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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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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증권업계 최초 홍채인증 서비스 도입 추진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홍채인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FIDO 인증 기술' 기반의 홍채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를 적용한 모바일 증권거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FIDO(Fast Identity Online)란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인증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인증방식이다. 무엇보다 주식시장 점유율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이번 홍채인증 서비스 도입 추진은 향후 사용자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IT서비스와 핀테크를 선도하는 증권사로서 증권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FIDO 기반 홍채인증 서비스의 증권거래 시스템 적용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보안성 심의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을 이용한 '삼성패스'가 탑재되면서 이번 서비스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향후 키움증권의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8-11 11:23:1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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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뛰어든 NH투자증권, K뱅크 합류

NH투자증권은 10일 현대증권과 K뱅크 준비법인 지분에 대한 주식매각계약을 체결하고, K뱅크 3대 주주로 최종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K뱅크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전문은행을 목표로 3분기 중 본인가를 신청하고, 연내 영업 개시를 준비 중이다. NH투자증권은 단순한 금융상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K뱅크 고객들의 자산 증식을 위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은행과 증권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계좌 개발 협력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은 더욱 높이면서 자산관리는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로보어드바이저를 비롯한 다양한 자산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은행상품은 물론 증권상품까지 포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K뱅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전출, TFT 구성 등 다양한 방식의 인력 지원도 함께 계획 중에 있다.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는 11일 K뱅크 사옥(서울시 종로구)을 방문하고, 안효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만나 K뱅크의 사업 현황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새로운 금융 아이디어와 IT기술을 접목하여 K뱅크가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K뱅크 준비법인 안효조 대표는 "국내 대표 증권사로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기반의 비대면 자산관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금융ICT 새역사를 함께 써나가게 돼 기쁘다"며, "차별적인 금융 혜택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K뱅크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양사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1 11:22: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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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KEB하나 1Q 일임형 ISA'출시

KEB하나은행은 11일 일임형 ISA상품으로'KEB하나 1Q 일임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임형ISA는 투자자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전문가들이 운용전략, 시장 환경 분석 등을 통해 편입상품선정, 자산배분, 리밸런싱까지 고려한 후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다. KEB하나은행 일임형ISA는 국내주식을 포함한 밸런스형과 국내주식을 제외한 포커스형 등 투자자 유형별로 적극투자형 2개, 위험중립형 2개, 안정추구형 2개, 안정형 1개, 총 7개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의 운용전략은 투자자 유형 및 투자 스타일에 부합하도록 변동성을 관리하고 중장기 안정적인 성과유지를 위한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시장 위기상황 등에 발생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불완전 판매 방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상품 출시에 앞서 자산관리포럼을 통해 직원 교육을 실시했고, 일임형ISA 상품의 안정적 수익률 시현을 위해 운용 인력, 포트폴리오매니저 등 전문가 그룹을 활용하여 준비해 왔다. 'kEB하나 1Q 일임형ISA'는 최저가입금액 100만원(추가 납입은 10만원 이상)이며,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절차는 KEB하나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에 접속해 일임형ISA 가입자격 확인서류를 제출하여 ISA 가입이 가능한지를 판별한 후, ISA관련 동영상 교육 시청과 투자자 성향을 분석하고 모델 포트폴리오 선택까지 마치면 일임형ISA 계좌 신규예약이 신청되며, 콜센터 상담원이 최종 확인 전화 후 신규가 완료된다. KEB하나은행은 일임형 ISA 출시를 기념하여 9월말까지 신규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하나머니 3천머니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500만머니, 2등 2명에게 300만머니, 3등 3명에게 100만머니, 행운상 20명에게 5만머니를 하나머니로 제공한다. 하나머니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으로 포인트를 KEB하나은행 ATM에서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고, OK캐쉬백, CJ, 신세계 포인트 등으로 상호 교환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KEB하나 1Q 일임형 ISA는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그룹 사 간 협업을 통해 최적의 자산배분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도 손님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08-11 10:14: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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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 최초 대만 주식시장 오픈기념 이벤트

삼성증권은 대만시장 국내 최초 오픈을 기념해 10월말까지 해외주식거래 고객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증권에서 신규로 해외주식 매매약정만 해도 선착순 4500명(매월 1500명)의 고객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첫 해외주식 거래한 고객 선착순 1,500명(매월 500명)에게도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추첨을 통해 매월 1등 100만원(1명), 2등 50만원(3명), 3등 30만원(5명) 및 5만원(50명) 등 총 177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또는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대만주식시장 거래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만원이상 대만주식을 매매한 고객 41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1명), 달러·위안화북과 여권지갑(10명), 달러·위안화북(30명)을 증정한다. 삼성증권 해외주식팀 강현진 차장은 "올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만가권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 중이고, IT산업의 실적 개선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로 시야를 넓히는 고객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새로 오픈한 대만시장과 선강퉁 오픈을 앞둔 중국시장에 대한 전망을 소개하기 위해 'Great China'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대만 KGI증권 뤼잉쟝(呂穎彰) 리서치센터장과 중국 중신증권 A주 전략 담당 친페이징(秦培景) 수석애널리스트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패밀리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2016-08-11 10:13: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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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16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학생을 초청해 중국 상해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제16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행사를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중학생 101명이 참석해 상해 현지에서 중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외탄 금융지구를 비롯 동방명주, 루쉰공원, 대한민국 정부청사, 윤봉길 기념관 등을 견학한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과 중국의 역사, 경제,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출국 전 상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행사를 통해 변화될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개인별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진행됐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청소년들이 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폭 넓은 시야와 꿈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문화체험단 행사는 2007년에 시작한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2회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340명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이 참여했다.

