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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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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넷, 와이파이 포토프린터 '프린고 P231' 출시

하이티(HiTi) 국내 공인대리점인 가우넷은 와이파이(WiFi) 포토프린터 '프린고(Pringo) P231'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린고 P231'은 세계 최초 와이파이 전송 방식을 사용하는 모바일 포토프린터다.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사진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인화할 수 있다. 크기는 94×145.8×25.1mm, 무게는 394g(배터리 포함)으로 간편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염료승화형 프린트 방식을 사용해 인화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290dpi의 높은 해상도와 색 재현으로 인물, 풍경 등 다채로운 사진의 선명한 색감을 그대로 인쇄한다. 인쇄 사이즈는 54×86mm로, 일반 카드 크기와 비슷하다. 사진은 오버코팅으로 자외선(UV) 차단, 습기 차단, 오염·지문 방지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사진을 보호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프린고 P231은 프린고 전용 앱으로 각종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19개의 다양한 색감 지원, 9개의 액자와 매달 업데이트 되는 77개 스티커, 20개의 영문 폰트, 풍부한 그리기 도구, 명함만들기 등 상용 앱 수준의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진에 은박을 입혀 더 돋보이게 만드는 하이테크 금속사진 프레밍과 장식 기능도 가능하다. 이는 염료승화형 인쇄 방식에 지원되는 특징 중 하나로, 프레밍, 장식, 자유 그리기, 폰트에 적용할 수 있다. 프린고 앱은 iOS,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약 1.5시간으로 완충 시 약 10장의 사진 출력이 가능하며, 흰색과 분홍색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본체 가격은 14만9000원. 가우넷 관계자는 "그동안 사진 품질을 만족시킬만한 모바일 포토프린터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프린고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또렷한 색과 선명한 화질의 사진으로 오랫동안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고 P231은 가우넷 공식쇼핑몰을 비롯해 오픈마켓, 대형몰에서 판매 중이며, 16일부터 오프라인 판매처로는 최초로 SK이매진 구로점에서 만날 수 있다.

2014-05-15 12:42:49 이재영 기자
KT, 유전체 분야 미래융합사업 강화나선다

KT와 서울대학교가 유전체 분석기술 분야 산학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를 7월까지 공동설립 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설립되며 KT는 유전체 분석을 위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제공하고,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연구 공간과 전문 연구인력을 제공해 유전체 분석 핵심솔루션 개발, 유전체 관련 사업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KT와 서울대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를 미국 브로드연구소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해 학문적 선도는 물론, 기술기반의 사업화를 통해 국가 창조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미래 우리 실생활과도 밀접하다. 특정 암관련 유전체 연구를 통해 암의 발병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도울 수 있고, 발병 후에도 개인 유전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어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이게 된다. 또 이런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하게 되면 국내외 어디서든 자신의 유전 정보를 활용해 진단 및 치료를 손쉽게 할 수 있어 효용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앞선 IT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 유전체 분석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등 생명정보분석 발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면서 "서울대 BT기술과의 융합으로 우리나라의 유전체 분석과 응용의 실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05-15 11:3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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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10만명 돌파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이 14일 기준 가입자 10만291명을 기록하며 판매 7개월 14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주요 229개 우체국에서 지난해 9월 27일부터 판매에 나선 우체국 알뜰폰은 첫날 666건을 시작으로 통신비 절감을 체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올해는 일평균 729건으로, 전년 일평균(597건)에 비해 22.1%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계통신비 절감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위해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은 알뜰폰의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여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체국 알뜰폰은 서비스 품질을 알 수 있는 가입자 해지율이 월 0.4%에 그쳐 이동통신사 2~3%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와 단말기를 구분해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자메시지·데이터 사용량에 맞춘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또한 이동통신사와 같은 망 사용으로 통화품질이 똑같은데다 통신요금은 절반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9.2%며, 60대 가입자가 21.7%로 가장 많은 상황이다. 다만 최근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과 요금제 상품이 보완되면서 30~40대 가입률도 연초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렴한 기본요금에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요금제가 59.9%, 피처폰 판매가 46.3%를 차지하는 것도 기존 이통사와 다른 우체국 알뜰폰만의 특징이다. 우체국 알뜰폰의 단말기 구입률은 초기 70%에서 40%대로 낮아졌다.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하거나 갖고 있는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우체국에서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15 11:02:12 이재영 기자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200개 협력사서 2000명 채용

