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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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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 조례 폐지에 서울시교육청 재의 요구…‘노조규제 조례’도 “헌법 위배”

서울시의회가 지난 5일 폐지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생태전환교육 조례)'을 두고 서울시교육감이 '시대 역행'이라며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 사무실 면적을 최대 100제곱미터로 제한하는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노동조합 지원 조례)'도 "단체교섭권 제한 등 다수 법령 위반 소지 있다"며 재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제정 '2년 만에'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 위기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의결된 '생태전환교육 조례'와 '노동조합 지원 조례'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제1항에 따라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교육청은 조례 폐지안 이송 후 20일 안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5일 생태전환교육 조례 대신 '환경교육 조례'를 의결했다. 생태전환교육 조례는 2018년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를 2021년 전부개정 하면서 마련됐다. 생태전환교육 조례를 바탕으로 서울 학교에 다니는 초·중학생이 농촌에 있는 학교에 다니며 생태적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인 '농촌유학'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환경교육 조례안이 시행되면 농촌유학을 지원하던 생태전환교육 기금에 대한 규정이 모두 빠지고, 기후위기·탄소중립 등 개념도 사라진다. 이에 시교육청은 해당 조례에 대해 '교육기본법', 2022 개정교육과정과 불일치 등의 사유로 서울시의회에 의견을 제시했지만, 시의회는 원안대로 이를 심의·의결했다. 이후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의 입장은 전혀 경청하지 않는 시의회의 조례 폐지 의도가 교육감 사업 흠집내기를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라며 "어린이·청소년들이 미래 생존을 위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과거로 역행하려는 발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 왔다. 조 교육감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환경교육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삼고 있어 교육기본법 제22조의2에 근거해 생태전환교육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도록 하는 '생태전환교육 조례' 자체를 대체하기는 어렵다"라며 "해당 조례안이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지에 대해 외부 법률 자문을 요청한 결과, 정당성과 법적합성에 어긋나 무효라고 볼 만한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노동 사무실 면적 제한, 단체교섭권 침해 소지" 시의회 본회의를 함께 통과한 '노동조합 지원 조례'도 '노조의 단체협약 체결권을 제한하고 상위법에 위배된다'며 재의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관련 사항은 단체교섭 대상으로,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단체교섭권)에 해당한다"라며 "기본권은 법률로써만 제한할 수 있을 뿐, 조례로 제한하는 것은 헌법 제37조제2항의 법률유보 원칙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서울노동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민주노총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 9개 노동조합도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를 환영한다며 성명서를 내고 "만약 서울시의회가 서울시교육청 교원·공무원·공무직 9개 노조와 서울시교육청 요구를 무시하고 해당 조례를 재의결한다면, 서울시교육청은 법령 위반의 소지를 들어 즉각 '대법원 제소 및 집행정지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4:3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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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27일 저연차 초등교사와 간담회… 중·고교도 순차 진행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연차 초등학교 교사 간담회를 갖는다. 이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등 현장 교사와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최근 수업방해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교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교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초등 저경력 교사 2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저경력 교사 간담회를 먼저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교직 경험이 짧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초등 저경력 교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및 중견교사 간담회, 지역별 간담회 등 순차적으로 현장 교사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학습지도, 생활지도, 학부모 관계, 학교업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사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홀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현장의 실제를 파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고충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교원이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4:1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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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ICT융합공학과, '한국컴퓨터정보학회'서 4개 우수논문상 수상

명지전문대학교(총장 권두승)는 ICT융합공학과(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대에서 개최된 '2023년도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4개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진 지도교수와 명지전문대 ICT융합공학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배성경, 김도훈, 이수빈, 이선우, 홍예준 학생 연구팀은 'NFC 출석체크 APP 설계와 구현을 통한 관리의 효율화' 연구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백재순 지도교수와 김성진 교수, 윤영현 교수와 함께한 명지전문대 ICT융합공학과 박종찬(2학년) 학생이 '영화 리뷰 감성 분석을 통한 키워드 추출 및 시각화' ▲이현식(2학년) 학생이 '전기차 충전소 위치 및 탄소 중립 활동 장려 웹사이트' ▲조민호(2학년) 학생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합한 병원 애플리케이션 개발' 논문으로도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명지전문대는 "특히 2학년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들이 회사 생활을 병행하며 개인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서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명지전문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보장되는 학과다. 2021년 사업에 전정돼 2026년까지 예산을 지원받으며 ICT융합공학과를 비롯해 스마트건설학과, 디지털콘텐츠융합과, 뷰티아트과, 뮤직콘텐츠기획과가 운영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3:29: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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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퍼스트인잡과 국민취업지원사업 MOU 체결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11일 대학 일자리본부 회의실에서 ㈜퍼스트인잡과 국민취업지원사업(고용노동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고용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덕성여대는 학내외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안내 및 상담공간을 제공하고 ㈜퍼스트인잡은 참여 청년학생에 대해 입사서류, 면접 컨설팅, 맞춤형 취업·창업 특강 지원, 직업훈련 연계, 취업알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졸업예정자(또는 졸업자) 중심으로 참여가 가능했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외에도 재학생 참여가 가능한 청년 인턴십 일경험, 기업탐방 일경험 사업을 추진, 저학년 등 재학생들에게도 일경험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게 된다는 점이다. ㈜퍼스트인잡 측은 수년간 축적된 국민취업원지원제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덕성여대 및 지역 청년이 희망하는 현장 중심 직무에 대한 취업처 발굴과 일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공격적 기업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장영수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 센터장은 "덕성여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대학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일경험 연계 강화로 다양한 직무에서의 일경험 기회와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면서 "청년 학생들이 정부의 청년 고용 정책을 활용하여 사회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촉진자의 역할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덕성여대는 서울북부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스탭스(주) 등 정부기관 및 정부사업 수행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 및 사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3:25: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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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방핵심기술 특화연구센터’ 사업 선정…180억원 지원 받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홍우영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방핵심기술 특화연구센터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제명은 '미래기술 적응형 통합수중 감시 특화연구'로, 연구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9년 7월까지 6년간이다. 이기간 총 18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에는 세종대 미래기술 적응형 통합수중 감시 특화연구센터장인 홍우영 교수를 비롯해 이근화, 추영민, 송진우, 장윤, 김종혁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경북대, 한양대, 호서대,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등 14개 대학 및 연구소 소속 연구원 135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계학습 기반의 능/수동 표적 탐지 및 식별의 지능화 ▲표적의 추적 ▲센서간의 수중 통신 ▲주파수 범위가 넓고 고감도를 가지는 센서의 설계 ▲광해역 수중탐지체계용 소형 자가발전 장치의 연구 등 5개 분야에 걸친 연구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미래 전장을 선도하고 첨단무기체계의 국내 독자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지원하는 연구로서, 세종대에 설립 예정인 SAIST(Sejong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의 핵심 센터로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의 파급효과로는 한반도 작전해역에 대한 전방위 감시 능력 확보와 해양 영토의 지배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LIG넥스원, 한화오션, STX 엔진 등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체들과도 기술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0:4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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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현태 동문으로부터 장학기금 1억원 기부받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동문인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기계공학과 57학번)으로부터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기 개발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후배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김현태 회장의 뜻에 따라 '김현태 등불 장학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김현태 등불 장학기금은 국가와 대학 발전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구현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기금 조성은 수혜 학생이 사회에 진출한 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기부 선순환 문화' 조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현태 회장은 1974년 한일루브텍을 설립해 국내 처음으로 '집중윤활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는 모교뿐 아니라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2008년 '자랑스러운 인하인 상'과 2018년 교육부의 '국민교육발전 유공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받았다. 김현태 회장이 모교인 인하대에 기부한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은 총 34억원에 이른다. 김현태 회장은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문을 향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우 총장은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기부해주신 김현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장학기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소중한 꿈을 이뤄나가는 데 따뜻한 등불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09:1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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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못 받고 떠난 내 딸도”…학부모 갑질에 숨진 또 다른 교사 父 절규

"제 딸도 6개월 전 이렇게 죽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제 딸 얘기좀 들어주세요." 서울시교육청이 24일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교직 3단체와 공동 마련한 긴급 기자회견 도중 회견장 뒷문으로 한 남성이 들어와 오열하며 말했다. 이날 회견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추진 과제 및 법안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조희연 교육감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학교 현장에서 인내하며 교육하는 선생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학교 환경 구축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교직3단체는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질의응답 순서가 시작되는 순간 한 남성이 회견장 뒤편으로 들어오며 "발언좀 하겠습니다. 잠깐만요. 교육감님"이라고 외쳤다. 그는 "사립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던 제 딸도 서이초 교사의 죽음과 같은 이유로 목숨을 잃었다"며 "우리 딸도 학부모에게 상처를 받고 작년 7월 병가를 내 지내다가 6개월 전 이렇게 됐다"고 호소했다. 그는 조희연 교육감을 향해 "전국에 이와 비슷한 사례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가 민원을 넣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며 "사립학교라 공립과 다르게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인 것 같다"라며 절규했다. 이어 "어제 서이초 분향소에 가서 많이 울었다. 그 선생님을 위로하는 조화가 수없이 놓였는데 우리 딸은 꽃 한송이 하나 받지 못했다"라며 "우리 딸도 대한민국 교사였는데 제발 이번 서이초 사건과 함께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유족 요구를 들은 조 교육감은 "사립학교 교원의 인권 문제가 상대적으로 공립보다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관련부서인 사립팀과 면담을 해주시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3-07-25 19:36: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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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원광디지털대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들의 설문 조사를 기초로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사이버대학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정년 없는 시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성인 학습자의 새로운 진로 설계를 도울 수 있는 웰빙건강·복지·전통문화 분야의 차별화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수요에 부응하는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성적우수자 외에 1인 가구, 만학도,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사각지대 없는 장학제도를 운영해오며 2022년 기준 재학생 58%가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김윤철 총장은 "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2의 진로 설계를 위해 다시 공부하는 성인 학습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가 선택해주신 우리 대학만의 우수한 점을 유지 및 발전시켜 더 많은 학생이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인생 2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6:5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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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문제 파는 현직 교사 엄벌…‘영어유치원’ 지도·점검도 강화

