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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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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사제지간 엄태웅-이시영의 운명적 첫 만남 장소는?

1일 tvN을 통해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두 주인공 엄태웅과 이시영이 처음 만나게 될 장소는 다름 아닌 비뇨기과다. 제작진 측이 이날 공개한 1화 사진 속에는 엄태웅(장희태)이 비뇨기과 앞에서 여고생 이시영(김일리)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겨 있다. 늦은 나이에 포경수술을 받게 된 엄태웅은 수술대 위에서 잔뜩 긴장해 있고 수술이 시작되자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어정쩡한 자세로 절뚝거리던 엄태웅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여고생 이시영 앞에서 애써 태연한 척 하려 하지만 얼굴에는 고통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일리 있는 사랑'의 김륜희 PD는 "촬영 당시 엄태웅의 실감나는 연기와 이시영과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던 장면"이라며 "굴욕적인 첫 만남이 극중 희태와 일리에게는 운명이 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희태는 일리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좌충우돌하는데 둘도 없는 순박남 희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소녀 일리가 운명적인 인연을 어떻게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12-01 14:44: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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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무한도전'…'착한' 달력으로 시청자 사랑 증명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사랑을 재는 객관적 지표가 시청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방송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착한' 달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도 초미의 관심이다. JTBC 측은 1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이 만든 새해 달력이 온라인 출시 4분 만에 재고 3500부가 전부 팔려 나갔다다고 밝혀 프로그램의 인기를 증명했다. '대한민국의 다양성을 응원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탁상용 달력은 10개국 비정상대표들의 개성 넘치는 화보로 구성됐다. 달력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방학 중 끼니를 거르게 될 빈곤 소외 아동들의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달력은 1만부 한정으로 제작돼 교보문고(강남점, 안국점), 아름다운 가게(안국점), 티몬 등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MBC '무한도전' 2015년 달력과 다이어리가 지난 27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방송 10주년을 기념한 탁상용 달력은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달력 이미지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하차한 가수 길과 방송인 노홍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분을 받아 내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은 역대 최고 금액인 8억 7061만 4710원의 순수익금을 기록했고 이는 보호시설 그룹홈 환경개선사업, 저소득층 초중고 장학금 지원과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기부됐다. 한편 '무한도전'의 역대 달력 수익금은 2008년 1억350만원, 2009년 4억3000만원, 2010년 6억1993만원, 2011년 8억2144만원, 2012년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2014-12-01 13:54: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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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갈 길 바쁜 중·하위권팀 부상에 '시름'

시즌 중반 돌입을 앞둔 프로농구 정규리그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은 상위권 팀보다 중하위권 팀들에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팀 당 약 20경기를 치르고 3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 상황에서 몇몇 팀들은 주전 선수의 부상 공백으로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전주 KCC는 9연패 늪에 빠지며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한 채 리그 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선수인 하승진과 박경상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10개 구단 중 10위인 서울 삼성도 기대가 컸던 신인 김준일이 폐렴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키스 클랜턴은 발 부상을 입어 약 1개월 가까이 결장을 예고했다. 가드 박재현과 포워드 임동섭도 부상 중이다. 성적이 좋은 팀도 주전력 선수들의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공교롭게도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빅맨'들이 나란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KCC의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비롯해 리그 7위 안양KGC 인삼공사의 오세근도 지난달 28일 왼쪽 발목을 다쳤다. 오세근의 코트 복귀는 짧으면 2주, 길면 4∼5주까지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삼공사는 28일 서울 SK를 상대로 대패했지만 다행히 지난달 30일 부산 KT를 잡고 한숨을 돌렸다. 리그 7위로 갈 길 바쁜 인삼공사는 오세근에 이어 포워드 양희종까지 부상이라 '비상시국'이다. KCC 역시 센터 하승진을 비롯해 가드 박경상이 부상 중이라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 신인왕 김종규가 11월 29일 KCC 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울산 모비스, 서울 SK 등과 함께 '3강'으로 지목된 LG는 시즌 초반 데이본 제퍼슨, 기승호 등의 부상 공백 탓에 7위(8승12패)에 밀려 있는 상황에서 김종규까지 다쳐 팀 전력에 큰 구명이 생겼다. 1위를 달리는 모비스도 주득점원인 문태영이 지난달 20일 SK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이후 결장 중이다. 모비스는 문태영 외에 이대성, 천대현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위 고양 오리온스 역시 허일영, 김강선 등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두권 진입이 절실한 6위 KT는 팀의 간판인 조성민이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2군 리그인 D-리그에 출전하며 복귀 채비를 마쳤다. 서울 삼성은 가드 박재현이 이달 중 코트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워드 임동섭은 내년 1월을 바라보고 있다. 리그 최하위권 두 팀의 이번 주 일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 늪에 빠진 가운데 9연패의 KCC가 2일 6연승의 인천 전자랜드와 맞선다. 최근 리그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16연승을 기록 중인 1위 모비스는 5일 17연승에 도전한다.