2016-08-11 10:02: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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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채권' 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선진국, 신흥국, 한국 등 전 세계의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채권]'(이후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는 전 세계 채권 섹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원화채권 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추구한다. 주요 투자대상은 국제 신용등급 BB-, Ba3(S&P, Moody's 기준) 이상의 채권과 원화채권의 경우 국내 신용등급 A+ 이상의 채권이다. BB 등급 이하 채권에 대한 총 투자액은 20%를 넘지 않으며 전체 보유채권에 대한 평균신용등급을 A- 이상 관리하는 등 신용위험관리도 철저하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는 시장 전망 및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섹터간 자산배분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탄력적인 환헤지 전략을 통해 유연한 외환포지션 관리를 추구해 불필요한 헤지 비용 발생을 지양한다. 또한 원활하고 체계화된 자산배분을 위해 BCA 리서치, Lombard Street 리서치, Credit Sigh 등 글로벌 리서치 기업과의 제휴해 세계각국의 경제 및 투자섹터별 전망 자료를 제공받아 투자 의사결정에 참고하게 된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해외채권섹터의 장기 누적 성과는 국내채권 시장보다 우수하다. 다만 시장 전망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 비율 조정이 진행됐을 때 우수한 성과가 나타난다"며 "위험자산 및 안전자산에 대한 적극적 자산배분을 진행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가 채권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의 총 보수는 연간 0.66%(Class A 기준), 선취 판매 수수료는 0.3%이며 환매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6-08-11 09:54:32 김문호 기자
원유DLS투자자 멘붕,,,올 상반기 확정 손실 3178억원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이 올 상반기에만 3천억원이 넘는 손실을 봐 멘붕(멘탈 붕괴) 상태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원유 DLS에서 확정된 손실은 3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생긴 손실액(701억원)의 4배가 넘는다. 원유 DLS는 원유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DLS 투자자들은 지금도 속이 타 들어간다. 현재 녹인이 발생한 원유DLS 상당수는 2013년과 2014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경우 배럴당 평균 100달러, 브렌트유의 경우 배럴당 평균 110달러에서 발행된 상품들이다. 만기 3년 동안 원유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0~6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5~6%의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녹인이 발생한 DLS라면 만기 때 발행 기준가격의 80% 이상으로 회복돼야 원금손실을 피하 수 있다. 유가가 최소 80달러 이상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는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배럴당 40달러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원유 DLS 발행잔액은 1조498억원이다. 이처럼 손실이 커지면서 원유 DLS 판매 증권사를 상대로 한 투자자 민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DLS와 관련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소비자 민원은 45건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제기된 건수(46건)에 육박했다. 민원인들은 증권사 창구 직원들이 DLS의 이익과 손실 구조에 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웬만하면 손실이 나지 않는 안정적인 상품'이라면서 가입을 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증권사를 상대로 법적 다툼에 들어갔다. 2013∼2014년 원유 DLS에 4억6000만원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투자자 A 씨는 지난 6월 해당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를 상대로 2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서울남부지법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박용진 의원은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에게 원유 DLS 같은 고위험 파생상품을 우리나라처럼 대량으로 판매한 데는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다"며 "단일 금융상품에서 수천억원의 손해가 발생한 사태인 만큼 금감원이 불완전 판매 여부에 관한 전면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11 09:32: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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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시간 이상 '봉상왕'이 뭉쳤다 '태극사랑 금빛나눔' 평생 봉사단 출범

