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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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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줄었다…전년비 7.6%↓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상장사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심사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회계개혁 제도의 본격 시행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정 공시를 하는데 평균 2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2569곳 중 131사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회사의 5.1% 수준으로 전년도 대비 1.3%포인트(p) 감소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 제도, 주기적 감사인 지정 등 회계 개혁 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정정 횟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관련 제도가 점차 안착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사 33곳이, 코스닥시장에서는 87곳이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5.3%, 13.9% 감소한 수준이다. 보고서를 정정한 외부감사 대상회사 918곳 중 상장회사(131곳) 비중은 14.3%로 전년 대비 1.2%p 감소했다. 정정 횟수도 총 379회로 전년 대비 31회(7.6%) 감소했다. 정정내용 가운데 재무제표 본문 정정이 72%(273회)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감사보고서 본문이나 재무제표(본문, 주석), 기타사항(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감사)보고서 등)으로 구분해 정정 여부를 점검했다. 개별 감사보고서 정정 가운데 감사의견 변경은 23건으로 전년(19건)보다 3건 줄었다. 이 가운데 감사의견이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된 것은 21건으로 2021년보다 3건 늘었다. 다만, 감사보고서 최초 공시 이후 정정공시까지 평균 경과기간은 23.4개월로 전년 대비 4.9개월 증가했다. 이는 외부감사 대상 회사의 전체 정정공시 경과기간의 평균(12.1개월)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긴 편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감사의견 정정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무제표 감리 자료로 활용하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회사는 필요 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5 14:4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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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장 소집한 이복현·김주현 "은행 과점깨고 실효성 있는 경쟁 도입”

금융당국 두 수장이 금융지주회장들을 소집하고 "은행업에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경쟁을 도입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지주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지주회장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제도개선안에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허용, 은행업 신규 인가 적극 추진, 저축은행 인수·합병 활성화 등이 담겼다. 여기에 은행의 돈잔치 논란을 막기위한 성과급 이연지급 및 조정 기준을 마련하고 공시를 강화하는 내용을포함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개선방안은 그동안 누적되어 온 국민들의 은행권에 대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어떻게 해야 은행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일종의 '종합처방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은행업 신규 인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약 4달 간 운영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한 개선방안이다. 이 원장은 "지난 4개월 간 T/F에 쏟아부은 많은 성찰과 고민의 결과가 이번 개선방안에 녹아들어가 있는 만큼, 이제는 이를 신속하면서도 실효성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그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경쟁 없이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비장한 각오로 개선과제 이행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금융의 디지털화 등으로 은행을 둘러싼 경쟁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필요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금융소비자의 욕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현재의 기득권에 안주한다면 소비자의 외면과 함께 생존기반을 잃게 될 수도 있다"면서 "발표한 개선방안을 계기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혁신과 경쟁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번 개선 방안과 함께 상생금융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영국에서도 정부·금융당국·금융회사간 협약을 체결하여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며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금융회사와 당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금융회사와 당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상생금융을 통한 취약차주 지원은 연체 예방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금융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부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이번 개선방안으로 우리 은행산업이 안고있는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간다면 국내 은행권이 국민으로부터 충분히 신뢰를 받음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모두발언만 공개된 후 비공개 전환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5 11:49: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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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이권 카르텔 문제 없도록 원칙대로 감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금감원 임직원들에게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이권 카르텔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원칙에 입각해 감독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금감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들과의 사적 접촉 및 금융회사 취업에 있어서 한 치의 오해도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3년도 반부패·청렴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우리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치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순간 신뢰받는 금융감독기구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물거품이 돼 버릴 수 있어 이제는 반부패·청렴 활동 관련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원 임직원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국민과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지만 도덕성에 대한 조직적 관심은 바쁜 현안 업무에 밀려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그쳐왔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이 원장이 반부패 활동을 강조하는 데는 앞서 윤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 혁파를 주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정부는 반(反)카르텔 정부"라며 "이권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또한 대통령실은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산업 과점 체계를 카르텔 실체로 언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금감원 직원들에게 도덕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윤리 기준 또한 바뀐다"면서 "지난해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 자체를 회피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이 금지됐으며, 2022년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 자체를 회피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 그는 "더욱이, 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법규 위반 행위뿐 아니라 갑질행위와 절차위반 등 업무처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까지도 평가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공직자의 도덕성 또한 각 개인의 노력에만 의지할 수 없으며 조직차원의 꾸준한 개발과 함양, 전사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금감원의 반부패 의지를 고취시키고 청렴시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정 권익위원회 심사보호국 팀장을 초빙해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반부패 추진계획 및 실행전략 등을 논의했다. 박희정 권익위원회 심사보호국 팀장을 초빙해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반부패 추진계획 및 실행전략 등을 논의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4 14:48: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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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당했다면…'계좌 일괄지급정지' 영업점서도 가능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입을 경우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본인명의 계좌를 일괄지급 정지할 수 있게 된다. 4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자가 본인명의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정지할 수 있는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온라인 채널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 시행한다. 피해 우려가 종료됐다고 판단되는 경우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지급정지한 본인 명의 모든 계좌의 해제도 가능하다. 그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금융회사별로 각각 연락해 지급정지를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은 여전히 보이스피싱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신청채널을 영업점과 고객센터까지 확대했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금융계좌 현황을 일괄 조회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계좌를 선택 또는 일괄로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일괄지급정지 대상 계좌는 본인 명의의 은행·제2금융권의 수시입출금식계좌와 증권사의 금융투자회사계좌다. 본인 명의 계좌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타인 계좌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엔 일괄지급정지는 불가능하다. 이 경우엔 피해금이 이체된 타인계좌에 대해 별도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본인계좌에 대한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하면서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도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영업시간 외 야간과 주말에도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피해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일괄지급정지 2단계 서비스의 제공 현황 및 소비자 만족도 등을 금융결제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는 즉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4 13:39:37 구남영 기자
[인사]하나은행