2014-12-01 11:55: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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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올스타쇼' 8000관객 홀린 피날레…"춤만을 위한 무대, 춤 대중화 위해 힘쓸 것"

국내 유일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댄싱9' 시즌 1, 2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댄싱9 올스타쇼 with KB국민카드'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총 8000명의 관객몰이를 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최초 스트리트 댄서들의 비보잉 무대라는 점과 총 23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총 집결했다는 점으로 공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공연은 오로지 춤만을 위한 무대였다. 공연 시간 2시간 30분 동안 출연진 멘트 횟수는 4회 뿐, 현대 무용과 클래식 발레, 댄스스포츠, 비보잉, 크럼핑, 왁킹, 힙합 등 오직 춤을 위한 무대였다. 공연은 ▲블루아이, 레드윙즈 단체 무대 ▲레전드 무대 ▲댄서 별 협업 무대 ▲댄스 장르별 무대로 구성됐다. 블루아이, 레드윙즈의 등장 오프닝부터 마지막 단체무대까지 약 40번에 가까운 무대 체인지가 이뤄지며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시즌 MVP의 자존심을 건 하휘동과 김설진의 최초 합동 무대와 방송을 통해 큰 반향을 얻은 '기억 상실' 무대에서의 김설진과 안남근,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에 맞춘 최수진-손병현의 협업 무대 등은 '댄싱9'을 재조명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CJ E&M 측은 "국내 공연계에 드문 춤 공연이 '댄싱9 올스타쇼'를 통해 좀 더 대중화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춤의 힘과 장르별 매력을 관객들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춤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댄싱9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2-01 10:35: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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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노래 명곡 많아" 장그래 임시완, 콘서트 응원…다비치는 게스트 출연

'미생'의 장그래 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허각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임시완은 "오늘과 내일 허각 콘서트가 진행 되는데 노래 중에 명곡이 많은 것 같다. 저 역시 허각 노래를 좋아해서 많이 따라부르고 하는데 추워지면 딱 떠오르는 것 같다"며 응원을 했다. 임시완은 이어 "바빠서 못가지만 저 대신 관객 분들이 좋은 시간을 가졌으며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임시완 외에도 에이핑크·박재범·신지·남희석·박보람·김지수·울랄라세션 등이 SNS상에서 릴레이 응원을 펼치며 허각 콘서트에 대해 응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다비치와 에이핑크가 허각 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다비치는 28일 허각 콘서트 게스트로 출해 "앨범 열심히 준비 하고 있는데 허각씨가 하도 졸라서 나왔다"며 "우리 콘서트 때도 허각 씨가 나와줘서 안 올 수가 없었다. 이렇게 품앗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새 백수 생활을 오래 하고 있는데 공연 정말 하고 싶다"며 인사를 전했다. 허각 콘서트 스토리(STORY)는 이날 공연에 이어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한차례 더 진행된다.

2014-11-28 22:21: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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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양상국 결별…공개 연애 1년 만에 헤어져 '왜 지금인가'

개그맨 양상국과 방송인 천이슬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28일 오후 천이슬의 소속사인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천이슬과 양상국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 바빠지다 보니 서로에게 점점 소홀해져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정식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플 매칭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에서 둘은 처음 만났다. 공개 교제 후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출연도 함께 하는 등애정이 각별한 것처럼 보였으나 1년여 만에 이별하게 됐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KBS2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천이슬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 예능프로 '인간의 조건'등에 출연했다. 이에 앞서 천이슬은 '성형 비용 먹튀 논란'에 법적 대응하기로 결정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달 31일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E&M 측은 "천이슬은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수술을 받았다. 당시 대가, 조건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느닷없이 병원측의 내용 증명을 받았다. 병원은 천이슬이 만 2년 사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공인이 된 점을 악용해 진료비를 달라는 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병원은 최근까지도 천이슬의 동의 없이 상당 기간 병원 홈페이지 등에 천이슬의 단독 프로필 사진을 올리고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 악의적으로 천이슬의 실명을 거론하며 수술환자 개인의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했다. 또 수술 받지 않은 부위도 수술을 받았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천이슬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로부터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 병원은 "성형수술 등을 협찬한 대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한 약속을 천이슬이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초 방송에서 '자연미인'이라고 소개해왔던 천이슬은 이 소송이 알려지면서 해당 사실이 거짓임이 판명됐다.

