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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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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양현석 "비아이, 지드래곤 보는 것 같아"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습생 비아이(본명 김한빈)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엠넷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에서 양 대표는 "비아이를 예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 친구가 팀의 리더이기 때문이다. 가수 개인으로서의 능력은 물론 자작곡 실력을 보면 마치 예전의 지드래곤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자의 입장에서 비아이의 프로듀싱 능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회사 내부 프로듀서들은 물론 빅뱅 등 선배 가수들도 비아이의 실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바비(본명 김지원)과 함께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다. 바비는 현재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지만 비아이는 1차 본공연 후 탈락했다. 특히 비아이는 예선부터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하고도 통과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 대표는 비아이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그 친구에게 무대 위에서 흥분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쇼미더머니'에서 비아이가 흥분해서 실수를 한 것"이라며 "하나를 놓친 뒤 줄줄이 무너졌다. 그 친구도 상처를 받았겠지만 결국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되는 '믹스앤매치'는 지난해 '후 이즈 넥스트: 윈'에서 A팀에게 패해 위너로 데뷔하지 못한 B팀 멤버 비아이·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과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얼굴 정진형·정찬우·양홍석까지 총 9명의 연습생이 출연한다. 이들 중 데뷔가 확정된 3인 바비·비아이·김진환와 나머지 6명 중 투표로 결정되는 4명까지 7명만이 YG 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아이콘(iKON)으로 데뷔할 수 있다.

2014-09-03 15:16:1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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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 한국 예능 최초 美 방송사에 포맷 수출 '쾌거'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미국 방송사에 수출된다. 종합콘텐츠 기업 CJ E&M은 "tvN의 인기 예능 시리즈 '꽃할배'의 포맷을 미국 지상파 방송사 NBC에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CJ E&M은 올해 초 tvN '더 지니어스'의 포맷을 네덜란드에 수출한 데 이어 '꽃할배' 포맷을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에 수출하는 쾌거를 낳았다. '꽃할배'의 미국판 제목은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 더 늦기 전에)'로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할아버지들이 젊은 짐꾼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제작엔 영화 '버킷리스트' '헤어스프레이' '시카고', TV 시리즈 '체인지 디바' '스매시' '해피랜드' 등을 만든 프로듀서 크레이그 자단·닐 메론이 참가할 계획이다. 배급은 스몰월드 IFT가 담당해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 방송할 계획이다. 이덕재 CJ E&M tvN 본부장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 포맷은 기존 아이디어 수출 등 제한적이었던 형태를 벗어나 신 한류 브랜드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단순 프로그램 판매 방식에서 한 차원 더 진화된 포맷 수출을 통해 우리 방송 콘텐츠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완성도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방송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과 산업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2014-09-03 13:52:3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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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아이돌 박재범, 힙합 아티스트 '제이 팍'으로 다시 태어나다

