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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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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내달 1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2차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2024년 2월 21일 진행하며, 기본등록금 납부 및 수강신청은 합격자발표 후 2월 23일까지이다. 개강은 2024년 2월 26일이다. 한양사이버대 선발은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70점, 학업수행검사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이뤄진다.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는 성장과정, 성격, 주요학업 이력, 사회경험, 직장 경력, 진학 동기 및 목적, 수강계획, 졸업 후 진로 등을 작성하게 되며, 미래 학업 의지를 교수님 2명이 평가하게 된다. 학업수행검사는 30문항 30분으로 교육목표 및 이념, 언어, 수리, 사이버윤리, 컴퓨터학습능력 부문에서 출제되며, 간단한 상식시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의 배점이 더 높이 때문에 이를 잘 작성하면 합격률이 높아지게 된다. 한양사이버대는 총 8개의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반면 장학금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되는 특별전형이 있다면 찾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산업체위탁전형은 한양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은 회사가 대상이며,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스타벅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다. 중앙부처공무원 또한 산업체위탁전형 대상이다. 최근 산업체위탁전형 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 본인 회사가 협약이 돼있다면 이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군위탁전형은 부사관이나 장교가 지원할 수 있으며, 국방부의 취학 추천을 받아 입학이 가능하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인이 대상이며, 교육기회균등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외국인전형은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이 지원가능하며, 학사편입학 전형은 4년제 학위를 이미 갖고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양사이버대에는 총 11개 학부, 41개 학과가 있다. ▲기계자동차공학부(기계제어공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과) ▲건축도시건설공학부(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정보시스템통신공학과,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국방융합기술학과,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해킹보안학과) ▲에너지신소재공학부(스마트배터리공학과) ▲경영학부(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마케팅학과, 생산물류유통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관광호텔경영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사회과학부(경제금융자산관리학과, 교육공학과, 광고미디어학과, 법·공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심리상담학부(군경상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학과) ▲국제언어문화학부(영어학과, 일본어학과,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 ▲디자인학부(건축공간디자인학과,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리빙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예술문화디자인학과)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3 11:01: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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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위플레이라이트와 업무협약 체결…정보보호·블록체인 활성화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는 지난 4일 위플레이라이트(대표 이웅장)와 정보보호·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위플레이라이트의 임직원이 서울사이버대에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플레이라이트는 일상의 스포츠 활동 정보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수집, 증명, 보상하는 스포츠 특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스포츠 시장 내 조명 받지 못했던 경력 개발 사각지대의 참여자, 즉 유소년, 세미프로 등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고, 이후 아시아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K리그 등 국내외 최상위 스포츠협단체의 공식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해 스포츠 시장 내 블록체인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리그의 공식 팬 멤버십 앱인 킥(KICK)과 K리그판타지리그(선수 IP와 출전 정보가 반영된 선수 NFT 기반의 판타지 풋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건태 공과대학장(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정보보호 분야에 도전하며 사회적 요구에 부합한 능력을 갖춘 빅데이터·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위플레이라이트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산업 경험을 서울사이버대에 적용해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위플레이라이트 임직원의 본교 산업체위탁전형 입학 시 장학 혜택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사이버대의 이은주 총장, 이정원 군교육지원처 부총장, 구국모 입학처 부총장, 노건태 공과대학장(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학과장), 천지영 AI융합대학장(인공지능학과 학과장), 이수란 군교육지원처 처장(군경상담학과 학과장), 이성만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들과, 위플레이라이트 측에서는 이웅장 대표, 최은비 사업개발총괄 이사, 이건환 개발총괄 이사가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3 09:3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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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애완동물관리전공' 신설…신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원장 이영범)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점은행제 '애완동물관리전공(생명산업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은 교내 관련 분야 간 상호 연계 및 교육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은 전공필수 과목인 동물영양학, 동물유전육종학, 동물질병학, 동물해부생리학, 동물행동심리학 등의 교과 과정과 함께 공중위생, 동물간호학, 동물복지와법규, 애견품종학, 사료학, 야생동물 등 전공선택 과목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반려동물에서부터 야생동물까지 폭 넓은 전문 교과 과정이 주간, 야간, 주말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공의 교강사는 건국대 교수진을 포함해 수의사 및 현업 활동 중인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로 구성됐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강의와 함께 학생별로 교강사 멘토링교육 방식도 적용될 예정이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을 이수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래지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개설 전공인 사회복지학, 스포츠건강학, K뷰티산업융합학, 경영학 전공 등과 연계해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건국대 농축대학원 동물매개치유학과, 응용수의학과, 축산학과를 비롯해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등 관련 전공의 석사 및 박사 과정도 연계해 진학 할 수 있다. 