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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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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학칙 개정’ 속도…31일까지 못하면, “정원 5% 감축” 예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증원에 따라 대부분 대학이 관련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31일까지 학칙 개정을 마치지 않은 대학에는 추후 신입생 모집 인원의 5%가량을 감축하는 불이익 조치까지 취해질 전망이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의대 증원 대상인 대학 32곳 중 강원대·건국대(글로컬)·건양대·계명대·고신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동아대·부산대·아주대·영남대·울산대·원광대·을지대·인제대·인하대·전북대·전남대·제주대·조선대·차의과대·충북대·한림대 등 24곳이 증원된 의대 입학정원을 반영해 학칙을 개정했다. 현행 고등교육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는 '학생 정원은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학칙이 정하는 모집 단위별로 학칙으로 정한다'고 돼 있어 의대 증원이 이뤄진 대학은 학칙을 고쳐 증원된 입학정원을 반영해야 한다. 아직 학칙 개정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대학 중 충남대는 지난 23일 학무회의를 열고 학칙 개정안을 의결해 30일 대학평의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가천대와 순천향대도 내부 검토를 거쳐 29일 전 학칙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와 연세대(미래) 역시 31일 전 학칙 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경북대와 경상국립대는 의대 학생 및 교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는 두 차례 걸쳐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경상국립대 역시 지난 22일 교수평의원회에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 교육부가 학칙 개정 시한으로 제시한 시기는 대학들이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해야 하는 31일이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의대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교육부는 31일까지 학칙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대학에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고등교육법과 그 시행령에 따르면, 의료인 양성을 위한 모집 정원은 각 대학이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내용을 따라야 한다. 대학이 마음대로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대학은 5월 말까지 학칙 개정이 안 될 경우 교육부가 별도로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 시행령에 따라 필요한 시정명령을 요구하고 이에 따른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며 "대학이 시정명령도 따르지 않으면, 총입학정원 5% 이내로 학생 모집 정지에 이어 정원 감축 처분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입생 정원 감축 조치는 이르면 2027학년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대입전형 사전 예고제에 따라 2026학년도는 모집 인원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원 5% 감축은 교육부 장관이 정원을 정하게 돼 있는 의료·약학대학이나 사범대학 등 특수 학과는 제외돼 다른 학과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럴 경우 학내 갈등은 더 커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8 15:5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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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83개 초·중·고교 ‘현장 맞춤형’ 성교육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안전한 디지털 매체 사용 및 학교 현장 맞춤형 성교육 지원을 위해 희망하는 초·중·고교 183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및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연계 성교육'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현장 맞춤형 성교육'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사진 합성·유포,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초·중·고등학교 161교 1000학급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전문 외부기관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강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대면으로 학교급별 학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2시간씩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연계 성교육'은 초등학교 22곳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전문 공연팀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무심코 한 장난의 심각성 ▲성역할 고정관념 ▲동의와 경계 등을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관내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전수 점검 ▲학교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교육 운영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지원단 운영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매뉴얼 개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자료 발굴 등을 펼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과 성착취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과 경계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단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인식 개선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8 13:14: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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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용식 고려대 교수, 美 ‘리서치닷컴’ 환경과학자 분야 2년 연속 亞 1위 선정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옥용식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미국 학술정보서비스 '리서치닷컴'이 발표한 전 세계 환경과학자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아시아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리서치닷컴'은 