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세종대·세종대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 SAIST G2 프로젝트 세미나 공동 주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스텔스 고기동 무인기:SMET)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배덕효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교적 낯선 분야인 스텔스에 대해 많이 배우고 국가 대형과제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세미나는 항공우주 분야에 있어 스텔스 무인기를 통해 한국이 급변하는 전쟁의 양상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세종대에는 이미 훌륭한 연구원들이 많지만,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서 국운을 개척하는 선봉장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세종대 우주항공학과 안존 교수는 '고기동 스텔스 무인기 기술의 현황 및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소형화, 대형화(UCAV),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방향으로 광대역 전자 통신 기술을 활용해 송수진 정보의 고품질화를 추구하고 저비용 고성능 디지털 센서 기술과 정밀 항법 기술, AI 기술의 발전 및 확산에 따른 무인기 자율화 기술이 대두될 것"이라며 무인 항공기 개발 역사를 통해 핵심 기술을 고찰했다. 그는 "가변 사이클 터보팬 엔진으로 고효율 추진 장치를 장착한 스텔스(Radar/IR/Acoustic) 기술이 발전·확산·응용될 것으로 보이며, 고강도 복합 소재 개발에 따른 기체 구조 강도 향상 및 경량화를 바탕으로 고기동성 자율 운용에 기반한 공중우세 확보가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종대 우주항공학과 홍성경 교수가 'K-Gremlin을 위한 무인기 핵심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는 유인기 대체가 아니라 상황 인식·생존성·신속한 의사결정 향상에 기여하는 협력적이고 지원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는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MUM-T)와 로열 윙맨(Loyal Wingman), 적의 방공망 사정거리 밖에서 재사용 가능한 다량의 드론을 발사하고 회수하는 시스템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저비용 소모허용 재사용 항공기(LCAAT/LCASD Projects) 등을 주요 대응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종대 S-UAV 관련 연구 집중 유망 분야로 ▲중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경량 전파 흡수 기술 ▲극초음속 소형 고효율 엔진 기술 ▲정밀상대 항법 기술(공중급유를 통한 체공 능력 보완) ▲AI 기반 자율화 기술 개발(센서융합 상황인식, 위협회피, 실시간 자율협업) ▲CPS/IoT/AI 기반 다수의 이종 무인체계 간의 고신뢰 협업 기술 개발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종대 AI로봇학과 송진우 교수가 '유·무인복합(MUM-T) 통합 아키텍처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송 교수는 "전쟁 양상이 소모전에서 신속 대응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미래 무기체계는 유·무인 복합체계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기술의 모듈화와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공통 아키텍처는 모듈화 표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플랫폼이 될 것이며 공통 아키텍처 정책은 MOSA(modular open system architecture) 형태로 실현된다"고 유·무인 복합체계와 공통 아키텍처의 발전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1 07:20: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싱크홀 없도록 연 5천km 샅샅이”…서울시, 지하 공동 특별점검 10배 확대

서울시가 '땅꺼짐(싱크홀)'이 없도록 내년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 5000㎞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반침화 최소화를 위해 강화된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하 공동을 탐사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10년 간 서울 전역 1만8280㎞에 대한 공동 전수조사를 실시, 총 6394개의 공동을 찾아 복구했다. 최근 10년 간 공동조사 연장은 2014년 61㎞에서 올해 3631㎞로 60배 확대됐다. 서울시는 "2016년 최대 57건 발생했던 땅꺼짐 현상은 올해 22건으로 6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해빙기·우기 전후 특별점검 10배 확대, 전담인력·장비 2배 확충 서울시는 해빙기와 우기를 전후해 지반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실시하는 특별점검을 내년부터 10배 강화한 5000㎞에 대해 추진한다.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구간 1850㎞를 선정하고, 해당 구간을 2~4회 반복 조사해 연 5000㎞의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대상은 ▲집중호우 시 침수 구간 ▲노후 상·하수관 ▲지하철역 ▲침하 이력이 있는 지역 등이다. 전담인력과 장비도 확충한다. 탐사를 전담하는 서울시 전문인력을 3명에서 6명으로 2배 증원하고, 차량형 GPR(지표투과레이더) 조사장비는 3대에서 5대로 늘린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5개 조가 주당 100㎞를 특별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차별로 추진하는 정기점검은 매년 2200㎞의 보·차도에 대해 실시한다. 기존 기존 차도(6863㎞)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공동 조사를 보도(4093㎞)까지 확장해 총 1만956㎞의 보·차도에 대한 연차별 정기점검을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지선도로인 구도(區道)에 대한 특별점검도 연간 1852㎞에 대해 추진한다. 내년부터 자치구 집중관리대상 468개소, 617.2㎞에 대해 연 3회 반복 조사를 실시해 골목골목의 지반침하를 예방한다. 특별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며, 자치구별 집중관리구간 조사연장에 비례해 시에서 자치구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 복잡한 지하시설물의 통·체계적 관리 추진…통합 시스템 구축 관리주체가 복잡하고 다양한 지하시설물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땅꺼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다양한 지하안전부서의 업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지하안전관리시스템'을 1단계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반침하 조사구간을 과학적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2단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에 지반침하 관측망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지하 안전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지반침하 관측망(가칭)'도 2029년까지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실측을 통해 지반침하를 예측하기 위해 관측정 약 250개를 설치하고, 관측망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에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타당성과 활용 계획을 검토한 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굴착공사장의 지하안전평가 이행여부 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장에 대해 10개소에 한해 표본점검 하던 것을 올해부터 200~300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한다. 