삼성그룹이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구직자에게 경쟁력있는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의 장을 열었다. 삼성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0개 계열사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 이오테크닉스, 동양이엔피, 부전전자 등 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협력사 122개사, 2차 협력사 23개사 등 총 2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전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김영재 삼성전자협력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취업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달 15일부터 '채용 한마당 홈페이지(http://www.samsung-ibk.co.kr)'를 개설해 구직자들이 기업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 면접을 신청할 수 있게 했고, 사전 매칭을 신청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실시해 가장 잘 맞는 기업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내일(My Job)을 만나다'라는 사전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대, 수원대 등 6개 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동성화인텍 등 4개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6개 직군별 채용기업관'(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봤다. 또 삼성 인사담당자 20여명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이밖에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채용 기업에 대한 회사 및 직무 소개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채용설명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협력사의 성장 동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삼성은 협력사의 인력 채용뿐 아니라 입문에서 직무교육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기업의 경쟁력은 인재가 중심이 되는 지적 자본에 의해 결정된다"며 "이번 삼성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를 뽑아 지적 자본을 늘리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5 10:38:4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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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2' 시크릿케이스·시그니쳐스튜디오 이벤트 진행

팬택은 '베가 아이언2'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시크릿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엔드리스 메탈에 각인할 시그니쳐를 가상으로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시그니쳐 스튜디오'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크릿 케이스' 증정 이벤트는 베가 아이언2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만명에게 제공되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베가 브랜드 사이트 또는 모바일 브랜드 사이트에서 색상(블랙·화이트)을 선택한 후 제품번호(IMEI)를 입력하면 된다. 시크릿 케이스는 베가 아이언2 사용자들 중 지문인식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팬택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제작한 정품 케이스다. 베가 아이언2 뒷면의 배터리 커버를 떼어내고 시크릿 케이스를 장착하면 바로 시크릿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크릿 케이스는 베가 아이언2의 메탈 테두리를 감싸는 부분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돼 있고, 후면부에는 시크릿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돼 있다. '시그니처 스튜디오' 이벤트는 가상으로 베가 아이언2를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이벤트다. 사용자는 제품의 컬러와 여러가지 메탈링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으며, 메탈링에 각인할 문구나 패턴을 원하는대로 디자인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베가 아이언2 케이스를 매칭해 볼 수 있어 사용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베가 아이언2를 완성할 수 있다. 시그니쳐 스튜디오 이벤트는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며, 베가 아이언2를 구매한 사용자뿐 아니라 전 국민이 시그니쳐 스튜디오 이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베가 브랜드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브랜드 사이트에서 직접 시그니처를 디자인하고 이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5명을 선발해 베가 아이언2를 증정한다. 한편 베가 아이언2 사용자가 자신의 베가 아이언2 메탈링에 직접 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그니쳐 서비스는 17일부터 전국 25개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시크릿 기능과 시그니쳐 스튜디오는 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기능"이라며 "베가 아이언2 사용자들은 이제 시크릿 케이스와 시그니쳐 스튜디오를 통해 지문인식 기능과 나만의 특별한 폰을 갖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5 10:14: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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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혈병 논란' 적극 해결나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당사자와 가족에게 사과와 함께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달 제안한 내용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피해가족과 반올림, 심상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자 측의 공식 사과 ▲직업병 피해자 및 가족과의 합의를 통한 객관적인 제3의 중재기구 구성 및 중재기구에서 마련한 합당한 방안에 따른 보상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화학물질 취급 현황,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에 대한 종합진단 실시 및 직업병 재발방지 대책 수립 ▲산업재해 인정기준 완화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삼성그룹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수요 사장단 회의도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최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회장님 병세는 안정적 회복 추세에 있다"며 "임직원 모두 회장님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근신해 주고 사장단은 흔들림없는 경영과 함께 사건·사고 예방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각종 재난 사고가 발생하자 재난 대피훈련도 실시했다. 삼성그룹은 13일과 14일 전국 계열사 사옥과 주요 사업장 등 250여 곳을 대상으로 1시간 가량 재난 사고 대피훈련에 들어갔다. 훈련 내용은 건물 층별 비상구 위치를 파악해 긴급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4-05-14 15:49:56 이재영 기자
KT, 'ICS 생중계플랫폼 지방선거 패키지' 출시

