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학철
기사사진
김광현의 포스팅 '200만 달러' 류현진의 10% 수준…'SK 수용여부 기한은 14일까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26·SK 와이번스)의 포스팅 최고 입찰액이 200만 달러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200만 달러는 역대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가 받은 포스팅 금액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액수지만 류현진(27)이 2012년 11월 LA다저스로부터 제시받은 2573만7737달러33센트의 1/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예상 밖의 금액을 받아 든 김광현과 SK는 포스팅 입찰액 수용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이 금액이 자존심을 지킬 만한 적정 금액인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한편 12일 미국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김광현을 영입하기 위해 포스팅에 참여했고 포스팅 금액은 200만 달러"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김광현 소속팀 SK는 1000만 달러를 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 구단은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 입찰액을 제시한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K도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한다. SK가 최고 입찰액을 수용해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해당 구단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SK는 KBO에 14일 오후 6시까지 수용 여부를 알려야 한다. KBO는 SK로부터 받은 결과를 15일 오전 7시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김광현은 독점계약 교섭권을 지닌 구단과 한 달간 연봉 협상에 돌입한다.

2014-11-12 09:42:4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4번 같은 1번 타자' 나바로 한국시리즈 MVP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용병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였다. 삼성의 1번 타자로 나선 나바로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조상우를 맞아 시속 144㎞ 낮은 직구를 받아 쳐 비거리 125m짜리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에 쐐기를 박은 한 방이었다. 나바로는 6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터뜨려 2001년 두산 베어스의 우즈가 세운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4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3년 전 우즈가 1·3·4차전에 이어 6차전의 역전 투런포로 팀을 정상에 올리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듯이 나바로는 1·2·4차전에서 한 개씩의 홈런을 쏘아 올린 뒤 마지막 6차전에서 쐐기 3점 홈런으로 MVP 타이틀을 차지했다. 삼성은 아쉬운 패배로 시작한 1차전에서 0-2로 뒤진 3회 나바로의 동점 2점포로 자존심을 지켰고 2차전에서는 쐐기 투런포를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팀이 완패한 4차전에서도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첫 득점을 따냈다. 마지막 6차전에서는 4번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4번 타자 같은 1번 타자"라는 류중일 삼성 감독의 말대로 나바로는 시즌 내내 장타력까지 갖춘 '신개념 1번 타자'였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홈런 31개(5위)와 98타점(9위)을 기록했다. 2루수 가운데 1999년 홍현우(해태·34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30홈런을 넘겼고 6월에는 두 경기에 걸쳐 프로야구 역대 최다 타이인 4연타석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나바로는 한국시리즈 6차전 종료 후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72표 중 32표를 획득해 MVP로 뽑혔고 부상으로 자동차(KIA 올 뉴 소렌토)를 받았다.

2014-11-12 09:24:5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엄지의 제왕' 건강한 밥상은 '1식 3찬'…"달걀 노른자 하루 2개는 무난"

11일 방송될 '엄지의 제왕'에서는 건강한 밥상은 '1식 3찬'이라는 주장과 함께 반찬건강법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정윤섭 박사는 건강한 밥상의 비결로 1식 3찬을 꼽아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 박사는 "골고루 먹기보다 소화가 잘 되게 먹어라. 깨끗한 몸 속을 만들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절이 필수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반찬이 중요하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진수성찬이 건강을 해친다'는 새로운 주장으로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영양 과잉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잘 차려진 밥상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한다는 뜻에서 한 말이었다. 정 박사는 "영양소가 완전히 분해돼야만 건강에 도움되는데 분해하지 못한 영양소는 몸 속 쓰레기가 된다. 특히 소화력이 떨어지는 중년 이후에는 몸에 과한 부담을 준다. 과잉 섭취한 영양소는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여러 가지 반찬을 과식하는 습관은 신진대사뿐 아니라 세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때 반찬의 가짓수 줄이기는 소식과 절식으로 연결된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대의 식생활에서는 많은 가짓수 반찬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먹을거리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 출연할 한형선 약사는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달걀의 노른자를 섭취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하루에 2개까지는 섭취해도 무난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또 음주 후 생 달걀을 섭취하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라고도 말했다. 이번 방송은 11일 MBN을 통해 전파를 탄다.

