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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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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사는 회사채. 기업들 자금조달 확대할까?

SK케미칼은 900억원(2년물 600억원, 5년 물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20일 실시한 사전 수요예측에서 총 1150억원이 몰렸다. A등급 회사채 치고는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혈우병 신약 판매를 허가받으면서 로얄티 수익 증가도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3개월 만에 수요예측에 나선 센트럴시티(AA-)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센트럴시티는 3년물 400억원, 5년물 1200억원 등 총 1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었다. 수요예측 결과 각각 1400억원, 320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렸다. 회사채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A'등급 회사채까지 없어서 못 살 정도다. 전문가들은 휴가철이 지나고 국내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움츠리고 있었던 자금 조달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시장에 퍼져 있는 양극화는 쉽게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신용강등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기업은 회사채 발행을 위해 고금리를 제시해야 하고, 이도 안 되면 은행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에는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의 금융지주사와 SK그룹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 김선주 연구원은 "그룹의 지주사인 SK가 8월에 2500억원 규모의 차환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우량 회사채라는 면에서 수요예측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방은행이나 보험지주 계열의 금융지주사의 경우 시중은행 계열 금융지주사 대비 자본확충 우려가 큰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회사채 발행시장이 살아나느냐다. 실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현대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지난 해와 같은 대우조선해양 등 중공업 및 조선사들의 어닝쇼크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면서 "취약기업들에 대한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새로운 재료가 나올 상황이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 조정도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는 회사채 시장에 자리한 양극화의 해소 여부다. 공모 회사채 발행잔액은 지난 2008년 69조원에서 작년 말 151조원을 돌파하면서 7년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저위험 채권에 편중돼 다양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2012년 말에 총 회사채 발행액 가운데 A 등급 이하 비중은 40.2%에 달했지만 작년 말에는 22.9%까지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AA급 이상 회사채는 4조 원가량 순발행된 반면 A급 이하 회사채는 2조 원 순상환됐다. 여건은 마련됐다. 조선·해운업을 필두로 한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중·저 신용등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을 조기에 구원투수로 등판시켰다. 비우량 회사채 수요 기반 확충 차원에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기관이 회사채 펀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정비가 추진된다. A급 회사채도 상대적으로 싸졌다. 3년물 기준 AA-등급과 A+등급간 스프레드가 61bp(1bp=0.0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지난 3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임정민 연구원은 "2012년 웅진 사태 이후 지속돼 온 신용등급조정이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A등급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긴 어려워 보인다"면서 "하지만 A등급의 체질 개선과 함께 최근 펼쳐지고 있는 시장 상황은 A등급이 살아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은 31곳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3곳)과 비교해 12개 적은 것이다.

2016-07-26 16:03: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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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 이윤표 전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장 영입.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대체투자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이윤표 전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20조원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투자를 총괄 지휘했던 이 전 실장은 다음 달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대체투자와 채권 등 주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 운용부문 CIO역할을 맡게 된다. 주식운용 CIO는 지금처럼 황성택 사장이 계속 맡는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그동안 주식과 채권운용에 주력해왔지만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대체투자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이 전 실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KPMG, 언스트영(Ernst & Young), 맥쿼리 등에서 Private Equity, 인프라 투자와 M&A분야 전문가로 활약했다. 2008년부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로 옮겨 해외대체실장을 거쳤다. 2013년부터 지난 6월까지 운용전략실장을 역임하며 500조에 달하는 연금기금의 자산배분전략과 해외투자거점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최근 항공기펀드 전문가인 강 케네스 상무를 비롯해 3-4명의 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영입해 AI본부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대체자산을 운용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전 실장이 함께 맡게 될 채권운용본부는 7명의 전문가가 공사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 사모, 인프라,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이 전 실장은 다년간 글로벌 경험을 쌓아온 만큼 해외비지니스를 강화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운용사라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연금에서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했던 이 전 실장의 경험을 살려 멀티에셋시대에 걸맞은 자산운용전략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주식 전문운용사에서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는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실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영입됨에 따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황성택 김영호 공동대표 체제에서 3인 공동대표체제로 변경된다.