◆하나은행◇ 부장 전보△부동산금융부 김승찬 △지분투자부 김주흥 △부동산개발금융부 이병식 △투자상품전략부 이원휴◇ 지점장 전보△포천 강경옥 △천호동 강석태 △산본 김민정 △동대문 김병철 △목동남 김은정 △부평대로 김인철 △태평동 김택중 △서초로 박근보 △다대동 박진희 △숭의동 배재식 △구의역 송인화 △공항로 양혜동 △의정부역 유강석 △판교 윤보경 △잠실새내역금융센터 이건형 △검단 이수진 △민락동 이태용 △대치중앙 이홍준 △남동기업센터 정우택 △신평 정해명 △구월동 최영수 △송이 최정선 △강동역 최정철 △종로5가 한승헌◇ RM 전보△시화공단 고광재 △분당금융센터 김도형 △을지로금융센터 김영진 △영업2부 김정섭 △야탑역금융센터 김태균 △이수역 노홍균 △신설동금융센터 문석준 △서초금융센터 박근배 △투자금융부 박성진 △현대모터금융센터 박우영 △주안공단 박정화 △선릉역 박지정 △역삼역금융센터 백대준 △삼성역 소병구 △여의도광장 손민구 △강남금융센터 송미정 △대전영업부 송한섭 △판교 심종근 △잠실역금융센터 우일 △강남역 윤창식 △수원금융센터 이재규 △수지금융센터 이현욱 △면목금융센터 이형국 △양재역 이형준 △마포 장지완 △프로젝트금융부 정명진 △LS용산타워 허진 △검단 황재원 △삼성역기업센터 황지연◇ Gold PB 전보△영업1부PB센터 김영심 △Club1한남PB센터 김하진 △목동골드클럽 유현일 △서압구정골드클럽 최혜숙◇ 개설준비위원장 전보△검단신도시 양성환 △평택고덕금융센터 최수혁◇ 해외법인장 전보△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 김영찬◇ 해외지점장 전보△후쿠오카 박영욱 △파리 윤광렬 △뉴욕 이승식