2014년부터 매년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및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 그래프(Microsoft Academics Graphics)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과학자들의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평가 결과,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속해 있는 환경과학자 분야에서만 유일하게 한국 학자가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옥용식 교수는 클래리베이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됐고, 2022년 전 세계 최초로 환경생태, 공학 및 생물학·생화학 3대 분야 HCR로 선정된 바 있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에 의하면 옥용식 교수의 2023년 1년간 인용 횟수는 2만 회를 넘었으며, 2023년 현재 대한민국 학자 중 가장 많은 고인용논문(Highly Cited Paper, HCP)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옥용식 교수는 현재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대학, 정부 기관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분야의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과 UN 플라스틱 오염 규제 협약 등에 대응한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출범,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스탠퍼드 대학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 의장 및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며, 전 세계 300여 명의 석학들과 탄소 네거티브 기술인 바이오차(Biochar) 기반의 기후변화 저감 기술 및 플라스틱 오염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실증 연구와 ESG 평가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8 10:36: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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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페어’ 개최…600여 명 유학생 모여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잡센터(양길준 시간미디어 대표)와 지난 9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3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 페어(ISF SPRING 2024)'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종대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75개 국내 대학과 16개 해외 대학 202개 전공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한화푸드테크를 비롯해 효성굿스프링스, 에프지코리아(파이브가이즈 버거), 오스템임플란트, 캐럿글로벌, 바운스, 플러그룹 등 3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과장은 "세종대의 국제화 정책과 잡센터의 취업 정보 컨설팅 노하우가 결합된 이번 페어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페어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 ISIC 국제학생증, 리브위드(ESG 오거나이저), 옐로펀치, 스튜바이저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한편,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는 오는 11월 7일 같은 장소인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8 10:3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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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대, 내달 3일부터 2기 신입생 모집…'수능 성적 반영 안 해'

국내 최초로 9월 학기제를 도입한 태재대학교가 혁신적인 대학 교육을 경험할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오는 6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4학년도 9월에 입학할 신입생을 태재대학교 홈페이지 및 진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은 태재대학교 홈페이지와 ㈜진학 어플라이 사이트를 통해 받으며, 총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이다. 입시 전형은 태재미래인재전형, 자기혁신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 평가에서 지원자의 학생부 기록과 자기 소개 등을 기반으로 선발한다. 2단계는 그룹토론과 개별 면접 등의 과정이 진행되는 면접 평가를 통해 합격생을 최종 선발한다. 태재미래인재전형과 자기혁신인재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전형 방법과 세부 일정은 태재대학교 홈페이지의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재대는 수능 성적으로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대신, 서류 평가, 그룹토론면접, 개별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자기주도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성장 가능성, 태도 등을 중점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이지만 모집인원을 채워서 선발하지 않고, 태재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고, 미래 혁신 인재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학생만을 엄선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태희 태재대 인재발굴처장은 "태재대는 교과성적이나 수능 등의 점수에 의존한 줄 세우기식 선발이 아닌 지원자 개인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기반하여 인재를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미래 인재로 발돋움하고 싶은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재대는 글로벌 학제에 맞추어 국내 최초로 9월 학기제를 도입하고 있다. 2024학년도 신입생은 3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선발하며, 이번 9월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자는 지난 3월에 모집한 국내 지원자, 4월에 선발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9월 2일 입학해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태재대는 사이버대학 설립 운영 규정에 따라, 수시 6회 및 정시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8 09:51: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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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회계학과, 지속성장 위한 ‘홈커밍데이’ 눈길

