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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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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션, 화보 수익금 2000만원 전액 기부

지누션의 션이 화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온라인 공익포털 해피빈 재단을 통해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바이 션(Good Action By Sean)' 캠페인을 진행 중인 션은 나이키 아이웨어와 함께한 아레나 화보 수익금 전액 2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또 이날부터 나이키 아이웨어 애장품 경매도 진행한다. 경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션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바이 션'은 네티즌이 기부한 해피빈 콩 개수를 거리로 환산해 션이 직접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화보 수익금을 포함해 지난해 5월 28일부터 현재(19일 오전 11시 기준)모인 기부 누적액은 1억 9234만 6900원이다. 션은 이중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탐앤탐스, 엘르 쉐어해피니스 등 기업체와 아티스트들이 3700만원을 보탰다. 나머지 금액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기부로 이뤄졌다. 션은 2011년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뒤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션과 정혜영 부부 외에도 故박완서 작가, 신경숙 작가, 정호승 시인, 이지선, 시민 6000여명이 병원 건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간 15만명의 장애어린이들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션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2011년 10월부터 아내 정혜영의 이름으로 기부한 개인기부금 1000만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이벤트 2011만 1111원, 2012년 개인기부로 각각 2000만원과 5150만원, 2014년 2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1억원, 같은 해 9월 철인3종경기대회로 5150만원, 올해 2월 1만㎞ 완주 후 1억원, 작년 제이룩 화보수익 3000만원에 이어 이번 아레나 화보 수익 2000만원을 합해 지금까지 약 4억원을 기부했다.

2015-03-19 13:57:1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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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음악만으론 먹고 살기 힘든 인디밴드

지난 2월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이하 구남)는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아레코즈'라는 레이블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새 앨범 '썬파워'와 관련된 흥미로운 크라우드 펀딩을 소개했다. 20만원만 내면 오디션 없이 새 앨범의 코러스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과 1000만원을 지불할 경우엔 멤버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지난 10년 간 홍대 인디신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탄탄한 팬층을 가진 구남은 '음악가로 살아남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음반업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처지가 우리의 운명이란 것을 인정하고 현실 속에서 삶을 모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지도가 꽤 높은 구남도 앨범 한 장을 만들기 위해 '돈만 내면 코러스 참여'라는 모험을 택했다. 일각에선 음치가 이들의 앨범을 망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이들에겐 별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꽤 잘 나가는 밴드도 새 앨범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택하는 마당에 다른 밴드들의 사정이 나을 리가 없다. 대부분의 인디 밴드에겐 앨범 판매와 공연을 빼면 이렇다 할 수입원이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밴드의 기타리스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타 과외 글을 꾸준히 올린다고 했다. 밴드 활동만으론 기본적인 생활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이 된 것이다. 홍대에서 활동 중인 한 퍼커셔니스트는 음악인의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10년 째 '알바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뮤지션들은 결국 생계를 위해 음악을 포기하기도 한다. 최근 음악 시장이 음원과 디지털 싱글 중심으로 돌아가고 음악 방송도 '다양성' 대신 '인기 가수'를 택하면서 인디 밴드들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예술은 원래 춥고 배고픈 법"이라기엔 음악인들이 본업을 포기할 만큼의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신선하고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 것이다.

2015-03-19 11:19:0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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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축구] 서울, 시드니와 0-0 무승부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홈경기에서 웨스턴 시드니와 0-0으로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웨스턴 시드니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서울은 올해 조별리그에서 시드니와 다시 만나 설욕을 다짐했으나 실패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수비수 김진규의 한 골이 유일한 득점이던 서울은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 정조국, 2선에 고요한, 몰리나, 윤일록을 내세워 선제골을 노렸으나 시원한 공격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 시드니는 아시안컵에서 호주 대표로 활약한 공격수 토미 유리치가 경기 전 몸을 풀다 부상을 당해 급히 케렘 불루트로 선발을 바꿨다. 전반전 중에는 매슈 슈피라노비치도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됐으나 경기력에선 서울을 앞섰다. 후반 16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라비노트 할리티의 벼락같은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로메오 카스텔렌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불루트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유상훈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서울은 후반 30분 정조국과 고요한을 빼고 김현성과 이석현을 투입했다. 이석현은 후반 33분 몰리나가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날 경기로 서울은 1승1무1패(승점 4)로 시드니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점에서 밀려 조 3위가 됐다. 서울은 다음달 7일 시드니로 원정을 떠나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한편 G조의 수원 삼성은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3차전 원정에서 3-3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2015-03-18 21:49: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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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1경기 만에 투런 홈런…소프트뱅크 3-2로 승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1경기 만에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투런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지난 14일 주니치 드래건스전부터 4경기째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5에서 0.200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1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야나기타 유키의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대호는 2사 1루에서 등장해 지바롯데 선발투수 다나카 에이스케와 맞붙었다. 시속 142∼143㎞로 들어온 1구와 2구에 파울을 친 이대호는 3구째 빠른 공을 볼로 걸러냈다. 이대호는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129㎞짜리 포크볼이 한가운데 실투로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왼쪽 담을 넘겼다. 이대호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11경기 만이다. 이대호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초구를 건드려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게 들어온 시속 135㎞짜리 직구를 건드려 2루수 땅볼을 쳤다. 소프트뱅크는 우치카와의 결승 타점과 이대호의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지켜 3-2로 승리를 거뒀다.