2023-07-04 13:25: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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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 동백프리패스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백프리패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이하 동백패스) 시행에 앞서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트' 후불교통 결제실적 1회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4프로(pro) 1명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리이기 5명 ▲ AirPods Pro(2세대) 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014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당 카드 최초 신규 발급 고객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 카드를 신규 발급 하고 후불교통결제 실적이 1회 이상인 고객 중 2030명을 추첨해 ▲월 20만원 한도 대중교통프리패스 1년 이용권 10명 ▲교통지원금 4만5000원 100명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벤트 종료 후 오는 9월 중 경품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이벤트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 동백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힘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3 16:26: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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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해외우수 직원 초청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DGB대구은행은 글로벌 상호 관계 향상을 위해 해외 현지 직원 한국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황병우 행장의 현지법인 및 해외지점 방문 후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6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대구은행의 동남아 일대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캄보디아 3명, 베트남 1명, 중국 1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대구 수성동 본점을 비롯해 칠성동 제2본점과 봉무동 DIC센터, 팔공산 연수원과 서울 DGB금융센터 일대를 돌아보며 대구은행 연혁 및 조직문화 익히기,업무관련 연수 등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참가 직원들은 국외현지법인장이나 해외 지점장이 추천한 장기근속직원, 성과우수직원, 우수 역량 보유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황병우 은행장이 글로벌 전략으로 추진중인 '해외 현지직원 DGB인화' 사업 차원에서 'One DGB'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연수 첫날 황 행장은 직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 실무진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현지 실무 분위기 등 의견을 전달받아 글로벌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황병우 행장은 "캄보디아 내 한국계 상업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인 CEO를 선임해 운영 중인 캄보디아 법인처럼 향후 우수하고 역량 있는 직원은 누구든지현지 법인의 CEO 또는 지점장으로 선임될 수 있다"며 "자기계발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3 15:38: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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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신입직원 채용 예비공고…"변경사항 사전 안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신입직원 모집공고에 앞서 지난해와 달라진 중요 변경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예비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금공은 다음달 중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총 25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졸 이상이 22명, 고졸 부문이 3명이다. 전공 시험은 대졸 이상이 경영, 경제, 정보기술(IT) 분야로 나뉘고, 고졸 부문은 행정(경영·경제)과 IT 분야이다.서류전형, 필기전형, 인공지능(AI) 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예비공고로 안내된 중요 변경사항은 ▲(서류전형)적부심사(불성실 기재자 제외 서류전형 합격) 실시 ▲(대졸수준 필기전형)금융경제상식 폐지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도입 ▲(1차면접)토론면접 폐지 등이다. 주금공은 구직자가 연락처를 사전 등록 시 채용공고일에 공고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는 '채용정보 알리미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전년 대비 채용절차가 변경될 경우 시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구직자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번 예비공고가 구직자의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또한 공사에 우수인재가 더욱 많이 입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3 15:38: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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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고공행진"…4월 은행 대출 연체율, 전월比 0.04%P↑

올해 4월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며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7%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4%p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 2020년 8월 0.38%를 기록한 이후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4월 신규 연체 발생액(1조8000억원)은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으며, 연체 채권 정리 규모(9000억원)는 전월 대비 1조5000억원 감소했다. 신규 연체액 규모는 지난해 9월 1조1000억원에서 ▲10월 1조2000억원 ▲11월 1조4000억원 ▲12월 1조6000억원에서 올해 1월 1조9000억원까지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대기업대출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월보다 0.01~0.08%p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4%로, 지난달 말(0.31%)보다 0.03%p 증가하며 전 부문 대출 연체율 중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 대비 0.01%p 상승에 그쳤으나,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의 연체율은 0.08%p 오른 0.67%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대비 0.0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9%p로 변동이 없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05%p 오른 0.46%로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지난해 6월 역대 최저 수준(0.2%)을 기록한 뒤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통화정책 등의 정상화 과정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권의 연체율 수준은 코로나19 이전 보다 낮고, 과거 장기 시계열 대비로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은행은 견조한 자산건전성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연체율은 최근 경제상황 등을 반영해 이러한 연체율 추이가 우리 금융시스템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상각·매각 확대 등 건전성 관리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3 15:35: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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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도네시아 명문대와 인재 육성 '맞손'