대학사회에서 전통적 아이콘의 하나로 불리는 '홈커밍데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가운데 한 대학이 과거와는 다른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5일 회계학연구회 동아리 주최로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호서웨딩홀 마들렌에서 '스카스 홈커밍데이, 2024 제9회 회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장학금 등 후원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학과·동아리 전통을 살리고 MZ세대 후배들과의 교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창립 20주년을 맞는 2027년을 앞두고 졸업생이 사회 공헌 초석을 다지고, 선후배간 교류확장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교내와 교외 행사로 열렸다. 행사에는 학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 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기업 회계담당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교내 유니토피아관 CK홀에서 "'회계랑세무랑' 함께하는 성장의 여정"을 주제로 ▲학과 교수 소개 ▲재학생과 선배들의 만남 ▲동아리 소개 ▲선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학과 발전과 재학생 지원방안으로 장학금 약정 등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주요 사항으로 ▲회계학과 재학생 대상 '고시센터 회계랑세무랑', '회계실무 스터디그룹'을 통해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졸업생과 재학생이 공동 참여하는 학술제와 MT행사 지원 ▲장학기금 조성 1억원 목표로 졸업생 1인당 1개월 1만원씩 약정 ▲네트워크 구축과 회계실무 위한 연구회구성 및 새로운 회계실무 및 개정세법 등 공유 ▲대한민국 회계전문가 집단으로 역할 참여 ▲회계학과 중심으로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회계학연구회 구성 등 네트워크 사안이 담겼다. 아울러 학과 교수들과 매년 5월 사은회 행사를 개최하고 2027년 20주년 행사를 위한 20주년 행사준비위원회도 발족시켰다. 이날 졸업생이자 직장인 신분으로 처음 참석한 박윤진(17학번.탑엔지니어링 판교연구소 주임)씨는 "현재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며 자기계발에 힘쓰는 다양한 선후배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더 발전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라며 "감동의 현장에서 함께 했다는 또 다른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황창선 스카스 동문회장(03학번. 개인사업)도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를 통해 신입생부터 졸업을 앞둔 4학년에 이르기까지 후배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회계사, 세무사 합격을 위한 지원 시스템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투트랙(two track)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5명씩 소그룹을 만들고, 고시반 트랙에는 합격한 선배 멘토가, 취업준비반 트랙에는 현직 과장급 이상 멘토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성용 회계학과 지도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성공적인 조직은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애정이 결정한다"며 "스카스는 지난 2007년 동아리를 설립한 이래 지속적으로 소속감과 애정을 갖고 동참해 준 덕분에 오늘 홈커밍데이 행사도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세대 간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후배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통해 재학생들은 자신들보다 앞선 선배들을 롤 모델로 여기고 배우고 싶어한다"라며 "스카스 동아리는 회계학과에서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전국 대학 랭킹에서도 순천향대 회계학과의 지위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회계학연구회(SCHARS : SoonChunHyang Accounting Research Society) 동아리는 유성용 교수가 2007년에 부임, "공부는 가르쳐 줘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교육방침에 따라 한승민 회장(경영학과 03)이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회원 서로가 도서관 자리를 맡아 주며 출발한 스터디 그룹으로 1호 공인회계사 이운형(00 경영), 1호 세무사 유광수(06 경영)를 배출했다. 현재, 동아리를 통해 이운형, 정석현, 신문철, 홍해진 등 4명의 동문이 공인회계사로, 유광수, 김선우, 유수용, 정기연 등 4명의 동문이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정운, 황선필 등 2명은 대학교수로 진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22:07: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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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28일 ‘제10회 해운조선물류산업 안정화 포럼’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해상법연구센터(소장 김인현교수)와 선박건조금융법정책 연구회가 28일 오후 1시반부터 여의도 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해운조선물류산업 안정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해운조선물류 세계동향과 인공지능(AI) 등의 활용방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운, 조선, 물류,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동향을 살펴보고, AI 등 4차 산업혁명의 도구들이 얼마나 우리 산업에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제1세션 산업동향 부분에서는 ▲유복근 한국은행 박사(세계동향) ▲최덕림 삼성SDS 상무( 유럽의 해운물류 산업동향) ▲양종서 수출입은행 박사(조선해양플랜트 산업동향) ▲일본 해사재단의 노무라 박사(일본의 해운보조 정책) 등이 발표한다. 제2세션 AI사용 등 4차산업혁명의 활용방안에서는 ▲최영석 남성해운 전무(해운산업) ▲임도형 아비커스 사장(조선산업) ▲남영수 벨류링크유 대표(물류산업)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사이버 보안)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서 정병석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해사포럼 회장)의 사회로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고문(조선), 김인현 고려대 교수(법률),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선박금융), 그리고 한종길 성결대 교수(해운물류)가 토론한다. '해운조선물류산업 안정화 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해운, 조선, 물류 전문가가 함께 모여 발제하고 토론하는 유일한 포럼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21:5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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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 이동훈 씨, 국제 학술지 단독 제1저자 논문 게재

