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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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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펼치세요, 꿈을.

드디어 기다리던 '슈퍼스타K' 최종전이 있는 날이네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참 좋아하다가 잠시 시들해졌는데 '슈퍼스타K'를 다시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허각·존박·서인국·악동뮤지션 모두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에 용기를 가지고 나와서 실패도 하고 부딪히며 깨지는 과정을 거쳐 결국 지금의 자리를 얻었어요. 주먹 안에 다이아몬드를 꽉 움켜쥐고 있으면 평생 아무도 모른대요.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이 세상에 내가 가진 보석 같은 능력을 용기내 펼치세요. 끝끝내 주먹을 펼치지도 않고 있으면서 아무도 내 진가를 못 알아준다고 원망만 하지 마시고요. 가수들 중에서 최고라는 김범수와 이승철 씨에게 지적을 받고 상처를 받아도 또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적이라도 받을 기회를 만들었구나'하며 감탄했어요. '용기가 필요하다'의 같은 말은 '실패해도 도전해보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러시아의 아티스트 스베틀라나 코로소와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편리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립니다. 항상 미술을 좋아했지만 그녀에겐 네 명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 일에 집중하느라 그녀는 다른 화가들처럼 꾸준히 앉아 유화작업을 진행할 형편이 아니었죠. 그런 그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왼쪽 손바닥에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어릴 적 동화의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안타깝지만 지워야 하는 작품이기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래서 더 소중해 보이기도 하네요. 그녀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화가라는 자신만의 꿈을 위해 손바닥을 펼쳤어요. 오늘 아침, 우리는 꿈을 위해 무엇을 펼쳐볼까요? /이소영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대표

2014-11-20 10:36: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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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절친 이경애-김지선에게 "요즘 김범수 밖에 없다"

'님과 함께'의 안문숙이 절친한 동생들 앞에서 김범수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김범수와 안문숙은 최근 이경애-김지선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애는 아예 자신의 집을 녹화장으로 제공하며 푸짐한 음식상을 준비해 친분을 과시했다. 처음으로 안문숙의 친구를 만난 김범수는 쏟아지는 질문세례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체력검증을 원하는 처제들 때문에 각종 운동기구를 섭렵하며 땀을 흘려야 했다. 이에 안문숙은 직접 끓인 미역국을 내놓으며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위해 끓인 것"이란 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안문숙은 김범수가 도착하기 전 녹화장에 먼저 나타나 이경애와 김지선 앞에서 "난 요즘 김범수 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 당시 연신 짓궂은 질문을 하던 이경애와 김지선도 안문숙의 진심어린 발언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열금부부' 지상렬-박준금의 '1일 부모 체험'도 전파를 탄다. 지상렬이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링컨-알레이나-대니얼 등 세 아이가 이 부부와 와 함께 했다. 이 둘 부부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2014-11-19 23:05:5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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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원샷' 광화문 언론인이 찾는 안주 맛집은?…사유리 "악플엔 악플로 대응"

'맛있는 원샷'의 MC 사유리가 악플에 대처하는 법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될 직장인 안주 맛집 '맛있는 원샷'에서는 광화문의 언론인들이 직접 출연해 안주 맛집을 추천하고 MC들과 함께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봉원과 사유리는 기사에 달린 악플을 언급했다. 사유리가 "악플에는 악플로 대응한다"고 밝히자 이봉원이 "예를 들어 '재수없어 사유리 나오지마' 이런 악플이 달리면 뭐라고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에이 젠장'이라고 댓글을 달아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페이스북 심경글로 화제를 모았던 이봉원은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를 회상하며 "악플도 악플 나름이다"라고 운을 뗐다. 당시 네티즌들의 댓글 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데로 가세요'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병원에서 혼자 격리돼있는데 심경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말을 이었다. '맛있는 원샷'은 매주 각 지역의 직장인 10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안주 맛집 톱 10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 톱 3 맛집은 단골 직장인 3명과 두 MC가 찾아 나선다. 이번 광화문 맛집 편은 채널 뷰를 통해 이날 전파를 탄다.

