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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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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테어, 동국대에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증

(왼쪽부터) 윤성이 총장과 유은하 한국지사장이 기증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 알테어(한국지사장 유은하)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동국대에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18일 문성수 한국·일본 총괄부사장, 유은하 한국지사장, 이혜진 마케팅팀장 등 한국알테어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등 64종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김득영 이과대학장, 홍성조 공과대학장, 이강우 AI융합대학장, 강우성 경영학과장, 김흥수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 트로이에 설립된 IT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영역에서 활용되는 전문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현재는 전세계 25개국에 86개의 지사를 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한국알테어 역시 국내 유수의 대학에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국내 공학 및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유은하 알테어 한국지사장은 "전공 분야를 막론하고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신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써보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동국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기증 배경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미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좋은 여건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세계적인 기업 알테어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는 이번에 기증 받은 소프트웨어를 관련 실무 수업을 진행하는 이과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AI융합대학에서 실용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2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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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원, '고용관계학과 등 신설' 2022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건국대 대학원이 오는 26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대학원(원장 이중복)은 오는 26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영전문대학원(MBA)과 건축전문대학원 등 전문대학원과 야간과정 특수대학원도 대학원별로 후기 신입생 모집일정을 확정했다.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75개 학과(부), 7개 학과간 협동과정, 박사과정 71개 학과(부), 6개 학과간 협동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후기 모집에서는 일반대학원에 고용관계학과를 신설해 직업학, 고용서비스경영학 등의 세부 전공을 개설한다. 또 문화예술심리치료학과를 신설해 문화치료 전공, 예술치료 전공을 개설하고, 안보재난관리학과에는 국가안보산업보안융합 전공이 신설된다. 고용관계학과는 고용서비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고용컨설턴트 등 고용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자리 관련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고용인적자원관리, 고용서비스인적자원개발, 조직행동의 이해, 고용노사관계, 조직문화 등 고용서비스경영의 이론과 고용정책, 고용시장, 고용정보의 특성을 학습하고, (사)한국직업상담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제출 서류 및 평가항목, 지원학과의 문의 전화번호 등은 대학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학과의 교육과정, 활동 내용 등은 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2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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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S, 인하대에 전기공학과 발전기금 1억원 약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18일 김태화 ㈜엘브이에스(LVS) 대표가 인하대 전기공학과에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본관 이사장실에서 개최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태화 ㈜LVS 대표와 조명우 인하대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 김대유 전기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김태화 대표는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인하대 전기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대표는 학과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김 대표는 "박사학위 취득에 큰 가르침을 주신 이천 지도교수님과 전기공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후배들에 대한 기대와 사랑으로 보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LVS는 반도체 및 트폰, 배터리 등 머신비전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비전용 LED 조명을 제조한다. 머신비전 LED 조명의 국내 선도기업으로 지난 2016년도와 2017년도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김태화 대표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2019년 경기도지사의 정보기술융합유공표창, 2020년 인천광역시장 표창,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부회장, (사)한국머신비전협회 사무총장, (공)인천비전기업 장학사업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는 "김 대표는 중견기업 대표로서 사업으로 매우 바쁜 가운데서도 열심히 면학에 힘써 공학박사학위를 따는 저력을 보였다"며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김 대표의 귀한 기부금은 인하사랑을 표현으로써 매우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회사 대표일이 바쁜 와중에 발전된 기술연구를 위한 학위 취득까지 하신 근면성실함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발전기금에 담긴 노력과 열정이 그대로 이어지도록 학과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13:2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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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천연 흑색종 치료 물질 발굴로 우수 논문 게재

