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로-시가지 정비로 명품남원 '도약'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도시가로망 정비를 위해 △운봉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과 △신정 대로 △새터 중로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업은 도시환경 개선과 도시접근성 향상에 고무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남원시는 보행안전 확보, 지역경제 활성,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된 전선 지중화 공사[운봉초-전통시장, 750m]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자체와 한전이 각각 사업비용의 50%씩을 부담,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및 보행로의 위험 요소였던 전신주, 통신주 등을 철거해 보행 안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과 운봉 지리산허브밸리, 오토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개선된 도시미관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 대로는 구)전라선 철길을 따라 국도17호선[신정교차로-만복사지-금동아파트]구간으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북남원I.C와 연계돼 남원역,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관광지와 시가지 진입의 길목이 된다. 도로 개통은 총사업비 160억을 투자해, 총 길이 1.5km, 폭 25m로 2021년 상반기까지 완료 계획에 있다. 새터 중로는 남원역에서 요천로[국도24호선, 조산동]를 잇는 길이 1km, 폭 20m의 도로이며, 조산동에서 남원역에 가기위해 구시가지 또는 외부 순환도로를 통해 돌아갔던 경로의 대안이 된다. 도로 개통은 인근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정대로와 함께 북남원 I.C의 접근성을 향상 시켜 서남권 간선도로 확충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1년에는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으로 추진해온 △교룡대로, △호치길, △지리산 I.C 진입도로, △가방뜰길 등 5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며,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으로 △용성로, △인월1길 등을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완료 예정이다. 지금까지 남원시내에서 대대적으로 추진됐던 상·하수도 정비와 도시가스 확충사업과 도시가로망사업이 2021년에 완료가 되면,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사항들을 깨끗하게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생활편익 증진과 산뜻한 도시가로망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