KT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룹사인 유스트림코리아와 함께 '올레 비즈 ICS 생중계플랫폼 지방선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ICS 생중계플랫폼 지방선거패키지'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유세 현장을 언제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유스트림코리아가 선거 유세 촬영부터 장비 대여, 영상 제작 그리고 생중계 플랫폼을 지원하며 KT는 생중계 영상이 최적화돼 유권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공급한다. 이번 ICS 생중계플랫폼 지방선거 패키지는 유세차량간 연동을 위해 '위성' 방식을 활용했던 과거와 달리 'LTE' 연동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위성 플랫폼이 장착된 차량에서만 유세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유세 차량은 물론 인터넷 기반의 모든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PC 등)를 통해 실시간으로 후보자의 유세 모습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두 대 이상의 유세 차량을 활용하는 후보자의 경우 'LTE 연동' 방식을 통해 96% 이상 통신 비용을 줄일 수 있어(30분 요금 기준 환산) 보다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생중계 화면을 후보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메신저, 블로그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공유할 수 있어 13일이라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 최대한 많은 유권자에게 자신의 공약을 전달할 수 있다. 유권자들도 보다 적극적인 지방선거 참여가 가능해졌다. 선거운동 현장을 직접 가지 않아도 유스트림이 제공하는 전용 채널에서 시간, 장소에 제약 없이 생생한 유세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 기기, P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후보자의 유세 모습을 직접 보고 공약을 판단할 수 있어 보다 스마트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장은 "기존 선거운동에서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위주로 한 선거전략'이 주요했다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ICS 생중계 플랫폼 지방선거 패키지'를 통해 '영상 미디어 선거전략'이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4 14:22: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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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KSQI 유료방송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콜센터 선정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 결과 유료방송 사업자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산업별 주요 콜센터를 대상으로 조사해 2004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수신여건(통화대기시간 등), 고객맞이태도, 상담태도, 업무처리능력, 종료태도 등 5개 분야의 16개 세부평가항목으로 이뤄지며, 각 콜센터 당 100번의 통화를 해 평가 결과를 산출한다. KT스카이라이프 콜센터는 총점 9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료방송사업자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퀄리티 매니지먼트 센터(QMC)'를 운영해 상담 품질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등 상담원 역량 강화와 상담 품질 균일화에 힘쓴 결과 고객맞이태도와 상담태도 항목에서 경쟁사를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전체 유료방송사업자의 평균 점수는 88점이며, 90점을 넘은 사업자는 KT스카이라이프가 유일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조사 결과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수신 여건' 항목 개선을 위해 올해 고객센터 중점 과제로 '상담 집중 시간대 대기시간 단축'을 설정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취약 시간대에 단시간 근무 상담사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상담 예약(콜백)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이외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고화질 무상전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09년 이전 일반화질(SD)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고화질(HD) 수신기로 교체받을 수 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고객 만족 최우선'을 경영원칙으로 삼고 고객 한 명, 한 명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4 13:54:43 이재영 기자
미래부 "윈도우XP 사용자 보안 주의 필요" 당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4일(한국시간 오전 2시) 마이크로소프트(MS) 5월 정기 보안업데이트가 발표됐으나 윈도우XP 이용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MS사는 이날 공개한 보안업데이트 중 운영체제(OS)측면에서 윈도우XP에 영향을 주는 취약점을 해결하는 보안패치와 브라우저측면에서 윈도우XP 기반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버전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패치를 MS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더 이상 윈도우XP사용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윈도우XP 사용자는 이번뿐 아니라 앞으로도 보안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보안서비스가 제공되는 다른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사정상 윈도우XP를 사용해야 한다면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상시 적용하고 윈도우XP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전용백신프로그램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미래부 측은 당부했다. 또 '인터넷브라우저'의 경우 보안 서비스가 지원되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다른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신뢰할 수 없는 홈페이지 접속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미래부와 KISA는 지난달 8일을 기해 MS의 윈도우XP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KISA(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 윈도우XP에 관련된 신규 악성코드 및 취약점 분석, 전용백신 제작·배포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윈도우XP의 신규 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가 발생하면 보호나라(www.boho.or.kr)등을 통해 전용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5-14 13:45:0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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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구글 '크롬캐스트' 콘텐츠 파트너로 나선다