두 번째 정규 음반 '에볼루션' 발표한 박재범 "앨범 만들며 부담감에 잠도 못이뤘다" 타이틀 곡 '소 굿'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 받아 댄스곡부터 정통 힙합까지…다양한 장르 소화 홀로서기에 성공한 가수 박재범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박재범은 2일 오후 7시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의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가수 '제이 팍'으로서의 비상을 예고했다. ◆ '좋아(JOAH)'의 상큼함을 잇는 '소 굿(SO GOOD)' 첫 번째 정규 앨범 '뉴 브리드(New Breed)'에 이어 약 2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에볼루션'은 이름 그대로 박재범이 가수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날 박재범은 "진화라는 뜻 그대로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게 느껴져서 이런 제목을 지었다"며 "지난 2년 반 동안 발표했던 곡까지 포함해 총 17곡이 수록돼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소 굿(So good)'은 그의 우상 마이클 잭슨에게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미디움 탬포의 경쾌한 댄스곡으로 박재범의 청량한 목소리와 밝은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박재범의 '좋아(JOAH)'를 좋아했던 음악 팬들이라면 이번 '소 굿'에 크게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존경했던 뮤지션이지만 가수가 되고 나서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더 크게 느껴져서 더욱 좋아하기 시작했다.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을 받지 않은 가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 굿'을 쓰고 나서 두 달 뒤에 마이클 잭슨의 '러브 네버 펠트 소 굿'이 공개돼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노래 실력은 물론 자타공인 가요계 대표 춤꾼이다. '소 굿' 안무 역시 마이클 잭슨이 떠오른다. 그는 "문워크를 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며 "특별한 포인트 안무는 없지만 마이클 잭슨 같으면서도 최신의 느낌도 가미됐다"며 펑키한 스텝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음악으로 연결된 식구, AOMG 박재범은 자신을 늘 따라다니는 아이돌 꼬리표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힙합과 알앤비를 듣고 자랐고 제 삶 자체가 힙합이었다. 근데 그런 걸로 알려지지 않아서 답답했다"며 다소 거칠어 보이기도 하는 현재의 모습이 진짜 박재범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이런 사람인데 아이돌로만, 어떤 사건들로만 알려지니까 답답했다. 난 이런(힙합-알앤비) 음악 하는 사람이란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처음엔 잘 못했다"며 "솔로가 되고 나서 셀프 프로듀싱을 고집해 왔다. 근데 (음원 성적이) 잘 된 적이 없는 것 같다. 이건 제 고집 때문이다. 반응이 안 좋아도 제가 만족을 해야 한다. 이번 앨범도 장사를 위한 것이 아닌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 17곡이나 실은 이유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 것"이라며 "당연히 (앨범을) 팔아야하지만 그걸 우선으로 두고 만든 앨범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로 가수로서 안정된 길을 걸어오고 있는 박재범의 곁엔 그의 크루 AOMG가 있다. 사이먼 도미닉(쌈디)·그레이·로꼬·라도 등 힙합신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박재범의 음악 작업을 함께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앨범 수록곡도 역시 박재범의 오랜 친구인 차차말론과 AOMG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의 손을 거친 곡들이 대부분이다. 그는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게 즐겁다"며 "주위에 훌륭한 아티스트가 많아서 영광이다. 서로 존중하면서 많이 배우려 한다. 그래야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노력형 아티스트 이번 앨범 한 장으로 박재범의 전부를 설명할 순 없지만 그 어떤 아이돌도 해내지 못했던 길을 걸어온 제이 팍(JAY PARK)의 아이덴티티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타이틀 곡 '소 굿'을 비롯해 '좋아' '아이 라이크 투 파티' 등은 박재범의 발랄한 매력이 담겨져 있다. '웰컴' '올라타' 등 끈적한 비트의 알앤비 곡과 '사실이야' 'GGG' '미친놈' 등의 거친 힙합곡은 박재범의 장르 소화 능력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에볼루션'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 날도 많았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2,3년 전에 만든 노래들을 들어보면 한국말도 서툴러서 가사도 잘 못쓰고 실력도 부족해서 어색하고 부끄럽다"며 "지금 노래도 5년 뒤에 들어보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사람은 계속 성장해야 하는 게 맞으니까. 그런 과정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도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소 굿' 활동을 하면서 세 번째 음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해 노력형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014-09-02 21:19:4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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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양현석, "아이콘 데뷔는 내년 1,2월로 계획 중"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새 보이 그룹 데뷔 시기를 내년 초로 계획 중이다.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에서 양 대표는 "작년 엠넷 '윈'에서 A팀이 승리해서 위너로 데뷔할 자격이 주어졌다. 방송 직후 즉각 데뷔를 약속 드렸는데 정식 데뷔까지 10개월이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너의 싱글 앨범을 하나 만들어서 약속을 지키려고 했다. 하지만 위너 친구들의 자작곡 능력을 배려하면서 정규 앨범 발표로 계획을 수정했다"며 "빅뱅 멤버들 솔로 앨범 나오는 데도 3,4년이 걸린다. 10개월 만에 정규 앨범 하나 나온 건 YG 안에선 기적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엠넷 '믹스앤매치'엔 '윈'의 B팀 멤버 비아이·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과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얼굴 정진형·정찬우·양홍석까지 총 9명의 연습생이 출연한다. 이들 중 바비·비아이·김진환은 이미 데뷔가 확정된 상태다. 나머지 6명 중 4명만이 앞선 3명과 함께 YG 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아이콘(iKON)으로 데뷔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양 대표는 "아이콘의 데뷔 앨범은 내년 초 1월 내지 2월에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이들이 내년에 데뷔해서 꼭 신인상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2014-09-02 17:13:4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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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비아이·바비·김진환과 함께 데뷔할 4명은 과연 누구