2014-11-11 18:16:3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짝' 남규홍PD의 MC없는 토크쇼 '일대일' "'애정촌' 아류 아냐"

SBS의 남규홍 PD가 새 교양프로그램 '일대일-무릎과 무릎사이'(이하 '일대일')로 시청자를 찾는다. 남규홍 PD는 '인터뷰 게임' '출세만세' '짝' 등을 통해 메시지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인간 탐구' 교양 프로그램으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남 PD는 파일럿 프로그램인 '일대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예고했다. '일대일'의 남규홍 PD와 위소영 작가 등을 포함한 제작진은 11일 프로그램 시사회를 통해 기획의도와 앞으로의 프로그램 방향을 설명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되는 '일대일'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과 만화가 강풀이 출연한다. ◆토크쇼지만 토크쇼 아닌 프로그램 남규홍 PD는 "사람 관계에 있어 일대일 토크는 가장 기본이다. 인간 사이의 소통을 다루며 기존의 인터뷰 게임과는 다른 방법과 느낌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만나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봐 왔다. '왜 항상 역사를 뒤따라야 하는가. 우리가 만들어 나갈 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일대일'은 토크쇼지만 토크쇼가 아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갈 메인 MC가 없다. 오직 출연자의 이야기로 방송을 만든다. 출연자의 입답과 이야깃거리로 한 회의 방향이 결정된다.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남 PD는 메시지 전달을 교양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봤다. 하지만 재미라는 요소를 포기할 수 없었다. 메시지가 확실히 드러날 것지도 의문이다. 이에 남 PD는 "아직 1회분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만약 정규 편성된다면 매 회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게 가장 어려운 점"이라며 "그 부분이 오히려 다른 예능 토크쇼와 차별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극복만 된다면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다른 토크쇼와 같지 않을 것이다. 예능 프로그램과 다른 진정성만큼은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둘만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가슴 깊은 곳에 간직했던 이야기들이 폭발하는 순간을 기대한다. 첫 회에서는 기대치 만큼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나왔다고 본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출연자를 보호해야 하니 어느 정도 가려줄 것은 가렸다"고 덧붙였다. ◆'일대일 궁'의 등장 "'애정촌'의 아류 아냐" 그의 작품에는 항상 특정 공간이 등장한다. '출세만세'의 '완장촌', '짝'의 '애정촌'에 이어 이번에는 '일대일 궁'이 무대가 된다. 출연자들은 미리 마련된 한 공간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화면에 찍히게 된다. '일대일'에서는 출연자의 모든 일들이 기록관에 의해 기록되고 프로그램 내 전담 기자들에 의해 출연자 각자의 속내가 밝혀진다. '남자 1호', '여자 2호' 등의 독특한 호칭은 '군주'라는 호칭으로 변했다. 방송 첫 회에서 만난 서장훈과 강풀은 각각 농구와 만화에서 독보적인 인물들이다. 각 분야의 최고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다. 전작들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올 법하다. 성우의 내레이션을 삽입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남 PD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어떻게 표현할지, 그리고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할지를 가장 고민했다. '짝'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 놓고 이야기를 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보태질 것"이라고 답했다. 남규홍 PD의 전작들이 그러했듯 이번 '일대일'도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장치와 격식들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을 끌고 가는 긴 호흡은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를 둘러싼 포장지와 형식은 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규 편성이 아닌 파일럿 프로그램인 '일대일'이 살아 남아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남 PD는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 사람들이 봤을 때 조명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시청자들이 봤을 때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면 모두가 섭외 리스트다"라며 출연자에 제약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누군가에게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큰 일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다. 누가 됐든 인간의 만남은 항상 중요하고 소중하게 비춰져야 한다. 특히 한 분야에 정상에 오른 인물을 재조명하고 정상에 오른 그 둘의 만남에서 분명 무엇인가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물건이 나왔을 때 우기는 것도 필요하다. 나는 좀 우겨보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예능이 아닌 철저한 교양 프로그램. MC가 없는 토크쇼라는 점, 시청자의 귀감을 살 수 있는 모든 대상이 섭외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점, 출연자는 단 두 명이지만 남 PD는 철저하게 예능이 아닌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그러면서도 재미 요소를 버릴 수는 없었다. 그가 남긴 작품들을 보면 박장대소하는 웃음은 유발하지 못했지만 마약 같은 중독성으로 또 다른 재미를 가져왔다. 위소영 작가는 "섭외의 중요성이 큰 프로그램이다. 섭외 인물과 관련해 남 PD와 의견충돌이 많았다. 진행자가 없으니 100% 출연자에 기대해야 한다. 정치인, 기업인 등 많은 분들과 논의를 했다. 출연 의사를 먼저 밝혀온 분들도 있었다. 방송 출연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했다"며 "어떤 면에서 이 프로그램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로 느껴질 수도 있다.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그 함정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작든 크든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시청자를 가르치지 않으려 했으나 1회 분 촬영을 마치고 보니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든다. 진행 대본은 없고 오직 두 출연자의 '케미'와 영상만 있다. 두 사람이 원하는 대화를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교양 프로그램은 별 문제 없으면 장수한다. 론칭되면 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는 남 PD의 말처럼 시청자를 사로잡을 프로그램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12일 오후 11시15분 파일럿으로 첫 전파를 탄다.

