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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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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성형 조장 방송 오명 씻고 감동 선사한다

원조 성형 메이크오버쇼인 스토리온 '렛미인'이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 시즌을 이끌어온 황신혜가 출연하고 배우 홍지민, 가수 레이디제인,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합류한다. 28일 상암 CJ E&M 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황신혜는 "성형 수술 프로그램이라는 부정적 시각을 넘어서 시즌 4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뮤지컬 배우가 꿈인 출연자를 만난 후 MC로 합류한 홍지민은 "외모로 인해 꿈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외모만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막상 (사연 주인공을) 만나보니 내 생각이 안일했단 것을 알았다. '렛미인'은 얼굴은 물론 인생까지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방송이다"라고 설명했다. MC들 중 유일한 남자인 미르는 "첫 녹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다"며 "어머니께 말했더니 '그건 기가 빨린 거란다'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기 센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흔히 기가 빨린다고 하는데 제가 누나들한테 기를 빼앗긴 것 같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렛미인'은 앞서 자극적인 편집과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웠다. 하지만 성형 수술뿐만 아니라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연자들에게 꾸준한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등 외모는 물론 마음까지 보듬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박현우 PD는 지난 시즌 붉어졌던 사연 조작 논란에 대해선 "제작진 검증을 거치고 의사들과 MC들 인터뷰도 여러 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성형 왕국이라는 오명도 있지만 의술이 뛰어나단 의식도 강하다"며 "중국·일본·태국 등 해외에서도 사연 접수가 많이 왔다. 태국에서만 2000명 정도 지원했는데 그 중 주인공으로 선발돼 수술을 마친 분도 있다"고 밝혔다. '렛미인 4'는 29일 첫 방송된다.

2014-05-28 16:08:0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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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한없이 천박한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지난주 MBC '무한도전'은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노홍철은 나이가 어리고 키가 큰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1979년생인 노홍철은 또래나 연상의 여성은 아이를 낳기 힘들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멤버들은 홍철의 이상형을 찾기 위해 흩어져 가로수길로, 의대로, 또 여대로 향했다. 그리고 노홍철의 기준에 부합하는 여성이 보이면 "소개팅 하실래요?"라고 말하며 명함을 찔러 넣었다. 이 모든 과정은 즉각 논란의 대상이 됐다. 첫째로 노홍철이라는 남성 한 명을 위해 조건에 맞는 특히 외적인 부분에 치중된 이상형을 찾아 다니는 모습은 현대판 세자빈 간택 과정과 다를 바 없었다. 둘째로 방송인 노홍철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는 점이다. '나이가 많으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말은 과학적으로도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은 사실일 뿐더러 TV를 지켜보고 있을 수많은 30대 미혼 여성 시청자들에게 상처가 됐을만한 발언이었다. 가장 큰 잘못은 문제점이 넘쳐났던 이날 방송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기획하고 내보낸 제작진에게 있다.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은 한 없이 가볍고 천박했으며 폭력적이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쏟아지고 있는 비판에 제작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결혼 조건을 따지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제작진이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고려했다면 이 같은 불편한 내용이 전파를 타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4-05-28 12:00:3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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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14 아이돌 풋살 월드컵'…새로운 운동돌의 탄생

