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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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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팬들 마음에 '무단침입'…"신인상이 목표"

"팬 마음에 '무단침입' 할래요" 7인조 신인 보이 그룹 몬스타 엑스…서바이벌 통해 선발된 정예 멤버 구성 데뷔 서바이벌 '노머시(NO MERCY)'를 통해 선발된 7명으로 구성된 신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팬의 마음에 '무단침입'하겠다는 당돌한 출사표를 던졌다. 몬스타엑스(멤버 주헌·셔누·기현·원호·형원·민혁·아이엠)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트 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섰다. 이들은 '노머시' 출연 당시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는 힘든 시기를 거쳤고, 그간의 설움을 모두 쏟아내듯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카메라에 익숙해진 덕분인지 무대 매너는 매우 능숙했다. 첫 무대는 '노머시' 파이널 미션 단체곡이었던 '출구는 없어'로 탄탄한 드럼 사운드와 덥스텝 특유의 파워풀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데뷔타이틀 '무단침입'은 몬스타엑스의 도전적인 자세를 노래한 트랩 비트 장르로 강인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씨스타의 소유와 효린은 "팬의 마음에 '무단침입'한 몬스타엑스의 매력에서 빠져나갈 '출구는 없다'"고 말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몬스타엑스가 험난한 데뷔 과정을 거쳐 겨우 발을 내딛은 가요계는 그보다 더욱 치열하다. 쟁쟁한 선배 가수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는 그룹들 사이에서 몬스타엑스는 7인7색의 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멤버 기현은 "높은 위치보단 우선 몬스타엑스를 알리는 데 힘 쓰고 싶다"고 말했고 주헌은 "올해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데뷔 앨범 'TRESSPASS'는 14일 발매된다.

2015-05-13 16:09: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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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솔로 나선 비스트 장현승, 날라리와 초딩사이

"가수라면 좀 날라리 같아 보여야죠" 솔로 활동 나선 비스트의 장현승 그룹 때와 달라보이려 노력…실제 성격은 과묵하지만 무대 서면 '180도' 돌변 그룹 비스트와 혼성 유닛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던 장현승이 최근 첫 솔로 앨범 '마이(My)'를 발표했다. 이번 활동의 콘셉트는 '19금 순정남'이다. '19금'과 '순정'이라는 모순된 두 단어의 조합은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 뮤직비디오를 통해 풀어냈다. 배우 황승언과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장난기 넘치는 그의 모습에선 트러블메이커의 '퇴폐적 섹시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 힘 뺀 장현승, 괜찮다 여섯 명에서, 두 명, 그리고 혼자. 장현승은 비스트 멤버 중 한 명에서 트러블메이커 현아의 남자로, 다시 솔로 가수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비스트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였다면 트러블메이커는 두 남녀의 호흡에서 느낄 수 있는 섹시함을 내세웠다. "이번에도 섹시 콘셉트이긴 하지만 전 좀 귀엽게 했다고 생각해요(웃음). 트러블 메이커와 비스트 로 활동할 땐 너무 힘만 보여준 것 같아요. 대중의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비스트보단 트러블메이커 이미지가 강한 것 같은데 그 땐 빼빼 말라가지고는 화장도 진하게 하고, 약간 퇴폐스럽기도 했잖아요. 그걸 덜어내고 싶었어요. 앨범 재킷도 카리스마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담으려고 했어요." 그는 이번에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색깔을 벗어나고자 했다. 랩 피처링도 비스트 래퍼 용준형이 아닌 언더신 래퍼 기리보이와 토끼의 도움을 받았다. "비스트의 색깔이 싫은 게 아니라,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힙합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는데 저희 회사엔 그런 색깔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트러블 메이커나 비스트의 연장선으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들었을 때도 그냥 장현승 솔로앨범 같고요." ◆ 내가 바로 '장초딩' 그는 자신의 성격을 '초딩같다'고 정의했다. 초등학생처럼 장난기 넘치는 성격이지만 그런 모습은 '친한 사람'에게만 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과묵한 청년에 가깝고, 발랄한 모습은 다른 멤버들의 몫이었다. 실제로 그는 인터뷰 내내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답변을 이어갔다. 곰곰이 생각에 잠겨 신중하게 단어 하나, 하나 내뱉는 그의 모습에서 무대 위 '날라리 같은 장현승'은 찾아볼 수 없었다. "비스트로서 공식석상에 서면 다른 멤버들이 말 잘하니까, 전 그냥 있어요.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요. 하지만 무대 위에 올라갈 땐 세트 바닥이 부서지거나 내 다리가 부서지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돌변해요. 그게 제 장점인 것 같아요." 무대에만 서면 순식간에 바뀌는 비결이 무엇일까. 조심스럽게 문장을 이어가던 그의 입에서 놀라운 단어가 튀어나왔다. "그냥 (가사가) 나쁜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사람은 좋아하는 걸 따라가고,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쁜 가사와 멜로디의 발라드와 거리가 먼 곡들만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것 같아요(웃음). 사실 전 가수는 무대 위에서 좀 까져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음악을 하는데 풍기는 이미지가 모범적이면 좋을 게 없는 것 같아요. 좀 까져 보이고 뭔가 놀았을 것 같은? 아, 물론 실제 인성과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날티는 다른 거죠. 오해하시면 안 돼요(웃음)."

