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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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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드리블, 배성재 "저런 선수가 왜 해설위원을 했나"

차두리의 폭풍 드리블이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우즈벡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연장 승부까지 벌이게 됐다. 전후반 내내 터지지 않던 골은 연장에 들어서야 가까스로 터졌다. 연장 전반 13분 손흥민(레버쿠젠)은 김진수(호펜하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뒤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막혀 있던 우즈벡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김창수와 교체 투입된 차두리는 연장 후반에 승리 쐐기골 어시스트를 노익장을 과시했다. 차두리는 연장 후반 14분 번개 같은 드리블로 70m 가까이 돌파했다.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친 차두리는 손흥민에게 공을 패스했다. 손흥민은 차두리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강슛으로 우즈벡의 골망을 흔들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저런 선수가 왜 브라질 월드컵 때 해설을 한 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문성 해설위원도 "그러게나 말입니다"라고 동의했다. 차두리는 지난해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지 못했다. 당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차두리는 알제리전에서 2-4로 패배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차두리는 알제리전 이후 중계 방송 클로징 멘트를 통해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이란-이라크전의 승자와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4강전을 치른다.

2015-01-23 09:10:0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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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앤모드' 강하늘 "기타 못 치는 척하는 게 더 어려워"

배우 강하늘이 연극 '해롤드앤모드'의 기타 연주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강하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 앤 모드'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쎄시봉'과 달리 '해롤드앤모드'에선 처음부터 기타를 잘치는 게 아니다"라며 "극중 해롤드의 기타 실력이 점점 향상되기 때문에 초반에 못 치는 척 하는게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해롤드앤모드'의 기타 연주는 부담이 없다. 스트로크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기타는 취미삼아 쳤기 때문에 특기로 내세울 정도는 아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강하늘은 영화 '쎄시봉'에서도 윤형주 역을 맡아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앞서 그는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음악과 인연이 깊은 셈이다. 강하늘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작년 SBS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에서 '나는 나비'도 불렀다"며 "아버지가 연극 배우 생활을 포기하고 택한 게 음악이다. 지금은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신다. 덕분에 어릴 때부터 늘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엔 늘 쎄시봉 노래를 들었고 저녁엔 팝송이 흘러나왔다. 지금도 집에 가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노래를 트는 것"이라며 "노래가 없는 집은 허전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가사가 없는 연주곡을 즐겨 듣는 편"이라며 "좋아하는 가수는 데미안 라이스"라고 밝혔다. 한편 19세 청년 해롤드와 80세 할머니 모드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해롤드 앤 모드'는 오는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 오른다. 연출 양정웅.

2015-01-22 17:17:3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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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앤모드' 강하늘 "연극은 내게 필요악"

배우 강하늘이 연극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강하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 앤 모드' 기자간담회에서 "어린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게 허무맹랑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연극계가 활발해지는 것이 내 꿈"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연극배우로 활동하시다 생계유지가 어려워 관두셨다. 연극을 전공한 주변 친구들도 상황이 어렵다"며 "미국 브로드웨이가 참 부럽다. 꼭두새벽부터 표를 사기위해 줄 서있는 관객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연극계도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게 내 지론"이라며 "연극은 내게 필요악 같은 존재다. 나를 계속 채찍질하고 안주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고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연극은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NG가 허락되지 않는 연기를 해야 한다. 그래서 공연 전이나 리허설할 땐 정말 긴장된다"며 "무대에 오르기 직전의 긴장감은 마치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화장실이 전부 꽉 찬 그런 느낌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NG 없는 연기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막상 무대 위에 오르면 정말 행복하고 커튼콜 때는 늘 웃고 있다"며 "그래서 필요악 같다. 만약 연극에 좋은 면만 있었다면 질렸을 것 같다.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좋다"고 말했다. 한편 19세 청년 해롤드와 80세 할머니 모드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해롤드 앤 모드'는 오는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 오른다. 연출 양정웅.

2015-01-22 17:02:4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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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내한공연' 러시…마이클 부블레·에드 시런·노엘 갤러거·이디나 멘젤

올 상반기 해외 유명 가수들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한다. 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는 다음달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이클 부블레의 월드투어 '투 비 러브드 투어(To Be Loved Tour)'의 일환이다. 그는 이미 북·남미, 유럽에서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연은 총 15만 명의 관객이 몰리며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CJ E&M은 "마이클 부블레는 첫 내한공연인 만큼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총 100여명의 현지 스태프들이 입국해 최상의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은 오는 3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에드 시런은 지난해 6월 두 번째 앨범 'X'를 발표, 미국 빌보드 차트와 UK 차트, 83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세련된 힙합 비트와 감성적인 포크 사운드를 능숙하게 조합한 'X'는 음악팬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빌보드 차트와 UK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남성 솔로가수는 1994년 '프롬 더 크래들(From The Cradle)'을 발표한 에릭 클랩튼 이후 처음이다. 특히 UK 차트 역사상 새 앨범 전곡을 싱글차트 100위 안에 올린 가수는 에드 시런이 유일하다. 그는 "새로운 앨범으로 투어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첫 아시아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는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엘 갤러거는 오는 4월 3, 4일 이틀 동안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시어터에서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드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내한공연을 연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해 10월 새 싱글 '인 더 히트 오브 더 무브먼트(In the Heat of the Moment)'를 발표한 데 이어 오는 3월 새 앨범 '체이싱 예스터데이(Chasing Yesterday)' 발표할 예정이다.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의 주인공 이디나 멘젤도 한국을 찾는다. 이디나 멘젤은 오는 5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폴을 거친 후 북미 투어로 이어진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빌보드를 비롯한 국내외 차트 1위를 차지한 '렛잇고'는 물론 '위키드' '렌트' '아이다' 등 뮤지컬 넘버를 열창할 예정이다. 이디나 멘젤은 1996년 브로드웨이 데뷔작 뮤지컬 '렌트'로 토니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후 2003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브로드웨이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2015-01-22 13:24:5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