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학철
기사사진
기성용, "홈경기 첫 골, 완벽하고 멋진 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한 기성용(25)이 스완지시티 홈 팬들 앞에서 기쁨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의미가 무척 크고 팀으로서 최고의 기량을 보였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이날 QPR를 상대로 후반 33분 0-0의 균형을 깨뜨리는 골로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기성용의 결승골은 지난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이후 3개월여 만에 나온 그의 시즌 두 번째 골이다. 기성용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기록한 것은 나에게 멋진 일"이라며 "중요한 경기에서 홈 팬들 앞에서 골을 기록한 것이 완벽했다"며 자축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전반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는데,계속 인내심을 가졌기 때문에 후반에 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잘하고도 이기지 못해 실망했지만 오늘은 개인적으로나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해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스완지시티는 승점 22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6위로 도약했다. 5위 웨스트햄(승점 24)과는 2점,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5)와는 3점 차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7일 웨스트햄, 15일에는 토트넘과 맞붙는다. 기성용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런 것들이 잘 이뤄진다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14-12-03 15:47:3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죠앤 안타까운 사망 소식…'제2의 보아' 왜 미국으로 갔나

가수 죠앤(26·본명 이연지)이 타지에서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죠앤 가족의 한 지인은 3일 오후 한 매체에 죠앤이 교통사고를 당해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치료를 받아왔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이달 2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 과거 죠앤이 가수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방송에서 말하며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죠앤은 2001년 노래 '햇살 좋은 날'을 타이틀 곡으로 한 1집 'Joanne 01'로 데뷔했다. 당시 13세였던 죠앤은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가요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2002년에는 SBS 청춘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며 비(정지훈), 한은정, 이종수, 조윤희 등과 함께 호흡했다. 승승장구하던 죠앤은 느닷없이 당시 소속사와의 불화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2007년 법원으로부터 전 소속사에 4억 5000만원의 거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자 한국 활동을 접고 가요계를 떠났다. 활동 중단 10여 년 만인 2012년, 죠앤은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재기를 노렸다. 죠앤은 당시 왜 활동을 그만 뒀냐는 싸이의 질문에 "어쩔 수 없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인터뷰에서 "정확히 저도 잘 모르겠다. 아빠와 회사 간 문제가 있었는데 어느날 소송장이 날아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죠앤은 말을 잇지 못 했다. '한국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며 어려운 발걸음을 한 죠앤은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으나 '슈퍼스타K4' 종영 후 진행된 '슈퍼 시상식'에서 핫이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12-03 15:30:5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배우 황지니, 영화 '뷰티 인사이드' 캐스팅…"스크린 데뷔 철저히 준비했다"

배우 황지니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전격 캐스팅됐다. 황지니는 극 중 남자 주인공 우진이 젊고 잘생긴 모습으로 변했을 시 즐거운 한 때를 함께 보내는 당찬 여성으로 출연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독특한 남자 주인공 설정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중 남자 주인공 우진은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남녀노소와 국적을 불문하고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영화 속에서는 몽타주 장면을 포함해 약 70여 명의 배우들이 우진을 연기한다. 이범수·김주혁·김희원·유연석·조달환·이진욱·서강준·이동욱·김상호·김대명·도지한·전영운·박서준·이재준·김민재·이승찬 등 남자 배우들은 물론 박신혜·천우희·고아성·홍다미 등 여배우들도 우진 역으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황지니는 소속사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해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로 대중들과 만날 것"라고 밝혔다. 한편 황지니는 지난 2000년 서태지의 'ㄱ나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후속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14-12-03 14:48:4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하녀들' 오지호-정유미-김동욱-이시아 배우 총출동 성공기원 고사 현장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하녀들'이 성공 기원 고사를 치렀다. 경기도 연천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오지호(무명 역)·정유미(인엽 역)·김동욱(은기 역)·이시아(윤옥 역)를 비롯해 전미선(윤씨부인)·이연경(단지네)·전소민(단지)·이채영(가희아)·전수진(개똥이) 등 출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와 제작진 모두가 자리를 함께했다. 화려한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배우들은 팀을 나눠 절을 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아무 사고 없이 무탈하게 촬영 진행하고, 하녀들이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정유미는 "'하녀들'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전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현탁 감독은 "늘 드라마는 첫 방송이 나간 후 눈만 감았다 뜨면 어느새 끝난다. 때문에 배우와 스태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벌써 아쉬워진다. 끝까지 지금처럼만 잘 부탁드리고 항상 현장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며 12일 오후 9시 45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2014-12-03 14:29:3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K리그 박경훈 감독 "굿바이 제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박경훈(53)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제주 구단은 3일 "박경훈 감독이 장석수 사장과의 개인 면담을 통해 감독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박 감독이 1일 저녁 사장과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팀의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박 감독의 뜻이었다. 건강상의 이유도 있고 사퇴 후에는 전주대학교 교수로 복직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구단에서는 사퇴를 만류했지만 박 감독의 의지가 강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제주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5년 동안 정들었던 제주를 떠나게 됐다. 특히 2010년 말 구단과 5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임기가 2015년 말까지 보장돼 있었지만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박 감독은 전주대학교 체육학부 축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 10월 제주 사령탑을 맡아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2009년 시즌까지 최하위권에 머물던 제주는 박 감독의 지휘 아래 2010년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기적을 일궈냈다. 박 감독은 그해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박 감독은 팬과의 소통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수장이었다. 제주는 지난 2012년 최다 관중 증가를 보인 구단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지난해에는 팬과 소통하는 구단에게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는 제주가 프로구단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감독은 2010년 이후 팀의 주축이었던 구자철·홍정호·산토스·페드로 등이 팀을 빠져나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 제주를 클래식 A그룹 리그 5위로 올려 세웠다. 제주는 "박 감독의 후임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드래프트와 전지훈련 일정이 빠듯한 만큼 조만간 차기 사령탑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4-12-03 12:16:1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EPL '코리안 더비'…기성용, 윤석영에 완승

