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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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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행안부 ‘농촌유학’ 정책 환영…재정 지원 필요”

서울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도시지역 학생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을 환영하며 추가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8일 행안부에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 방안'으로 '도시지역 학생 농촌유학 활성화'를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학생의 농촌유학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농촌유학학교 지정, 학구 조정 유연성 등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농촌유학이 서울 학생의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소멸 위기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방증하는 정책 발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흙을 밟는 도시아이들'이라는 슬로건으로 4년째 농촌유학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 81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원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에서 농촌유학 생활을 했다. 시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청 간 협력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정책과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농촌지역에 거주시설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의 거주유형 중 8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가족체류형"이라며 "대부분 학생이 보호자와 주거지를 옮겨 농촌유학 지역에서 생활하게 되므로, 거주 시설을 자치단체가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농촌유학 참여 학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적 지원도 제안했다. 서울에 본 주거지를 두고 농촌유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주거지 마련을 위한 임차료 등 추가적인 비용이 크게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 전북, 강원 농촌유학의 경우, 지방교육청에서 월 30만원, 서울교육청에서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을 위해 국가 차원의 예산 확보가 검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농촌유학 후 도시로 복귀한 뒤 이수할 수 있는 후속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후 복귀한 학생과 학부모를 그 지역의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혜택을 지원해달라"라며 "서울 학생은 유학지역과 지속적인 교류와 관계 맺기를 통해 생태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고 농촌유학 지역은 농촌유학생을 관계인구로 편입해 관리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국가적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며, 앞으로 관련 부처 장관 및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장, 지방시대위원회장을 만나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2 13:5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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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생 50명 중 1명 ‘학업중단’…5년새 최고치

지난해 고교생 50명 중 1명꼴로 자퇴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사고·외고나 강남권 학생들의 중도 이탈이 증가하면서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종로학원이 지난 5월 교육부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지난해 전국 2379개 고등학교 학업중단자 수를 분석한 결과, 총 2만5792명이 퇴학하며 학생 수 대비 2%를 기록했다. 이는 5년새 최고치다. 전국 고교 학업중단 학생은 ▲2019년 2만3812명 ▲2020년 1만4455명 ▲2021년 2만116명 ▲2022년 2만3980명이었다. 이런 흐름은 고교 유형을 가리지 않고 지난해 대부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최상위권 학생들의 중도 이탈자 증가 추세가 일반고 등에 비해 빠르게 나타났다. 외고·국제고는 2022년 317명에서 지난해 366명으로 49명으로 15.5%p 증가했으며, 일반고와 자사고에서는 지난해 각각 1만7240명(11.1%p 증가), 378명(11.8%p 증가)이 자퇴했다. 반면, 특성화고에서만 2022년 7131명에서 지난해 7128명으로 자퇴자가 감소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내 고교 학업중단 학생 규모를 살펴보면, 강남(2.68%), 서초(2.68%), 송파(2.17%) 등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강남 3구가 최고였다. 이런 추세는 학교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 수능 응시 후 정시모집을 통해 입시에 성공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학업중단 후 검정고시, 수능 정시로 대입 전략을 수정한 학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올해 대입에서도 검정고시를 통한 대입 전략을 수립한 학생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며 "특히 외고·국제고생들의 학업중단은 이과 선호, 의대 쏠림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4년제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수는 9256명으로 공시 이래 최다치를 경신했다. 올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검정고시 합격생도 18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82명이던 지난 2019년보다 5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앞으로도 이런 전략이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임 대표이사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면서, 내신 불이익에 따른 학업 중단 학생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2 13:3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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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늘봄’ 공간조성에 859억원 투입…설계도면·내역서도 제공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을 서울 전체 초등학교에 지원한다. 늘봄학교 공간조성을 위해 관내 공립초등학교에 총 859억원이 투입되며, 여름방학 중 공사가 추진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계예시안은 늘봄학교 운영공간을 기존 서울교육청 공간혁신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꿈담교실(꿈을 담은 교실)' 수준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 통한 신속한 늘봄프로그램 운영공간 제공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 품질 확보 ▲늘봄학교 운영 관련 학교 업무부담 경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은 5개 유형의 늘봄교실 설계안, 2개 유형의 학년연구실 설계안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학교에서는 필요사항과 현장여건에 따라 배포된 설계예시안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각 유형별 설계안은 학교에서 공사발주 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도면·내역서·시방서도 포함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공간조성 사업비로 추가경정예산 859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관내 공립초등학교 565개교에 교부해 여름방학 중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단가는 꿈담교실 단가를 준용해 교실 1실당 60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학년연구실은 실당 3000만원 규모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 배포를 통해 학교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2 12: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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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총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인하대학교는 조명우 총장이 22일 환경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은 환경부가 지난해 8월 일상생활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과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작했다.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뿐 아니라 개인의 참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하대는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신선식품 주문할 땐 다회용 보냉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중고 제품이나 재활용 제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포장 없는 리필 가게 이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등 바이바이 플라스틱 10대 수칙을 구성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을 추천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는 환경보호,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대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2 11:03: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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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과정’ 개발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전 교·직원이 희망에 따라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상·수준·방식을 다양화한 입체적인 연수과정 400여 개를 개발해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전국 최초로 서울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연수 체계도 2종을 개발해 22일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수는 교사, 학교 경영자 등 교원은 물론 교육을 지원하는 직원을 모두가 대상이다. 내용은 ▲에듀테크·AI·디지털교과서의 이해와 교육적 활용 ▲AI 윤리 ▲디지털 시민성 함양 등 디지털 기술이 수업·평가로 구현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수 설계 전 과정에서 현장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연수 수준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 기술을 따라하며 익히는 기본(탐색) 단계 ▲학습한 기술을 활용해 직접 자신의 수업을 설계하는 활용(실천) 단계 ▲자신이 설계한 디지털 기반 수업을 상호 공유하고 성찰하는 심화(평가·성찰)단계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로서 동료 교원의 멘토가 되는 전문가(멘토링) 단계 등 네 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연수 방식은 동 학년·동 교과 교사와의 연대를 통해 학교 단위의 변화를 촉진하는'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원격연수(마이크로 러닝 등) ▲거점형 대면 연수 ▲학교 안 교원학습공동체 연수 등으로 교사가 여건에 맞는 연수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또한 11개 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400여 종의 연수를 현장의 교(직)원들이 쉽게 파악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연수 체계도 2종을 개발·배포했다.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서울형 교원 역량 강화 체계 운영을 통해 도전하는 학습자로서의 교사가 더욱 많아 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교원이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1 14:01: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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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2024 HUSS 융합캠프 ‘우수상’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 휴스(HUSS)캠프 '인문사회의 지혜가 세상을 바꾼다'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8개 컨소시엄의 40개 대학에서 900여 명 참여 했다. 덕성여대는 사업단장과 연구교수를 비롯해 학생 20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환경, 디지털,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지역, 사회구조, 글로벌공생'로 구성된 사업단들의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해커톤과 각 대학의 우수강좌를 제공하는 아카데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덕성여대 '덕분에'팀(팀원 고은서, 강사랑, 구송희, 안채연, 하지은)은 해커톤 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예산시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장지인 학생이 1등 상을 수상했다. 김종길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단장(덕성여대 사회학전공 교수)는 "3박4일 동안 진행된 2024 융합캠프는 전년도에 비해 더 많은 대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배우고 즐기며 교류하는 장이었다"라며 "융합캠프가 참여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재충전의 기회이자 미래 도약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덕성여대는 국민대를 주관대학으로 해 인하대, 울산대, 조선대와 함께 환경 분야 컨소시엄을 이뤄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1 13:5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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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이과 수험생’ 독식, 4등급까지 영향…"‘무전공’으로 심화" 전망

