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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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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가공인자격 'e-Test' 사업 20년 만에 손뗀다

삼성SDS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e-Test' 사업에서 20여년 만에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대기업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분위기에 따른 것이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에 "국가공인 민간자격 'e-Test 프로페셔널' 관리·운영권 양수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e-Test'는 정보기술 동향, 정보보안, 정보윤리 및 정보통신과 관련된 지식뿐 아니라 워드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툴 및 인터넷 정보검색 등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정보소양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정보활용능력 평가 시험이다. 1989년 삼성그룹 사무자동화(OA) 자격제도가 기반이 돼 시작됐으며, 1999년 삼성SDS가 주관하면서 명칭도 지금의 e-Test로 변경됐다. 2001년에는 당시 정보통신부가 e-Test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인가하면서 관심도 늘었다. 현재는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동아대, 인천대 등 여러 대학에 졸업인증 및 학점인정 자격으로 채택됐으며, 자격 취득 시 군 특기적성병(기술행정병)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 또 삼성그룹, 포스코, KT, SK그룹, 농협중앙회, 대한지적공사 등은 정보활용능력평가 자격으로 e-Test를 채택하기도 했다. e-Test 자격증을 획득한 이들도 20여년간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대중화 됐다. 다만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대부분 사무를 보는데 있어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면서 이제는 일반적으로 자격증이 없어도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 많아 이 같은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취업 시장에선 자격증 유무가 하나의 화두로 작용하기 때문에 e-Test 사업에도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e-Test 사업이 큰 규모도 아닌데 굳이 대기업이 진출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이 사실"이라며 "삼성SDS도 미래부와 꾸준한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에 이 같은 사업을 양보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사업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상 e-Test와 같은 IT 교육 사업은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돼야할 사업으로 보인다"면서 "중소기업 중 적절한 사업자가 선정돼 e-Test 자격증 사업 역시 원활히 이끌어 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4-04-28 15:11: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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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인버터제습기' TV 광고 공개 '눈길'

삼성전자의 초절전 삼성 인버터제습기 TV 광고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시작된 이번 광고는 에너지, 소음, 바이러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 인버터제습기의 주요 성능을 귀여운 '안심 곰' 캐릭터를 활용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안심 곰'은 소비자들이 제습기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개발된 테크니컬 캐릭터로 실내 습도가 적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본연의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 특성을 지녔다. 이번 광고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안심곰의 귀여운 행동에 발랄한 배경음악이 어우러진 영상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습한 날씨 속 방 안의 높은 습도로 인해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게 된 안심곰이 삼성 인버터제습기를 작동시키기 위해 방안 곳곳을 활보한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로 인해 습도가 낮아지자 보라색 안심곰은 다시 본연의 녹색으로 변하며 제품의 주요 기능인 에너지, 소음, 바이러스 안심을 소개한다. 이어 '안심을 켜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김연아가 안심곰과 함께 깜짝 등장하며 광고는 마무리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습도에 따라 변하는 테크니컬 캐릭터를 활용해 기존 제습기와 차별화된 '삼성 인버터제습기'의 앞선 기술력을 친밀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더욱 무덥고 습해질 이번 여름을 에너지, 소음, 바이러스 걱정 없이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TV광고 속에 등장한 '안심곰 습도 알리미'를 소비자들이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5월 1일부터 소진 시까지 행사 매장에서 삼성 인버터제습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 제공할 예정이다.

