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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고개 드는 증시 차이나리스크](2)중국 기업의 '경영 투명성' 다시 도마에

"또(?) 중국 기업인가. 거래소나 금융감독원은 대체 심사를 제대로 하는 건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중국고섬, 합과기공고유한공사에 이어 중국원양자원의 거짓 공시로 중국 기업의 '경영 투명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시장에선 국내 상장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차이나 리스크'가 재차 확산될지 주목하고 있다. ◆무리한 외국계 유치 지난 2007년 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17곳 중 7곳이 상장 폐지됐다. 많지 않은 숫자지만 문제가 터졌다 하면 중국 기업들이었다.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차이나 리스크의 시작은 연합과기. 2009년 4월 상장 5개월 된 기업이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연합과기는 2012년 8월 경영개선 기간 만료 이후 제출해야 하는 2011년 재감사보고서를 끝내 제출하지 못해 퇴출됐다. 이로써 연합과기는 한국 증시에서 강제로 퇴출된 1호 중국 기업이 됐다. 최근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중국원양자원은 2010년 부터 대주주의 보유 주식 편법 증여 문제, 갑작스러운 유상증자 공시와 철회 발표 등 각종 의혹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다. 차이나하오란도 2대주주의 지분 처분 사실을 뒤늦게 공시해 물의를 빚었다. '차이나 디스카운트'의 결정판은 중국고섬이었다. 지난 2011년 1월 중국고섬은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회사가 심각한 현금 부족 상태였는데도 마치 1000억원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가진 것 처럼 허위 기재하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모 자금 2100억원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는 외부감사인 검토를 받지 않은 재무제표를 단순 검토하는데 그치고, 중국고섬이 7700억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이를 투자위험 요소에서 누락했다. 투자자들의 자금은 2년 반 동안 묶였다가 중국고섬이 2013년 상장폐지 절차를 밟으면서 겨우 풀려났지만, 막대한 투자자금 손실이 뒤따랐다. 중국식품포장과 3노드디지탈은 스스로 한국증시를 떠났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계 자본이 들어간 상장사는 언제든 '먹튀'로 돌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먹튀는 우선 '증시 상장→자금 조달→자진 상폐' 절차를 꼽을 수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장폐지를 시도하는 기업은 기업가치가 좋고 외국인이 대주주인 기업으로 공개매수 등을 통해 상장폐지를 시도한 후 기업 가치를 높여 해외에 재상장하거나 유상감자, 고배당 등으로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기업-주간사 등 모두 책임 1차 책임은 기업이다. "지키는 사람이 열 명 있어도 도둑 한 명 못 잡는다"는 말이 있다. 은밀하게 진행되는 기업의 꼼수를 다 감시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중국원양자원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사건이 여럿 있었다. 그러나 감시는 허술했다. 규정만 지키면 제재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주간사가 실사를 제대로 했는지에 의문을 던진다. 중국고섬사태 때도 금융감독당국은 실사의무를 소홀히 한 이유로 대우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상장 심사와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거래소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선 공시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 거래소는 지난 4월 21일 중국원양자원의 허위 공시 의혹이 제기됐지만, 25일에야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과거 해외 기업 상장 유치에 대한 거래소의 '실적주의'가 뒤 늦게 탈이 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중국원양자원은 코스피에 상장됐지만 중국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상법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지 않아 소수주주권 보호장치를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 법인은 국내 기업의 외부감사법 적용을 받지 않아 정기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다. 또 중국 기업은 합병, 영업 양수도 등 중대한 결정을 내려도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어 소액주주 보호장치에 허점을 안고 있다.

2016-07-13 15:47:11 김문호 기자
브렉시트 영향권 벗어날까....코스피 2000선 회복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정책과 삼성전자가 2·4분기에 8조원대 영업이익이라는 '깜짝 실적'내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0.72%(14.32포인트) 오른 2005.5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0일 이 후 처음이다. 이는 브렉시트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깜짝실적도 증시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 외에 담배, 에너지, 화학, 화장품, 유틸리티 업종의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1분기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 시즌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적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MSCI 한국(Korea)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8조원으로, 작년 동기의 48조원 대비 10조원 (21.3%)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증가율의 대부분은 지난해 빅배스(big bath) 등 대규모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에 크다. 삼성증권 옥혜인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산재해 있는 불확실성을 딛고 지수가 횡보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코스피 실적장세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6-07-13 15:31: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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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나에게 꼭! 맞는 입시전략설명회' 개최