공공 주도 공사장의 지반침하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조치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땅속 공간 공동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신속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활용한 지하 공동 조사 등 사전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서울의 도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26: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연말연시 안전하도록…서울시, 명동·강남 등 밀집지역 관리 나선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성탄절 연휴,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모일 명동, 보신각,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및 해맞이 명소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달부터 유관기관과 두 차례 합동회의를 갖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회의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다중인파 밀집 행사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성탄절 연휴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선정하고, 13개 자치구와 함께 명동 등 14개 지역의 성탄절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14개 지역은 ▲명동 일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성수 카페거리 ▲건대 맛의거리 ▲홍대 클럽거리 ▲강남역 일대 ▲익선동 ▲경희대·외대 일대 ▲수유역 일대 ▲미아사거리역 일대 ▲목동역 일대 ▲발산역 일대 ▲잠실관광특구 일대 ▲천호역 일대 등이다. 이중 특히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 일대 ▲이태원 관광특구 ▲성동구 카페거리 ▲건대입구역 ▲강남역 ▲홍대 클럽거리 등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자치구·행정안전부·경찰·소방·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특별관리한다. 본격적인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지역상황에 맞게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최자가 있는 연말연시 지역축제·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총 운집인원이 100만명 이상이거나, 1일 운집예상인원이 5만명 이상인 행사 등에 대해서는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 축제는 ▲서울 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서울라이트 DDP ▲제야의 종 타종행사 ▲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 총 4건이다. 특히 1일 운집예상인원이 10만명을 넘는 12월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당일 시·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는 25개 자치구 81개 지역에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889대가 집중 가동된다. 관제요원이 인파감지 CCTV를 집중 관제하고, 위험징후가 감지 즉시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자동 전파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지역축제까지도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인파감지시스템을 통해 현장 상황의 인지, 판단의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사고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4:26: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안 돼도 개정은 이뤄져야

학생인권조례(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도입 13년여만이다. 지난 7월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 요구가 커지면서다. 취지와 달리 조례 일부 조항이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 침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폐지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현재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시도교육청은 전국에 6곳이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과 자유,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010년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됐다. 이후 광주, 서울, 전북, 충남, 제주, 인천 등 모두 7곳에서 시행돼 왔다. 최근 충남에서 조례가 폐지된 데 이어 폐지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가시화하자 전국의 시도교육감 17명 가운데 9명이 반대 입장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조례를 폐지하지 않고도 '교권'과 '학생 인권'은 양립할 수 있다며 폐지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3일부터 서울을 순회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조례에 따라 교사가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어 온건 엄연한 사실이다. 그간 교사는 우수 학생을 칭찬할 수 없었다. 해당 조례에 따르면 '칭찬받지 못하는 학생'에 대한 '평등권 침해'라는 이유에서다. 학생이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봐도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교사는 이를 압수할 수 없었다. 자는 학생을 깨우면 '휴식권' 침해가 됐다. 조례가 폐지되면 이런 부분들이 모두 가능해진다. 교총이 전국 교사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8명 이상이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담은 초중등교육법 등 이른바 교권회복 4법이 통과되고, '정상적인 수업을 불가능하게 하는 학생을 분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도 나왔지만, 현재까진 현장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교사들의 중론이다. 올해는 한국 교육의 현주소를 모든 국민이 피부로 느낀 한 해다. 조례를 무조건 폐지해야 하는 데는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폐지든 개정이든 변화는 필요하다. 진영논리를 떠나 모두의 권리와 책임을 명시해 현장의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4:17: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미래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용남고·인천대 등 우수 교육시설 ‘수상’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용남고등학교가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에 선정됐다. 