하나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만나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해 출범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하나금융그룹은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측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비누스대학교는 인턴십 수료 시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해주는 ITPM(International Talent Pool Management, 해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십 과정에서 비누스대학교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와 특화 영업점 순환 근무 ▲하나금융그룹 직원의 전담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며, 우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 시까지 장학금 지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NEXT TI 채용 등 현지 연계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금까지 약 1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는 등 1990년 인도네시아 진출 후 33년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들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글로벌 상생금융의 스토리를 계속 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오늘 행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양국의 금융당국과 함께 나눴던 아이디어가 실현된 뜻깊은 자리"라며 "이러한 좋은 성과가 계속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지 위자야 비누스대학교 부총장은 "70%의 졸업생이 글로벌 기업체에 취업하는 것이 우리 대학교의 목표이기에, 오늘 하나금융그룹과의 행사는 더욱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비누스대학교와 하나금융과의 특별한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niversitas Indonesia)과 반둥공과대학(Institut Teknologi Bandung) 등 더 많은 현지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3 15:26: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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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BNK금융과 지역 상인 지원 결연식 참석

이복현 금감원장이 '부산·경남지역 전통시장-금융기관 장금이 결연식'에 참석하고 상인들의 금융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3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결연식에서 "금융사기로부터 지역 경제를 보호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금융사가 전통시장과 합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과 부산·경남 대표 6개 시장의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금이 결연은 BNK금융지주 내 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부산진시장 ▲부전마켓타운 ▲수영팔도시장 ▲진주중앙시장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등 6개 시장과 함께 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방지와 상생금융을 위해 체결됐다. 이는 금융지주 산하 은행 간 협업을 통해 지방을 대표하는 여러 전통시장과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해 결연을 맺는 첫 사례다. 이번 결연을 통해 우선 금융사기 예방과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전통시장과 금융사 간 핫라인이 구축되고, 상향식 신속 대응 체계도 마련된다. 또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간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에 기반 한 상생금융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BNK금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할인과 전통시장 상인 대상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산 ·경남은행은 이동 점포와 영업점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각종 금융지원제도 안내와 채무관리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 원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시장 대표 상인들의 금융관련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금융사·정부·감독기관이 함께 지역 사회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 금융지주 산하 은행간 협업을 통해 지방을 대표하는여러전통시장과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해 결연을 맺는 첫 사례"라며 "금융사와 합심해 다양한 상생금융 및 정책자금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2 14:39: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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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에너지 절약 캠페인 '쿨코리아' 참여

하나금융그룹의 함영주 회장이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으로,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이기도 하다. 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달 8일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에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간편한 옷차림인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함영주 회장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추천했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그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1년 8월부터 근무 복장 자율화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도 여름철 '쿨비즈 룩' 착용을 장려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2 11:22: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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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신재생에너지’ 빙자한 투자사기 주의하세요!

Q.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을 보았는데, 믿고 투자해도 되나요? A. 최근 천연가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빙자해 원금 손실 없이 고수익을 올린다고 투자를 유도한 뒤 자금을 편취하는 투자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빙자한 투자사기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경제학 박사를 사칭하는 배우를 등장시켜 홈페이지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불법업체 홈페이지상 허위의 사설 거래시스템(HTS)을 통해 잔고·거래량 등이 표시되도록 조작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투자자를 안심시키고 속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홈페이지·카카오톡 등 SNS로만 활동하며, 투자자들이 의심하면 SNS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행태를 보입니다. 이밖에도 원금과 이익을 보전한다는 허위의 약관을 제공해 투자자를 현혹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투자사기에 대한 소비자 대응요령을 안내해드립니다. 첫째,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고수익 정보를 준다는 홍보는 불법 유사수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유념하세요! 둘째, 생소한 분야의 투자를 유도하며 각종 증명서 등을 제시하는 경우 도용의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SNS로만 접촉하는 업체는 손쉽게 잠적하고 투자금을 편취할 가능성이 있으니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하세요. 넷째, 투자 전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원금보장은 제도권 금융회사의 예·적금 등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제도권 아닌 업자와의 거래로 인한 피해는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대상도 되지 않아 피해구제가 어렵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불법 유사 수신업체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투자 권유 등 관련 증빙자료를 수사기관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감원 홈페이지→민원신고→불법금융신고센터→불법사금융·개인정보 불법유통신고 코너'에서 바로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2 09:40:3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