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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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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정복도 단기에 끝내자···'토플단기' 오픈

에스티앤컴퍼니가 외국어학원 1위(2014.01.21.기준 랭키닷컴 1위) '영단기'의 영어 시험 단기 정복 노하우를 그대로 토플에 적용한 토플 단기 정복 솔루션 '토플단기'를 28일 오픈했다. '토플단기'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 시험 중 가장 어렵다고 인식되어 있는 토플(TOEFL)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처방을 바탕으로, 단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프리미엄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는 에스티앤컴퍼니의 토플 전문 브랜드다. 토플단기는 프리미엄 어휘 학습 프로그램인 'VOCA 강훈련'과 '고득점 부스터'를 비롯해, 토플단기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첨삭하는 '프리미엄 첨삭 프로그램', 최신 경향이 가장 빨리 반영되는 교재와 강의, 꼭 필요한 것만 제대로 공부하는 '최소 학습법' 등 토플단기만의 '프리미엄 학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토플 단기 정복을 위한 핵심 요소들만 엄선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플단기 오픈을 총괄한 길경환 팀장은 "토플단기는 토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랜 연구를 거쳐 탄생했다"며 "특히 토플 전문가인 강사의 직첨삭과 최신 빈출 어휘 중심의 강의, 최신 경향을 모두 반영한 생생한 문제와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급이 다른 토플 강의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교환학생이나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토플단기와 함께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꼭 목표하는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플단기는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플단기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전원에게 '바나나맛 우유 기프티콘'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단기 포인트 2000포인트'를 증정하고, 수강 신청 시 친구를 추천하면 추천 받은 친구와 본인 모두 수강 기간을 1개월 연장 받을 수 있는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토플단기의 토플 정복 최적화 솔루션과 무료 공개특강, 오픈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토플단기 홈페이지(www.toefl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5-28 15:43:1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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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HD' 화면 놀라워···LG전자 'G3' 런던서 첫선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략 스마트폰 'G3'가 영국 런던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27일(현지시간) 런던 도심 배터시 에볼루션 국제전시장에서 글로벌 발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전략 스마트폰 G3를 발표했다. 이후 24시간 동안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G3을 공개할 예정이다. G3는 초고화질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자동 초점기능, 금속 느낌의 케이스를 사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주요 기능으로 강조하고 있다. 세계 첫 쿼드HD 화면은 풀HD 2배 수준의 해상도(2560X1440)를 지원해 미술작품을 수록한 아트북 수준의 초고화질을 실현했다. 카메라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레이저를 쏘아 거리를 측정하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을 최초로 구현했으며, 원하는 부분을 터치해 초점을 잡는 것과 동시에 사진이 찍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전면 카메라 렌즈 성능(F2.0)을 높여 실내 촬영 성능을 높였으며 주먹신호만으로 촬영하는 편리한 셀카 기능도 탑재했다. 고화질 화면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3000mAh)도 늘어났고,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도 적용했다. G3는 28일 한국에서 출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100개국 170여개 통신사를 통해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다.

2014-05-28 09:12:4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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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사람인 대표 "취업난 해법, 매칭에서 찾는다"