대학 중에서는 인천대 도서관이 우수 교육시설로 꼽혔다. 교육부는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대상에 경남 사천 용남고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용남고등학교가 대상인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진로융합교육원이, 우수상에는 ▲덕과초등학교 ▲시화나래초등학교 ▲인천대학교 2도서관 ▲청구중학교가 수상했다. 용남고는 수강 인원, 수업 방식 등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교실을 운영하고, 교실과 연계된 다양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학교 내 수변 공간, 카페테리아, 도서관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 미술 전시회, 책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점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2년 이내 신축, 증축, 개축, 구조 변경(리모델링)한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천홍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공간은 우리 교육을 비추는 거울로 노후된 학교시설을 다시 짓는 과정은 단순히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물리적 개선을 넘어 미래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습공간 재구조화의 과정으로서 학교 노후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4:13: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상담예약시스템 ‘위플’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1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각 교육지원청 위(Wee) 프로젝트 업무담당자 및 위(Wee) 센터 실장 등을 대상으로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위플(Weepl)은 사용자 친화형 상담예약시스템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학생과 보호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며 지속적·체계적으로 위기학생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교육청에서 개발했다. 서울 위플은 학생, 보호자 및 교직원 모두 사용하게 된다. '상담신청' 메뉴를 통해 학생은 대면, 메타버스, 화상상담 등 원하는 유형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음건강검사'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다. 시교육청은 '마음건강정보' 게시판에 다양한 자료 및 동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위(Wee) 센터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3월 신학년에 발맞춰 대국민서비스를 개통하게 된다. 시행에 앞서 서울 위플 플랫폼 활용 안착을 위해 21일 구축 완료보고회에 이어 27일과 내년 1월 4일에는 위(Wee) 센터 관리자 교육을 시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구축된 서울 위플은 위기학생을 더욱 밀착 지원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라며 "심리정서 위기학생의 상담기관이자 안전망인 위 센터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더 많은 학생을 품고 도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2:00: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1일부터 수도권까지 달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가 내일부터 인천과 경기도까지 확장 운영을 실시한다. 그간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의 이동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19일 인천시, 경기도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 이동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1일까지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지자체는 예약제를 제한적 시행한다. 급격한 수요 발생이 초래할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역운행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증차하고 그 범위 이내에서 광역운행을 시행한다. 기존 관내 이용자들의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서울시는 30대(장애인콜택시 24, 장애인복지콜 6대), 인천시는 10대, 경기도는 60대의 차량을 수도권 광역 이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장애인콜택시, 장애인복지콜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각 이동지원센터에 1일 전 예약을 하면 수도권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시범운영 기간동안 이용방법, 요금체계 등 운영기준을 보완해 중증보행장애인의 수도권 광역 이동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 이동 수요증가 등에 대응하고 민간의 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해 법인택시 회사가 참여하는 장애인용 특장택시 시범운영을 이달부터 30대 규모로 추진한다. 장애인 이용자는 기존 장애인콜택시 이용방법과 같이 전화, 앱, 웹 등으로 호출을 하면,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와 동일한 특장장비를 갖춘 '법인 특장택시'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장애인 콜택시 광역 시범 운영을 계기로 그간 불편했던 중증보행장애인의 장거리 이동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법인택시 업계의 특장택시 시범 운영도 추진해 이동권 향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의 모범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0:27: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메타리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수상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메타리얼(대표 정의성)이 벤처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경기 벤처창업 어워드'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경기도 관내 기업으로 기술, 경영 등의 혁신 능력이 탁월하여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고 사회 공헌도가 높으며 올바른 기업윤리로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정의성 메타리얼 대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창업 지원, 한신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인프라 및 기업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산학 공동 연구 개발과 지역 상생 발전 생태계 구축, 창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메타리얼은 임베디드 시스템, IOT단말기, 센서 인터페이스 모듈에 