선녀배 추출물 및 폴리갈라테노사이드A 작용기전 도면/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김성조 화장품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흑색종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천연 유래 생리활성물질인 '폴리갈라테노사이드A'의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서대 연구팀이 개발한 선녀배 추출물과 폴리갈라테노사이드A의 흑색종 치유효능은 세계 최초의 발견으로 특허와 논문 성과를 모두 달성했다. 연구팀은 선녀배 추출물의 흑색종 예방 및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 등록(특허 제10-1755017호)을 지난 2017년 마쳤고, 후속연구를 통해 이번에 선녀배 추출물의 유용 생리활성물질로 폴리갈라테노사이드(Polygalatenoside)A를 규명하고 흑색종 치료 효과를 검증해 지난해 12월 특허(10-2021-0188789호)를 출원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새로운 전위 NOX2 억제제, Dudleya britonii 물 추출물 및 폴리갈라테노사이드 A 억제' 논문이 임팩트 팩터 6.53으로 약리 및 약학 분야 저널 276개 중 상위 10% 이내 국제저명학술지인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 김형근 박사과정생(화장품생명공학부)은 "선녀배 추출물과 폴리갈라테노사이드A가 항산화 방식으로 암을 예방 및 치료하는 기전을 지니며 정상 피부세포에 대한 독성이 없어 의약품뿐 아니라 기능성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소재"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 김성조 교수(화장품생명공학부)는 "다육식물을 활용해 특허와 국제저명학술지 논문게재의 성과를 거두며 다육식물의 생리활성물질 공급원으로서 가치를 검증하게 됐으며, 이번 연구성과가 사장되는 특허나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실용적 성과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1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한국임업진흥원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16: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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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회장·황한주 레바인그룹 회장, 한국외대 ‘개교 68주년 외대상’ 수상

한국외대가 19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최한 '개교 68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외대 명예를 드높인 동문으로 국내부문에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회장, 해외부문에 황한주 레바인 그룹 회장을 선정해 외대상(HUFS Awards)을 수여했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9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최한 '개교 68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외대 명예를 드높인 동문으로 국내부문에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회장, 해외부문에 황한주 레바인 그룹 회장을 선정해 외대상(HUFS Awards)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회장은 삼해상사(주)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김 생산과 상품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 김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김 산업의 선진화, 세계화, 대형화를 이끈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이다. 또한 김 양식업계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유지하고 장애인 공장에 11년간 매년 6억 원의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여 최근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한주 레바인 그룹 회장은 중남미에 진출한 뒤 무역업으로 시작하여 직물 수출입,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영 능력으로 회사를 성장시켰으며, 17년간 무보수로 과테말라 국립대학에서 한국어 강의를 개설해 현지에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헌신하는 등 글로벌 기업인이자 민간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한국외대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0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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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지도’…전문대교협,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 개최

전문대교협이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2022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1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2022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1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단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고3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려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대학 진학지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와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및 전문대학 입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고진학정보를접근하는데 제한적이었다"며 "이에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는 학생 및 전국의 고3 담임교사들에게 제 시기에 정확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152명의 고교 진학 교사를 추천받아 지원단을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전문대교협은 진학지도교사에게 고등교육 단계 직업교육에서의 전문대학 변화·발전 모습과 교육성과 및 중요성을 소개했다.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활용법은 물론, 2023학년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도의 특징, 지원단 역할 및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문대학 전공별 입학상담 안내 자료집, 수시 및 정시 입학정보 자료집 등 각종 진학정보 자료집 발간 ▲찾아가는 고교 설명회, 학부모 및 청소년 진로진학설명회 등 특강 지원 ▲오프라인 및 온라인 진학 상담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고도화 개선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고교 방문설명회는 진학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 고교를 중심으로 자율 신청을 통해 지난해 250여교에서 올해 350여 개로 확대 지원 예정이다. 더불어 고교 방문을 통한 온라인 특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전국 200여개 지자체와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로 및 전문대학 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수요를 예측한 선제적인 직업전환 교육, 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직업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직업교육과 전문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올바른 상담을 통해 진학지도를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발족식에서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권혁일 교감선생님(예산예화여고)은 "일반대학(4년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대학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는 곳이 없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전문대학과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 시기에 제공해 줘서 학생들의 직업 및 진로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원단의 일원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01: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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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한국폴리텍대학, '미래 