입학 원서 접수는 미래지식교육원 애완동물관리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2월 말까지 상시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3 09:1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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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올해 전면 도입 앞두고 '업무 과중' 교사 반발…교육부 “기간제 교사 전면 투입”

잠잠했던 교육계가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다시 들끓고 있다. 늘봄학교에서 교사 업무를 완전히 배제해 달라는 교사 요구에 교육부가 기간제 교수를 전면 투입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못하자 교사 반발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생 돌봄과 교육을 함께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늘봄학교는 오는 3월 전국 2000여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기존 학교 내에서만 이뤄지던 방과 후·돌봄 체제와는 달리, 학교 밖 지자체나 대학, 기업 등과 연계·협력해 운영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지겠다는 정부의 교육개혁 중 돌봄 강화 정책에 속한다. 기존 2025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했다가 1년 앞당겨졌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친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만족에도 불구, 운영을 둘러싼 학교 현장 갈등이 지속돼 왔다. 특히 전용 공간 부족과 교사 업무 가중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교사들은 개학이 한 달가량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교육부가 늘봄학교 관련 인력과 재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자 우려하고 있다. 교원단체들은 늘봄 전면 도입 중단을 요구하며 잇달아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 21일 늘봄학교 시행 시 교사는 완전히 배재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아 7대 요구사항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요구서에는 ▲늘봄학교 운영 중 발생한 문제에 교사 책임 배제 ▲늘봄신청교 전담인력 배치 ▲교육지원청에 방과후돌봄 지원센터 설치 ▲늘봄 겸용교실 금지 등이 담겨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지난 15일부터 천막 농성과 함께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교사노조도 오는 27일 늘봄학교 저지를 목표로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멈췄던 교사 집회를 다시 연다는 계획이다. 윤미숙 교사노조 늘봄학교 대응팀장은 "늘봄학교 일부 시범 지역에서는 점심시간 이후 미술실, 컴퓨터실 등의 특별실을 늘봄학교 교실로 사용하느라 고학년 학생들의 정규수업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라며 "교원의 업무를 배제하겠다는 말 외에 실제로 이뤄지는 게 없는 상황"이라고 일갈했다. 교육부는 기간제 교사를 전면 배치하는 등 교사의 늘봄 업무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안을 검토 중이고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교원과 분리된 늘봄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과도기적 조치로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원을 학교에 배치해 늘봄학교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업무에서 기존 교원을 배제하고, 단계적으로 기간제 교원을 포함한 모든 교원에게서 늘봄학교 업무를 분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조 인력 또한 학교 일선에서 직접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교사들의 직접적인 업무 부담 문제가 해소되기 전까지 교육 당국과 교원 간 갈등은 심화할 전망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2 14:44: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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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임상·비임상 시험기관’ 지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등의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등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제도는 수산용 의약품의 인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그동안 수산용 동물용의약품으로서 제조·수입·품목 허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진행한 시험 자료가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독성시험, 잔류성시험, 소독제효력시험 등에 대해서 임상 및 비임상 인증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이번에 획득한 인증을 통해 수산용 의약품의 미생물학적독성, 항병원성, 잔류성, 약물분석, 소독제 효력, 대상동물에 대한 안전성 등 비임상시험 16개 항목과 해수어류, 담수어류 등을 이용한 모든 임상시험 항목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장 정상희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 연구기관으로 한층 더 도약해 관련 산업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수산용 동물용의약품등 임상 및 비임상 시험실시기관 이외에도 동물용의약품등 임상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동물실험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2 12:0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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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들, ‘정보보호 정책제안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최하는 '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은 국내 보안 수준 향상과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정보보호 전 분야에 대한 자유 제안을 공모 주제로 시행해 총 6개 작품이 시상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소속된 3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AI면접 수호대'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윤수현 씨와 울산대 IT융합학부 