기성용(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팀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2호골이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를 상대로 후반 33분 0-0의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스완지시티는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과 함께 QPR의 태극전사 윤석영이 풀타임 출장해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끌었다. 기성용과 윤석영은 각각 14경기, 7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공·수를 넘나들며 윤석영과 볼 다툼을 하는 광경도 연출됐다. 둘의 경쟁은 후반 중반까지 골이 터지지 않아 수비수인 윤석영의 판정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기성용이 결승골을 넣기 전까지 QPR은 슈팅 5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최전방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를 앞세워 14차례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특히 후반 23분에는 보니가 로버트 그린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으나 선방에 막혔다. 견고하던 QPR의 수비벽은 기성용의 슈팅 한 방에 무너졌다. 기성용은 10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골 지역 근처까지 침투했다. 슈팅 각도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반대편 골대를 맞은 뒤 골대 안쪽으로 향했다. 기세를 올린 스완지시티는 라우틀리지가 후반 38분 연이어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 8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3개월여만에 시즌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은 기성용의 골에 호평을 보냈다.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리온 브리튼과 함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평점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골닷컴은 기성용을 '베스트 플레이어', 윤석영은 '워스트 플레이어'로 지목해 '코리안 더비'를 펼친 두 선수에 상반된 평가를 했다. 골닷컴은 기성용에 대해 별 4개를 주며 "전방 패스 연결 능력이 탁월했다.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훌륭한 골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반면 윤석영에 대해서는 별 2개만 부여하며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20개 팀이 겨루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완지시티는 리그 6위에 올라 섰고 QPR은 리그 19위로 하락했다.

2014-12-03 12:12:3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의 오열…이시영은 교통사고 "2화에서 희태 감정 폭발한다"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2화를 앞두고 엄태웅의 오열 장면이 공개됐다. 1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사랑에 빠진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제작진이 2일 공개한 사진 속 엄태웅은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엄포스'의 모습과 달리 한 손으로 눈물을 훔치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2화 예고편에서는 이시영(김일리 역)이 엄태웅을 구하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등장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일리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이를 애써 외면하던 희태가 처음으로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희태가 착하고 순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는 어린아이 같이 자신을 놓고 연기해야 했다"며 "엄태웅이 열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일리 있는 사랑' 2화는 2일 오후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14-12-02 17:45:0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일반인 커플의 마피아게임 '비밀연애'…'수요夜 예능 통할까'