선도산업 기술 활성화' 협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과 김용목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 학장이 양 기관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김용목)와 캠퍼스혁신파크 인프라 기반 미래 선도 산업 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윤성환 기획처장, 김성렬 산학협력처장과 김용목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 최익정 행정처장, 최의선 산학협력처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 선도산업 기술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XR(eXtended Reality) ▲메타버스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 선도 산업 기술을 활용한 산학 공동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혁신 인재 양성, 정주형 학생 복지 확대 등 모범적인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반도체, 안전·의료 산업의 기술 개발과 발전을 위해 양 대학은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 보유 혁신자원의 공동 활용을 활성화한다. 또한, 순천향대에서 추진하는 캠퍼스혁신파크의 인프라 조성과 미래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의 미래 자동차 R&D 인프라와 부속 천안병원의 스마트병원과 비대면 헬스케어, 바이오 헬스 기술 인프라를 연계해 R&D 캠퍼스혁신파크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차별화되고 특화된 교육과정을 활용해 지역공유대학의 훌륭한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2:2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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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학생·교직원 1만8808명 확진 ‘4주 연속 감소’…전체 약 98.3% 등교수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전면 해제된 가운데, 지난주 서울 학생 1만68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1994명으로 서울 학교 내 확진자는 총 1만8808명이었다. 이는 서울시 확진자의 11.8%를 차지했다. ◆ 1만명당 185명 확진…초등학생이 211명으로 최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17일 동안 서울 학생 1만681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학생 확진자 규모는 1주 전 2만8366명보다 40.7% 줄어 1만1552명이다. 3월 3주차 6만4048명이던 서울 학교 내 확진자 수는 4주차에 5만5419명으로 감소했고, 이어 4월 1주차 4만3088명, 4월 2주차 2만8366명에 이어 지난주 1만6814명을 기록하며 4주째 감소세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185명이다. 최근 4주간 발생률은 ▲3월 4주차 609.8명 ▲4월 1주차 476.0명 ▲4월 2주차 312.3명이었다. 학교 내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2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193.4명 ▲고등학생 152.1명 ▲유치원생 110.6명 순이었다. 확진자가 줄며 서울 대부분 학교에서도 등교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일부 등교 학교를 포함하면 전체의 98.3%가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서울 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기타학교 2109개 중 모든 학생이 전면 등교하는 학교는 96.3%인 2030개교였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곳은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3개교로 전체 98.3%(2075개교)가 등교 수업을 실시한 셈이다. 등교 학생 수도 전체 87만9128명 중 82만8181명으로 전체 94.2%에 달한다. 학교급별로 중학생이 등교 학생 비율이 9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초등학생 95% ▲고등학생 93.5% ▲특수학교 학생 92.4% ▲유치원생 89.1% 순이다. 김규태 부교육감은 "서울 내 학교에서 하루 평균 약 268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국내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확진자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지속 중이라고 분석한 중대본 발표와도 그 추이를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348개교 중 584곳, 올해 수학여행 계획 이처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서울 학교 40% 이상이 올해 수련회나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2년 동안 숙박형 체험활동을 실시하지 못했다. 서울 초·중·고 및 특수학교 1348개교 중 20.8%인 278개교가 수련활동을, 22.7%인 306개교가 수학여행을 올해 중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학여행을 계획한 학교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고등학교가 163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77교, 초등학교 55교, 특수학교 16교가 뒤를 이었다. 수련활동은 고등학교 105교, 중학교 94교, 초등학교 72교, 특수학교 11교 순이었다. 희망 시기로는 10월이 가장 많았다. 수련활동을 계획 중인 278교 중 80교(28.7%)가 10월 중 실시를 계획하고 있었다. 수학여행 실시 예정인 306교 중 98교(32%)도 10월로 계획을 잡았다. 교육청은 그동안 집단감염 발생 학교에 보냈던 현장 이동형 유전자 증폭(PCR) 검사소를 수련활동,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 전후로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까지 확대 운영한다. 희망하는 학교에 보건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검체팀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유증상자 등 감염 의심자가 직접 보건소나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함혜성 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실제 실시 여부에 대해선 좀 더 조사할 예정"이라며 "수련활동·수학여행 추진 학교에 대해 희망할 경우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동형 PCR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숙박형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5월부터 새로운 방역지침을 적용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가 20일 발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2:2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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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대학 홈페이지 ‘게임’으로… 새 인트로 공개