2014-11-19 18:21: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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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구해라' 배우 라인업 공개…민효린·곽시양·서민지 신예들 '눈길'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뮤지션으로 구성된 1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배우로 구성된 2차 캐스팅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배우 민효린을 필두로 신인 곽시양과 서민지가 발탁돼 눈길을 끈다. 엠넷이 '몬스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주 B1A4 진영·슈퍼주니어 M 헨리·유성은·울랄라세션 박광선 등을 공개한 제작진은 이번에 배우 라인을 공개하며 드라마 제작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민효린은 드라마에서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꿈인 여주인공 구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해라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 역할은 신인 배우 곽시양이 맡았다. 곽시양은 영화 '야간비행'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특히 곽시양은 지난 9월 진행한 공개 오디션에 직접 지원해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고 제작진 측은 전했다. 서민지는 드라마 '골든크로스', '꽃보다 남자'와 영화 '이파네마 소년', '김종욱 찾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끼를 인정받은 신예로 수려한 외모가 단연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서 대형기획사 황제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딸이자 가요계에서 승승장구 하는 가수 스칼렛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와 '댄싱9' 시즌2의 안준영 PD가 연출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14-11-19 18:10: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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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 '연애시대' 만난 '일리 있는 사랑'…"불륜 아닌 삶의 이야기"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tvN이 또 하나의 멜로 대작을 준비한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만난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이 다음달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지승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 측은 출연 배우 엄태웅·이시영·이수혁·최여진 등과 함께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일리 있는 사랑'은 주인공 김일리(이시영)가 남편 장희태(엄태웅)와 뒤늦게 찾아온 사랑 김준(이수혁) 사이에서 갈등하며 발현되는 인간 감정을 다룬다. 뜨거웠던 첫사랑과 운명적이고 안정적인 사랑 사이에서 파도를 타듯 흔들리는 세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한지승 감독은 '연애시대' 이후 8년 만에 브라운관을 찾았다. 디테일과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감독이다. 이시영은 "한 감독님은 촬영할 때 한 번도 자리에 앉지 않는다. 항상 카메라 옆에 서서 하나하나 신경 쓴다"며 "소품도 직접 다 챙긴다. 소품의 각도, 카메라 앵글 등을 신경 쓰면서 한 신을 스무 번도 넘게 촬영한 적이 있다. 햇빛 위치, 그리고 보조 출연자 동선과 각도에 따라 시간을 두고 촬영을 할 정도로 디테일하다. 좀 더 일찍 촬영을 시작할걸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불륜이라고 할 수 있는 부적절한 관계가 이 드라마의 큰 틀을 만든다. 김도우 작가는 "색다른 멜로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불륜은 아니다. 부적절한 관계를 하나의 장치로 가져와 로맨스 장르로 풀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감수성이 묻어 있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한지승 감독은 "등장인물 모두 각자의 사랑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사랑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결국 사람은 사랑을 통해 그들의 일상과 삶이 밝혀지게 된다"며 "우리 드라마는 '사랑을 앞세운 삶의 이야기'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들의 사랑을 통해 자극과 말초적인 이념으로 꽉 찬 지금의 현실을 한 번쯤은 환기시켰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빈티지 로맨틱 드라마"라는 한지승 감독의 말처럼 '일리 있는 사랑'은 단순한 연애의 나열이나 가벼운 에피소드 만을 주 재료로 삼지 않는다. 감정신이 많고 호흡이 느린 작품이기 때문에 배우 사이의 감정 조합과 균형에 따라 안정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단순히 '좋다 나쁘다'는 판단에 앞서 깊이를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한다. 그런 점에서 엄태웅은 최고의 캐스팅이었다. 한지승 감독은 "엄태웅은 평범함에서 나오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큰 장점이다.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불어 닥친 파도에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처음부터 엄태웅이 떠 올랐고 그만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엄태웅은 "희태를 연기하면서 희태가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었다. 대본을 보니 이해가 됐다"며 "연기의 포인트를 찾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희태와는 나이도 성격도 비슷하다. 다만 앞으로 진행되는 촬영에는 어려운 장면들이 많다. 감정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리 있는 사랑'은 다음달 1일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2014-11-19 16:31: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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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19명 사상 최대…박진만-이원석 미신청

프로야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19명의 선수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FA 시장에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15년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한 19명의 선수를 승인하고 이를 공시했다. FA 자격 선수는 애초 총 21명이었으나 SK 와이번스의 박진만(38)과 두산 베어스의 이원석(28)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박진만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2타수 8안타 타율 2할5푼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 3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올해 두산에서 유일하게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지만 입대가 코앞이라 자격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이번 FA 시장에는 팀 전력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대형 선수가 많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SK의 내야수 최정(27)이다. 최정은 강민호(롯데)의 역대 최고 금액(4년 75억원) 경신은 물론 최초의 '100억원대 계약'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에이스 윤성환(33)과 불펜의 핵 안지만(31)은 각각 FA 투수 최고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선발 최고액은 삼성의 장원삼이 4년에 60억원을 받고 계약했고 불펜 투수 최고액롯데 자이언츠의 정대현이 4년 36억원짜리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와 함께 롯데의 좌완 선발 장원준(29)도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수다. 공수를 겸비한 외야수 김강민(SK), 한때 국내 최고 우완 투수라는 평가를 받은 송은범(KIA 타이거즈)도 FA 시장을 달굴 주인공으로 꼽힌다. 원 소속구단 기준으로 FA 신청선수는 삼성의 윤성환·권혁·안지만·조동찬·배영수, SK의 이재영·김강민·나주환·조동화·최정, 롯데의 김사율·장원준·박기혁, LG 의 박경수·박용택, KIA의 차일목·송은범, 넥센의 이성열, 한화의 김경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에 19명의 선수가 시장에 나와 한 구단은 최대 3명의 FA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야구 규약은 'FA 신청자가 1∼9명일 경우 구단별로 외부 FA 영입 1명, 10∼18명이면 2명, 19∼27명이면 3명, 28명이 이상이면 4명을 영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IMG::20141119000118.jpg::C::480::SK 와이번스의 박진만./연합뉴스}!]

