는 질문에는 "일찍이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내려놔 친구처럼 편하게(자녀와) 지낸다"며 "딸에게 넥타이를 골라달라던가, 아들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하며 '아빠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너희가 도와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곤 했다"고 전했다. 어느덧 60을 바라보는 유동근은 언제 나이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아버지 역할이 들어왔을 때, 후배들이 '선생님 여기 앉으세요'라며 자리를 내 줄 때, 늘 내 몸을 부러워하던 아들 녀석이 어느덧 나보다 더 덩치가 커졌을 때 세월을 실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배우 입장에서 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성숙함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나쁘지 만은 않다는고도 덧붙였다. 인간적인 배우 유동근의 자세한 인터뷰는 '헤이데이' 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2014-12-29 14:45: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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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WWIC 2015' 서울 편 공개…30일 先예매, 1월 2일 2차 예매 진행

그룹 위너가 'WWIC 2015'의 서울 포스터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예매 일정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9일 오전 위너의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YG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WWIC 2015' 서울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검은색 의상을 입은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들이 양 옆으로 줄 서 있는 가운데 수트를 갖춰 입은 위너가 걸어 들어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와 함께 선보인 영상에서 송민호는 "'WWIC 2015'의 의미는 전 세계 이너서클(위너의 팬클럽 이름)과 함께 하는 월드와이드 이너서클 컨퍼런스"라고 설명했다. 김진우는 "위너에게는 가장 기대되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한 예매 일정도 공지됐다.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팬클럽 선행 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예매는 내년 1월 2일 오후 8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위너는 1월 10일 베이징 워커스 짐내지움을 시작으로 1월 17일 상하이 그랜드 스테이', 1월 24일 심천 바오안 짐내지움 등 중화권 공연장에서 동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1월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과 만난다.

2014-12-29 14:30: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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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은·릴리M, 천재들의 엇갈린 희비…'K팝스타4' 45명 본선 3라운드 진출

'K팝스타' 최연소 참가자 나하은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지만 너무 어린 나이 탓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릴리M은 양현석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오디션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본격적인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6살 나하은은 소녀시대의 노래 '소녀시대'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세 심사위원은 나하은의 귀여운 무대에 '아빠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나하은은 씨스타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무대가 끝난 뒤 박진영은 "천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동작의 느낌을 알고 그 동작을 한다. 그래서 기가 막힌다"고 극찬했다. 또 유희열은 "씨스타처럼 정말 잘한다. 아직 6살이니까 두 배를 살아도 12살이다. 대한민국의 마이클 잭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평가했다. 양현석 역시 "박진영씨 말처럼 나하은 양은 천재적 수준이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나하은은 너무 어린 나이로 인해 아쉽게 탈락했다. 유희열은 "나하은 양이 정말 잘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이어지는 라운드에 참여 하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10년 뒤 우리 세 사람을 만나면 '내가 그 나하은이다'라고 이야기 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 '가능성 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를 선곡한 릴리M은 무대에 오르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어려운 노래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 말처럼 릴리M은 특유의 힘있는 보컬로 심사위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3살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은 무대였다. 무대 후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며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 완벽한 호흡 발성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 완벽해서 할말이 없다."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감정 표현이 매우 복잡한 노래인데도 그냥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었다. 마치 자기 앨범에 있는 노래를 했다"며 "어린 친구들에게 '기성가수 따라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었다. 그냥 원곡가수 같았다. 정말 큰 기대를 하겠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양현석은 "'K팝스타'에 참가한 이 연령대 참가자 중 1등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이 제작자로서 든다"고 칭찬했다. 이어 "나중에라도 YG엔터테인먼트에 와준다면 YG엔터테인먼트가 크게 성공할 것 같다"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릴리M은 세 심사위원의 변함없는 극찬 세례를 받으면서 랭킹 오디션을 거뜬하게 통과했다. 이로써 '가능성 조'를 끝으로 'K팝스타4'는 총 45명의 합격자를 탄생시키며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본선 3라운드는 참가자들의 색다른 조합으로 꾸며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2014-12-29 13:45: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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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미생' 포상휴가,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는 말에 충실히 따랐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임시완이 드라마 종영과 함께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한 '세부 포상휴가'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정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드라마에 폭발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상휴가는 처음이라 이 자체에 기분이 들떠 있었고, 놀러 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임시완은 "특히 선후배의 특별한 관계를 떠나서 두루두루 잘 지냈던 것 같다. 친화력이 다 좋으셔서 세대차이는 전혀 없었다"며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는 말에 충실히 따랐다. 특히 전석호 선배가 그 시에 깊게 감명 받은 듯 했다. 놀라운 현지 적응력을 보였고 분위기 메이커와 선후배 간 이음새 역할을 해주셨다"고 전석호의 활약에 엄지를 들었다. 임시완이 말한 '항상 취해있어야 한다'는 구절은 '미생' 13화 엔딩 신에 등장한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시 일부다. 내레이션으로 시 전문이 흘러나오며 이성민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은 임시완이 과거를 회상한다. '미생'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신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생 출연진들의 SNS 활동에 대해 "신입 4인방은 단체 카톡(카카오톡)방을 만들어서 활동한다. 오 차장님(이성민)은 카톡을 하지 않아서 문자와 전화로 많이 교류한다"며 "그래서 자연스레 영업 3팀의 단체 카톡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일 마지막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8.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014-12-29 12:08: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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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AMA 참여 중소기업 "문화산업 낙수 효과 증명"…3년 내 260억원 계약 기대