2015-03-18 21:33:4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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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PO 1차전 승리…챔피언 결정전 진출 '성큼'

울산 모비스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홈 1차전에서 창원 LG를 86-71로 제압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모비스와 준우승팀 LG가 4강으로 옮겨 맞붙었으나 1차전은 생각보다 쉽게 승부가 갈렸다. LG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스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후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선 탓인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모비스는 베테랑 가드 양동근이 1쿼터에만 14점을 퍼부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1쿼터 한때 13점 차까지 뒤진 LG는 2쿼터에 들어서 유병훈이 8점을 연이어 넣으며 추격에 나섰고 쿼터 중반 29-31로 2점차까지 따라잡았다. 그러나 모비스는 LG를 연속 두 번 24초 공격제한시간에 걸리도록 수비했고 양동근이 연속 4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8점을 잇달아 퍼부으며 전반을 45-35로 끝냈다. 3쿼터 초반 LG는 문태종의 3점슛과 김종규의 2득점에 힘입어 40-47로 점수 차를 다시 좁혔다.또 어깨 부상으로 전반을 뛰지 않은 데이본 제퍼슨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외곽포를 앞세워 LG를 막고 3쿼터 막판 70-55로 크게 따돌렸다. 4쿼터 승기를 빼앗긴 LG는 반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채 패배했다. 이날 양동근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8점을 넣고 5어시스트를 곁들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라틀리프도 24점, 1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전창진 부산 KT 감독과 함께 플레이오프 최다 승리 감독이 됐다. 유 감독은 플레이오프 통산 41승31패를 썼다. 승률로 따지면 41승33패 성적을 받은 전창진 감독보다도 앞선다.

2015-03-18 21:18:5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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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타이거JK·윤미래·비지 "우리도 아이돌이 될 수 있어요"

"우리도 아이돌이 될 수 있어요." 래퍼 타이거JK가 지난 2012년 "우리도 아이돌이 될 수 있다"며 윤미래, 비지와 함께 결성한 그룹 MFBTY가 드디어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타이거 JK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3년 전 포부에 대해 "힙합에 빠져있던 시절, 내가 좋아했던 래퍼들은 내게 아이돌이었다. 힘들 때 힘이 되는, 음악이든 영화든 무엇이든 간에 우리도 그런 그룹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음감회에선 총 1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 3곡 '헬로우,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를 포함해 '부끄부끄' '홀리후(Hollywho)' '렛잇고(Let it go)' '사랑과 평화' 등 약 10여곡을 공개했다. 이들이 이날 들려준 곡들은 드렁큰 타이거의 색깔도, T 윤미래의 색깔도 아니었다. 힙합을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프로그레시브 록, R&B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세 뮤지션이 해석한 K-팝이었다. 타이거 JK는 "거의 매일 의정부 반지하 스튜디오에서 살아서 바깥세상을 자주 못 접했다. 그렇게 음악만 하다 보니 곡들이 많이 생겼다"며 "각자의 솔로 앨범도 있고 얼마 전 미래의 싱글 앨범도 있었지만 K-팝을 재해석한 노래들이다 보니 잘 어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 노래들을 MFBTY로 모으니 어울리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K-팝에 관심이 없었기 보단 무언가 나만의 것에 집중할 땐 다른 것들이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며 "평소 듣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던 음악 방송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아들 조단이가 좋아하더라. 그 때 '아, 뭔가 있구나. 아이들이 반응하는 무언가가 있구나'하고 깨달았다. 조카들도 신나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덩달아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분석했고, 비슷한 곡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곡이 쌓여갔다"며 "그동안 MFBTY로 싱글 앨범을 냈는데, 이번 앨범에 많은 노래를 담게 됐다. 그래서 메시지가 잘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은데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랑과 평화'다"고 덧붙였다. '사랑과 평화'는 전인권이 피처링에 참여한 수록곡의 제목이다. 타이거 JK는 "우리 팀명 MFBTY는 '내 팬이 당신들의 팬들보다 낫다(My Fan Better Than Yours)'는 뜻인데, 약간 장난을 친 거다. 나의 팬도, 미래의 팬도, 비지의 팬도 모두 똑같다"며 "그 안에서 전쟁은 가능하지만 오로지 베개싸움 정도다. 전인권 선배가 말한 '사랑과 평화'가 우리의 테마다. 긍정적이고 기분 좋아지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도 충분히 아이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한편 MFBTY의 정규 1집은 19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엔 전인권, 유희열, 김반장(윈디시티), 용준형(비스트), 손승연, 도끼, 이현준·이윤정(EE), 랩몬스터(방탄소년단) 등이 참여했다.