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 버스용 UWB 디바이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중소기업 R&D 역량 제고 사업 선정,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선정, 경남 물류센터 실증사업 UWB 제품 납품 계약 체결,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무선 전력 전송 보드 개발 계약 체결 등 활발한 사업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0:04: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대학 연구행정 전문가 경진대회 ‘최우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산학협력단이 19일 한국연구재단 연구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학 연구행정 전문가 경진대회'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과 기관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함께 진행된 '2023년 대학 정부연구비 관리 우수 사례·수기 공모전'에서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사용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관련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대회다. 공모전은 실제 정부연구비 사용, 관리 모범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개발비 사용 관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로 기관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전수정 연구팀장은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챗봇으로 연구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제목으로 대학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행정서비스 개선 노력 사례를 작성해 조난흠 연구팀 직원이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두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평소 연구 행정 분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비 사용 관리의 투명성, 효율성 강화와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진흥과 연구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0:00: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 배철희 학생, 최상위 SCI 저널에 제1저자 논문 게재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배철희 학생(전기공학부4)이 민선기 교수의 연구실(EMODAL)에서 수행한 무인항공기 주제의 연구를 기반으로 IEEE Transactions on Transportation Electrification(IF = 7.0)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전기공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국제 저명 학술지로 평가되며, 이번에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무인항공기용 영구자석 기계의 데이터 구동 전자기-열 결합 Electromagnetic-Thermal Coupling Optimization of Permanent Magnet Machines for UAVs)'이다. 배철희 학생과 민선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다학제적 데이터 기반이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해 무인항공기용 모터의 통합 설계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의 성과는 전자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기와 기계의 복합적 양상이 동시에 고려될 수 있는 일체화된 설계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무인항공기 및 드론 양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철희 학생은 논문을 통해 무인항공기 모터에서 핵심적인 부분인 3차방정식 기반의 무부하전류 계산 공식을 새롭게 도출하고 완성시킴으로써, 이 연구가 학술적으로도 큰 의의를 지닌 성과임을 입증했다. 배철희 학생은 "연구 및 SCI 논문 작성 과정에서 나 자신의 성장을 크게 느낄 수 있었고, 논문이 성공적으로 게재되어 굉장히 기쁘다"라며 "교수님의 열정과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이루어진 성취로 생각한다.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구 지도를 맡은 민선기 교수는 "배철희 학생은 학업적으로 뛰어나며 연구적으로도 성실한 우수한 학생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강의와 연구가 통합된 혁신적인 대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단기간에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09:48:1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상명대 음악학부,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 성료

상명대학교는 지난 18일 저녁 7시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Special Concert)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상명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주관했으며, 전반부에서는 대학원생들이 본인들의 전공악기를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4명과 대학원생들이 피아노를 협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달장애 아티스트란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미술, 음악 등의 분야에서 예술가로 활동하는 이들이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이들림, 김경석, 김초하, 조현선 이렇게 4명은 평소에 음악과 피아노에 관심이 많고 그 재능 또한 뛰어나 이번에 상명대 대학원생들과 콜라보 공연을 하게 됐다. 콘서트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상명대 대학원생, 그리고 음악학부 박지원 교수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인 나하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와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 등의 곡을 연주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한 대의 피아노에서 2명이 연주를 하다보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합이 잘 맞아 즐거웠다. 초대해 줘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이런 연주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09:44: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정용원, 전기준 교수 연구팀이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인 A-DDAS(Advanced-Data Display Analysis Syste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DDAS는 오픈소스인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운행지역에 대한 75㎛ 이하의 미세먼지를 3차원 공간자료 형태로 실시간 제공한다. 