아바타서치·판도라매칭 등 주목 혁신적 서비스로 업계 선도 계속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할 만큼 장기화된 청년 취업난은 심각한 사회문제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청년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충족하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데 있다. 정부의 정책 지원만으로는 이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취업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 사람인의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다. ◆매칭률 높이는 서비스 집중 사람인의 서비스가 제시하는 취업난 해법의 키워드는 '매칭'이다. 이정근 사람인 대표는 "청년들이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것이 결국 구직난 속 구인난, 즉 미스매칭을 유발하는 상황"이라며 "사람인은 전문 취업포털로서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매칭 확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사람인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바타서치'와 '판도라매칭'은 구직자에게는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구직자들이 찾는 채용정보를 추전해준다. 기업도 필요한 조건의 인재정보를 맞춤형으로 자동 추천 받을 수 있다. 또 '패턴분석' 서비스는 개인의 취업사이트 이용 패턴에 따라 선호할 만한 정보를 추천해주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설립한 매칭 연구소를 통해 앞으로 더욱 정교한 매칭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들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사람인이 최근 시작한 '히든스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크다. '히든스타'는 구직자들이 선호할 만한 성장성과 고용 안정성, 복지 등을 갖춘 알짜 강소기업을 발굴 및 추천하는 서비스다.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경쟁력과 비전이 있는 기업을 구직자들이 직접 찾는 수고를 덜고, 기업에서도 구직자들이 모르는 기업의 장점을 소개할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구직자와 기업 간 간극을 좁혀 매칭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명감이 서비스로 이어져 사람인은 현재 코리안클릭 기준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이다. 그동안 공채 전문관 '공채의 명가' '인사통' '댓글통'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으로 취업포털 서비스의 질적인 발전을 이끌며 폭발적인 속도로 성장했다. 업계를 주도하는 대표 사이트로서 사람인의 사명의식도 남다르다. "취업난의 시름을 겪는 구직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현재의 극심한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데 임직원들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사람인에는 구직자를 배려한 세심한 서비스들이 눈에 띈다. 합격 선배들이 전하는 기업소식과 직장생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선배통', 현업에서 10년 이상 활약하고 있는 선배 직장인들의 인터뷰로 직업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등은 정보와 동시에 희망을 주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채시즌에 맞춰 '당신의 꿈에 지원합니다' 캠페인, '공채사냥' 프로젝트 등으로 각종 이벤트 및 서비스 지원을 펼쳐 구직자들을 돕는다. 이 대표는 "단순히 수익창출을 넘어서 취업난 해소와 고용문화 발전에 일조하는 서비스가 사람인의 경쟁력"이라며 "매칭 시스템 연구로 정보 매칭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비롯해, 구직자의 니즈를 담아내는 혁신적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27 17:34:09 이국명 기자
일하는 30대 여성 사상 최대…저출산·골드미스 급증 때문

일하는 30대 여성이 크게 늘어났다. 저출산에 따른 상대적 육아 부담 감소와 '골드미스'(높은 학력과 경제력을 갖춘 여성)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다. 이는 통계치가 있는 2000년 이후 사상 최고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달 58.4%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전월보다 1.2%포인트나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저출산에 따른 육아 부담 감소가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3년 2.06명에서 1984년 1.74명으로 내려간 뒤 지난해(1.19명)까지 30년째 1명선을 유지했다. 학력과 경제능력을 갖춘 여성이 증가하고 이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인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0대 남성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낮은 편이다. 지난해 30대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93.2%로 30대 여성보다 무려 36.2%포인트 높았다. 20대 여성(62.0)이 20대 남성(61.2%)보다 높은 것과 비교하면 대조를 이뤘다.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대 여성의 경우 자녀를 2명 기를 때보다는 1명 기를 때 직장으로 돌아갈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저출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에 시간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거나 하는 정책적 요인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2014-05-27 13:43:4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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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 제갈공명 지략 발휘할까