교육부가 수능 출제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에 문제를 파는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이런 내용을 담아 교원의 영리행위금지·겸직허가 관련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과도한 사교육비로 지적받는 이른바 '영어유치원(유아 영어학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도·점검도 더욱 강화된다. ■현직 교원 사교육 업체에 문제 판매 시 엄단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차관 주재로 '제3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직 교원이 대형 입시학원 등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하는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가 사교육 업체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현직 교원이 대형 입시학원 또는 강사에게 일부 수험생에게만 판매·제공하는 교재에 담을 문항을 제작·판매하고 고액 원고료를 받는 의심 사례가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행위는 학생을 사실상 사교육으로 내모는 행위이자,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므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사와 사교육업체가 금품수수 등 유착관계가 드러날 경우 청탁금지법 위반,영리업무 금지 및 성실의무 위반 등을 적용해 엄단할 방침이다. 특히 일부 교원의 부적절한 영리업무와 일탈행위를 발지하기 위해 '영리행위 금지 및 겸직허가 안내서(가이드라인)'를 올해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공·사립학교 교사는 국가공무원법을 적용받아 영리 행위를 하려면 학교장에게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시중에 공개적으로 유통·판매되는 출판사의 문제집을 저술하는 등의 행위는 기존대로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 카르텔로 인한 공익 위반사항만을 방지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영어유치원 단속 강화…수시 컨설팅학원 편·불법 운영 대응 유아 영어학원의 편·불법 운영에 대해서는 '유아 국가책임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방안'을 8월 중 수립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의 합동점검 결과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의 유아 영어학원 허위·과장광고 점검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관할 시도교육청에 공유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부 차관 또는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신고센터에 신고된 유아 영어학원 대상 지도·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수시 컨설팅학원의 편·불법 운영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관할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지난 20일 수시 컨설팅학원을 불시 점검해 강사 미등록 사항 등에 대해 벌점을 부여했으며, 무등록 학원 운영에 대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학원 강사가 '유명 사립대의 현직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홍보한 신고 사례가 있었지만, 교육부와 관할 시도교육청이 해당 대학에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부는 대입 수시 시작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컨설팅·논술학원, 여름방학과 연계된 입시캠프 등 편·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시도교육청과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25 15:35: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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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 사업단,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참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병문, 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Las Vegas Cosmoprof)'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는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이서진·함세영·박선미·박시영·선지원 학생과 정치외교학과 유승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140여 개 중소기업 및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서진·유승수 학생은 스킨케어 전문 유기농 클린 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주)파워플레이어)와 협력했다. 두 사람은 해당 전시회에서 6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함세영·박선미 학생은 ㈜바노바기와 협력해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박시영·선지원 학생은 (주)파켓과 협력해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에게 업체를 홍보했다. 유승수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을 만나보고 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직접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깊이 있는 실무경험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550여 명의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GTEP은 2023년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5:0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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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美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와 국제교류 MOU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이하 CSUSB)와 교환학생 파견, 학점교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SUSB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市)에 위치한 연구중심 주립 종합대학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시스템에 속한 23개 캠퍼스 중 하나로, 6개 단과대학에서 70여개의 학사와 석사학위, 교육학 분야에서 2개의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 미국대학순위에서 공립대학 100위를 기록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매년 2명의 학생을 CSUSB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상호 학점인정 프로그램(2+2, 3+1, 4+1M 등)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공동연구, 학술대회, 세미나, 단기 어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은 "두 대학의 우수하고 다양한 전공과정을 바탕으로 교환학생과 학술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28개 대학과 자매대학 MOU를 맺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25개국 600여명의 유학생이 삼육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4:5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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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재학생 대상 ‘글로컬대학 30’ 소통 설명회 개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4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대학 구성원 간 소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전국 15곳 중 대전·세종·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학생이 학과나 학부를 선택하는 기존 입시 전형을 파괴하고,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새로운 입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순천향대는 이처럼 학생 선택권이 구현되는 '학생 설계형 대학교육 구축'을 혁신기획서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재학생들 의견 청취와 소통을 위해 마련한 설명회에는 조호대 학생처장, 윤성환 기획처장, 이경호 교무처장, 민세동 입학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학사·석사 과정 개편 안내 ▲학제와 교육과정 혁신 방향 ▲새로운 입시 전형에 대한 홍보 ▲학제 변혁에 따른 학생자치단체 변경사항 ▲소전공 운영 방안 등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경용 학생(한국문화콘텐츠학과, 3학년)은 "비수도권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참여했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 학교가 예비지정에 선정돼 자랑스럽다"라며 "기존 체제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호대 학생처장은 "대학 발전은 공급자 위주로만 진행될 수는 없다"라며 "순천향대는 앞서 제출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 담긴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오는 10월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의 글로컬대학30 이니셔티브 킥오프 워크숍 ▲교원·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통 설명회 ▲지·산·학·연 실무회의 ▲학내 게시판 내 의견수렴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5 11:59:0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