대기오염 공정시험 기준에 준하는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인천지역 포장도로의 75㎛ 이하 먼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연보에 따르면 인천시 미세먼지 배출량(TSP·Total Suspended Particle 기준)의 약 91%가 비산먼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산먼지 중 포장도로에서 재비산되는 먼지는 68.3%에 이른다. 이는 TSP 기준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전체 미세먼지 중 약 50% 이상이 재비산먼지임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포장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일반회계구간, 특별회계구간, 집중관리구간으로 구분해 총 74개 구역에 대한 청소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분기별로 A-DDAS를 활용해 인천시 포장도로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해, 기존 74개 청소구역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인천시에 제공했다. 인천시는 제공된 데이터를 청소차량 운영관리, 제5차 계절관리제에 활용하고 있다.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5차 계절관리제를 맞아 인천시·군·구 계절관리제, 도로청소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측정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A-DDAS가 인천시 미세먼지 대규모 배출 원인인 포장도로의 재비산먼지를 제어하기 위한 청소차량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원 인하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센터장은 "비산먼지는 일부 지점에 한정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유동적인 청소차 운영이 필요하다"며 "A-DDAS 개발뿐 아니라 인천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낙식 인천시 대기보전과 과장도 "A-DDAS가 앞으로 대기관리·청소차량 운영 정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09:40: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대, 21일 드라마 '연인' 황진영 작가 특강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한국어문학부에서 오는 21일 오후 4시 국민대 북악관에서 드라마 '연인'의 황진영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방영된 MBC '연인'은 병자호란 전후를 배경으로 전란 이후 피폐해진 민중의 삶과 그 속에 꽃피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오랑캐'라 불리던 동아시아의 새로운 강자 청 제국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오랑캐'를 둘러싼 당대 지식인들의 내적 갈등에 대한 '연인' 속의 묘사는 영화 '최종병기 활', '남한산성', '올빼미' 등 기존의 작품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아가 새로운 젠더 시각에서 '환향녀'를 주체적인 여성상으로 재구축함으로써 이 작품은 한국 대중문화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작품과 남궁민, 안은진 등 주연 배우들은 올 하반기 각종 방송대상의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연인'의 작가 황진영은 드라마 및 시나리오 작가로서,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바 있으며,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집필했다. 그간 역사 드라마에 발군의 기량을 보인 황진영 작가는 2017년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대 한국어문학부 특강 직후인 22일 출간될 '연인' 대본집(전 3권)은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인기리에 예약 판매 중이다. 황진영 작가는 '연인' 종영 이후로는 첫 번째로 국민대학교 강단에 서게 됐다. 황진영 작가는 드라마 '연인'을 창작하게 된 배경과 촬영 과정의 비화, 그리고 작가 지망생들에 대한 조언 등을 국민대 학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본 특강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문학을 지향하는 국민대학교 글로벌인문지역대학에서 새롭게 오픈한 디지털인문학특성화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 특강을 공동기획한 국민대 만주연구소(소장 국민대 한국어문학부 서재길 교수)에서는 오는 2024년 1월 24일 드라마 '연인'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오랑캐'의 탄생-드라마 '연인'으로 보는 조선과 만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09:21:5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한국HPE,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ICT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한국HPE(대표이사 김영채)와 19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는 '더 강한 고려대학교로 더 빛나는 미래를 향해, Transform KU : Together to the Future' 라는 슬로건 아래, 개교 120주년인 2025년까지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ICT 환경 운영을 통해 더 선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의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의 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위해 한국HPE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ICT 인프라 분야 발전을 위해 비전을 수립하고 설계 및 구축과 이에 필요한 기술적, 운영적 지원에 관한 사항, 구축 사례 공유 등을 공유하며 ICT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최근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IT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는 그동안 학생들이 선진화된 IT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라며"선진 ICT 인프라 구축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HPE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교 120주년인 2025년까지 캠퍼스 내 어디서든 Intelligent Mobility를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전 세계 다른 유수 대학들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인 고려대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제 최첨단 기술과 인프라는 비단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도 더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국HPE는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려대와 협력해 스마트 캠퍼스 실현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 동시에 한국HPE만의 기술을 기반으로 ESG를 실천하는 ICT 환경 조성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09:18: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