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이 구글 크롬캐스트의 한국 콘텐츠 파트너로 나선다. 주문형 비디오(VOD)뿐 아니라 실시간 TV 채널까지 크롬캐스트에 최적화돼 있는 방송 서비스는 프랑스를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티빙'이 유일하다. CJ헬로비전은 구글 측이 한국 시장에서의 크롬캐스트 확산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 티빙이 실시간·VOD 방송을 모두 제공하는 아시아권 유일한 서비스로 유료방송에 근접한 화질, 속도 등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최적의 파트너라 판단한 것으로 내다봤다. CJ헬로비전은 14일부터 구글플레이와 G마켓, 옥션, 하이마트 등을 통해 4만9900원에 국내 출시되는 구글 크롬캐스트에 자사 티빙 애플리케이션 및 웹 서비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50만 티빙 이용자들은 시청 방식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크롬캐스트는 와이파이로 영상 등을 수신해 TV로 전송, 스트리밍하는 대표적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다.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영상,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고 인터넷에 연결하면 평소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방송, 영화, 유튜브 영상, 음악 등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안방에서 큰 TV 화면으로 편안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일반TV를 마치 스마트TV처럼 바꿔주는 셈이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선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으며 넥플릭스(Neflix), HBO GO, 훌루플러스(Hulu Plus), 판도라(Pandora), VEVO 등이 공식 파트너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티빙은 국내 콘텐츠 파트너사로서 150여개 실시간 채널과 5만편의 VOD 및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을 제공한다. 크롬캐스트를 통해 티빙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크롬캐스트를 TV에 연결한 뒤 티빙 앱 또는 웹을 실행, 보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캐스트(Cast)' 버튼만 눌러 재생시키면 된다. 플레이 및 정지는 물론 볼륨 조절 등은 모두 재생을 시작한 기기에서 조작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휴대용 모바일 기기가 리모컨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크롬캐스트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절전 모드로 전환해도 영상 재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TV에서 동영상이 나오는 동안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손실도 전혀 없다. 크롬캐스트에서 티빙 이용 시 CJ헬로비전이 자체 구현한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돼 재핑(채널 이동) 속도가 일반 유료방송 수준으로 빠른 것 또한 강점이다. 아울러 제공되는 실시간, VOD 영상 모두 HD 화질의 해상도가 모바일과 TV 화면에 차이 없이 구현된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궁극적으로 TV를 포함한 모든 스크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구글 크롬캐스트 콘텐츠 지원은 티빙의 N스크린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하고 동시에 사업적으로 큰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빙이 국내 OTT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만큼 계속해서 앞선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G마켓에서 구글 크롬캐스트를 구입한 뒤 티빙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VOD 구매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4000캐시를 증정할 예정이다.

2014-05-14 13:38: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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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백혈병 문제 사과…합당한 보상할 것"(상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당사자와 가족에게 사과하는 한편,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1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에서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데 대해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피해가족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심상정 의원은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자 측의 공식 사과 ▲직업병 피해자 및 가족과의 합의를 통한 객관적인 제3의 중재기구 구성 및 중재기구에서 마련한 합당한 방안에 따른 보상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화학물질 취급 현황,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에 대한 종합진단 실시 및 직업병 재발방지 대책 수립 ▲산업재해 인정기준 완화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권오현 부회장은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당사자와 가족의 아픔과 어려움에 대해 소홀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 자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병 당사자와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소송에서 삼성전자는 보조참가 형식으로 일부 관여한 것과 관련, 이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삼성전자측은 당초 지난달 14일 김준식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이 "반도체 백혈병 가족측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내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지만, 하루 만에 반올림측이 '삼성전자의 입장발표에 대한 반올림의 우려와 요구'라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제3의 중재기구 구성을 반대하고 나서 재차 혼란에 휩싸였다. 이에 삼성전자측은 협상 당사자가 명확해져야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리를 요구했고 결국 협상은 또다시 지지부진해졌다. 하지만 한 달여 만에 권오현 부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와 함께 피해 당사자와 유족에 대한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7년간 이어진 문제에 대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삼성전자측의 발표를 접한 심상정 의원은 "삼성전자가 백혈병 및 직업병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제안내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삼성전자와 피해자 가족 및 반올림간 성실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문제가 최종 매듭지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2014-05-14 12:37: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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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폐 브라운관 TV 재생해 친환경 '승리 기원의 길' 조성

