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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인터넷진흥원, "금융거래 추가 인증 우회시 금융사기 악용 우려"

최근 금융당국이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100만원 이상 이체시 추가 인증(2채널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보안을 강화했으나 이를 우회하는 지능화된 악성코드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9월부터 7개월간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시스템을 통해 탐지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최근 악성코드가 기존 PC 인터넷 뱅킹을 노리는 파밍(Pharming)에 스마트폰의 금융정보를 노리는 큐싱(Qshing)을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큐싱은 QR코드를 통해 악성 링크로의 접속을 유도하거나 직접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 기법을 말한다. 응용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아 보안에 취약한 사용자 PC는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사용자가 정상 금융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가짜 금융 사이트로 연결됐다. 또 해커는사용자 스마트폰에까지 악성코드를 감염시키기 위해 QR코드로 추가 인증(2채널 인증)을 유도했고 QR코드에 저장된 인터넷주소(URL)를 스마트폰으로 불러오는 방식으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했다. 설치된 악성 앱은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 정보를 탈취하고, 문자 수신 방해, 착신 전환 서비스 설정 등을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는 착신 전환 설정이 홈페이지나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나 이런 방식을 악용하면 전자금융거래 자금 이체시 SMS, ARS 등 추가 인증을 우회해 금융사기에 악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웹 브라우저 등 응용소프트웨어의 보안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QR코드 등을 통해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허용 옵션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박상환 KISA 코드분석팀장은 "만약 모든 보안카드 번호 등 비정상적으로 많은 정보를 요구하면서 QR코드 등으로 추가적인 스마트폰 앱 설치를 권하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4-04-15 18:15:06 이재영 기자
인터넷진흥원, 소상공인 개인정보보호 돕는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안이 취약한 영세 사업자들이 무료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자들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의무 조치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취약점 점검 및 기술 등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에서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영세사업자,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상 의무 조치 컨설팅 ▲개인정보 수집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등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영세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고객관리프로그램이나 홈페이지 개발사를 대상으로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지원 컨설팅과 전환 비용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8월 시행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주민번호 미수집 의무를 영세 사업자들이 준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기술지원 서비스는 상시 종업원 수 50인 미만인 영세사업자(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 벤처기업, 창업자), 비영리단체, 영세사업자용 고객관리프로그램·홈페이지 개발사 등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또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privac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호성 KISA 개인정보기술지원팀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이 이번 무료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04-15 18:08: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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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소상공인용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위치기반 SNS 전문기업 씨온이 자사 위치기반 소셜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라이프트랙킹 기반의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씨온은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제이예스와 공동으로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씨온의 위치기반 SNS 데이터(체크인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및 트위터, 페이스북, 포스퀘어 등 타 SNS데이터를 수집 결합해 ▲원하는 지역의 업종별 상권(점포)분포 ▲특정 점포의 상세정보 및 소셜 분석 ▲지역업종의 소셜 성향 분석 ▲지역 업종 고객별 성향 분석 ▲지역 상권 분석 ▲실시간 소셜 성향 분석 ▲SNS 트랜드 예측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대규모 마케팅 자금력을 지닌 대형마트, 프랜차이즈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의사결정 및 홍보, 마케팅 지원에 도움이 되는 상권분석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번 소셜 데이터 기반의 지역 상권분석 시스템 개발의 의미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씨온은 2010년부터 위치기반 SNS '씨온(SeeOn)', 음식점 역경매 서비스인 '돌직구', 베테랑 추천 맛집 서비스인 '식신핫플레이스' 등 위치를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사용자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4년간 축적된 위치기반 소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로 개발된 라이프트랙킹 기반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원하는 지역의 업종별 점포의 위치 및 점포 수와 성향을 쉽게 파악해 창업 업종 예측 및 주변 지역 관심 점포의 고객 만족도를 예측하고, 검색 업종과 관계된 온라인 및 SNS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해 업종 선택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내가 원하는 동 단위 지역의 상주 인구와 유동인구를 파악 할 수도 있다. 이밖에 부동산 시세를 활용한 지가분포 정보도 제공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씨온의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제 유저가 움직인 체크인 기록과 통신 부문에서 연결된 콜기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기존 카드사가 카드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상권분석 시스템이나 통신사가 제공하는 통신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상권분석 시스템과 차별화된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1억3000만건 이상 쌓인 사용자가 직접 생성한 매장 체크인·방문 리뷰 데이터로 창업을 예정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대형마트, 프랜차이즈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창업 및 홍보, 마케팅 지원에 도움이 되는 상권분석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올 상반기 중으로 본격 서비스될 전망이다.