최원겸 씨,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임채원 씨로 구성된 팀으로 'AI를 활용한 영상면접 시, 면접자 개인정보 보호 및 면접 시스템 보호 방안'을 깊이 있게 발표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은 2개 팀에게 돌아갔다. '개근상'팀(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박지은,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임홍록,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강준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경재)은 'AI를 활용한 근로자 개인 영상정보 보호 방안 제언'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PADO(파도)' 팀(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이선민,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김윤서, 중앙대 산업보안공학과 김재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여신호)은 '개인정보 평가제 운영 방식 및 플랫폼 PADO(Privacy policy AI Diagnosis) '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윤수현 씨는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에 제안한 내용이 안전한 AI 면접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2 09:3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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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가느라…SKY 정시 등록포기자 지난해 1343명, 최근 5년새 최고

2023학년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 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1343명으로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대 쏠림 현상이 이어지며 올해는 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에서 중복합격으로 인해 등록을 포기한 합격자는 2019학년도 1062명, 2020학년도 1047명, 2021학년도 900명, 2022학년도 1301명에 이어 지난해 1343명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를 제외하면 모두 1000명을 웃돌았다. 교육부가 2022학년도부터 서울 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규모를 확대한 점과 더불어, 통합수능으로 인한 교차지원, 의대 쏠림현상 심화, 약대학부 전환 등이 미등록 증가에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인문계열 등록포기 인원 증가는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한 학생들이 이과 중복합격으로 다시 빠져나가는 구도가 발생하고 있다. 인문계열에서 등록포기율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가 2023학년도 36.7%로 가장 많고, 연세대는 경영학과 79.1%, 고려대는 경영대학 69.7%로 가장 높았다. 상위 대학의 등록 포기자는 늘고 있지만, 최상위 학과인 의대 등록 포기자는 감소 추세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예과는 등록포기인원이 지난해 12명으로 5년 새 최저치를 보였다. 서연고 의대 등록포기인원은 2019학년도 26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13명, 2022학년도 16명, 2023학년도 12명이다. 특히 서울대 의대는 최근 5년 연속 정시 등록포기 인원이 없었다. 자연계열도 등록포기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양상이다. 자연계열 등록포기율은 2019학년도 모집인원 대비 44.6%에서 2020학년도 45.2%, 2021학년도 35.8%, 2022학년도 35.6%, 2023학년도 33.0%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올해 등록포기 인원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모집 인원이 증가한 데다 의대 쏠림 현상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은 각 대학 추가 합격자 발표 일정을 확인하고, 홈페이지나 전화 등으로 이뤄지는 통보 방식도 정확하게 체크해야 한다"라며 "중복 합격상황이 발생할 경우 등록금 납부 시간, 등록포기 대학에 대한 취소 통보 방식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는 고려대 오는 26일, 서울대 2월 2일, 연세대 2월 6일로 예정돼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1 15:14: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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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학교체육 포털’ 운영…대회·진학 등 정보 통합 제공

서울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체육대회 일정과 학생 기록, 실적을 온라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의 디지털화, 생태적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해 '서울 학교체육 포털' 누리집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오는 2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혓다. '서울 학교체육 포털'은 서울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와 교사·학생·학부모 공감과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학교체육 관련 주요 사업을 제공해 그동안 분산된 정보 접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교·교육청에서 실시한 다양한 체육 사업별 활동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누적·관리될 수 있게 됐다. '서울 학교체육 포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에게 체육 행사, 대회, 일정, 진로진학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하고자 하는 대회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학생은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활동에 쉽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어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서울 학교체육 포털'을 활용해 서울 학교체육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 진행 절차 간소화, 성과 및 통계 분석 및 관리, 소통과 협업의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진행 상황 안내, 관련 문의 상담 등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 교사의 행정업무 시간도 연간 16만 시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진행 상황 안내 공문 등 12개 교육(지원)청별 생산 공문도 50여건씩 총 연간 600건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30년까지 서울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체육활동을 온라인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교체육 포털' 누리집 운영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도 서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인 발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적 전환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체육활동의 가치를 더 폭넓게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1 