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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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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금+은+유가로 녹인35%에 연7.20% 쿠폰 추구하는 D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금, 은, 유가를 기초자산으로 녹인 35%에 연7.20% 쿠폰을 추구하는 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24일 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금(Gold), 은(Silver), 유가(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7.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15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2차)/90%이상(3~4차)/85%이상(5차~만기)이다. 녹인이 35%라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지수(S&P500),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4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정됐으며,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만기)이다. 녹인은 45%이다.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47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원유(WTI, 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1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6-22 09:20: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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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정책 서민금융상품 취급액 2조 돌파

KEB하나은행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취급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대표적인 정책성 서민금융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1조 6,682억원, '바꿔드림론' 4,118억원, '대학생·청년 햇살론' 143억원을 각각 취급했다. 지난해 8월부터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전 은행권에서 취급 중인 '긴급 생계자금 대출'도 25억원을 취급해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소득증빙이 어려워 대출지원이 힘든 영세사업자와 영세사업체 종업원 등에 대해서도 성실성이 인정되면 신용평가회사의 추정소득을 적극 활용, 총 2천억원 이상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했다. 지난 7일 전산통합을 통한 진정한 'One Bank'의 출범에 맞춰, 소득증빙은 없으나 성실하게 생업을 영위하는 대출 신청자에 대해서는 재직기간 요건을 1개월로 단축하고 소득 환산기준도 완화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한 '대학생·청년 햇살론'과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취급 중인 신용대출 '하나 마이룸'을 통해 20대의 젊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신용등급의 하락이나 실직 등으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의 연장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자 계층에게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체 없이 성실하게 분할상환 할 경우 5백만원 이하의 소액대출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이형일 전무는 "현재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대전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 서민재무상담사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국 다른 지역의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도 참여를 검토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행복한 금융의 실천을 통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2016-06-22 09:20: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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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2일 한줄뉴스

정치 ▲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의 상처를 남긴 채 5년 3개월여 만에 또다시 무산됐다. 2011년 4월 이명박 정부가 영남 분열과 정치권 갈등에 부담을 느껴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강호인 장관은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해외 출장을 떠난다. 명목상은 오는 26일(현지시간) 예정된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식' 참석이 이유지만 신공항 입지 탈락 지역에 대한 반발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1일 거대경제세력의 특권과 탈법적 행태를 근절하겠다며 재벌개혁에 칼을 빼들었다. 국제 ▲인도 경제성장의 주역인 라구함 라잔 전 중앙은행 총재의 조기퇴진으로 외부에서 인도 정부의 개혁 의지를 의심하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 철폐를 전격 단행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이 중국 IT 기업 텐센트에 넘어간다. 산업 ▲ 급전 등이 필요해 공제기금에서 빠져나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판로 부진, 거래처 도산, 내수 침체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며 '보험' 해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 7월의 휴대폰 시장은 한 마디로 '중저가폰 대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팬택은 오는 22일 중저가폰 'IM-100(일명 아임백)'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하고 LG전자는 이달 말경 'X 시리즈' 라인업으로 중저가폰 시장에서의 성공여부를 실험한다. 갤럭시S7 라인업을 성공으로 이끈 삼성전자는 '갤럭시온7'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 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에 이어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인 '제네시스 G80'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이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G80이 일주일 만인 20일 5120대를 기록했다. ▲ LG화학과 삼성SDI가 중국의 배터리 인증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정부는 국내 기업의 준비 미비 문제로 해석해 의문을 사고 있다. 금융·마켓 ▲은행원이 IS보다 무서워하는 게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한다. 업계의 과열경쟁 탓에 가입액 1만원도 안 되는 '깡통 계좌'가 전체의 74.3%를 차지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은행원은 여전히 '빛 좋은 개살구' 판매 실적 압박에 내몰린다. 이에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가 올 하반기부터 ISA 판매 중단을 고민하고 있다. ▲요즘 한국증시가 싸다.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일본 등 선진국과 인도 같은 신흥시장보다 낮다. 증시는 선진국보다 32%, 신흥국에 비해선 12% 정도 낮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PBR이 낮고 삼성전자 등의 실적 개선세가 해외업체보다 뛰어나 주가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분양권 총액이 4월보다 30%포인트 줄었다. 이 기간 전국 분양권 실거래가는 2조7157억3468만원이다. 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화성시로, 2045억여원이 거래됐다. 분양권에 형성된 프리미엄 총액 역시 120억여원인 화성시가 1위다.

