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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골드러시'...금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10%대

#.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금은방 거리. 상점마다 귀금속을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A금은방 종업원은 "주말을 감안하더라도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편이다. 3월 결혼 시즌을 앞둔 사람들과 재테크 수요까지 몰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결혼을 앞둔 이모 씨(32·여)도 예비 신랑과 금은방 거리를 찾았다. 이 씨는 "결혼 예물을 장만하려고 나왔다"며 "더 오르기 전에 사두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 여의도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모 씨(55)는 만기가 된 정기예금을 다시 예치하기 위해 지난 주 은행을 찾았다. 하지만 1%대 금리로는 사실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라이빗뱅커(PB)권유로 1㎏짜리 금괴(골드바) 2개를 구입했다. 그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정책 등으로 요즘 처럼 세계 경제가 불안하고 화폐가치가 떨어질 때 금만한 안전자산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종로 귀금속 상가의 금 시세는 순금 한 돈(3.75g)이 18만원대로 부가가치세와 세공비를 합쳐 최소 20여만원은 줘야 한 돈짜리 금반지를 살 수 있다. 상가 직원은 "금테크족의 발길이 부쩍 잦다"고 전했다. 속절없이 떨어진 금값 탓에 한 때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금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을 비롯한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금리 인상우려 등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안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펀드는 연초 이후 10%대 수익률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순도 99.99% 금 1g당 가격은 4만58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 1g당 4만5020원 보다 800원 가량 오른 것이다. 지난 1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236.80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 전쟁' 발언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 금값도 들썩이고 있다. 덕분에 금펀드 수익률도 고공 행진이다. 연초 이후 금펀드 수익률은 지난 9일 기준 11.82%를 기록 중이다. 2, 3, 5년 각각의 수익률이 0.32%, -0.46%, -33.78%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이다. 최근 세달새 유입된 자금도 1689억원에 달한다. 금값이 뛰면서 은행에서 파는 금통장과 골드바의 인기가 높다. 금융권도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남은행은 골드바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골드바 고객 사은 이벤트'를 열고 있다. 부산은행은 골드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금수저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골드바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금값이 앞으로 계속 오를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금값은 보통 미국 달러화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인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던 작년에 금값이 크게 떨어졌던 이유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의 전망 역시 "슈퍼 달러 시대가 되면 금값은 더 떨어질 것"이란 게 대세였다.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공식이 딱 들어 맞지 않는 모습이다.세계적인 경기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금을 찾고 있는 것. 그래서 요즘엔 "금값이 바닥을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적잖다.

2017-02-12 14:19: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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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규모 성장한 한국형 헤지펀드의 미래는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절대수익을 낸다'는 한국형 헤지펀드. 지난 2011년 12월 출범한 지 올해로 6년째다. 주춤하던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 은7조원 가까이 불었다.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기관과 초고액자산가의 자금이 몰린 결과다. 또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진입 장벽도 대폭 낮아졌다. 그러나 트렉레코드(운용성과)가 쌓이는 만큼 한국형 헤지펀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은 여전하다. 시장에서는 대부분 투자자산이 국내 주식인 점과 '롱쇼트 전략(저평가 주식을 사고 고평가 주식을 공매도)'에만 치우쳐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한다. ◆1위자리 굳힌 삼성자산운용 12일 금융투자업계 집계(지난 1월 31 기준)에 따르면 263개 국내 헤지펀드의 설정액은 6조9600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말 출범 초기 2000억원 수준에서 6년 새 3380% 불어난 셈이다.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 이후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새로 진입한 운용사들의 펀드 출시 붐(boom) 에도 설정액 1조488억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권에 있는 타임포트폴리오(7668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5832억원), 안다자산(4390억원), 흥국자산(3860억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PBS(Prime Brokerage Service) 순위에서는 NH투자증권이 점유율 33.45%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삼성증권(25.55%), 미래에셋대우(20.27%), 한투증권(13.75%), KB증권(8.1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수익률 격차는 여전했다. 263개 펀드 중 37개 펀드만 연초 코스피지수 상승률(2.67%, 1일 기준)을 웃돌고 있다. 30% 이상 헤지펀드의 수익률은 올 들어 '마이너스'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메자닌'(-10.70%), 'LK메자닌'(-3.98%), '아울 베테랑 공모주'(-3.83%) 등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는 메자닌과 공모주 펀드들이 한 달 새 4~10%의 손실로 최하위권 성적을 냈다. ◆2017년 10조대 성장할까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은 대부분 '롱쇼트(Long-Short) 전략'을 활용한다. 30여개 '롱쇼트'를 구사한다. 이 전략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주식은 사고(long), 주가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주식은 증권사 등에서 빌려 매도(공매도·Short)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매매기법이다. 그러나 일부 헤지펀드 수익률이 시장 성과에도 못미치면서 운용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부 펀드는 시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클 때는 롱쇼트 운용전략이 무너지면서 수익률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픽스드인컴(Fixed Income)과 매자닌 전략을 쓰는 헤지펀드가 최근 늘고 있다. 성과 부진이라는 우울한 현실속에서도 업계와 시장에서는 헤지펀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헤지펀드 시장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2017년 한국형 헤지펀드가 설정액 6조8000억원, 펀드 개수 130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2-12 14:18:03 김문호 기자
노후준비는 어렵다? 친구와 함께 100세시대 아카데미에서 풀어보세요