2014-11-11 17:23:3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LPGA 올해의 선수 남은 2대회서 결정…박인비-스테이시 루이스 각축

201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남은 2개 대회에서 결정된다. 11일 현재 LPGA 투어 롤렉스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Player of the Year) 부문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2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2점 차 217점으로 바짝 쫓고 있어 아직 누가 올해의 선수가 될지는 예측하기 이르다. 이번 시즌은 13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과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남았다. 박인비와 루이스는 남은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우선 13일 개막하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 준우승하면 12점을 받기 때문에 박인비로서는 얼마든지 루이스를 추월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지난 시즌에는 박인비가 1위를 했다. 2012년에는 루이스가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올해 과연 누가 타이틀을 가져 갈지 세계 골프인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금왕 부문도 아직 확정하기에는 이르다. 루이스는 현재 249만2483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박인비가 213만4415 달러로 바짝 붙어 있다.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우승 상금 20만 달러,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우승 상금 50만 달러가 걸려 있어 결과에 따라 상금 1위가 결정된다.

2014-11-11 13:12:42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KBO " SK에 김광현 포스팅 결과표 전달"…SK·김광현 수용할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광현(26)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결과표를 받아 들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한국시간) 오전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시스템 결과(최고 응찰액)를 전달받고 이를 김광현의 소속구단인 SK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3일 SK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김광현의 빅리그 도전 사실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광현은 SK 구단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고 SK는 지난 1일 KBO에 포스팅을 요청했다. MLB 사무국은 KBO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30개 구단에 공시해 희망 응찰액을 적어내게 하는 포스팅을 실시했다. 포스팅시스템은 한국 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MLB 구단이 비공개 입찰을 통해 교섭권을 획득하는 제도다. 이날 통보받은 응찰액이 '합당한 대우'를 충족하는지 SK는 김광현과 상의 후 수용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SK는 최고 응찰액만 알 수 있고 어느 팀인지는 알 수 없으며 나흘 안에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KBO는 SK의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김광현은 독점계약 교섭권을 지닌 구단과 한 달간 연봉 협상에 돌입한다. 한편 KBO는 이날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 선수에 대한 포스팅 결과(최고응찰액·구단 미통보)를 전달받고 이를 김광현 선수의 소속구단인 SK 와이번스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언론 등은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을 1000만달러(한화 약 108억9500만 원)내외로 예상했다. 류현진(LA다저스)의 경우는 2573만7737달러33센트에 포스팅 받았다.