"나눔 자체가 행복입니다. 인생 2막을 이웃들과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 (박순태 단장) 봉사시간이 1만 시간을 넘는 '봉사왕'들이 뭉쳤다. 박순태(단장)씨 등 봉사활동만 1만 시간이 넘는 '봉사왕'들과 유공 봉사단체장 등 30여명이 뜻을 모아 만든 '태극사랑 금빛나눔'이 문을 열고,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태극사랑 금빛나눔'은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메카인 송파구 자원봉사센터가 사회 봉사에 '평생'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만든 단체다. 봉사단은 봉사 시간 실적 1만 시간 이상의 60~80대 고령 봉사자 10명이 주축이다. 또 유공 봉사단체장 20명도 뜻을 함께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계속하겠다는 한 회원은 "내 작은 희생과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어려운 이웃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항상 생각하고 봉사에 나설 것이다. 또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고령, 봉사시간 20년 내외 및 최다 봉사 실적을 갖춘 이들은 "앞으로 건강이 허럭하는 한 평생 봉사할 것"을 결의해 자원 봉사계에 신선한 충격이자, 사회적 본보기가 되고 있다. '태극사랑 금빛나눔' 평생봉사단은 앞으로 자원봉사 입문자, 냉담자, 활동 부진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경험 등을 공유하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환경정화, 교통질서 등 공공질서 계도, 우범지역순찰, 공명선거홍보 등 봉산의 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박순태 단장은 "앞으로 회원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 특히 다문화가족 탈북민 장애인 및 자원봉사에 친화적인 사회명망가, 연예인 등을 자문위원 특별회원으로 영입해 자원봉사 전반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2016-08-11 09:18: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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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 출정 10주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이 출정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권 최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06년 7월부터 약 1만 2000명(1만1896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했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2회(8월9일~12일, 8월16일~19)일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은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 가입자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에서 15%씩 적립된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운용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번 참가학생들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펀드'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에 가입한 청소년 중 선발됐다.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방문 등 역사ㆍ문화적 분야부터 세계적 기업 및 중국 기업탐방 등 경제분야 체험학습까지 10년 동안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 현지 학교를 방문,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모습에서 한국의 성장동력을 돌이켜 보는 시간 등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한국체육대학교 1학년 구교현 군은 "중학생 때 글로벌리더대장정에 참여했던 기회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목표를 정립하는 유용한 경험이 됐다"며 "유경험자로서 계속해서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잘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외에도 국내 어린이 경제교실인 '우리아이 스쿨투어'와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을 통해 금융교육 소외 지역과 학생들을 찾아가 다양한 형태의 경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래에셋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는 14만명(14만 3681명)이 넘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은 '페이스북 '과 '카카오스토리'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채널에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며, 홈페이지 에서도 활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상무는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 운용사로서 어린이를 위한 장기적립식펀드 문화 형성에 힘써왔고,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을 통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제·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1 09:18:06 김문호 기자
강대국 환율전쟁,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원화'

"한국은 느리게 가는 자전거입니다. 쉽지만 균형 잡기가 힘들죠. 입맛에 맞는 먹거리만을 찾다가는 쓰러집니다."(최원식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2013년 '2차 한국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서서히 데워지는 물속의 개구리'에 비유하며 저성장을 극복할 체질변화를 주문했다. 3년여가 지난 한국은 냄비 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느리게라도 달리던 자전거(한국경제)가 멈추게 생겼다. 소리 없는 환율전쟁에 한국경제가 '골든 타임'을 써보지도 못하고 침몰할 위기에 처한 것.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환율 하락을 방관하면서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일본의 아베 정부는 돈 풀기 정책을 끝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덕분일까. 미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값은 10일 1000원대까지 내려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계각국의 보호무역 강화기조 속에 근근이 버텨 온 수출 기업들의 주름살은 하나 더 늘었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처리를 미루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95.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7원 내렸다(원화값 상승). 지난해 5월 22일 달러당 1090.1원(종가 기준)을 기록 이후 1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과 수출경합도가 큰 일본 엔화나 중국 위안화와 비교해봐도 원화 강세는 두드러진다. 급격한 환율 변동은 수출 등 실물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국경제는 수출위주의 소규모 개방경제 구조 때문이다. 온기운 숭실대 교수의 '주요국 환율의 수출가격 전가율 비교분석과 시사점'이란 논문에 따르면 2009년 1분기 ~2013년 1분기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 전가율은 0.540였다. 이는 1차 절상시기(2002년 1분기∼2007년 4분기) 때 0.239보다 높아졌다. 수출가격 전가율이 0.54라는 것은 원·달러 환율이 1% 하락(원화가치 절상)할 때 한국의 수출 기업들이 달러 표시 수출가격을 0.54% 올렸다는 의미다. 지난 7월 수출액은 410억4500만달러로 흑자를 냈지만,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다. 8월 수출 턴어라운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하루 반이 짧고 작년 7월에 선박 수주가 좋아 올해 7월은 마이너스겠지만 8월이면 좀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 섞인 전망을 했다. 하지만 원화값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하반기 수출 회복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악화 주범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저유가 기조 및 공급과잉 현상도 쉽게 개선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또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강화 기조,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 가능성,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곳곳에 암초가 널렸다. 문 닫는 가게와 공장이 넘쳐난다. 올해 6월 말 현재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17%로 한 달 새 0.81%포인트 상승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경기는 수요 부족으로 산업생산 활동이 위축되면서 경제 전반에 과잉공급능력이 심화되는 장기불황 국면"이라면서 "경제성장률 2%대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의 장기불황 국면에서 조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수의 추가 침체를 방어하면서 수출에서 경기회복의 계기를 모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민·관의 공조와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기업의 체질 변화를 주문한다. 노무라는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금융위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부채부담의 완화와 생산성 향상 등 개혁이 필요하다"며 과도한 신용 증가에 따른 비효율적 자원 배분과 낮은 생산성을 성장률의 정체 요인으로 꼽았다.

2016-08-10 21:14:0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