2016-06-22 05:00:30 김문호 기자
신공항 부산 vs TK 갈등 '불의 고리' 수습?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작업이 백지화됐다. 겉으로 드러난 '신공항 백지화' 이유는 경제성이지만 이면에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 무엇보다 여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TKㆍPK 성난 민심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속내가 엿보인다. 실제 신공항이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가운데 한곳으로 갔다면 지역 분열 양상은 치유불능 상황에 빠질 수도 있었다. 양쪽에서 어느 정도 욕을 먹더라도 후유증이 덜한 '차악(백지화)'을 선택했다는 것. 하지만 신공항 문제를 놓고 드러난 TK(대구경북)ㆍPK(부산) 간 대결ㆍ갈등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불의 고리'를 흔들어 놨다는 평가다. 갈등의 뿌리는 지난 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 14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약 30t의 페놀 원액이 유출돼 낙동강을 오염시킨 후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며 평소 강 중ㆍ상류 TK 지역 공단에 대해 '피해의식'을 갖고 있던 PK 지역 주민들에게는 25년이 지난 지금도 큰 충격으로 남아있다. 신공항 입지선정 과정도 경남은행 인수전에서 드러난 대결구도의 재판이었다. 지난 2013년. '알짜' 지방은행인 경남은행을 놓고 지역 상공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됐다. 각각 지역경제권을 대표하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경남은행 인수를 통한 대형은행으로의 도약을 꿈꿨다. 당시 경남은행 자산규모는 29조4000억원으로, 부산은행(41조4000억원)이나 대구은행(35조4000억원)이 이를 인수할 경우 덩치를 70조원까지 불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두 은행은 정부가 2010년 경남은행 매각을 추진할 때도 경쟁했다. 경남지역에선 "경남도민의 돈으로 인수해야 한다"며 경남은행의 독자생존을 주장했다. 당시 경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조선업 등 경남 지역 기반 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의 논리만 내세우는 건 문제가 있다"며 거들었다. 치열한 물밑 경쟁과 대립 끝에 경남은행은 BS금융지주의 품에 안겼다. 2013년 7월 15일 경남은행 매각공고 이후 1년 만이었다. 하지만 거센 후폭풍이 예견된 상황이었다. 경은사랑컨소시엄이 경남은행 인수가 좌절되면 기업들의 예금을 모두 빼는 등 경남은행 거래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혀온 터였기 때문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BS금융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갈등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되는 것"이라며 "경남은행과 체결한 공공금고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국회에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 통과를 거부하겠다며 압박했다. 갈등의 불씨를 잠재운 것은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이었다. 그는 경남은행 노조와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성 회장은 인수 후에도 경남은행의 독자적 경영과 직원들의 신분이 확실하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은행 신규인력 채용 시 경남·울산지역 대학생을 90% 이상 포함하겠다며 지역 사회 끌어안기에 나섰다. 그 결과 'BS금융까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단기간에 해소했다. 인수 초기만 해도 경남은행은 그룹 전체 순이익의 11%에 불과했다. 이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지난해 말 40%까지 뛰었다. 지난해 초저금리 기조로 모든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떨어졌지만 경남은행은 올랐다.

2016-06-21 16:57:31 김문호 기자
아직도 한국증시 싸다, 실적 수급 뒷받침 된다면 상승여력

한국증시가 여전히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주요 국가 중 최저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의 2·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받쳐 준다면 코스피가 2000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주가이익비율(PER)은 현재도 대만, 인도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인 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표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해외 업체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주가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국증시 선진증시에 비해 33% 저평가 21일 증권업계와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MSCI 기준으로 1년 후 추정 이익을 감안한 한국 증시의 PER는 10.1배로 집계됐다. 과거(2000년 이후) 평균 9.1배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정보기술(IT) 버블 붕괴(17.6배)와 서브프라임(13.4배) 시기 보다도 싸다. 국내 증시의 PER는 일본(12.4배), 영국(15.1배) 등 선진국 시장은 물론 인도(17.3배), 중국(10.3배), 대만(12.9배), 브라질(11.3배) 등 주요 이머징(신흥)시장보다도 낮다. 한국 증시는 선진국에 비해 약 32.66%, 신흥시장국 평균에 비해선 12.93% 가량 할인돼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증시가 해외에 비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적은 것은 PBR 전망치에서도 잘 드러난다. MSCI 기준으로 한국의 향후 1년간 PBR은 0.90배로 러시아(0.55배)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보다 낮다. 시장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로 탈퇴)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고 평가한다. NH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부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증시는 주기적으로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 발생 상황을 맞았고 대부분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는데, 위험이 고조되곤 했다"며 "브렉시트 여론과 관련해서 안도 랠리를 염두에 둔 대응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실적 기대감도 살아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분기 상장사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2조6218억원 가량이다. 이는 한 달 전 32조2000억원 대 보다 1.29% 늘어난 것이다. ◆브렉시트 후 외국인 매수 살아날까 한국 증시가 제대로된 대접을 받으려면 외국인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한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올해 비거주자의 신흥국 자금 유입규모는 5280억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930억달러보다 두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순자금흐름(비거주자 자금유입-거주자 자금유출-준비자산 증가분)은 -3480억달러가 예상된다.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순자금유출을 기록한 지난해(-5310억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순유출이 예상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한국증시로 외국인의 발길을 붙들어 놓기 위해선 ▲시장규모 확대(기업공개, 외국기업 유치) ▲주주가치 제고(지배구조 개선, 배당확대) ▲제도 선진화 ▲외국인 투자자 확충(글로벌 투자자 유도) 등이 필요하고 지적한다. 또 외국인의 과도한 영향력을 방지하기 위해선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할 토종 자본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재만 연구원은 "외국인은 자금 투자에서 회수 국면으로 진입한 기업들이 보다 주주친화적인 성격(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등)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고, 이러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6-21 14:40:17 김문호 기자
저축성 예금은 뒷걸음, 은행 파킹 예금은 늘어