삼성전자가 고객들이 반납한 브라운관 TV를 보도블록으로 재생해 수원 축구 전용구장에 친환경 길을 만든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반납한 브라운관 TV를 중금속 용출 등 환경 유해성 검증을 거쳐 물빠짐이 좋고 도시의 열섬 현상을 줄이는 친환경 보도블록으로 재생해 '승리 기원의 길' 조성에 이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립되는 가전 폐기물이 적어지고 기존 보도블록의 원재료 사용을 줄여 자원을 절약하고 자원순환체계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삼성전자가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S 프러포즈, TV 굿스위칭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뤄지는 '승리 기원의 길 - TV 로드' 캠페인 덕분이다. '승리 기원의 길 - TV 로드'는 글로벌 축구 축제를 맞아 '홍명보 스페셜TV(H5800)'를 구입한 고객들이 브라운관 TV를 반납하면 브라운관 유리를 재생해 만든 보도블록으로 대한민국 축구 승리를 기원하는 길을 만드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TV를 구매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소셜 댓글 응원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 1건당 500원씩 적립돼 '승리 기원의 길' 조성에 사용된다. 소셜 댓글 응원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댓글을 남긴 고객들에게 '홍명보 스페셜 TV', '사운드 스탠드(HW-H600KR)', 무료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4-05-14 11:07: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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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백혈병 피해자에 합당한 보상 할 것"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4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당사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에서 4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데 대해 모두 수용하겠다"며 제3의 중재기구가 구성돼 보상 기준과 대상 등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그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에 참여해 준 가족들과 반올림, 심상정 의원은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달라"며 "이와 함께 발병 당사자와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소송에서 우리가 보조참가 형식으로 일부 관여했는데 이를 철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부회장은 "이번 제안 수용을 계기로 이른 시일 내에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당사자와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에서 4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해주신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저희 사업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고, 그 분들 중 일부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삼성전자가 성장하기까지 수 많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 분들처럼 고통을 겪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또한 이 분들과 가족의 아픔과 어려움에 대해 저희가 소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성심 성의껏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내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고, 당사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안해주신 바에 따라 어려움을 겪으신 당사자, 가족 등과 상의 하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3의 중재기구가 구성되도록 하고, 중재기구에서 보상 기준과 대상 등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그에 따르겠습니다. 제안에 참여해주신 가족 분들과 반올림, 심상정 의원께서는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기관을 통해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안전 보건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발병 당사자와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소송에서 저희가 보조참가 형식으로 일부 관여해왔는데, 이를 철회하겠습니다. 저희들의 이번 제안 수용을 계기로 이른 시일 내에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어 당사자와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랍니다. 2014. 5. 14.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권오현

2014-05-14 10:45: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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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2종 글로벌 판매 개시

LG전자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인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의 글로벌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18일부터 두 제품을 북미 최대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영국, 스페인, 이태리,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두 제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했으며, 뛰어난 호환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편안한 착용을 고려해 밴드 한 쪽이 뚫려 있고 올레드(OLED) 터치스크린에는 시계, 날짜, 사용자의 활동 정보 등이 표시된다. 전화와 문자 수신을 알려주고,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밴드 사이즈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 등 3가지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5일이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가속도 센서와 고도계를 통해 이동거리, 속도,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의 운동량을 측정한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좌우로 넘기면 측정된 신체 활동량을 볼 수 있다. '동작 인식 알고리즘(Motion-sensing Algorithm)'은 사용자가 시계를 보는 동작에서처럼 손목을 돌리면 자동적으로 스크린을 켜준다. '워크아웃' 모드는 사용자의 운동 기록을 관리해준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LG 피트니스 앱'을 통해 특정 심박 측정기와 연동되며,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심박 이어폰'은 귀 뒤쪽으로 착용하는 클립온 형태의 이어폰으로, 사용자의 심박동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귀에서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심박 이어폰 역시 'LG 피트니스 앱'에 연결하면 사용자에게 실시간 심박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LG 라이프밴드 터치와 심박 이어폰의 미국 판매가격은 각각 149.99달러, 179.99달러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LG 피트니스 앱 외에도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런키퍼(Runkeeper)',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등 다양한 건강관리 앱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폴라(Polar), 와후(Wahoo), 제퍼(Zephyr) 등 타 심박 기기 제품들과도 앱을 통해 연동이 가능하다.

2014-05-14 08:27:4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