2014-11-28 20:59: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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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LB 출신 우완 피가로 영입…좌완 권혁은 한화행 '4년 총 32억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좌완 중간계투 권혁(31)을 내놓고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30·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했다. 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 권혁과 총액 32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금은 10억원, 연봉은 4억5000만원이고 옵션 금액으로 4억원이 책정됐다.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권혁은 프로 12년 동안 통산 512경기에 출전해 37승 24패 11세이브 113홀드에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2007년부터는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로써 한화는 윤근영의 KT 위즈 행으로 빈자리가 우려되던 좌완 투수진을 채워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삼성은 이날 "피가로와 계약금과 연봉을 합해 총 70만달러(약 7억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피가로는 150㎞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가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MLB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2경기 등판 115이닝 5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1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0경기에 등판해 555이닝을 던져 41승 2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2011년 8승 6패 평균자책점 3.42, 2012년 5패 평균자책점 3.09를 올렸다. 현재 삼성은 릭 밴덴헐크, 야마이코 나바로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2014-11-28 17:5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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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파격 '요르단 PT' 실체 공개된다…인턴PT 몰입감 이어가나

28일 오후 방송될 tvN 금토드라마 '미생' 13화에서는 요르단 사업 추진을 위해 전사 임원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하게 된 영업3팀의 일화가 그려진다. 요르단 사업은 일명 '박과장(김희원 분) 사건'으로 비리에 얼룩진 사안으로, 모두가 기피했던 사업 아이템이다. '승부사가 되려면 격을 파해야 한다'는 스승의 가르침대로 비리를 걷어낸 뒤의 요르단 사업은 분명 매력적이라고 어필한 장그래(임시완 분)는 전혀 새로운 PT 방식을 제안했다. 이번 13화에서는 '판을 뒤흔든' PT의 실체가 공개된다. '미생' 제작진은 "'파격' 그 자체인 요르단 PT의 긴장감과 논란을 불러 일으킨 PT의 실체가 밝혀지는 것이 이번 에피소드의 묘미가 될 것 같다. 격을 파한 PT의 결과가 성공적으로 마쳐질 수 있을 지 지켜봐달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장백기(강하늘 분)는 입사 초반 장그래에게 훈수를 두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영업3팀의 끈끈한 팀워크를 부러워하게 된다. 강대리(오민석 분)에게 고민을 털어 놓으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4-11-28 17:16: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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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박세리' 파트룸, 볼빅과 3년 재계약…"내년 LPGA투어 우승 노린다"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태국의 박세리' 포나농 파트룸(25)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볼빅은 2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파트룸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되는 조건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회사는 향후 파트룸이 사용하는 볼과 모자 등 모든 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파트룸은 2014시즌 LPGA투어에서 준우승 1회(사임다비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7차례 톱10에 오르며 상금순위 20위(73만5031달러)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유소연·최운정·최나연·이미림(이상 한국)에 이어 상금순위 6위를 기록했다. 파트룸은 볼빅이 후원을 시작한 첫 외국인선수다. 2011년에는 LPGA투어 상금 순위 57위, 2012년에는 55위에 머물렀던 파트룸은 이 회사의 후원을 받은 2013년에 상금순위가 23위로 올라 한층 성숙한 기량을 뽐낸 바 있다. 파트룸은 회사를 통해 "고향에서 볼빅과 계약식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볼빅과 계약 이후 LPGA투어 성적이 향상되는 등 골프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LPGA투어 우승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포나농 파트룸은 2년 전 볼빅과 계약을 맺으면서 태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등 동남아 시장에 볼빅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왔다"며 "태국인 첫 LPGA투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트룸은 12월까지 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동계 전지훈련을 갖고 1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2015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14-11-28 16:28:3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