올해들어 가계의 은행 저축성 예금 증가율이 뒷걸음하고 있다. 저금리 속에 만기에 따른 금리 격차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자 서민들이 돈을 은행에 오랫동안 묵혀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 때문이다. 대신 다른 투자 기회가 나타나면 언제든 돈을 빼서 쓸 수 있는 '은행 파킹(요구불 예금)' 자금이 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가계가 예금은행에 돈을 맡긴 총예금액은 572조6217억원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24조8824억원(4.54%)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 중 저축성 예금(509조1285억원)은 3.47% 늘어나는데 그쳤다. 저축성예금은 올해 1월 520조98억원으로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지만, 월별 증가율은 1월 0.47%, 2월 0.69%, 3월 0.45%, 4월 0.26%로 올해 들어 감소세다. 월별로 가계의 저축성 예금 증가율을 보면 금융위기 때인 2008년 9월 1.0% 이후 6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증가율은 2008년 10월 8.0%로 높아지고서 서서히 상승해 2009년 8월과 2010년 7월에 각각 17.3%에 달하는 등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의 충격을 벗어나고서 2009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두자릿수 증가율을 대체로 유지했다. 그러나 한은이 2012년부터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장하면서 저축성 예금 증가율은 바닥에 머물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가 시작되면서 은행에 돈을 넣어봤자 사실상 손해보는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 정희수 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예·적금의 단기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평잔 기준)은 154조1170억원으로 전분기 133조3745억원 대비 20조7425억원 증가했다. 이는 17년 만의 최대 규모 증가다. 지난 17년간 분기 기준 10조원 이상 늘어난 것도 지난해 1분기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투자처가 마땅치 않아 손실 가능성이 적은 은행에 돈을 맡기더라도 다른 투자 기회가 나타나면 언제든 돈을 빼서 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일부 여윳돈을 가진 가계는 증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고객예탁금 잔액은 26조1809억원으로 전일보다 1조9626억원이나 늘어났다. 이로써 작년 7월20일의 종전 사상 최대치(24조7천30억) 기록을 무려 1조5천억원가량 뛰어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형 ELS 발행 규모는 3조6790억원으로 나타났다. ELS 원금손실 우려가 컸던 지난 2월(2조8333억원)에 비해 29.8% 늘었다 투자 기회를 엿보는 대기성 자금도 급증했다. 대표적인 단기성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다. 지난 16일 120조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2009년 3월16일의 수준(126조6242억원)에 바짝 다가선 규모다. 전문가들은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시중금리가 더 낮아지면 단기 부동화하거나 위험자산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했다.

2016-06-21 14:38: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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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온라인 전문 투자자를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진행!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전문 개인투자자 서비스인 'pro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포즈 이벤트'를 8월 12일까지 진행한다. 'Pro서비스'란 온라인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예탁금 1000만원 이상 고객이면 신청할 수 있다. 'Pro서비스' 가입 고객은 매월20억을 초과한 거래부터 매매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Pro서비스' 고객에게는 안정성이 탁월한 증권거래 서버를 제공하며, 증거금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포즈 이벤트'는 'Pro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Pro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1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20만원권)을 제공한다. 거래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지급한다. 주간 단위로 20억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5명에게 백화점 상품권(10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월간 거래 금액 상위 고객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수준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30억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Pro 100 Club'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Pro 100 Club'은 신한금융투자 온라인 VIP고객 서비스로 건강검진(연1회), 콘도 무료이용, 상조용품, 화환 등을 제공한다. '프로포즈 이벤트'는 'Pro서비스' 고객이면 자동 신청된다. 신한금융투자 이광렬 스마트사업부장은 "전문 개인투자자를 위한 'Pro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향후 실속 있는 이벤트는 물론, 서비스 본연의 기능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고 말했다.

2016-06-21 09:36: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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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위문 행사 'NH희망매직 Show' 실시

NH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NH희망매직 Show'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마술쇼, 샌드아트, 벌룬매직쇼, 다과파티,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마술 저금통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5월 '201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모금한 후원금 일부를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의 수술비 및 합병증 치료에 지원했다. 박경덕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즐거운 위문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리며, 모든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건강해지고 완쾌되기를 바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경주 NH투자증권 인사홍보본부장은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오히려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인 '천사펀드'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합병증 치료, 외래치료비 지원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후원해 오고 있다.

2016-06-21 09:36:3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