2016-07-26 13:36: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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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농산물 직거래 '또 하나의 마을 장터' 개장

NH투자증권은 26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과 함께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행사인 '또 하나의 마을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충주 소용마을과 포천 계류1리 마을의 사과, 복숭아, 감자, 풋고추, 토마토, 옥수수 등을 직거래하여 시중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NH투자증권이 준비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NH투자증권과 소용마을, 계류1리 마을은 각각 지난 2011년, 지난 5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相生)협력을 실천해왔다. NH투자증권 한 임직원은 "우리가 일손을 도와드렸던 마을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웃을 수 있는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가는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도시 소비자는 저렴하게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다"며 "상생을 가치로 하는 도농협동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농협에서 시작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정부기관, 일반 기업이 함께하는 전(全)국민 참여운동으로 기관장, 기업의 대표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계류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아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6-07-26 13:35:59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무비 정기예금' 특별판매 및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 1.55%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movie) 정기예금'을 다음달 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 예매 티켓 및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연다. 이번 '무비 정기예금'은 영화 '관객수'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문화 컨텐츠 연계 금융상품으로,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의 관객수가 100만명 미만시 연 1.50%, 1000만명 이상시 연 1.55%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총 300억원의 한도로 특별 판매하는 상품으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 뱅킹 또는 스마트폰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백만원 이상, 최대 5천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한편,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객수'는 영화 개봉 이후 9월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로 집계된 총 관람객수로 산정한다. 또한, 판매 기간중 본 상품 가입시 추첨을 통해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의 예매 티켓 1인당 2매를 총 1천명의 손님들께 증정하며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1등 한 분께 20만 포인트, 2등 열 분께 2만 포인트씩 드리는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16-07-26 10:10: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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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원금손실가능조건 45%'TRUE ELS 7538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8일까지 HSI(홍콩항셍지수), S&P500, DAX(독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7538회 스텝다운형'을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에 편입된 HSI (홍콩항셍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홍콩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며 DAX(독일지수)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지수이다. TRUE ELS 7538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5.20%로 수익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5.60%(연 5.20%)의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20% ~ -100%) 이대원 DS부 부장은 "단기 반등으로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투자자라면 원금 손실 가능 수준을 낮춘 상품 위주로 투자를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 기초자산의 ELB 1종, KOSPI200/HSI(홍콩항셍지수)/DAX(독일지수)/EUROSTOXX50/S&P5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7종 포함, 총 8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2016-07-26 09:32: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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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퇴직연금 제대로 키우기 제안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DC와 IRP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개인의 퇴직연금 운용방법을 제안한 '은퇴와투자' 49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DC형 (확정기여형, Defined Contribution)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2012년 34.7%에서 2015년 40.4%로 그 비중이 늘었다. 퇴직급여를 이체하거나 추가적으로 적립하는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의 적립금도 급증하고 있다. 반면 회사가 운용하고 퇴직금을 지급하는 DB형 (확정급여형, Defined Benefit) 퇴직연금은 감소하는데, 이는 퇴직연금 운용 주체가 회사에서 근로자와 퇴직자 등 개인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DC형과 IRP 모두 적립금을 예금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 위주로 운용했지만, 초저금리가 장기화되어 해당 상품들의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새로운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와투자 49호를 통해 퇴직연금제도에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부상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개인이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제안했다. 특히 연구원들이 퇴직연금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30가지와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DC· IRP 실전 운용 가이드'는 근로자와 은퇴자들의 퇴직연금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퇴직연금제도의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DC형 퇴직연금의 비중이 높다"며, "수명은 길어지지만 저금리로 원리금 보장 상품의 수익률이 떨어진 만큼, 퇴직연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해 본인의 노후자산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7-26 09:15:3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