지난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자연계열 수험생의 독식 현상이 최상위권에서 두드러진 가운데, 4등급대까지 이어졌다. 수시 최종등록자 중 내신 '평균 1등급'을 받은 합격자 전원이 자연계열 학생인데 더해, 정시에서도 평균 백분위 점수가 가장 높았던 6명 모두 자연계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입시부터 사실상 문·이과 관계없이 입시를 치르는 '무전공 학과'가 대폭 늘어나는 가운데, 이공계열 수험생의 입시 우위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각 대학이 공개한 학과별 수시모집 일반전형 최종등록자 '상위 70%' 점수를 기준으로 성적대별 인원을 산출한 결과, 고교 3년간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 '평균 1.0등급'을 나타낸 합격자는 81명으로, 모두 이공계열 학생으로 나타났다. 내신 등급별로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인원 차는 2023학년도보다 2024학년도에 더 격차가 커진 상황이다. 특히 1∼4등급 전 구간대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종로학원 측은 분석했다. 2024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최종등록자 상위 70% 학생 중 내신 평균 1.1등급으로 합격한 인원은 432명으로, 이 중 97%에 해당하는 419명이 자연계열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인문계열 학생은 13명(3.0%)에 그쳤다. 평균 1.2등급인 학생은 총 1089명으로 이중 998명(91.6%)이 자연계열이며, 1.3등급의 경우 1929명중 1808명(93.7%), 1.4등급은 2935명 중 2634명(89.7%)이었다. 1.5등급 이내 합격선에는 최종등록자 3976명중 3272명(82.3%)이 자연계열, 704명(17.7%)이 인문 계열이다. '2.0등급' 기준 1만212명 중 7415명(72.6%)이 자연계열, 2797명(27.4%)이 인문계열이다. 이어 등급별 자연계열 비율은 ▲2.5등급 68.7% ▲3.0등급 63.7% ▲3.5등급 62.0% ▲4.0등급 61.2%로, 4.0등급 이내 전구간대 자연계열 합격생 수가 인문계열보다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이전 년도인 2023학년도 입시에서도 동일 패턴을 나타냈지만, 2024학년도에는 더욱 심화한 모습이다. 2023학년도 1.5등급 이내 합격선 최종등록자 3703명 중 2869명(77.5%)이 자연계열, 834명(22.5%)이 인문계열이며, 2.0등급 기준 1만117명 중 6905명(68.3%)이 자연계열, 3212명(31.7%)이 인문계열이었다. 정시모집에서도 같은 추세를 보인다. 2024학년도 정시 학과별로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 백분위 점수 최고점(99.72점)을 받은 6명 모두 자연계열 학생이었다. 수능 '4% 이내'에 해당하는 1등급 구간대에 해당하는 국·수·탐 백분위 점수 평균 96.0점을 받은 2960명 중 2617명(88.4%)이 자연계열로, 인문계열은 343명(11.6%)에 그쳤다. 수능 2등급 이내 구간대(백분위 평균 89.0점)에서는 1만4773명중 8961명(60.7%)가 자연계열, 3등급 구간대(백분위 평균 77.0점)에서도 자연계열이 56.9%를 차지하며 과반수를 나타냈다. '무전공 선발'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상위권 이과 쏠림 현상이 현재보다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이러한 점수 분포상으로 볼 때 이과에서 문과로 합격한 학생들도 상위권 대학에서 상당히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인문, 자연계열 불균형이 더 크게 나타나는 대학, 학과가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험생에게 문·이과 합격자 차지 비율 등 학과별 입시결과 공개 시보다 정밀한 자료가 공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1 13:41: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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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6개 기관 선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가칭)를 시범운영하고 해당 학교에 예산을 최대 총 6억원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공모를 통해 유치원 3개, 어린이집 3개 유형 등 6개 기관을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 공모를 희망하는 서울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유치원은 공문으로, 어린이집은 이메일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범운영 기관에서는 올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운영 과제인 ▲충분한 운영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선정 시범학교에 총 6억원 이내에서 예산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계획은 유치원에는 K-에듀파인 공문으로, 어린이집에는 서울시 보육통합관리시스템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유치원·어린이집 현장에서 2024년부터 구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통합기관 모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1 11:41: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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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4 예비중앙인 전공체험’ 개최…22일 접수 마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2024년 예비중앙인 전공체험' 신청을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비중앙인 전공체험은 고교생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교수 직강,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인문, 사회, 공학, 의약학, 간호학 등 다양한 계열로 구성된 17개 학과·전공을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입학사정관·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대입 준비과정과 대학생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전국 고교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공별로 선착순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생명과학과, 약학부, AI학과, 간호학과 등에서 이뤄지는 체험 프로그램 이외 강연 내용은 온라인으로도 송출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전공체험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대입부터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면서 전공을 정하지 않아도 대학 입학 후 진로 탐색을 통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고교 시절 진로 탐색은 중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심과 흥미, 적성을 이해하는 과정은 학습 동기를 부여할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을 비롯한 미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은 "고교 시절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현재와 미래의 자신에게 삶의 원동력을 주는 것은 물론 인생의 나침반을 만들어주는 것이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중앙대가 고교와 대학교육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준비한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향후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1 11:06:36 이현진 기자
[인사]