삼국지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백만대군을 물리친 제갈공명과 주유의 지략이 한국 포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26일 합병을 선언하고 '절대강자'인 네이버에 출사표를 던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일대일 맞대결에서는 네이버에 현격히 밀리지만 연합전선을 편다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 주가 상승 30% 예상도 이번 합병으로 다음은 고전하고 있는 모바일 부문에서 반전의 계기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 '라인'에 밀린 메신저 시장에서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앞세워 진검 승부를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간 쌓아온 사업 운영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펼칠 좋은 기회를 얻었다. 카카오 입장에서도 해외진출에 발목을 잡았던 자금문제를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PC 기반을 얻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는 이날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스토리 웹페이지를 출시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만 고려해도 합병 후 최소 30% 이상의 주가상승 요인이 있다"며 "시너지까지 고려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합병으로 탄생하는 '다음카카오'는 단숨에 시가총액 규모(카카오는 장외거래 금액 기준)가 3조원을 넘는 거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업체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는 셀트리온(시가총액 5조690억원)에 이은 코스닥시장 2위 규모에 해당한다. ◆게임 플랫폼 시너지 기대 힘들 듯 하지만 삼국지에서도 결국 조조의 위나라가 사실상 삼국을 통일했듯이 다음과 카카오 연합이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특히 게임 플랫폼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업체를 자회사로 둔 다음이 게임 플랫폼을 가진 카카오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느끼는 게임업체들이 많다"며 "특히 카카오가 최근 게임업체들과 마케팅·가격 정책에서 잡음이 있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이 카카오를 합병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모양새라는 점도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음의 대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창업자)의 지분율은 14.1%에 불과하지만 '다음카카오'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30%가 넘는 지분율로 대주주가 된다. 그간 '사실상의 오너'가 없던 다음이 이번 합병으로 실질적인 오너를 갖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은 국내 1위 포털인 이해진 네이버 이해진 의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 포털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비롯해 세계적인 IT업체들이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서지만 오히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며 "통합법인 최대 주주인 김범수 의장이 카리스마를 보이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5-26 19:13:2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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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책상 정리 한방에…공간 최적화 올인원 키보드·PC 주목

"어지러운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할 방법은 없을까." 쌓여가는 서류뭉치에 복잡한 선이 가득한 책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직장인들이 많다. 정리만 잘해도 업무능률이 높아지는 것은 알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직장인들의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IT 도우미'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키보드·마우스 하나로 '로지텍 무선 올인원 키보드 TK820'=복잡한 선과 패드 등으로 책상을 어지럽히는 주범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보드에 대형 터치 패드가 내장돼 있어 마우스가 없이도 PC 작업이 가능한 덕분이다. 무선을 지원해 책상위에 꼬인 선을 보는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사무실에서도 월드컵 감상을 'SK텔레콤 스마트빔 아트'=보름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을 사무실에서도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소형 빔 프로젝터다. 3미터 거리만 확보하면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은 영화·DMB 등을 100인치 화면 크기로 즐길 수 있다. 크기도 130g에 한 변의 길이가 4.6cm에 불과한 정육면체 모양이다. ◆본체가 모니터에 쏙 '삼성 아티브 원5 스타일'=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올인원 PC다. 하얀 색상에 메탈 소재의 테두리 등 디자인도 돋보여 사무실 책상 위의 여러 제품들과 어울리는 인테리어적 요소까지 갖췄다. 게임기, 카메라와 셋톱박스 등도 쉽게 연결 할 수 있다. ◆운영체제까지 백업 '새로텍 큐티 SD-29U3-6G'=두께 13.9mm의 슬림한 디자인과 19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외장하드다. 차세대 고속 인터페이스인 SATA3와 USB 3.0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운영체제까지 전부 백업할 수 있는 NTI 백업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공간활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4-05-26 17:04:46 이국명 기자
불안한 인생이막, 있을 때 아끼자…KDI "전 연령층 소비 줄여"

모든 연령층이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대 수명은 점차 늘고 있지만 근로 가능 기간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령별 소비성향의 변화와 거시경제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최근 10여 년간 전 연령층에서 평균소비성향이 감소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가구주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평균소비성향 하락은 50대 이상 고령층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과 2013년 사이 50대의 평균소비성향은 0.75에서 0.71로, 60대는 0.78에서 0.70으로, 70대는 0.94에서 0.76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20대는 0.75에서 0.74로, 30대는 0.76에서 0.71로, 40대는 0.80에서 0.77로 떨어져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이는 기대수명은 급속히 증가하는데 근로가능 기간은 늘지 않아 노후대책에 필요한 소요자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이한 'W자' 소비형태 연령별 평균소비성향도 W자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득이 높지 않은 20∼30대에 높았다가 상대적으로 고소득인 40∼50대에 저축 증가로 낮아지고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높아지는 'U자 형태'와는 다른 것이다. 이같은 평균소비성향 형태의 변화는 40대 가구의 과도한 자녀 교육비 지출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2003∼2013년 평균을 냈을 때 한국의 40대는 처분가능소득의 약 14%를 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2.1%)의 7배에 달한다. 권규호 KDI 연구위원은 "대부분 연령계층에서 노후대비를 위해 소비성향을 낮추고 있다"며 "교육비 지출이 높았던 현 30∼40대가 고령층이 되는 시기에는 민간소비가 더욱 제약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4-05-26 14:52:24 이국명 기자
네이버·두산·포스코·현대차·SK···톡톡 스펙초월 채용 설명회