상명대학교는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 이동훈 학생이 참여한 연구팀이 카르복시메칠셀룰로스나트륨(Sodium Carboxymethyl Cellulose; SCMC)와 젖산을 활용해 안전성과 기계적 물성이 우수한 친환경 배터리 세퍼레이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 소속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폴리머 머티리얼스(ACS Applied Polymer Materials, 피인용지수 5.0) 5월호에 게재됐다.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이 단독 제1저자로 게재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 연구는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배터리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SCMC로 제작한 새로운 다공성 막을 통해 기존 소재들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이번 연구에서 SCMC 막은 기존 재료들보다 더 안정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친환경 첨가제를 사용하는 제조 공정을 통해 질소 가스를 활용하여 다공성 필름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재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의약품 전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응용이 기대된다. 지도교수인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동훈 석사과정 학생의 평소 열정적이고 섬세한 연구자세가 해당 연구성과를 이끌었다. 현재 진행중인 후속연구가 더 큰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18:0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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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사업단, 中 상해 ‘CBE 2024’ 등 해외 전시회 참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미용 전시회(China Beauty Expo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이한 '중국 미용 전시회(China Beauty Expo)'는 40여 개국, 32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 스킨케어, 헤어케어, OEM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전시가 진행됐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차모스코스메틱 CHAMOS'와 협업해 해당 업체의 베스트셀러인 아가시 스네일 라인, 몬스터 풋 필링팩, 트러블 스킨 솔루션 매직파우더 등의 제품에 대해 바이어를 응대하며 제품 상담과 더불어 제품 시연, 동시통역 등을 진행했다. 전시에 참가한 고채현(중국어통번역 21)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무역 과정과 해외 영업을 직접 경험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B2B 전시회인 현장에서 부스 설치부터 제품설명, 바이어 상담, 제품 시연에 이르기까지 부스 운영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전공언어인 중국어를 현장에서 활용하여 관람객과 바이어를 응대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일본 도쿄에서 열린 'KCON JAPAN 2024'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TFWA 2024)'에도 연달아 사업단을 파견했다. 한편,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인 2024 태국 식품 전시회 'THAIFEX 2024'에 사업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COSMOBEAUTY SEOUL 2024' 등 국내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17:5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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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 개최

건국대학교는 지난 21일 서울캠퍼스 생명과학관에서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안윤주 상허생명과학대학장을 비롯해 교수진과 교직원, 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생명공학과는 지난해 8월 오뚜기함태호재단 교육기관 지원사업 중 일부인 첨단강의실조성사업 부문에 지원했으며, 11월 1일 수혜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구축 기금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건국대는 소형강의실인 생명과학관 254호와 255호를 통합하고 전자칠판과 음향 및 영상 기기를 설치하는 등 최첨단 강의실로 조성하고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로 이름 붙였다. 또 동물생명과학관 321호의 시설구축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함영준 이사장은 "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이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강의실에서 전공분야를 더 즐겁게 탐구하고 좋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영재 총장은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을 통해 학생에게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교수에게는 혁신적인 교육방법의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건국대의 교육 및 연구에 기여할 첨단강의실의 구축에 도움을 주신 오뚜기함태호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축산식품생명공학과 부회장 신승현 학생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강의실에서 친구들이 더욱 쾌적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오뚜기의 이념을 함께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6년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재학생에게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17:5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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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7~31일 '봄 루카우스 축제' 개최…비비·뉴진스 등 초청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2024 봄 루카우스(LUCAUS)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청:용오름'이다. 중앙대의 상징인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청춘의 중앙에서 비상하다'라는 의미가 슬로건에 담겼다. 축제는 서울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된다. 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은 축제 기간 내내 도서관 옆 해방광장과 후문 일대에서 열리며,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광장기획전과 SDGs·ESG 부스도 열린다. 29일에는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영화제도 마련된다. 30일부터는 학생들이 주축이 된 청룡 가요제와 무대기획전을 시작으로 초청 가수 공연이 이틀간 펼쳐진다. 30일에는 위클리, 브라운아이드소울, 장기하, 잔나비가 무대에 오른다. 31일에는 유다빈밴드, 비비, 지코, 뉴진스가 축제 현장을 찾는다. 