2015-03-18 19:08: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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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타이거JK "용준형·랩몬스터, 아이돌 래퍼에게 먼저 부탁했다"

MFBTY 활동에 나선 타이거 JK가 아이돌 그룹의 래퍼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타이거 JK는 "이번 앨범에서 K-팝을 재해석했다"며 "전인권, 유희열 등 선배 뮤지션은 물론 비스트의 용준형,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등 아이돌 래퍼와도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준형에 대한 많은 선입견이 있던 것 같았다. 아이돌 래퍼랑 앨범 작업 한다고 하니 '같이 하지 말라'는 의견도 있었다. 우리는 그런(편견) 벽을 허물고 같이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작곡 능력도 있고 음악도 잘 만드는 친구들을 찾았고, 오히려 우리가 먼저 부탁했다"고 말했다. 비스트의 용준형은 '렛 잇 고(Let it go)'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거 JK는 "용준형은 나의 제안을 듣고 거의 20일 정도 고민했다"며 "함께 작업하며 우리가 가진 선입견도 무너졌다. 곡 해석을 다시 하며 이렇게 하면 어떨지, 또 저렇게 하면 어떨지 이야기 나누며 작업하니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부끄부끄'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했다. 타이거 JK는 "랩몬스터는 의정부 작업실까지 직접 찾아와 신선한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며 "우리는 보통 의정부에 있는 반지하 작업실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다른 세상을 잘 모른다. 근데 랩몬스터가 '요즘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요'라며 알려줘 배웠다. 정말 신선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랩몬스터가 덥지도 않은데 윗옷을 벗고 아내 윤미래 앞에서 랩을 하는데 좀 화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FBTY의 정규 1집은 19일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헬로우,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등 총 3곡이다.

2015-03-18 18:33: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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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 "MFTBY 첫 앨범, 잘 되나 안 되나 유희열 선배때문"

래퍼 타이거 JK가 윤미래, 비지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 첫 정규 앨범의 공을 선배 가수 유희열에게 돌렸다.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감회를 개최했다. MFBTY는 '헬로우,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까지 무려 3곡이다. 타이거 JK는 "사실 '헬로우, 해피'는 타이틀 곡이 되면 안 될 노래였는데 타이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타이틀곡은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방뛰기방방'뿐이었다"며 "유희열 선배에겐 수록곡 '야야야' 인트로에 들어갈 변태 같은 멘트를 부탁드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의정부 작업실까지 와주셔서 이것, 저것 들어보시더니 '헬로우, 해피'가 선배가 평소 좋아하던 노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헬로우, 해피'을 랩곡으로 재편곡하게 됐다. 유희열 선배가 피아노 앞에 하루종일 앉아 만들어 탄생하게 된 노래"라고 덧붙였다. 또 "유희열 선배는 다른 곡에도 욕심을 냈다. '눈빛에'를 앨범에 숨겨두지 말라며 레트로 풍의 이 노래가 유희열 선배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 JK는 "유희열 선배가 타이틀곡 2개나 정했으니 이번 앨범이 잘 되면 선배님 덕분이고, 잘 안되도 선배님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MFBTY의 정규 1집 '원다랜드'는 19일 발매된다. 유희열을 비롯해 전인권, 이윤정(EE), 도끼, 손승연, 용준형(비스트), 랩몬스터(방탄소년단) 등이 참여했다.

2015-03-18 16:37:3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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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타이거JK-윤미래, EE 이현준-이윤정 '부부 동반' 프로젝트 성사?