2014-04-28 13:05:39 이재영 기자
미래부,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2기 교육생 모집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까지 창의적인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최정예 사이버보안(K-Shield) 인력 양성사업' 교육과정은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거쳐 인증하는 과정으로, 지난해 대비 50시간 늘어난 총 200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협력 교육기관에 1차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차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한 뒤 평가를 거친 교육생에 한해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으로 최종 인증서가 부여된다. 최종 인증서를 부여받은 인증대상자 전원은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약하게 되며,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데도 활약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확보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kis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전형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4-28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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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 양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양산을 시작했다. 3비트 낸드플래시란 데이터 저장 최소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제품을 말하며, 이는 2비트 제품 대비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삼성전자는 2012년 PC용 3비트 SSD를 세계최초 양산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본격 양산하며 '3비트 SSD 대중화'를 앞당겼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는 10나노급 128기가 3비트 낸드플래시가 탑재된 제품으로, 기존 2비트 SSD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구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고성능 3비트 SSD(840 시리즈)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업계 유일하게 3비트 SSD를 양산하며 울트라 슬림 노트북 시장을 석권해 왔다. 또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SSD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해에는 차세대 대규모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삼성전자의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 'PM853T SSD' 제품은 3가지 용량(240·480·960GB)으로 제공돼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고성능 3비트 SSD가 PC 시장에 이어 새롭게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3비트 SSD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IT 고객들에게 더 높은 투자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대용량 SSD를 적기에 출시해 SSD 시장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 SSD 시장이 지난해 94억 달러 규모에서 올해 약 124억 달러로 30% 이상 성장하고, 2017년에는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14-04-28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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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재개 첫날, 조용한 분위기…시장점유율 30% 확보에 전력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일까. KT가 영업재개 첫 날인 27일 조용한 분위기 속에 고객들을 맞았다. 지난 5일 영업재개를 맞이했던 LG유플러스와 다소 상반되는 분위기다. 당시 LG유플러스 영업점(대리점·판매점)은 나레이터 모델을 앞세워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적극 전개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2주 가량 지난 이후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각종 행사들은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KT 역시 본격적인 단독 영업 재개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인 홍보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서울 신림동의 한 KT 매장은 이날 오전 11시 조용히 문을 열었다. 전날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벽면에 붙어있는 '오늘부터 KT 단독 영업'이라는 문구가 전부였다. 이 매장 직원은 가게 앞에 입간판을 설치한 뒤 "오늘부터 KT 단독 영업합니다. 가입조건 보고 가세요"라고 한마디 외치고는 가게로 들어갔다. 비가 오는 날씨 탓도 있었지만 가게 밖에 나와 고객을 유치하려 소리를 지르고 설득하고 음악을 틀어놓는 등 시끌벅적한 모습들은 보이지 않았다. 경쟁사들의 단독 영업 첫 날 분위기와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신림동의 또다른 KT 매장에선 문을 열자 일요일 오전부터 가입 문의를 하려는 고객이 매장을 찾았다. 이 매장에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펀지 플랜'과 '전무후무 멤버십' 서비스 등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스펀지 플랜은 휴대전화 구입시 누적 기본료가 70만원 이상일 경우 약정기간 12개월 단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전무후무 멤버십은 올레 멤버십 VIP(슈퍼스타) 회원을 대상으로 CGV,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GS25, 아웃백 등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없이 최대 70%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이 매장 관계자는 "영업재개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조심스럽다보니 우리도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KT 본사에서도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각종 영업재개 관련 홍보활동을 자제할 것을 부탁하는 공지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화곡동의 한 KT 매장에선 영업재개를 맞아 외벽과 바닥 등을 대청소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맞으려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단독 영업기간 14만4000여명의 가입자 이탈이 발생했다. 지난 3월 기준 이통 3사의 시장점유율도 SK텔레콤 50.42%, KT 29.86%, LG유플러스 19.72%로 KT는 10여년 만에 시장점유율 30% 아래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KT는 이번 단독 영업기간 시장점유율 30%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과연 KT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신뢰 회복을 통해 시장점유율 30% 돌파라는 숙제를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4-27 14:39:51 이재영 기자
"올해도 5인치·HD급 이상 고성능 스마트폰이 시장 주도할 것"

올해도 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에 HD급 이상 고해상도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 중 디스플레이 패널 크기가 5인치 이상인 스마트폰이 약 5억8700만대로 전체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억500만대로 전체 시장의 21% 차지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출하량은 배 이상 늘고 비중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에는 5인치 이상 제품 비중이 66%로 커지고 2016년 73%, 2017년 82%로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고해상도 제품 비중 역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HD급 이상 고해상도 패널 장착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약 6억89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57%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2억3500만대로 24%를 차지한 것에 비교하면 이 역시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내년에는 HD급 이상 제품 비중이 79%로 높아지고, 2016년 87%, 2017년 89%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패널의 인치당 화소수(ppi)도 커지고 있다. ppi가 높으면 화면을 확대해도 자연스럽고 뚜렷한 표현이 가능하다. 현재 최고사양 제품의 특징으로 꼽히는 300ppi가 넘는 스마트폰은 올해 약 5억87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4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300ppi 이상 제품이 61%, 2016년 70%, 2017년에는 72%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7 13:26:41 이재영 기자
SK플래닛-중기청 '스마틴 앱 챌린지 2014' 개최

고등학생들이 재기와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SK플래닛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4'를 개최하기로 하고 28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6개교 385개팀(1242명)이 참영해 50개의 앱을 개발, 이 중 45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대회 참가자 중 38명이 SK플래닛을 비롯해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6개 팀은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대회 규모 확대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참가자에 대한 멘토링 지원이 보다 강화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2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한 후 교육, 멘토링 등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정, 포상하낟. 우선 다음달 2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독창성 등을 평가하며, 100개 팀을 1차 선발해 이후 5주간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7월 50개 팀을 2차 선발한다. 2차 본선을 통과한 50개 팀은 4주간의 개발교육과 13주간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개발을 완료한 후 10월 최종 결선대회에서 개발 결과물의 완성도를 평가받아 최종 20개 수상팀이 선정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개 팀을 비롯한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주일 간의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 우수 입상팀에게는 파티게임즈 등 개발 멘토링 참여기업의 취업(인턴십) 연계를 비롯해 SK플래닛과 중기청 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며, 우수 앱에 대해 T스토어 등 오픈마켓 및 언론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와 개발 격려금도 지급된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산학관이 협력해 체계적 교육 및 멘토링으로 고교 개발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미래 고교생 개발자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을 함께 모색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4-27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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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채팅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 시대 열었다