중앙대 총학생회와 학생지원팀은 지역 주민 관람 구역도 운영한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은 "중앙대의 해라고 할 수 있는 청룡의 해에 열리는 축제이기에 초청 가수를 비롯해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보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다회용기 제공, 배리어프리 사업 등 학생 자치사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토대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소리도 축제에 포함시켰다"라며 "공연 관중들의 혼잡으로 인한 안전 문제는 사전 입장권 배부 후 입장 시간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젊음의 시기,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청춘의 시기에 맞이한 축제의 날들을 마음껏 학생들이 즐기길 바란다"라며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무게를 내려놓고 중앙대에 대한 소속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길 응원한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17:44: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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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6월 모의평가’…N수생 지원자 2011년 이후 최다

다음달 4일 시행될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졸업생 수가 8만 8698명으로 2011학년도 이후 '6월 모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등학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응시 접수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진행했다. 접수 결과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4133명으로, 전년보다 1만458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올해 재학생 응시생은 38만5435명이다. 졸업생 수험생은 8만8698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398명 늘었다. 올해는 평가원이 응시생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부터 6월 모평 기준 졸업생 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가장 많았던 해는 2012학년도로, 당시 8만8659명이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발표한 데 더해, 의대 정원 증원 이슈가 더해지면서 졸업생 응시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 실시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이뤄지며,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5학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른바 '킬러문항'은 배제된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영역별 출제 방향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교재와의 연계 비율 등은 별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은 7월 2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채점에는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응시생은 답안을 작성할 때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단,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15:47: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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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해 첫 추경 12조4486억원…늘봄·AI 조성 ‘중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12조4486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는 늘봄교실과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본예산 11조1605억원 대비 1조2881억원(11.5%) 증가한 12조4486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예산을 통해 '서울형 늘봄학교'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미래교육환경 구축 및 수업 여건을 조성하고, 기초학력 내실화와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편성내역은 ▲미래 교육환경 구축과 인공지능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등 디지털 교육혁신 2679억원(특교 561억원 포함) ▲맞춤형 늘봄교실 구축 및 운영 1374억원(특교 335억원 포함)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및 내실화 113억원(특교 74억5000만원 포함) ▲학교급식 조리환경 개선 50억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개축사업 지속 추진(기금전출금 2993억원 포함) 등 총 5183억원을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초등 3·4학년 학생용 스마트기기 '디벗' 1193억원, 충전함 80억원 ▲전자칠판 (초3·4, 고1·2 등) 730억원 ▲디벗 양품화 76억원 ▲에듀테크 소프트랩 7억원 ▲AI기반 맞춤형 교수학습통합플랫폼 구축 32억원 ▲디지털 인프라 지원 87억원(디지털특교) ▲디지털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 474억원(디지털특교) 등이다.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초등·특수 늘봄교실 구축비(교사연구실 포함) 880억원과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 159억원, 맞춤형 늘봄교실 프로그램 운영비 등 335억원(특교)도 지원한다. 기초학력 보장 및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습상담운영(심층진단및치유연계지원) 20억원 ▲학학습지원튜터 88억9000만원(국가시책특교 74억5000만원 포함) ▲학맞춤형학업성취도평가 문항개발 및 평가 확대 시행 4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업무 경감을 위해 급식로봇을 시범 도입하고 식기류렌탈세척운영 대상교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급식로봇에 30억원, 식기류렌탈세척용역 20억원 등이 편성됐다.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서는 ▲학교신증설 149억원 ▲학교시설환경개선 1884억원 ▲급식시설 155억원 억원 등이 쓰인다. 조희연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주요교육 사업 및 국정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라며 "미래교육 수요와 디지털 교육활동 강화로 교육력을 제고하고, '서울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7 12:20: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