MFBTY 윤미래가 EE 이윤정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감회에선 수록곡 '부끄부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엔 MFBTY의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한 이윤정도 등장했다. 이윤정은 현재 남편 이현준과 함께 EE로 활동 중이다. 윤미래-타이거 JK 부부와 이윤정-이현준 부부가 함께 '부부 동반' 음반 작업을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윤미래는 "윤정 언니랑 싱글이라도 꼭 해보고 싶다"며 "안 그래도 오빠(타이거 JK)한테 하나 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두 부부가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선 "윤정 언니가 워낙 세서 오빠들이 다 죽지 않을까 싶다"며 "전 타이거 JK 오빠만 괜찮다면 좋다"고 말했다. 타이거 JK는 "(윤미래와 이윤정이 함께한) 프로젝트가 곧 나올 계획"이라며 "(이윤정은) 워낙 독특한 세계에 계신 분이라 곡을 고르는 데도 굉장히 오래 걸렸다. 중간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윤정 씨가 우리 비주얼 디렉터라 입으라는 옷을 입고 있는데, 음악은 참 소화하기 어렵다"며 "아무튼 조만간 꼭 나온다. 그에 앞서 비지 솔로 앨범도 나오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MFBTY의 정규 1집 '원다랜드'는 19일 발매된다.

2015-03-18 16:36: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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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CLC의 '착한 데뷔'…데뷔 전부터 재능기부 봉사활동

신인 걸그룹 CLC의 '착한 데뷔' 발달장애 아동 위해 '길거리 공연' 펼쳐 수록곡 '샤랄라' 음원 수익도 전액 기부 포미닛의 후배 걸그룹 CLC(멤버 예은·유진·손·승연·승희)가 드디어 대중 앞에 섰다. 4명의 한국인 멤버와 1명의 태국인 멤버로 구성된 CLC는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의 약자로 언제나 영롱한 빛을 발하는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닌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CLC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첫 사랑' 공연을 펼쳤다. 이날 쇼케이스는 악스홀 앞에 마련된 야외 공터에서 시작됐다. 데뷔 전부터 발달장애 아동 기금마련을 위해 정기적으로 버스킹(거리공연)을 해온 CLC는 이날 팝가수 케이티 페리의 '로어(ROAR)'와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불렀다. CLC의 '착한 데뷔'가 시작된 순간이었다. 이들의 선행은 데뷔 앨범으로도 이어진다. 수록곡 '샤랄라(Sharala)' 음원 수익금은 발달 장애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긴 CLC는 수록곡 '첫 사랑'을 선보였다. 리더 승희는 "조금씩 사랑을 알아가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라고 설명했다. CLC는 첫 번째 무대를 무사히 마쳤지만 떨리는 모습을 좀처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흘러나오자 태국인 멤버 손은 "매일 울어서 울지 않으려 했지만 오늘은 제 꿈이 이뤄진 날"이라며 울먹거렸다. 재능 기부 버스킹에 승희는 "지난해부터 홍대 거리에서 발달 장애 친구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걸 얻었다. 덕분에 성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승연은 "정말 추운 날 공연했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을 보며 음악의 힘을 알았다"며 "손 언니는 버스킹이 끝날 때마다 울었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한 노래는 데뷔곡이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페페(PEPE)'였다. '페페'는 재치 넘치는 가사가 매력적인 메트로 댄스곡으로 평균 연령 18세다운 CLC의 톡톡 튀는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단옆차기와 양갱이 작곡했으며 노랫말은 롱캔디가 썼다. 이들의 목표는 선배들의 뒤를 이어 큰 사랑을 받는 것이다. 유진은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 버스킹도 큰 도움이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은은 "지나 선배가 어떻게 하면 카메라와 눈을 마주칠 수 있는지도 알려줬다"고 전했다. 승연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싶다. CLC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갖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눈물과 웃음이 섞인 첫 쇼케이스를 마친 CLC는 19일 데뷔 앨범 '첫 사랑'을 발매한다.

2015-03-18 14:43: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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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인천 송도서 열린다

제 10회 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오는 8월 7~9일 사흘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펜타포트엔 세계적인 밴드와 국내 최정상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1차 라인업은 오는 24일 오후 12시에 발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펜타포트 10주년 기념 한정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000매 한정으로 3일권은 22만원, 1일권은 1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펜타포트 측은 "10주년을 맞아 관객과 함께 지난 여정을 추억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지난달 온라인에서 펜타포트의 보완점과 새로운 즐길 거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관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만족할만한 페스티벌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6년 시작한 펜타포트는 지난 10년 동안 약 1000여 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50만 명에 이른다. 특히 2013년부터 약 6만 평에 달하는 공원 부지에 폭 57m, 높이 20m, 깊이 20m 크기의 페스티벌 전용 상설 무대를 만들어 공연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로 관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카사비안(Kasabian), 트래비스(Travis), 스타세일러(Starsailor), 이승환, 이디오테잎(IDIOTAPE), 보이스 라이크스 걸스(Boys likes girls)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9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2015-03-18 10:23:5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