다음달 개최되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해 풋살 경기로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MBC '2014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한치 양보 없는 승부로 프로 선수들 경기 못지 않은 열기를 뿜어냈다. ◆ 월드컵 예선전 못지않은 열기 이날 경기는 A팀과 C팀, B팀과 D팀이 각각 예선을 치른 후 올라온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 열기는 실제 월드컵을 방불케 했다. 특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수비수를 제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가수들도 마치 실제 축구 선수가 된 듯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첫 경기는 A팀과 C팀의 예선으로 A팀은 샤이니 민호, 엑소 시우민·루한, B1A4 바로, 인피니트 우현·호야, 테이스티 소룡, 루나플라이 샘, 션리(골키퍼)로 구성됐다. C팀은 틴탑 리키·창조, 백퍼센트 창범·찬용, 유키스 수현, 에이젝스 효준·승엽, 씨클라운 레이, 블락비 유권(골키퍼)이었다. 이날 A팀은 C팀을 7대 1로 꺾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전반전 시작 1분 만에 바로의 슛이 두 번이나 골망을 가르며 경기 흐름을 이끌었다. 이내 민호의 첫 번째 골이 터졌다. 3분 후 민호는 1골을 추가하며 '운동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민호는 전반전에만 3골로 해트트릭을 장식했다. 전반전 내내 슛을 시도했던 바로는 후반전 시작 3분에 골을 넣었으며 전반전 수비 도중 넘어져 어깨 부상을 입은 우현도 C팀 골키퍼 유권이 방심한 틈을 타 끝까지 파고들어 골로 연결했다. 이어 루한이 연달아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기세가 몰리던 C팀의 수현이 경기 종료 직전에 1점을 획득하며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 원조 운동돌 vs 새로운 운동돌 두 번째 경기에선 B팀이 D팀을 상대로 4대 1로 승리했다. 이날 B팀은 제국의 아이들 동준·민우·태헌(골키퍼), 마이네임 세용·인수, 빅스 레오·라비, 소리얼 변장문·주대건으로 구성됐으며 D팀은 갓세븐 영재·주니어, 엠파이어 유승, 소년공화국 수용, 탑독 P군, 오프로드 리오, 대국남아 가람, 가물치 큐, 소년공화국 원준(골키퍼)으로 짜여졌다. 연신 골이 터지던 첫 번째 예선과 달리 B팀과 D팀의 경기는 초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각 팀의 골키퍼인 태헌과 원준의 선방으로 쉽게 점수가 나지 않았다.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되기 직전 B팀 세용이 찬 공이 '거미손' 원준에게 막혀 튕겨나왔다. 하지만 골이 다시 골라인 안으로 들어가며 자살골로 인정돼 희비가 엇갈렸다. 1-0 상황으로 후반전을 맞이한 B팀과 D팀은 번갈아 가며 슛을 날렸다. 후반 1분 세용이 한 골을 추가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으며 레오도 골을 성공시켰다. 3-0으로 뒤쳐지는 상황에서 D팀 유승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B팀의 에이스 동준이 무서운 기세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켜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선 신흥 운동돌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민호와 동준이 원조 에이스로서 경기를 이끄는 가운데 바로·루한·세용 등 신흥 강자들의 플레이도 돋보였다. 특히 두 번째 경기는 '거미손의 대결'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태헌과 원준이 철벽 방어에 성공하며 '방어돌'로 떠올랐다. 한편 A팀과 B팀의 결승전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날 경기는 다음달 초 방송 예정이다.

2014-05-27 11:32: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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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원정대' 김성은·박지윤·박탐희·황보, 4인 4색 뷰티 노하우 공개한다

30,40대 '언니들'을 위한 뷰티 노하우가 공개된다. CJ E&M의 여성 라이프 채널 스토리온은 여성들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미모원정대'를 제작·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모원정대'는 김성은·박지윤·박탐희·황보 4명이 MC로 나서 각자만의 자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임신 5개월 차 박탐희는 20대 아가씨 못지않은 미모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뷰티 팁은 물론 산모의 영양·운동·태교 등 임신부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출산 석 달 만에 방송 복귀에 성공한 박지윤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비롯해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전하며 슈퍼우먼으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올리브 TV '테이스티 로드'의 '먹방여신' 김성은은 하루에 4,5끼를 먹으면서도 S라인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유한다. 4인방 중 유일한 싱글인 황보는 30대 싱글 여성의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혜영 PD는 "'미모원정대'는 '저 연예인은 어떻게 아름다움을 유지하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했을법한 궁금증들을 파헤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미모원정대'의 첫 방송은 다음달 11일 정오다.