네이버, 두산, 포스코, 남동발전, 산업은행, 현대차, SK 등 7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펙초월 채용 설명회가 열린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28일 건국대학교에서 '톡톡 스펙초월'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펙초월 채용제도가 무엇이며 기존 채용제도와 어떻게 다른지, 청년 구직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버스를 투입해 전문가 상담과 더불어 정부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상담 공간으로 꾸며진 청년버스 내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함께 각 기관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취업․창업 관련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또 개인 신용 및 대출 등 금융관련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한국자산리공사(KAMCO)가 함께 하며 해당 기관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버스 앞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춘우체통, 속풀이 인터뷰가 진행되고, 진로․심리 자가진단테스트 등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4-05-26 09:43:36 이국명 기자
기업 84% "경력 뽑기 힘드네"···특정직무 인재 부족 심각

기업 10곳 중 7곳은 채용 진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49개사를 대상으로 '채용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73.1%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답했다. 채용과정에서 어려움으로는 '특정직무 인재 부족'(42.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지원자수 적음'(40.7%), '채용 후 조기퇴사자 많음'(27.5%), '허수 지원자 발생'(23.6%), '전형 중 이탈자 발생으로 진행 차질'(14.3%), '체계적 채용 진행 어려움'(6%), '합리적 평가기준 마련 어려움'(5.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특정직무 인재 부족'(각각 60%, 55%)을, 중소기업은 '지원자수 적음'(43.3%)을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채용의 어려움은 '신입'(70.9%)보다 '경력'(84.1%) 채용에서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의 어려움이 미치는 영향으로는 가장 많은 46.7%(복수응답)가 '핵심인재 확보 차질'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잦은 채용 등으로 기업 이미지 하락'(25.3%), '기존직원의 업무량 과다로 불만 증가'(24.7%), '효율적 직무배치 어려움'(21.4%), '업무확장 등 사업 진행 차질'(17%), '채용 관련 업무가 과중하게 발생'(15.9%), '재채용 등으로 추가 비용 발생'(15.4%) 등의 순이었다. 구인난을 겪지 않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기업의 33.3%(복수응답)가 '여러 차례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답했다. 이외에 '추천 등 비공개로 빠르게 충원함'(24.1%), '초봉인상 등 근무조건 강화'(22.1%), '채용 자격조건 폐지 등 완화'(13.3%) 등의 응답이 있었다.

2014-05-26 09:27:0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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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10번째 챔스리그 우승···호날두 득점왕

'지구 특공대' 레알 마드리드가 팀 역사상 10번째 유럽 축구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20분 연장 혈투 끝에 4-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디에구 고딘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르히오 라모스가 머리로 받아 왼쪽 골대 하단에 동점골을 꽂아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가 질풍 같은 왼쪽 측면 돌파 뒤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티부 쿠르투와의 발을 맞고 나오자 가레스 베일이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뽑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힘이 풀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망에 마르셀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잇달아 중거리포 쐐기골과 페널티킥 마무리골을 퍼부어 명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2001-2002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차지해 '라 데시마'(La Decima·스페인어로 10번째라는 뜻)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31골)에 빛나는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역대 통산 68골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통산 67골)를 밀어내고 라울 곤살레스(71골)에 이어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2위에 올랐다.

2014-05-25 07:52:25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