상명대가가 게임을 주제로 한 대학 홈페이지의 새로운 인트로를 공개 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18일 게임을 주제로 새 단장한 대학 홈페이지를 공개했 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상명대 SW융합학부 게임전공 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설계·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19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인트로의 주제는 '게임'이다.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는 분야 '게임'을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의 방법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개편에에는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상명대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게임'을 이름으로 내건 '게임전공'이 개설된 대학이다. 이번에 소개된 게임을 개발한 SW융합학부 게임전공 학부생들은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게임은 총 3종 개발했으며, 대학 홈페이지의 새로운 인트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이번 게임은 상명대 마스코트인 수뭉이가 대학 캠퍼스를 소개하는 '수뭉이 학교 탐방'이다. 인트로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면 마스코트와 함께 대학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마스코트의 환영을 받으며 게임 참가자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게 돼 있다. 이 정보는 모든 과정의 게임을 마무리 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게임의 첫 과정은 마스코트와 서울과 천안 캠퍼스의 각 단과대학과 학과(전공), 주요 시설 등을 둘러보며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직접 캠퍼스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캠퍼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 두 번째 과정은 대학과 관련된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고, 세 번째는 마스코트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학점을 받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학점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3개 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는 '상명대학교 마스코트 수뭉이'의 명의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을 개발한 학생들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게임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캠퍼스를 다니며 놀이처럼 대학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상명대는 총장과 단과대학장들이 중세시대 복장을 한 게임 캐릭터로 홈페이지 전면에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각 캐릭터를 클릭하면 이메일을 통해 대학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상명대 관계자는 "이후에도 대학과 새로운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방법을 통해 지속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08:24: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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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이엔씨의 ‘착한 기부’…각 기관서 잇따라 수상

경기도 화성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삼정이엔씨(대표 김승섭)의 지역사회에 대한 후원과 기부활동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냉각기 전문기업인 삼정이엔씨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정이엔씨는 일부 기업이 연말과 특정 시기에 기부활동 및 봉사활동에 그치는 것과는 달리 매년 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이 회사가 위치한 화성시와 인근 지역 등에 꾸준히 소외계층을 돕고 있어 진정성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삼정이엔씨는 최근 이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숭고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 유공장 금장인 포장증을 수여받는 동시에 '씀씀이가 바른 기업'으로도 인증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에는 화성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 안녕에 헌신 봉사하고 모범 시민으로 '기분 좋은 변화, 화성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화성시 관계자는 "삼정이엔씨는 소외계층 등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화성시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와 다양한 기관을 통해 매년 후원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며 "이외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구호활동 등 안전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화성시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화성상공회의소, 그리고 삼정이엔씨가 화성시로 사업장을 옮기기 전에 위치에 있던 경기도 시흥시에도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착한 기부로 삼정이엔씨는 경기도지사의 지역발전유공자 표창(2019년)을 비롯해 경기도 시흥시장 지역사회봉사기여 표창장(2017년),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감사패(2018년)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는 "주위로부터 기업규모 이상으로 너무 자주 기부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 섞인 말도 듣는다"며 "그러나 내가 어려운 시절에 주위 도움을 받은 만큼 소외계층을 돕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삼정이엔씨는 지난해 9월 정부로부터 수소충전용 냉각기 분야에서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업체로 30년 가까이 산업용 냉각기만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의 개발, 상업화로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21년 현재 삼정이엔씨의 H2 CHILLER(냉각기)는 국내의 95% 수주점유율을 자랑할 만큼 독보적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1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제10-1949490호)'로 특허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홍대용상을 수상했으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우수기술상 수상, 2020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2020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021 4IR AWARDS 수소경제부문 그린뉴딜 대상 등을 수상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사)스마트 4차산업혁명협회는 지난해 6월 ㈜삼정이엔씨가 산업과 환경에 조화로운 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자동차분야위원장'으로 김승섭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사)스마트 4차산업혁명협회는 국내 관련 산업체의 발굴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공분야 AI 인재양성 등에 필요한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산학협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22-04-18 19:44: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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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故 이재순 목사 장학금 전달식 가져

