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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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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친구들 "통기타·청바지 문화에 자긍심 느낀다"

가수 조영남과 윤형주가 청바비·통기타로 대표되는 자신들의 문화에 자긍심을 드러냈다. 윤형주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기자간담회에서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목소리, 자신들의 화음, 자신들의 연주로 노래한 것은 우리가 최초"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쎄시봉의 무대를 본 미 대사는 '당신들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했다. 통기타 음악이 민주주의적 성격을 갖고 등장한 것이 사실"이라며 "트윈폴리오의 통기타는 낭만주의라고 볼 수 있다. 그게 첫 번째라면 두 번째는 저항주의다. 우리들의 생각을 (노래에)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양희은의 '아침이슬' 같은 노래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성세대를 향한 젊은이들의 반발 등 그동안 잠재됐던 것들이 노출되면서 저항의 시대가 시작됐다. 그때부터 통기타 음악이 정부의 주의를 받는 장르가 됐다"고 덧붙였다. 조영남은 "우리가 청바지 문화의 중심축이었다. 하지만 청바지를 입고 기타를 치는 게 당시 기성세대에게 예쁘게 보이진 않았을 것"이라며 "공부 안 하는 애들처럼 보였겠지만 우린 청바지 문화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오는 14일 성남 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광주·일산·수원·전주·부산·서울·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2015-03-11 15:46:2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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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친구들 14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추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무대'

쎄시봉 친구들과 떠나는 통기타 여행 송창식 빠지고 조영남 합류…14일부터 전국 투어 쎄시봉 친구들(조영남·윤형주·김세환·이상벽)이 다시 한 번 추억 여행을 떠난다.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오는 14일 성남 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광주·일산·수원·전주·부산·서울·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차례로 열린다. 지난 2년간 윤형주·김세환·이상벽과 함께 쎄시봉 콘서트를 이끌었던 송창식 대신 조영남이 합류했다. 이상벽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음악감상실 '쎄시봉'은 당시 어렵게 대학 생활하던 친구들의 유일한 휴식처이자 고향집 같은 곳으로 추억과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번 공연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림으로써 관객들도 각자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세대에겐 쎄시봉 노래가 추억이지만 젊은이들에겐 신곡처럼 들릴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은 각자 '딜라일라'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 히트곡 솔로 무대는 물론 1970년대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공연했던 올드팝 무대도 준비했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쎄시봉' OST '백일몽'을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형주는 "'백일몽'은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라는 미국 민요에 김현석 감독이 가사를 붙인 것"이라며 "실제로 우리가 부른 노래는 아니지만 이번에 새롭게 불러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삼아 '쎄시봉' 공연 진행을 맡았던 이상벽은 기자간담회 내내 10대 소년들처럼 투닥거리던 윤형주와 조영남을 중재하며 50년 우정을 자랑했다. 윤형주는 "(조)영남이 형이 이번 공연부터 함께 하게 됐는데 난 사실 불안하다"며 "럭비공 같아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바로 조영남만의 독특한 무대 매너다. 형의 기이한 발언과 행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우리가 늘 싸우는 걸 이상하게 보지만 늘 이래서 괜찮다"며 "내일이라도 당장 (팀이) 깨질 것 만 같다. 송창식이 있으면 더 심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2015-03-11 15:45:5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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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봄맞이 음악회 '장사익과 스티브 바라캇' 성황리 개최

소리꾼 장사익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바 바라캇이 뜻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은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유니세프 봄맞이 음악회, 장사익과 스티브 바라캇'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인 장사익과 유니세프캐나다위원회 친선대사 스티브 바라캇의 재능 기부로 꾸며진 이날 공연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 for Asia)'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스쿨스 포 아시아'는 박양숙 여사가 기부한 100억원으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아시아 11개국 어린이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초대된 3000여 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 메시지는 몽골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재능 있는 음악인들이 '유니세프'와 '나눔'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하나 될 수 있었던 기회로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후원자 분들과 나눔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더 많이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익 특별대표는 2006년부터 크고 작은 음악회를 통해 유니세프를 지원해 왔다. 친선대사인 스티브 바라캇은 '유니세프 헌정곡'을 작곡하는 등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2015-03-11 11:02:5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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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스, 길렌워터 맹활약으로 LG 꺾었다

고양 오리온스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창원 LG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오리온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를 76-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8일 같은 곳에서 열린 1차전에서 LG가 승리한 이번 시리즈는 1-1이 됐다. LG와 오리온스는 11일 쉰 후 12일 오리온스 홈인 고양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20점차로 대패를 당한 오리온스는 이날 트로이 길렌워터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길렌워터는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37 득점을 기록했으며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아냈다. 1쿼터 초반 길렌워터가 8점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쿼터 후반 문태종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점차까지 따라잡았다. 곧바로 제퍼슨이 공을 빼앗아 골밑으로 쇄도하던 김종규에게 넘겨줬다. 김종규는 호쾌한 투핸드 덩크를 꽂으며 34-33 이날 첫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38-37로 앞선 채 시작한 3쿼터에서는 팽팽한 게임이 이어졌다. 김종규가 12점을 넣었고 오리온스에서는 허일영이 9점을 내리 꽂았다. 4쿼터 한 때 6점차까지 뒤쳐진 오리온스는 한호빈이 쿼터 종료 3분34초를 남기고 3점을 넣으며 68-67로 LG를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LG 문태종이 곧바로 3점을 더했으나 한호빈과 김동욱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72-70로 달아났다.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던 길렌워터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동욱의 스틸에 이어 2점을 꽂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015-03-10 22:13:5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