13:07: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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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3년 사업 운영 성과평가 ‘최우수등급’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및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평가를 받아 그동안 재학생 및 청년층들의 취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취업지원 체계의 기능적, 공간적 연계 및 통합 강화와 산업계 연계, 취업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상명대는 2023년 고용노동부로부터 4억5000만원, 서울시로부터 1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최적의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0년째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1200여개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10만여명의 학교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실무교육, 실전모의면접, 현장방문 등의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1 10:2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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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도 건국대 교수,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선출

건국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박병도 교수가 지난 6일 개최된 대한국제법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박병도 교수는 건국대 법학연구소장과 국제법평론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및 국제법평론(등재지)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953년 창설된 대한국제법학회는 500여명의 개인 회원과 90여 기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1950년대 초 한일회담, 인접해양에 대한 주권선언(1953년 1월 19일) 등 국가적 중대한 사건들을 거치며 국제법의 중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창립된 법학 관련 최초의 학회다. 대한국제법학회는 우리나라의 국제법 역량강화와 발전, 국제문제의 규범적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며 외국의 국제법학회와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고 있다. 1956년 2월부터 국내에서 가장 오랜된 법학전문학술지인 '국제법학회논총(등재지)'을 연4회 발간해 학문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적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Korean Journal of International and Comparative Law'도 연2회 발간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1 09:07: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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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전공소학회 학술연구계획발표대회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한반도평화학술원이 주최하고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한 '전공소학회 학술연구계획발표대회'가 지난 11일 장준하통일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응용통계학과, 신학과, 문예창작학과, 글로벌인재학부,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 컴퓨터공학과에서 2인 이상으로 구성된 14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2023년에 교내 전공소학회에서 활동했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각 학회별 '2024년 차기 활동 계획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언론학회(글로벌인재학) ▲우수상: 소설학회 '동튼'(문예창작학) ▲우수상: 정치학회(글로벌인재학) ▲장려상: 글로벌리더십학회(글로벌인재학) ▲장려상:민중신학회(신학) ▲장려상:DVING(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 등 모두 6팀이 수상했다. 심사는 장창준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장, 이유철 한신대 초빙교수, 박강성주 핀란드 투르쿠대 겸임교수, 김별 (재)통일과나눔 매니저, 이하선 한반도평화학술원 연구원 등이 맡았다.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이번 발표대회를 기점으로 올해 더 많은 전공소학회가 연구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1 09:0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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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해직교사 특채’ 2심도 직 상실형…“즉시 항고” 예고

해직교사 특별채용 과정에 관여해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조 교육감은 즉시 상고해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조 교육감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교육감은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교원은 신분이 보장되며 근무가 예정된 공무원으로, 그 채용 절차는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외견상으로도 공정하게 보여야 한다"라며 "피고인 조희연이 3선에 성공한 직후 전교조의 핵심 요구사항을 수용한 특별채용은 임용권자의 사적 특혜 또는 보상을 위한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공무원법 위반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피고인들이 친분 있는 심사위원들을 선정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도 조처하지 않은 점, 보고된 정황 등을 관련 법리에 비춰보면 피고인들이 공모해 법을 위반했다는 원심 판단에 사실오인 법리 오해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조 교육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등 5명을 2018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채용을 내정해 특채를 진행하고 일부 심사위원에게 특정 대상자에게 고득점을 주라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상고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서울시교육청은 법에서 정한 공개경쟁 정신에 기반해 특별채용을 진행했고, 특별채용은 교육공동체의 상처를 보듬는 행정적 노력이었다"라며 "10여 년 동안 해직됐던 교사들이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도록 한 화합조치이자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적극행정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교권이 두텁게 보호돼야 한다면 이런 것을 의미할 것"이라며 "상고심에서는 이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파기환송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월 1심에서 조 교육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지만, 항소심이 진행되면서 조 교육감은 자리를 유지해 왔다.

2024-01-18 15:11:1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