2014-11-19 11:55: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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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베스트 11…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슈틸리케호가 중동 원정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다만 11명의 태극전사는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열흘간의 중동 원정을 마치고 20일(한국시간) 귀국한다. 요르단(1-0 승), 이란(0-1 패)과의 2연전은 내년 1월 개막하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경기였다. 아직 완성된 팀이 아니기에 11명의 주전 선수가 누가 될지 속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대강의 윤곽은 잡힌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을 앞두고 "이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아시안컵 대표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적이 있다. 먼저 치러진 요르단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4-1-4-1 전술을 시험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뺀 채 치러진 경기여서 이날의 전술 변화와 승리는 값졌다. 한국영(카타르S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남태희(레퀴야)가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한교원(전북 현대)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양쪽 측면 공격수의 중앙 침투를 중요시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주문에 따른 골이었다. 이란전에서는 대표팀의 '플랜A'인 4-2-3-1 전술이 가동됐다. 수비는 합격점을 받을 만 했다. 경기 막판 오심으로 결승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무실점이었다. 슈틸리케호는 두 옵션을 안정화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최적의 수비 조합은 찾지 못했다. 골 결정력 문제도 그대로 남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요르단전에서 처음 가동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김영권(광저우 헝다) 중앙 수비 조합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란전에서 중앙 수비를 맡은 곽태휘(알힐랄), 장현수(광저우 부리)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처음 발을 맞춘 상황이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곽태휘·장현수·홍정호를 두고 최적의 조합을 찾을 것이 예상된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이 확실해 보이며 그와 중원을 누빌 짝은 한국영이 유력하다. 손흥민(레버쿠젠)은 왼쪽 공격수 자리로, 오른쪽 자리는 이청용(볼턴)이나 한교원이 번갈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동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남태희가 구자철(마인츠)을 대신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남태희의 위치에 따라 박주호의 자리가 결정될 전망이다. 가장 변수가 많은 포지션은 단연 최전방 공격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 후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근호(엘자이시)를 전방에 세우는 '제로톱'과 타깃형 공격수의 원톱 등 두 가지 옵션을 두고 고심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9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50명의 예비명단을 제출하고 30일까지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해야 한다. 주전으로 나설 베스트 멤버는 내년 1월10일 치러질 오만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볼 수 있다.

2014-11-19 11:51: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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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디자이너 서바이벌 '슈퍼컴퍼니' MC로 발탁

배우 이천희가 온스타일의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컴퍼니' MC로 발탁됐다. 최근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 '뉴욕대디' '천가이버' 등의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을 찾았던 이천희가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슈퍼컴퍼니'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실제로 가구 브랜드인 '하이브로우'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천희는 이번 프로그램 MC를 위해 시작 전부터 다양한 디자인을 공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천희는 19일 첫 촬영에 나섰고 오는 12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CJ E&M이 공동 설립한 프로젝트 디자인컴퍼니인 '슈퍼컴퍼니'는 디자인이 가미된 전 영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두 팀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연중 1회 편성으로 8주간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화제의 인물을 팀장으로 영입해 프로그램의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제작진 측은 전했다. 우승자에게는 총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온스타일을 통해 첫 전파를 탄다.

2014-11-19 10:24: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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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김이지·심은진·간미연 '택시' 탄다…심은진 "문제는 팀보다 내게 있었다"