2015-05-13 13:45:0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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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이문세 "온 나라가 뒤집힐 줄…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봄바람'으로 봄캐롤 대열에 합류한 가수 이문세가 계절이 흐르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문세는 12일 KBS 쿨 FM '레이디제인의 2시'에 출연해 13년 만에 발표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에 대해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까지 공연처럼 기승전결이 있다. 시작은 즐겁게 하지만 중간엔 눈물도 한 번 흘리고 마지막엔 다 같이 뛰어놀 수 있는 음악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3년 만에 새 앨범을 냈는데 온 나라가 뒤집힐 줄 알았다"며 "타이틀곡이 '봄바람'인데 벌써 봄이 다 갔다. 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문세는 이수만, 유열 등 '마삼트리오' 멤버들과 1년에 1번씩 가족동반 모임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열, 이수만 씨와는 아직도 1년에 한 번씩은 꼭 가족끼리 만나서 식사한다"며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예전에 한 스포츠지 기자가 두상이 비슷한 사람을 마삼트리오라는 이름으로 묶어놨다"며 "이름이 만들어진 김에 의미 있는 공연을 하자고 해서 세 명이 공연을 했고, 수익금 전액은 근육병 환우를 위한 단체에 기부했다. 이 사실이 화제가 돼 한 자동차 회사의 광고를 찍기도 했다. 광고 수익금도 전액 기부했다"고 추억했다. 한편 지난 4월 정규 15집 '뉴 디렉션'을 발표한 이문세는 현재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서울과 전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부산(5월 14~16일), 경산(5월 22~23일), 성남(6월 5~6일), 춘천(6월 12~13일), 창원(6월 19~20일), 천안(6월 26~27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15-05-12 16:51:0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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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러시아의 밤' 개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러시아의 밤'을 개최한다. 유카페카 사라스테는 현재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를 맡고 있는 세계 정상급 지휘자. 그는 무소륵스키 '호반시치나 전주곡'과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3번' 등 19세기 후반에 작곡된 러시아 관현악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3번'은 프로코피예프의 미발표 오페라 '불의 천사'에서 얻은 소재들이 근간을 이룬다. 1악장에서는 오페라 속에서 '레나타의 절망'을 나타내는 음악을 활용했으며, 2악장에서는 '수도원 장면'에 나오는 소재들이, 3악장에서는 악마들이 활개 칠 때의 음악이 활용됐다. 4개의 악장에 거쳐 나타나는 위태로운 악상들과 난해한 악구는 작곡가의 강한 실험성과 복합적인 작곡방식을 엿볼 수 있다. 넘치는 에너지로 오케스트라의 폭넓은 음색을 이끌어내는 거장 사라스테가 오케스트라의 역량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어떤 해석으로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연 무대에선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나레크 하크나자리안이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과 '야상곡'을 연주한다. 하크나자리안은 이번이 서울시향과의 두 번째 무대로 2013년 첫 협연 당시 뛰어난 기교와 깊이 있는 해석을 펼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서울시향은 "북구의 거장 사라스테와 한층 정련된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시향, 그리고 주목받고 있는 신예 첼리스트 나레크 하크나자리가 만났다"며 "대륙의 풍모를 담은 러시아 레퍼토리의 성찬을 맛볼 수 있는 이번 무대를 놓치지 말 것"이라고 전했다.

2015-05-12 14:25:5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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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아시아 팬미팅 투어…'솔로' 전효성은 일본 프로모션 진행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이 해외 팬들과 만난다. 시크릿은 다음달 27, 28일 이틀 동안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팬미팅 '2015 시크릿 퍼스트 팬미팅 인 아시아(2015 SECRET 1st Fan Meeting in Asia)'를 진행한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시크릿 멤버가 모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 미니 5집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 활동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리드보컬 송지은은 지난해 솔로 앨범 '25'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 출연하며 음악과 연기를 오가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선화는 지난달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TV여자신인연기상과 TV여자인기상 후보에 오른 상태. 장하나 역시 웹드라마 '점핑걸'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리더 전효성은 최근 솔로로 컴백해 '반해'로 활동 중이다. 전효성은 팬미팅에 앞서 다음달 중순 약 열흘 동안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속사는 "싱가포르·대만 외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문의가 오고 있다"며 "멤버들이 모두 개별 활동을 하고 있어 함께 뭉치는 일정을 잡기 힘들지만 가능하면 많은 지역에서 각국의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5-05-12 10:59:5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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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3인, 팝그룹 '점심시간' 결성…클래식계의 쎄시봉