CJ E&M(대표 강석희·김성수)이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었다. CJ E&M은 지난 3일 홍콩에서 열린 2014 MAMA에 참여한 56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관 조사를 발표하며 1년 이내 예상 계약액은 약 68억원, 3년 이내 예상 계약액은 2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참여기업당 평균 예상계약액이 약 4.6억원이다. 이는 행사 종료 직후 참여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로 수출 상담 시 바이어와 실제로 고려한 최소 수출금액 및 가격 등을 기반으로 산정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중 5개 기업은 이미 체결한 수출 계약액이 총 3억원에 달하며 9개 기업이 총 5억 3000여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최종 조율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례적인 성과라 자평하며 이같은 효과를 MAMA와 연계한 패션·뷰티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류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상 작용을 일으키며 중화권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감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장품 브랜드 '더마키'를 제조·판매하는 기업 '디와이'는 홍콩의 화장품 유통업체 JS스퀘어와 1년 개런티, 2억 원의 수출 계약을 현지에서 성사시켰으며 현재 중화권의 유력 화장품 유통회사와 OEM, ODM 수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매니큐어 제조기업 '리키', 화장품 전문기업 '랭키스', 패션 액세서리 업체 '스페셜 핸즈' 역시 각각 현지 유통업체와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고 여성 화장품 업체 '르포제'는 올리브영 상해점 입점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참여 업체들은 MAMA를 통해 중화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B2B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홍콩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B2C 판촉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는 "그 동안 문화산업의 낙수효과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 MAMA를 통해 그 효과가 실증됐다. MAMA는 문화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이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진출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며 "한류와 연계하여 유관산업분야의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로 동반진출 할 때 또 한 번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유관기관들과도 협력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2014-12-29 11:08: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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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4' 아이비 헤드벵잉, 최희에게 머리 따귀 선사

아이비·최희·송해나 등 미녀들이 연말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27일 오후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방송하는 '팔로우 미4'를 통해 MC 아이비와 최희, 모델 송해나가 그들만의 은밀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화려한 파티를 계획한 세 사람은 최고의 파티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아이비와 최희는 파티에 빠질 수 없는 핑거 푸드를 만들었다. 평소 '그까짓 거 대충'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비와 '요리 허당' 최희가 만든 음식들은 파티를 풍성하게 만들었지만 아이비와 최희 외에 누구도 맛보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13회부터 새롭게 합류한 막내 송해나는 두 언니들을 위해 센스가 돋보이는 파티 소품과 외로운 최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파티가 무르익을 때쯤 흥분을 주체 못한 아이비의 격한 헤드뱅잉으로 최희에게 머리따귀를 가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최희는 "이 언니 좀 말려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이비는 무아지경에 빠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파티의 드레스 코드 '블랙'에 맞춰 아이비는 바니걸 헤어밴드로 섹시큐트룩을, 최희는 화이트 퍼를 레이어드 한 럭셔리한 파티룩을 선보였다. 송해나는 옆트임이 있는 시스루 드레스로 각자의 개성에 맞게 연출했다. 한편 이날 '팔로우 미4' 방송 에서는 파티 퀸이 될 수 있는 셀프 헤어스타일링 비법이 공개된다.

2014-12-27 23:00: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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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웨스트햄, 존 테리 왼발 선제골…첼시 1-0 리드

26일(한국시각) 오후 9시 45분 첼시 FC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14~2015 시즌 18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 30분 경, 첼시의 존 테리가 왼발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찬스를 얻은 첼시는 파브레가스가 올린 공을 골대 정면 5.5m 지점에서 받은 존 테리가 그대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취점을 올린 첼시는 전반전을 1-0 리드한 채 마쳤다. 점유율 면에서도 7:3으로 첼시가 크게 앞선 경기였다.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첼시는 13승 3무 1패, 승점 42를 기록 중이고 웨스트햄은 9승 4패 4무, 승점 31점으로 리그 4위에 랭크돼 있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 밖에 나지 않아 이번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4승 1무를 기록하며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웨스트햄은 이번 원정 경기에도 승기를 이어 간다는 각오다. 다만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는 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첼시는이날 테리·케이힐·이바노비치·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로 선발 출전했고 파브레가스·윌리안·마티치·아자르·오스카가 중원을 지킨다. 골키퍼는 쿠르트와, 공격은 코스타가 맡았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은 콜린스·리드·크레스웰·젠킨스가 포백으로 수비진을 치고 중원에서 놀란·노블·쿠야테가 볼을 배급한다. 공격은 다우닝·캐롤·발렌시아가 책임지며 골기퍼는 아드리안이 맡는다.

2014-12-26 22:33:3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