2014-05-27 02:10:5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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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K-컬처 페스티벌, KCON 2014 8월 개최

한류 페스티벌 북미 여름 장식 8월 9~10일 KCON 2014 개최 콘서트서 산업까지 총망라 이번 여름 북미 최대 K-컬처(Korean Culture) 페스티벌 'KCON 2014'(이하 '케이콘 2014')가 오는 8월 9~10일 이틀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케이콘'은 K-팝 콘서트는 물론 식품·패션·뷰티·자동차·IT 등 산업 부문 컨벤션까지 결합된 대형 한류 축제다. 지난해 총 2만여 명의 현지 팬을 모았던 '케이콘 2013'은 올해 4만 명을 목표로 현지인들에게 K-팝·영화·드라마·패션·뷰티·음식 등 한류문화와 그와 관련된 산업 제품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케이콘 2014'는 중소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청·동반성장위원회와 손을 잡고 컨벤션 부스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이에 대해 CJ E&M 측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케이콘 2014' 참여를 지원해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 진흥을 도모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의 핵인 K-팝 콘서트 역시 확대됐다. 지난해 한 차례만 열렸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는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내내 열릴 전망이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콘서트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다수 출연하며 공연실황은 UHD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K-팝 스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 미팅 개최는 물론 지난해 호평을 받은 한식 쿠킹 클래스, K-팝 커버댄스 워크숍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계자는 "'케이콘 2014'는 단순한 한류 이벤트를 넘어서 음악·영화·음식·패션 등 한류 문화와 파생 산업을 세계무대에 소개하는 통합 플랫폼이자 한류 콘텐츠 수출과 창조경제를 이끌 교두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5-26 14:30:5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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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서울대 망치사건…사이비 종교에 빠진 후 절도 시작

2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무려 15년 동안 서울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절도를 벌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추적한다. 지난 16일 서울대에서 물건을 훔치다 발각되자 학생을 망치로 내려친 뒤 도주한 강도 용의자 이 씨(42)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씨는 서울대에서 15년 동안 노숙을 하며 수십 차례 절도 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경찰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었다. 이 씨가 서울대에서 물건을 훔치다 발각돼 검거된 횟수만 무려 5번으로 그중 두 번은 1년 이상 징역을 살기까지 했다. 그는 주로 학교에 침입해 동전이나 식권, 학생들이 놓고 간 책등 자잘한 물건들을 훔치는 생계형 범죄를 저질러 왔다. 이 씨는 석 달 전에도 물건을 훔칠 목적으로 서울대 미대에 침입했지만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나오던 학생에게 발각돼 당황한 나머지 망치로 학생의 머리를 내려치고 도망쳤다. 3개월간의 경찰수사로도 찾을 수 없었던 이 씨를 붙잡은 곳은 다름 아닌 서울대 교정의 벤치 앞이었다. 이 씨는 무려 15년 동안 캠퍼스를 떠돌며 절도행각을 일삼았지만 이 씨를 붙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자기 집 안방 들여다보듯 캠퍼스 내부를 훤히 알고 있는 이 씨는 보안 시스템을 꿰뚫고 있어 CCTV가 있는 장소를 피해 다니고 안경과 모자로 위장을 하며 한번 쓴 망치는 버리고 새 망치를 다시 훔쳐 범행 저지르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이 씨가 처음 서울대에 오게 된 배경엔 근처에서 자취를 하던 여자친구를 만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이 씨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학창시절 수재로 촉망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여자친구를 만난 후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렵게 만난 이 씨의 큰형은 동생의 절도 행각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그는 이 씨가 고향에 돌아오면 금전적으로 어렵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며 동생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씨는 "서울대생들에게 이 정도 피해는 아무렇지 않다"고 진술하며 가진 자와 배운 자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등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2014-05-23 21:23: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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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교육자료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만 누락 논란

교원그룹 빨간펜의 학습 자료인 역대 대통령 목록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만 누락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자료는 가정에서 벽에 부착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함께 하는 역사 이야기'라는 브로마이드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이 자료에선 15대 고 김대중 대통령에서 16대 고 노 전 대통령이 누락된 채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과 18대 박근혜 대통령 소개로 넘어간다. 이와 관련해 교원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브로마이드는 빨간펜에서 제작해 배포한 것이 아니라 외부 판촉물 업체로부터 구매해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라며 "전량 회수 조치 중 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본사 차원에서 외부 판촉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콜럼버스도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콜럼버스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이 누락된 점 등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브로마이드를 확인한 결과 고의적으로 한 행동은 절대 아니며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어찌됐든 본사의 부족함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2014-05-23 17:07:3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