일반인 남녀 커플 다섯 쌍이 총상금 1000만원을 두고 마피아 게임을 펼친다. 룰은 간단하다. 3박4일 동안 실제 커플이 아닌 척 연기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커플인 듯한 두 명을 지목해 하루 한 커플씩 하차시킨다. 탈락자로 지목된 커플이 실제 연인이 아닐 경우 나머지 사람 중 한 명이 탈락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남은 커플이 상금 1000만원을 나눠 갖는다. JTBC의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 '비밀연애-사라진 연인들'이 3일 출격한다. '마녀사냥'의 연출을 맡았던 김민지 PD가 오래 전부터 염원해온 일반인 대상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 PD는 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에 신중히 답했다. '비밀연애'은 이미 사고 전례가 있는 포맷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연출진 개입을 최대한 배제한 만큼 출연자 성향이 프로그램의 성패를 가르기도 한다. 섭외가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김 PD는 "출연자 섭외 시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를 집중해서 봤다. 프로그램 설명을 충분히 했고 여기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 중 개성있는 구성이 가능한 사람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이어 "방송 등급이 15세다. 수위에 대해 출연자들과 사전에 '어느 정도까지 했으면 한다'는 식으로 상의한다. 가벼운 스킨십은 있다. 일반인들이기에 비호감이나 문제 있는 사람으로 비춰지지 않게 편집에 신경 썼다"며 "시청자에게도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 한다. 밝고 명랑한 20대의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 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에는 구석구석 보초를 선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현장에서는 개입하지 않는다. 모든 상황은 실제"라고 출연자 보호를 강조했다. 일각에서의 우려와 달리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1300건이 넘는 참가 신청이 몰렸다. 김 PD는 "상금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나의 연인이 어떤 모습일까'를 궁금해 하는 젊은 커플들도 많다"며 "이미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그 다음 얘기가 궁금했다. 3일 동안 분리돼 있는 실제 커플들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풀하우스' '즐거운 가' 등 지상파 3사 인기 예능에 도전장을 내미는 '비밀연애'는 3일 수요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2014-12-02 16:55:4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안방마님' 양의지-이재원, 미모의 여인과 나란히 화촉 밝혀

프로야구 '안방마님'들이 나란히 같은 날 결혼에 골인한다.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27)는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서구의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7년 연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팀 동료인 김현수(26)가 직접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구리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 와이번스의 포수 이재원(26)도 6일 인천 송도동의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한살 연상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06년 만나 9년의 연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인천 송도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인 이재원은 "어린 시절부터 곁에서 힘이 돼준 신부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한결같은 믿음을 보여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에는 SK의 김광현(26)과 최정(28)도 결혼식을 올린다. 김광현은 10월 29일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올 12월 결혼을 한다. 아내될 사람하고 미국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생겼는데 안정된 부분도 있다. 축하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최정은 나윤희 울산 MBC 기상캐스터와 내달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인 86억원에 SK 잔류를 결정한 최정은 겹경사를 치르게 됐다.

2014-12-02 12:04:0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서건창-이동국, 올해의 선수 등극…동아스포츠대상 수상

프로야구의 서건창(25·넥센)과 프로축구의 이동국(35·전북)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동아스포츠대상'에서 야구와 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상에 서건창과 이동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 둘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주어졌다. 서건창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고 올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이동국은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지만 13골로 득점 부문 2위에 오르며 소속팀 전북현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9년과 2011년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프로농구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녀 사상 처음으로 농구 동반 금메달을 이끈 문태종(39·LG)과 이미선(35·삼성)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남녀 프로배구는 곽승석(26·대한항공)과 김희진(23·IBK기업은행)이, 남녀프로골프는 김승혁(28·)과, 김효주(19·롯데)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부여됐다. 이번 시상은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직접투표해 해당 종목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투표인단은 총 288명으로 종목별 30~48명의 선수가 투표에 참여했다.

2014-12-02 11:55:0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LPGA 앞둔 김효주, 롯데그룹과 5년 재계약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김효주(19)가 롯데그룹과 5년 재계약으로 2019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5년 동안 김효주에게 부대비용을 포함한 국내 선수 최고 수준인 연 계약금 13억원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우승시 상금의 70%, 5위 이내 30%)를 주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추가 인센티브로는 LPGA 상금랭킹 1위, 세계랭킹 1위, 그랜드슬램 달성 시 10억원을 지급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올 한해 인센티브 11억원을 받은 김효주는 상금 규모가 큰 LPGA 투어 진출 시 성적에 따라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프로 데뷔와 함께 롯데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던 김효주는 같은 해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실력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비롯해 하이트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국내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등 5승을 올렸다. 아울러 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LPGA 무대 출전권을 따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상금왕·대상·평균타수·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오른 김효주는 "내년에는 롯데가 주최하는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12-02 11:41:3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