90년대를 풍미한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tvN의 택시를 탄다. 18일 늦은 오후 방송될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베이비복스의 김이지·심은진·간미연이 출연해 그간의 루머들에 대해 모두 밝힌다. 특히 지난 2010년 4월 동갑내기 신랑과 화촉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김이지는 '택시'에서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과 신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택시' 녹화에서 베이비복스는 90년대 활동 당시 안티팬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그룹 내 불화설과 해체설에 휩싸이며 홍역을 치렀다. 심은진은 녹화에서 탈퇴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팀보다 저 자신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함께 출연하지 못한 윤은혜와의 깜짝 영상 통화와 김이지의 결혼식 날 함께 축가를 부른 베이비복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이날 '택시'를 통해 공개될 그녀의 집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가 돋보여 이영자와 오만석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대학 시절 '연세대 소지섭'이라 불렸다는 남편 송현석이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4-11-18 23:55: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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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4차원 여고생 이시영의 무한 매력

tvN의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이시영이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18일 이시영(김일리 역)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극 초반 사제지간으로 만난 엄태웅(장희태 역)과의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고등학생을 연기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시영은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교복을 입고 미모를 자랑하다가도 다른 사진에서는 UFO를 영접하겠다며 산 위에 올라 두 손으로 원을 만들고 있다. 또 엄태웅에게 구애하기 위해 말린 명태를 들고 춤을 추는가 하면 엄태웅에게 기습 뽀뽀를 선사하며 말광량이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제작진은 "극 중 이시영이 연기할 일리는 사제지간인 희태를 자신의 운명으로 생각하며 남편감으로 점 찍거나 장래희망으로 페인트공을 꿈꾸는 등 독특한 4차원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일리가 운명의 상대라고 믿었던 남편 희태와 결혼한 후 뒤늦게 준(이수혁 분)을 만나 아이러니한 사랑의 고민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는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2014-11-18 18:19: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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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부문별 타이틀 '넥센 잔치'…14개 중 10개 '역대 최다'

넥센 히어로즈의 신고선수 출신 서건창(25)이 2014년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됐다. NC 다이노스의 박민우(21)는 최우수 신인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올 한 해 프로야구를 빛낸 별들의 잔치가 열렸다. MVP와 최우수 신인상 외에도 각 부문별 시상이 이어졌다. 서건창은 이번 시즌 타율 3할7푼, 201안타 135득점으로 MVP에 이어 수위타자상과 최다득점상, 최다안타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서건창과 함께 MVP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박병호는 52홈런을 때려내며 124타점을 기록해 3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 부문 수상자가 됐다. 강정호는 장타율(.739)부문에서 최고장타율상을 받았다. 넥센의 밴헤켄은 20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고 삼성 라이온즈의 릭 밴델헐크는 평균자책점 3.18로 이 부문 타이틀과 최다 탈삼진상을 거머쥐었다. 넥센은 밴헤켄에 이어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최고의 승률(.833)을 보여 승률왕에 올랐고 32세이브를 거둔 손승락이 구원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31홀드를 기록한 한현희 역시 최다 홀드상을 따냈다. 53도루를 기록한 삼성의 김상수는 최고의 '대도'에 등극했으며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출루율상(.463)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투타에서 고른 균형을 보인 넥센이 7명의 선수로 최우수 신인상을 제외한 총 14개 부문 중 10개의 타이틀을 가져가며 역대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종전 기록은 1985년 삼성이 11개 부문 중 8개의 타이틀을 따낸 적이 있다.

2014-11-18 16:54:5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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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박민우, 2014 프로야구 MVP-최우수 신인상

넥센 히어로즈의 신고선수 출신 서건창(25)이 2014년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됐다. NC 다이노스의 박민우(21)는 최우수 신인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서건창은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서건창은 총 유효표 99표 중 77표를 얻어 박병호(13표), 강정호(7표) 등 팀 동료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최우수선수라는 영예를 얻었다. 서건창은 올해 210안타를 쳐내며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를 넘어섰고 최다 득점(135개) 신기록도 세우는 등 한국 프로야구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그는 타율(0.370)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도루(48개) 3위, 출루율(0.438) 4위에 오르는 등 넥센의 톱타자로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서건창은 그해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한 게 1군 성적의 전부였다. 이후 일반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넥센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또다시 신고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의 신화는 2012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부상과 슬럼프로 주춤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올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정규리그에서 5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2003년 이승엽·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고지를 밟은 박병호는 3년 연속 MVP에 도전했지만 서건창을 넘어서지 못했다.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달성하고 장타율(0.739) 1위에 오른 강정호와 2007년 다니엘 리오스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를 밟은 앤디 밴헤켄 등도 서건창의 기록엔 한 수 아래였다. 최우수 신인선수는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에게 돌아갔다. 박민우는 71표를 얻어 넥센의 조상우(15표), 삼성의 박해민(13표)을 크게 앞섰다. 특히 NC는 1군 무대에 처음 오른 지난해에 투수 이재학이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신인을 배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휘문고 출신으로 2012년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로 NC 유니폼을 입게된 박민우는 지난 시즌 1군에서 3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2년째인 올해 NC의 톱타자 겸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팀의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박민우는 이번 정규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416타수 124안타)에 1홈런, 40타점, 87득점을 기록했고 도루는 50차례나 성공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2014-11-18 16:02:1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