LG전자가 사용자와 채팅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 시대를 열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메신저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결합한 '홈챗(HomeChat)' 서비스를 28일부터 국내시장에 상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홈챗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채팅할 수 있는 LG만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이 메신저를 자주 사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접속한 후 스마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하면 문자 대화를 통해 가전제품의 원격제어·모니터링·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퀵 버튼' 또는 휴가·외출·귀가 등 통합 모드 형태로 지원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40여 종의 스티커를 제작해 재미요소도 더했다. 아울러 LG전자는 홈챗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세탁기·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28일부터 국내에 순차 출시하고 북미시장 등으로 서비스 지역 및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메신저를 접목한 LG만의 방식으로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14-04-27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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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3년형 UHD TV'서 유맥스 채널 즐기세요"

지난해 초고화질(UHD) TV를 구매한 고객들도 올해부터 시작되는 UHD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2014년형 UHD 에볼루션 키트(SEK-2500U)를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2013년형 UHD TV를 구입한 이들은 이달부터 시작된 세계 최초 상용 케이블 UHD 방송인 유맥스(U-MAX) 채널을 시청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UHD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할 경우 기존 고객들도 유맥스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출시도니 UHD TV 중 현재 방송되고 있는 유맥스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UHD TV는 삼성 제품이 유일하다. 에볼루션 키트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TV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TV에 장착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업그레이드해줘 소비자들이 최신형 TV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UHD 에볼루션 키트는 기존 UHD TV에서도 HEVC 코덱, HDCP, HDMI, MHL 기술 등 현재까지 정해진 최신 UHD 표준뿐 아니라 사용자 환경이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개선된 쿼드코어 플러스 CPU를 통해 영상 처리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아울러 올해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도 같이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삼성 UHD TV야 말로 미래를 준비한 '퓨처 레디(Future Ready)'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진정한 UHD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7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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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제7회 삼성기능경기대회'서 종합우승 차지

삼성그룹 고유 기술 경연 대회인 '제7회 삼성기능경기대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3~25일 한국기술교육대학 제1캠퍼스와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구원에서 '제7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등 6개 계열사와 중국, 인도, 헝가리 등 6개국 11개 해외 법인, 7개 국내 협력사에서 총 13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됐으며, 해외 법인 참가자도 지난해 16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삼성기능경기대회는 삼성의 기술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해 육성하는 삼성 고유 기술 경연의 장이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대회를 2008년부터 삼성기능경기대회로 통합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메카트로닉스, 기계설비CAD, 전기설비, 용접 Ⅰ/Ⅱ/Ⅲ 등 6개 직종으로, 용접 직종 경기는 거제에서 개최했고, 나머지 3개 직종 경기는 천안에서 진행했다. 대회 결과 올해 종합 우승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낸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지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7년간 기능경기대회 출신 인재 760여명을 채용하고, 우수 기능인력에 대해 발탁 승진과 포상을 실시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삼성중공업·삼성테크윈은 기능훈련센터를 두고 국가대표 등 우수 기능인력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4-04-27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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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7일부터 본격 영업재개…LG유플러스, 2차 영업중단 시작

KT가 27일부터 단독 영업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달 13일부터 순차적 영업정지 일정에 따라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이 금지됐던 KT는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먼저 영업정지 일정을 완전히 마치며 2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KT는 다음달 18일까지 단독 영업 일정에 들어가며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이 가능하다. KT는 영업재개 일정에 맞춰 휴대전화 교체 시 모든 부담을 흡수해주는 '스펀지 플랜' 및 포인트 차감 없이 무료 혜택을 주는 '전무후무 멤버십'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가입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KT는 이번 마케팅 전략과 함께 갤럭시S5 등 최신 단말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기존 주력 단말 역시 출고가 인하를 위해 제조사와 꾸준히 협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영업정지 일정으로 인해 경쟁사에 가입자 이탈이 발생하며 시장점유율 30%가 무너진 KT는 이번 단독 영업재개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30%선을 다시금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26일까지 단독 영업에 임했던 LG유플러스는 또다시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남은 영업정지 일정을 채우게 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9일까지 영업정지 일정을 채운 뒤 다음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2014-04-27 09:47: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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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시아 8개국서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 출시

LG유플러스는 28일부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및 음성, 문자를 할인 제공하는 스마트 로밍요금제(스마트 로밍음성·스마트 로밍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마트 로밍음성’은 일 기본료 2000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1000원으로,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는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할인해 제공하는 음성, 문자 특화 로밍요금제다. 또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일 기본료 1만1000원으로 ‘스마트 로밍음성’ 요금제가 제공하는 모든 혜택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요금제다. 특히 타사 로밍요금제의 경우 고객이 로밍 기간을 지정하면 하루 한번만 사용하더라도 모든 기간의 기본료를 내야했지만,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로밍’ 요금제는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한 당일에만 기본료가 청구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음성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로밍요금제는 7월 31일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제공되며, 이후 정식 요금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로밍 이용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및 데이터로밍 차단을 신청, 해지할 수 있는 로밍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m.roaming.uplus.co.kr)를 오픈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아시아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04-27 09: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