세 명의 성악가가 만나 팝그룹 점심시간(The Lunch Time)을 결성했다. 베이스 김세환, 바리톤 김세민, 테너 이종현으로 구성된 점심시간은 하루 세끼 중 가장 즐거운 점심시간처럼 관객들에게 편하게 다가가 웃음을 선물하겠단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팀을 기획한 STM코리아가 12일 밝혔다. 베이스 김세환과 바리톤 김세민은 각각 독일 국립 오페라 극장과 모나코 왕립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STM코리아는 "최근 30, 40대 대중이 7080 음악에 열광하고 있고 젊은 세대도 1980년대 노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점심시간 역시 1970~1990년대 음악을 위주로 공연하며 대중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STM코리아 대표는 "클래식 팝그룹 점심시간을 보면 세시봉이 떠오른다"며 "그들이 7080 세대를 노래하며 클래식계의 세시봉이 돼 대중과 클래식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래식계의 세시봉을 표방하는 점심시간은 팝 외에도 '서른즈음에' '붉은노을' '옛사랑' '세시봉 메들리' 등 가요도 노래한다. 대중음악과 클래식이 가진 이질적인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느낌의 7080노래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 2월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한 '7080 힐링콘서트'에 참가했던 점심시간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2015-05-12 10:40:4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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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배기 팬츠 버렸다…힐 신고 치마 입고 무대 설 것"

"배기 팬츠 버렸다…의상은 치마에 힐" 보아 자작곡으로 채운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로 컴백 파워풀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가수 보아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선 공개곡 '후아유(Who Are You)'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보아가 자작곡으로 꽉 채운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로 돌아왔다. 보아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음감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물을 선보였다. 보아는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앞서 자작곡을 발표한 적은 있으나 정규 앨범 전체를 자작곡으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작년 4월에 회의 시간에 '내년에 앨범 내겠다. 전곡을 한 번 써보고 싶다'고 폭탄 선언을 했는데, 바로 후회했다. 집에 가서 이불도 걷어찼다"며 "중간에 미니앨범으로 돌려볼까 했는데 하다 보니 12곡을 만들게 됐다. 또 요즘엔 협업도 많아서 배우면서 완성시킨 앨범이다. 정말 큰 도전이었고, 꿈을 이룬 느낌"이라고 말했다. 보아는 "곡 작업하는 매 순간이 재밌었고, 좋은 작곡가 분들도 알게 돼 뜻 깊었다. 다음 앨범엔 곡을 받을 생각이다. 이건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같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만의 색깔로 가득 채운 이번 앨범에서 그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여성스러운 면이었다. 그는 "국내 무대에서 힐을 신은 적은 있어도 치마를 입고 노래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에선 배기 팬츠를 버리고 치마를 입었다"며 "외형적으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러려면 노래가 받쳐줘야 한다. 그래서 거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록곡 '그린라이트'에 대해 "작년에 음악 작업하면서 JTBC '마녀사냥'을 굉장히 열심히 봤다. 거기서 따온 제목"이라며 "시청자 사연을 보며 영감을 많이 받았다. 사랑이 뭘까 생각하며 간접경험을 통해 만든 노래다. 금요일 저녁에 보고 토요일에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아는 12일 오전 0시 정규 8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5-05-11 17:32: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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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엑소 세훈 캐스팅, 뮤직비디오 감독님 의견이 컸다"

가수 보아가 신곡 '후아유(Who Are You)' 뮤직비디오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보아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음감회를 개최하고 수록곡 중 일부를 공개했다. 앨범 발표에 앞서 먼저 공개했던 수록곡 '후아유'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보아는 "남자 주인공으로 엑소(EXO) 찬열 씨가 출연해 줬다"며 "뮤직비디오 감독님께서 '세훈이가 좋겠다. 그런 소개팅남이 실제로 있다면 여자들 난리나겠다'고 말했다. 감독님 의견이 컸다"고 밝혔다. '후아유'는 보아의 산뜻한 보컬, 그루브한 기타와 베이스 연주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팝. 두 남녀가 소개팅으로 만나기까지 설레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보아는 "개코 오빠와 친분이 없었는데, 이번 노래를 계기로 알게 됐다"며 "보컬도 되고 랩도 되는 분을 찾던 중 개코 오빠가 떠올랐다.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중 '죽일놈'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노래에서 개코 오빠의 목소리가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12일 오전 0시 정규 8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1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2015-05-11 17:31:3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