YG 새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누구 양현석 "서바이벌 이유? 세상과 무대 자체가 경쟁" 지난달 데뷔한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위너는 독특한 데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엠넷 '후 이즈 넥스트: 윈(WHO IS NEXT: WIN)'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데뷔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당시 승리를 거둔 A팀의 멤버 강승윤·이승훈·송민호·김진우·남태현이 바로 현재의 위너다. 빅뱅에서 시작된 YG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은 위너를 거쳐 '믹스앤매치'로 이어졌다. 오는 11시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엠넷 '믹스앤매치'엔 '윈'의 B팀 멤버 비아이·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과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얼굴 정진형·정찬우·양홍석까지 총 9명의 연습생이 출연한다. 이들 중 바비·비아이·김진환은 이미 데뷔가 확정된 상태다. 나머지 6명 중 4명만이 앞선 3명과 함께 YG 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아이콘(iKON)으로 데뷔할 수 있다. 특히 바비와 비아이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이번이 세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연습생에게 가혹하다는 지적에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에서 "세상이 경쟁이고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도 경쟁"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아이콘의 이름에 C가 아닌 K를 쓰는 이유는 K-팝의 대표 주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며 "'믹스앤매치'를 통해 아이콘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이 마치 음악 시장의 국가 대표를 뽑는 것 같다. 모든 게 경쟁인 사회다. 히딩크 감독도 국가대표 축구 선수를 선발할 때 개인적 감정을 넣지 않았을 것이다. 나도 그러하다. 지금은 잔인하게 느껴지겠지만 멤버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친 후 더 강해지리라 믿기 때문에 미안한 감정은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윈'의 경우 탈락한 B팀에게 이번 '믹스앤매치'라는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이번 서바이벌에서 탈락한 두 멤버는 YG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확률이 희박하다. 양 대표는 "빅뱅 서바이벌 때 떨어진 장현승 군이 다른 기획사로 가 비스트로 데뷔했듯 여기서 떨어진 2명이 YG에서 데뷔하긴 어려울 것이다. '믹스앤매치'에서 떨어진 친구들을 데뷔시킬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잘라 말했다.

2014-09-02 17:03:1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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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양현석 "비아이·바비, '쇼미더머니3' 내보내고 걱정 많았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습생 비아이와 바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엠넷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에서 양 대표는 "바비와 비아이를 '쇼미더머니3'에 내보내고 예선전에서 떨어질까 걱정이 컸다"며 "개인적으로 비아이의 마지막 무대가 좋았고 바비는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어서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비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 바스코를 꺾고 먼저 결승전에 진출해 큰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비아이는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하고도 예선을 통과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양 대표는 이에 대해 "비아이가 무대 위에서 잘 해보려고 하다 흥분해서 실수를 한 것 같다"며 "하나를 놓친 뒤로 줄줄이 무너졌다. 그 친구도 상처를 받았겠지만 결국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아이를 예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 아이는 우선 팀의 리더다. 그리고 제작자 입장에서 프로듀싱 능력도 높게 평가한다.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하면 빛을 보지 못하든 가수도 마찬가지다. 비아이의 작사·작곡 능력은 뛰어나고 회사 내부 프로듀스들과 빅뱅 멤버들도 인정할 정도"라고 칭찬했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되는 '믹스앤매치'는 지난해 '후 이즈 넥스트: 윈'에서 A팀에게 패해 위너로 데뷔하지 못한 B팀 멤버 비아이·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과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얼굴 정진형·정찬우·양홍석까지 총 9명의 연습생이 출연한다. 이들 중 데뷔가 확정된 3인 바비·비아이·김진환와 나머지 6명 중 투표로 결정되는 4명까지 7명만이 YG 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 아이콘(iKON)으로 데뷔할 수 있다.