(왼쪽부터) 전철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강성영 총장, 장남 이원건 장로, 차남 이대건 목사, 김창주 신학대학원 교학팀 부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고(故) 이재순 목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고 이재순 목사의 장남인 이원건 장로와 차남 이대건 목사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아버님이 한신대 14회 졸업생이다. 유산을 정리하다가 한신대와 기장총회에 각각 1000만원 씩 기부하는 것으로 가족회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기장의 미래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은 "귀한 걸음으로 방문해 주시고, 큰 결심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불쏘시개가 되어 앞으로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 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고, 뜻깊은 생각을 해주신 이원건 장로와 이대건 목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故이재순 목사(한신대 51학번)는 1955년 육군군목 9기로 입대해 1971년 육군군목 소령으로 전역했다. 1971년부터 평궁교회 담임목사, 1979년에는 경기노회장을 역임했으며, 1984년 군산 지경교회 담임목사를 맡는 등 기장 목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다 지난 3월 27일 소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6:22: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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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 주관대학 2개 분야 동시 선정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미래우주교육센터'와 방위산업청(이하 방사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업에 동시 선정된 대학은 전국에서 세종대가 유일하다. 세종대에 설립될 과기정통부 '미래우주교육센터'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미래우주기술을 집중 교육해 국내 우주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우주항법과 위성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 우주분야에서 중요한 항법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융합기술을 선도하며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사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세종대는 우주분야 교수진과 현재 보유 중인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반대학원 내에 '국방우주공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에서 추진 예정인 우주감시체계, 초소형위성체계, 위성항법체계 등 국방우주전력 사업추진과 미래 국방우주력 건설에 요구되는 궤도전 기술, 우주발사체, 레이저 통신기술 등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및 연구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방위산업 맞춤형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우주항공분야의 학부 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도 기존의 우주항공공학과와 공군의 계약학과인 항공시스템공학과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체제로 통합 개편한다. 배덕효 총장은 "이번 미래우주 교육센터와 국방우주 계약학과 동시 유치는 국내 우주산업의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종대가 민간우주산업과 국방우주산업의 원활한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3:4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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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유치원 환경위생점검·컨설팅 지원 확대…‘96교→425교로’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소규모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환경위생점검 및 컨설팅 지원을 올해 모든 사립유치원으로 확대해 총 425개원에서 실시한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보건진흥원(원장 임영식)은 그 동안 전용면적 430㎡이하 소규모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환경위생점검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사립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희망학교 425곳이 지원사업 대상이다. 사립유치원 환경위생점검 지원 사업은 성인에 비해 오염물질에 더 민감하고 더 큰 영향을 받는 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른 학교급에 비해 행·재정적 여건이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환경위생점검을 내실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 외부기관이 연 2회 유치원을 방문해 실내 환경 및 공기 질을 측정하고, 측정결과 유지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현장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오염물질 제거와 취약요인을 개선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조정용 학교보건진흥원 환경지원과 환경지원팀 과장은 "이번 실내공기질 측정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사립유치원 전체로 확대해 유치원 단위 환경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유치원 현장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실내공기질 취약학교와 민감군에 대한 집중관리로 학생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3:22: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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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기업인·은퇴교수 등 발전기금 기부 잇따라

(왼쪽부터) 오덕신 특임교수, 김일목 총장, 황하 주정호 대표가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에 최근 기업인과 은퇴교수 등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삼육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정년퇴임 후 현재 특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오덕신 교수는 최근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그간 오 교수가 대학에 기탁한 발전 및 장학기금은 누적 7000만원에 이른다. 오 교수는 "한평생 몸담고 일해온 정든 교정을 떠나면서 감사한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은퇴 후에도 기회가 되는대로 학교 발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섬유·피혁 전문기업 황하의 주정호 대표 역시 오 교수 함께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주 대표는 오 교수와 막역한 친구 사이다. 과거 삼육대에 입학해 중퇴했다가, 지난 2019년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이 설립되면서 1기로 입학했다. 주 대표는 당시 발전기금 5000만원을 약정하며 2000만원을 먼저 기부했고, 이번에 2000만원을 더해 누적 4000만원을 채웠다. 주 대표는 "비록 졸업은 하지 못했지만, 삼육대에 좋은 추억이 많다"며 "힘닿는 대로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유광욱 생활체육학과 명예교수, 김일목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유광욱 생활체육학과 명예교수는 얼마 전 학과 발전기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2017년 정년퇴임한 유 교수는 그 해부터 연금 수급액에서 일부를 떼어내 기부를 목적으로 정기적금에 가입했다. 유 교수는 "삼육대는 내 삶의 전부다. 평생을 몸담으며 젊음과 모든 것을 바친 곳"이라며 "부족한 사람을 불러 일을 시켜주셨으니, 계속해서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기부를 통해 보람과 감사와 행복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2:10:3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