NH투자증권은 '2017년 금리전망 및 채권투자전략'과 '여행을 떠나는 자, 누구나 청춘이다'를 주제로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2월 15일(수)과 22일(수)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진행하는 공개형 노후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국 금리인상 후폭풍으로 금리 변동성이 증가한 투자 환경에서 '2017년 금리전망 및 채권투자전략'에 대해 전문가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여행을 떠나는 자, 누구나 청춘이다'라는 강의를 통해 저렴하고 알차게 즐기는 다양한 여행의 기술과 대한민국의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받을 수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NH투자증권 영업점에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친구와 함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건강, 취미활동 등 다양한 비재무적인 강좌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신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10 11:03:22 김문호 기자
글로벌 M&A, 금년 1월 중 2000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진 인수합병(M&A)이 1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9일 국제금융센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는 지난 1월 글로벌 M&A 규모는 22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월 기준 2000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1월 거래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M&A가 급증세를 보였던 2004∼2006년 중 1월 평균 약 2000억달러를 12%나 초과했다. 올해 M&A는 유럽지역이 주도했다.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은 지난 1월 300억달러(약 35조원)에 스위스의 바이오벤처 악텔리온(Actelion)을 인수했다. 악텔리온은 벤처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매출 규모가 전 세계 40위권에 이르는 제약사다. 300억달러의 인수 규모는 존슨앤존슨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악텔리온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프랑스 안경 제조업체인 에실로 인터내셔널 SA는 이탈리아의 레이밴 선글라스 업체인 룩소티카를 240억 달러(28조 3632억원)에 인수했다. 룩소티카는 '오클리', '레이밴', '선글라스 헛' 등 유명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대 안경 제조업체이고, 프랑스 에실로는 교정 렌즈 선두 업체이다. 합병 법인의 시가 총액은 500억유로(약 62조 6380억원)에 달해, 유럽시장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간 인수합병으로 기록될 전망이며, 합산 매출도 140억 유로(17조 5537억원), 총 직원수도 13만명에 이르게 된다. 주요 M&A 거래의 인수기업으로는 중국기업이 5건, 78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3건, 33억달러), 미국(2건, 341억달러), 영국(2건, 46억달러) 등도 활발했다. 피인수 기업은 유럽지역(6건 385억달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6건 181억), 캐나다(3건 48억) 등이었다. 국제금융센터 황수영 연구원은 "최근 3개월 간 M&A 자금흐름을 보면 유로지역의 자금 순유입이 급증세를 보이는 반면, 미국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의 경우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경기가 호전되고 일자리가 늘어날 경우 미국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09 14:28:32 김문호 기자
KB證, 日 '도쿄 요츠야 소재 오피스빌딩' 내부수익률(IRR) 12% 달성!

KB증권은 2014년에 에쿼티(Equity) 약 300억원을 투자한 일본 '도쿄 요츠야 소재 오피스빌딩'이 내부수익률(IRR) 12%를 달성하며 일본의 부동산전문기관에 매각됐다고 9일 밝혔다. 내부수익률(IRR)이란 투자로 지출되는 현금의 현재가치와 그 투자로 유입되는 미래 현금유입액의 현재가치가 동일하게 되는 수익률을 말한다. 요츠야 오피스빌딩은 연면적 6,000㎡이상의 규모의 오피스 건물이다. 옛 현대증권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일본투자에 소극적이던 시기에 정밀한 부동산시장 분석으로 일본 금융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선제적인 해외투자 기회를 모색해 2013년 '도쿄소재 상업시설', 2014년 '도쿄 요츠야 소재 오피스빌딩', 2015년 '오사카소재 토지'를 매입 한 바 있다. 이후, 2013년 매입한'도쿄소재 상업시설'은 매입 후 불과 2년만인 2015년 내부수익률(IRR) 20%를 달성하며 매각에 성공했고, 이번'도쿄 요츠야 소재 오피스빌딩'도 내부수익률(IRR) 12%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매각을 마무리함에 따라 윤경은 사장의 발 빠른 해외투자전략이 또 한번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요츠야 오피스빌딩을 임차인 퇴거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을 거두며 새로운 매수인에게 매각할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해외부동산 시장 예측과 뛰어난 입지조건 등 양질의 해외 투자자산을 선별하는 KB증권의 노하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KB증권은 기 투자한 해외우량 자산에 대해 매각을 통한 차익 확보뿐만 아니라 KB증권 등 KB금융그룹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해외투자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부동산 투자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요츠야 소재 오피스빌딩 매각수익은 매수자와의 비밀유지조항으로 금액을 공개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안정적인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Capital Gain까지 기대할 수 있는'정부기관 등 우량임차인이 책임 임차하는 대도시위주의 Core자산'을 선점하여 수익을 창출 할 계획"이라며"일본 현지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정밀한 시장 분석으로 부동산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2017-02-09 13:18: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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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편입 가능 ETF 131개로 확대