2014-09-02 17:00: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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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선 영화, 케이블 채널이 더 '풍성'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이 추석 특선 영화를 방영한다. OCN은 최신 액션 영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 '맨인블랙3'를 시작으로 오후 10시 '레드: 더 레전드', 7일 오후 7시 '007 스카이폴', 9일 오후 2시 '배틀쉽', 오후 5시 '최종병기 활', 오후 10시 '신세계', 10일 오후 6시 '더 테이큰2', 오후 8시 '회사원'을 방송한다. 채널 CGV는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10시에 '천하칠검 양가장'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라스트 스탠드'를 편성했다. 여성 영화 채널 씨네프는 국내 미 방영작 해외 드라마와 영화를 방영한다. 6·7일 오후 8시엔 제 2의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는 IT괴짜들이 창설한 신생 벤처기업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HBO 뉴 코미디시리즈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가 4회씩 연속 방영된다. 이어 8~10일 오후 8시엔 틸다 스윈튼 주연의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를 비롯해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애니씽 포 허'가 방송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도 준비됐다.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는 '스튜디오 지브리 인기 애니메이션' 특집을 편성, 9일 오후 11시 '귀를 기울이면', 10일 오전 9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를 연속 방영한다.

2014-09-02 16:02: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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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바스코, 서태지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서 합동무대

서태지가 9집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다음달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은 서태지 데뷔 22년을 총망라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서태지 측은 "'가요계의 축제'라는 콘셉트에 맞춰 바스코·스윙스 등 후배 게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물론 무대 세트·음향·조명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바스코와 스윙스는 '교실 이데아' '하여가' '컴백홈'등 서태지 히트곡을 서태지 밴드와 함께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바스코는 "어릴 적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자라왔는데 음악적으로 성장하여 함께 한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이 내 음악 커리어 상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서태지 님과 같이 무대에 서다니! 뿌잉뿌잉"이라는 애교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 측은 "서태지 역시 두 실력파 후배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장엔 세계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 당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JBL 최상위기종인 VTX스피커를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설치될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말로윈' 1차 티켓 예매는 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2014-09-02 13:59:2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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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괜찮아 사랑이야' '삼총사' 드라마 제작환경 변화 초석될까

지난 2011년 배우 한예슬은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미국으로 도피해 논란을 일으켰다. 우여곡절 끝에 귀국한 그는 한국 드라마 촬영 현장의 열악함을 탓했다. 대중은 한예슬의 무책임한 태도에 비난을 퍼부었지만 '쪽대본'과 생방송에 가까운 방영으로 대표되는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의 문제점엔 공감했다. '한예슬 도주 사건' 이후 3년이 흐른 현재 제작 환경은 여전히 문제점투성이다.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작가의 쪽지 대본을 기다리기 일쑤고, 제작진은 드라마 방영 시간 직전까지 일분일초를 다투며 다급히 편집한다. 이런 상태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 좋을 리 없다. 소위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평가받는 작품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제작된 분량이 없으면 작품성이 아무리 뛰어나도 시청률에 따라 조기 종영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현재 방송 중인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tvN '삼총사'는 고질적 문제점 중 하나인 쪽대본 없이 순탄하게 제작 중이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노희경 작가는 이미 4회가 방송된 시점에 마지막 회 대본 탈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촬영 역시 10회까지 완료된 상태였다. 노 작가의 꼼꼼함에 배우 조인성과 공효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시청률은 물론 작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총사'는 국내 최초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로 시즌 당 12개 에피소드 씩 총 3개 시즌을 모두 방영할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김병수 PD는 "제작기간이 길어지면 제작비도 상승하지만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 제작 시스템이 잘 갖춰진 미국과 일본도 앞선 시즌 성적이 나쁠 경우 더 이상 시즌이 지속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삼총사'는 상당히 파격적이다. 이 두 작품을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 제작 시스템이 점차 나아지길 기대해 본다.

2014-09-02 13:19:21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