◆우주항공청◇임무지원단장(과장급) △임무지원단장 박훤 ◇프로그램장(과장급) △인공위성부문 인공위성임무설계프그램장 김응현 ◆고용노동부 ◇실장급 승진 △노동정책실장 김유진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김종윤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은철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보임 △경영기획부 김남수 △대구경북영업본부 오영권 △부산경남영업본부 김진도 △신용보증부 정현호 ◇본부장 전보 △경기영업본부 권원정 △서울동부영업본부 조준우 △서울서부영업본부 이정윤 △자본시장영업본부 박주현 △호남영업본부 김승관 ◇부서장 전보 △기업개선부 백형열 △비서실 이종구 △성과관리부 임현수 ◆상명대 ◇캠퍼스 통합 △기획조정처장 김동근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구자용 △교무처장 김태한 △학생처장 이정아 △산학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조수환 △대학일자리본부장 권지은 △학술정보관장 오의경 △신문방송국장 강옥희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복지상담대학원장 및 통합심리치료대학원장 김용훈 △사범대학장 및 교육대학원장 최홍원 △경영경제대학장 및 경영대학원장 김병재 △문화예술대학장 김지현 △문화기술대학원장 박지원 ◇천안캠퍼스 △교무처장 김태한 △학생처장 정동화 △학술정보관장 박주은 △글로벌인문학부대학장 유진현 △예술대학장 박진원

2024-07-18 14:50: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