삼성증권은 퇴직연금자산으로 투자가능한 ETF를 131개로 확대해 퇴직연금 자산운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주식형 ETF를 비롯해,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ETF까지로 확대했으며, 거래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POP HTS 및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모두 가능하다. 해외주식형 펀드 등 다른 자산을 편입할 경우 리밸런싱에 최대 10일까지 소요돼 실시간 시장 가격 반영이 어렵지만, ETF는 장중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ETF는 기존 퇴직연금 전용펀드와 비교해도 운용보수가 낮고, 퇴직연금 기본 수수료 외 별도의 매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자산에서 해외 ETF와 채권 ETF에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 발생시 원천징수 없이 재투자가 가능해 인출전까지 과세이연 혜택에 따른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신상근 소장은 "ETF를 활용해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으며 과세이연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효과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퇴직연금의 ETF 매매는 43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삼성증권을 포함한 3개사에서만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연금사업부 산하에 은퇴설계연구소를 두고 있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그리고 공적연금까지 통합한 은퇴설계 전략을 제공하며, 연금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7-02-09 09:56: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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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흘곶어촌마을과 자매결연

코스콤은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흘곶어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흘곶마을을 찾아 결연패를 교환하는 등 자매결연식을 진행한 코스콤은 ▲마을 특산물 구입 ▲어촌일손돕기 ▲마을 환경개선 ▲마을 발전기금 후원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또 이날 흘곶마을 어촌계 사무실 뒷마당 지붕공사와 마을회관 베란다 샤시 설치 등을 위한 1천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총 250가구, 4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흘곶마을은 포도, 김, 바지락, 낙지, 어류 등을 특산품으로 생산하는 반농반어 형태의 마을로 자립기반이 취약, 코스콤 자매마을로 추가 지정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마을선정을 위해 코스콤은 지난해 8월부터 수협중앙회로부터 후보지역을 추천받아 현장 실사 및 전문평가를 통해 접근성 및 목적성 등에 적합한 흘곶마을을 최종 지정했다. 결연식에 참석한 정연대 사장은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촌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업민과 도시민이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2011년 강원 춘천시 명월마을과 농촌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구입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02-09 09:33: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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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 알파' 개편!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 알파'를 메인화면 중심으로 더욱 편리하게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로그인 없이도 자산관리 콘텐츠와 투자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계좌개설 등 메인화면 메뉴를 추가해 총 8개의 '멀티 메인'설정으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카드·생명의 잔고 조회, 상품가입이 가능한 '신나는 한판' 메뉴를 추가해 신한금융그룹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글로벌투자 트렌드에 맞게 해외시장(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투자전략 리포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웹툰' 방식으로 선보여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달한다. 해외채권 투자도 시장에서 주목 받는 브라질국채 등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신한금융투자 현주미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신한i 알파'는 초보자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고객들도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앱으로 계좌 개설한 생애최초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계(鷄)이득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17-02-09 09:31: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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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하나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협업을 위한 '1Q Lab 4 기' 출범

KEB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종로구 청진동소재 그랑서울 19층 KEB하나은행 1Q Lab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7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Q Lab 4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1Q Lab 4기'스타트업은 ▲마인즈랩(인공지능) ▲코노랩스(인공지능) ▲BSMIT(로보어드바이저) ▲로보케어(지능형 로봇) ▲인포소닉(간편결제) ▲사이렉스페이( 해외송금) ▲미드레이트( P2P대출)등 총 7곳이다. '1Q Lab'은 KEB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로 지난 3기까지 ▲빅데이터 분석 신용평가 기술 ▲O2O결제 ▲생체인증 ▲신개념 패스워드 ▲최적의 금융상품 검색 ▲크라우드 펀딩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거쳐갔다. 지난해 4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이 개발한 사업 모델을 공개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하나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가 개최되어 1Q Lab 스타트업이 개발한 사업 모델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기존 '1세대 스마트금융' 패러다임을 넘어, 금융권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2세대 혁신적 핀테크 금융'을 선도해 나아가자"며 "향후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 등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직·간접 투자를 비롯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경영컨설팅, 법률, 특허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멘토단 및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7-02-09 09:29:0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