2014-11-11 11:46:5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호날두, 득점왕·최우수선수 등극…"내년에 또 상 받았으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11일(한국시간) 마드리드에서 '피치치 트로피'를 수상했다. 피치치 트로피는 스페인의 스포츠전문지인 마르카가 매년 프리메라리가 최고 득점자에게 주는 상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31골을 넣어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이번 수상과 함께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트로피'도 함께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 부트'를 지난 6일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두 개의 상을 독식하며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호날두는 이날 "내년에도 또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골잡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기리는 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디 스테파노의 경기 비디오를 보면서 정말 놀라운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와 연결되는 것은 큰 영광이자 자극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치치 트로피' 시상식에서 "아마도 지금이 전성기일 수도 있지만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팀이 잘하고 있는 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는 호날두가 18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와 메시가 각각 10골, 7골로 뒤를 잇고 있다. 호날두가 내년 1월 있을 FIFA 발롱도르 선정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014-11-11 11:32:1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오만과 편견' 백진희-이태환 달달한 데이트…"삼각 로맨스 점차 가속 붙는다"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백진희와 이태환이 달달한 '계단 데이트'를 예고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에서 한열무와 강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둘은 극 중 은근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제작진 측은 공원 계단에서 오붓한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백진희와 이태환은 마주 보며 닮은꼴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풋풋함이 묻어나는 게임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사진으로 백진희-최진혁-이태환의 '삼각 러브라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은 극 중 '민생안정팀'에서 검사와 수사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은 물론 극 중 세 사람은 거의 24시간을 붙어서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계단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27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이 진행됐던 공원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장소로 배우들이 차가운 바닷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민생안정팀'이 맡는 사건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의 로맨스도 점차 가속화될 예정이다"며 "로맨스와 범죄수사물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인간적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4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가 15년 전 한열무(백진희) 동생 살인 사건의 범인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2014-11-10 22:42:0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9회말 2아웃 최형우의 끝내기…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넥센에 2-1 승

'야구는 9회말 2아웃까지 모른다'고 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진땀나는 명승부가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터진 최형우의 끝내기로 삼성이 2-1로 승리했다. 4차전까지 2승을 나란히 가져간 두 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선발 투수들의 빛나는 호투에 힘입어 한 점차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선취점을 올린 넥센은 필승조를 투입했으나 1점을 지켜내지 못한 채 쓰라란 패배를 맛봐야 했다. 넥센의 선발 헨리 소사는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5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2와 삼분의 이 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소사는 닷새 만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돌아왔다. 총 투구수 111개 중 스트라이크 73개를 던지며 볼넷 3개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소사는 7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수가 100개를 넘어갔지만 시속 150㎞에 가까운 직구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1아웃 상황에서 대타 진갑용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소사는 필승조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 선발 벤델헐크의 투구도 빛났다. 타서의 도움을 받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벤델헐크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시속 153㎞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돌려가며 넥센의 강타선을 막아냈다.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간 벤델헐크는 6회 박헌도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후 박동원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서간창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삼성은 8회부터 벤델헐크를 내리고 안지만을 투입했다. 삼성 타선은 8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마운드에 오른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기운 듯 했으나 9회말 삼성 타자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상수가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 당했지만 나바로가 유격수 강정호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한이의 삼진으로 2아웃에 채태인이 우전 안타를 쳐 4번 타자 최형우까지 타순이 돌아왔다. 2아웃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손승락의 5구는 최형우의 방망이에 맞아 우익 선상을 타고 그대로 흘렀다. 3루에 있던 나바로와 1루 대주자로 나가 있던 김현곤이 홈으로 들어왔다. 동시에 삼성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2014-11-10 22:30:0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안정환, 2015 AFC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홍보대사 선정…트로피 54년만에 한국 온다

내년 1월 31일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챔피언에 수여될 '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AFC 아시안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은 것은 54년 만이며 '2015 AFC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코리아(2015 AFC Asian Cup Trophy Tour, Korea)'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품 트로피는 15일부터 16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특히 16일에는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안정환과 함께하는 트로피 공개 미디어 행사를 갖고 국내 축구팬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16일 오후 3시에는 현장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3명을 추첨해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대회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호주 왕복 항공권 2매와 A그룹에 속해 있는 한국 대 호주의 경기(1월 17일 저녁 7시 브리스번 스타디움) 티켓 2매, 호주 브리즈번 3박 5일 숙박권이 제공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골잡이자 한국 축구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안정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AFC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안컵과도 인연이 깊은 안정환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들이 감동을 느끼며 54년만에 도전하는 아시안컵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11-10 20:55:0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