NH투자증권은 'QV 프로젝트-에듀' '나에게 꼭! 맞는 입시전략설명회'를 8월 13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하고,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VIP고객 자녀 대상 프로그램은 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해 고객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시설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인 'QV 프로젝트'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프로그램인 '컬처'와 교육, 강연 프로그램인 '에듀'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고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입시 명가 메가스터디의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고1, 2가 알아야 할 대입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공부 레전드 강성태 대표가 '진짜 공부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NH투자증권 로얄등급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약 400명을 선정하고 7월 22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강진호 NH투자증권 WM영업지원부장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고객분들께 자녀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고객님들께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6-07-13 12:04: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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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13번째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북이초등학교에 13번째 '행복한 경제도서관'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13번째를 맞는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한화그룹 내 6개 금융계열사(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연계하여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프로그램은 2010년 충남 아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외지역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마인드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학교 '도서관'을 학생과 주변의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약 40여명의 봉사자들은 북이초등학교의 도서관 시설을 정비하고 장서를 지원했다. 학교 주변 환경 개선과 더불어 낡고 오래된 도서관 시설 등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 아동 친화적 구조로 개선했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한 경제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몸담고 있는 금융기업의 특성을 살려 경제교육도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 한석희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금융계열사의 공통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2010년부터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꾸준히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2016-07-13 12:04:18 김문호 기자
우량 회사채만 찾는 기관들...회사채 유통시장도 양극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이 늘고 있지만 회사채 시장에선 일부 우량 회사채를 제외하고는 신용경색이 좀체 풀리지 않고 있다. 신용 AAA등급 회사채는 발행물량도 늘고 금리도 떨어지고 있지만, A 이하 등급 기업은 자금조달을 엄두도 못내고 있다. 12일 크레딧 시장에 따르면 지난 6월 AA등급 이상 우량기업 회사채 시장에서는 연합자산관리, 삼성물산, 예스코, 한화테크윈, 만도, 보령LNG터미널, 에스알, CJ E&M, LS산전 등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특히 AA-등급인 한화테크윈과 만도 같은 경우 3년물 유효경쟁률이 각각 400%와 510%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들은 모두 조달 금액을 뛰어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A등급 이하 회사채 중에는 노루페인트, 하나에프앤아이 등이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인 지난 달 28일 수요예측에 나선 한화는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다. 상반기 동안 AA급 이상 회사채 순 발행액은 4조 3000억원에 달했다. 반면 A급 이하 회사채는 2조3000억원 순상환 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임정민 연구원은 "시장 내 안전자산 추구 경향이 강화되고, 시장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기관도 크레딧 투자를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분간 투자자들은 우량 크레딧물과 국채 트레이딩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등급과 실적전망이 우수한 업체 외에는 적극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도 "안전자산선호 현상 강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크레딧 시장에서의 등급 간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회사채 발행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까지 발행하지 않은 기업은 뉴스테이허브제1호, 보성, SK케미칼 총 3개사 뿐이다.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아직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도래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발행시장은 한가하다"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순발행 모멘텀이 크지 않은 만큼 발행시장에서 채권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채 유통시장에서도 우량과 비우량간 양극화가 뚜렷하다. 지난 8일 기준 3년 만기 AA- 회사채 스프레드는 42.1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A+는 101.7bp에 달했다. 반면 AAA회사채 스프레드는 18.7bp, AA+는 30.7bp를 기록했다. 김상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회사채 AA-와 A+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발행, 유통시장 모두에서 비우량등급 소외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채권 스프레드는 특정 등급 회사채의 수익률에서 3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을 뺀 수치로 스프레드가 높을수록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보이기까지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내다본다. 위험 업종인 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건설업의 경우, 같은 신용등급의 회사채가 다른 업종 회사채보다 금리가 훨씬 높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채권금리가 더욱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 투자수요가 꾸준하다"면서 "가격부담은 있지만 투자수요 우위 및 공급 감소와 같은 우호적인 수급 여건에 힘입어 장기 우량 크레딧채권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6-07-12 14:56: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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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15일까지 ELS·ELB·DLS 3종 판매

동부증권은 12일부터 15일까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원금의 101.50% 이상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744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03%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09%(연 6.03%)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 333회 파생결합사채(ELB)'는 만기 1.5년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원금의 최소 101.50%이상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낙아웃 콜(Knock-Out Call)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18%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으면 1.50%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의 101.50%를 지급한다. 또한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8%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8% 이하에 있는 경우 해당 만기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대 5.10%의 수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만기 5년 미국달러화 이자율 스왑 금리(USD CMS 5Y)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4.0% 의 수익을 지급하는 기타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같은 기간 판매한다 (

2016-07-12 11:04:4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