2014-04-15 17:54: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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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방통위 3기, 출발부터 잡음

방송통신위원회 3기가 본격 출범했지만 불완전한 구성으로 시작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3기는 현재 최성준 방통위원장을 비롯, 이기주, 허원제, 김재홍 상임위원 등 4명이 구성됐다. 현재 방통위 3기는 고삼석 상임위원 내정자의 자질 논란으로 인해 임명이 보류되며 야당 추천 상임위 한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온전치 못한 상황이다. 특히 방통위는 16일 이 같은 상황에서 첫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방통위 측은 각 상임위원에게 16일 오전 11시 방통위 3기의 첫 전체회의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야당 추천 위원인 김재홍 상임위원은 "방통위는 구성과 운영에서 그 설치법에 규정된대로 여야 추천 위원 5명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성과 다원주의 입법취지를 엄수해야 한다"며 "방통위가 불완전한 구성으로 짜여진 상황에서 향후 정책기조나 부위원장 호선 등 기본 골격을 짜려는 기도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14일 과천 정부청사에 위치한 방통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5명의 상임위원 중 3명의 여권 추천 인원만으로도 개회와 의결이 가능하다는 법적 근거를 내세우기보다는 정상 출범과 합의제 운영을 지켜야 한다"며 "만일 여당 추천 상임위원들이 전체회의를 강행할 경우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여당 추천 위원들은 "방송통신 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는 지금 한시바삐 전체회의 등 진행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하지 않겠느냐"며 "우선 현 인원으로 각종 방송통신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석인 한 명의 야당 추천 위원이 임명되면 추후 의견을 첨부하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방통위 3기의 비정상 출범에 따른 파행은 4월 국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장 고삼석 내정자를 추천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날 전원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박 대통령이 고삼석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지 않은 것은 헌법의 삼권 분립 정신을 근본적으로 파괴한 행위"라며 "방통위 비정상 출범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다"고 비판했다. 결국 이 같은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국회에 계류 중인 방통통신 관련 법안의 통과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통위 내부에서도 각종 현안에 대해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연 출범 초기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방통위가 이 같은 사태를 잘 해결하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15 16:20: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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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개국한 UHD 전용 유맥스 채널, 앞으로의 전망은?

초고화질(UHD) 방송 전용 채널 '유맥스(U-MAX)'가 10일 본격 개국한 가운데 향후 콘텐츠 확보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홈초이스의 유맥스 채널이 본격 개국하면서 UHD TV를 구입한 이용자들은 유맥스 채널에 가입하기만 하면 하루 20시간의 UHD 전용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홈초이스가 확보한 UHD 콘텐츠는 약 200타이틀 100시간 분량에 불과하다. 홈초이스는 자체 개발한 UHD 화질 평가 시스템을 이용해 해외시장의 콘텐츠 대부분을 테스트했고, 약 60%가 최소품질 조건을 충족해 일부는 구매 완료한 상황이다. 이미 확보된 30타이틀 150분 분량의 필러물과 제작 구상중인 것을 합해 현재 100시간, 연내 200시간 가까이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맥스 채널 초기에는 ▲김하늘, 류현우, 허윤경 등 프로골퍼 3인방의 동계훈련 모습을 밀착 취재한 '리얼스토리 더 프로', 다양한 치어리더의 세계를 조명한 'Cheer Up' 등 다큐멘터리 ▲케이크 요정들이 주인공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스윗 롤러코스터, 케익 위의 요정들'과 같은 애니메이션 ▲세계적인 영국밴드 뮤즈(MUSE)의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 콘서트 실황을 촬영한 'MUSE 라이브 인 로마' 등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방송한다. 다만 아직 콘텐츠가 부족한 만큼 유맥스는 일일 4시간에 걸쳐 방송을 보여주며, 이후 4회에 걸쳐 재방송한다. 이렇게 일일 총 20시간의 방송의 이뤄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홈초이스측은 당초 유맥스 채널의 이용료를 5000원으로 책정했지만 UHD TV 보급이 어느정도 이뤄지고 유맥스 채널이 안정화될 때까지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 역시 "아직 콘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콘텐츠 수급에선 압도적 우위를 지닌 지상파나 IPTV업계와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이블 업계에서도 UHD 콘텐츠 제작 및 수급 확대를 위해 2016년까지 406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케이블 업계가 UHD 방송 상용화를 먼저 시작했지만 향후 경쟁력은 콘텐츠에 있다"면서 "막상 서비스를 시작하고 콘텐츠가 없다면 가입자들도 등을 돌리고, 결국 3D 방송의 실패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내 방송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상파, IPTV, 케이블 업계가 서로 협력하기 위해 논의하는 합의의 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가 나서 통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04-15 15:52:10 이재영 기자
방통위, 민·관 합동으로 통신서비스 역량강화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노령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령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은 스마트폰 활용능력이 떨어지고 서비스 이용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통신서비스 이용 요령 및 피해 예방·구제법 등의 교육·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정보취약계층 관련 단체(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농아인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동통신사업자(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유관기관(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 유료방송사(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현대HCN, KT스카이라이프)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노령층, 외국인, 장애인, 농어민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 e-mail 설정, 사진촬영, 앱활용 등과 같은 스마트기기 활용법과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피해 예방·구제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장소는 주민자치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 이통사 교육장, 유료방송사 및 정보취약계층 단체 교육장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실제 교육은 상설교육장에서의 정규 커리큘럼 교육과 노인복지관, 노인정, 마을회관,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가는 방문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위한 강사단은 방송통신서비스 활용이 가능하고 강의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각 계층별 눈높이에 맞춰 강사단(노령층 44명, 외국인 20명, 청각장애인 10명, 농어민 16명, 청소년 10명, 일반인 10명 등 110명)을 구성하고, 지난 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령층에 대한 교육은 전국 10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주변 노인정, 노인복지시설에서 이뤄지며, 다문화가정의 경우 언어적 문제를 고려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고, 주한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이태원, 혜화동 등)에서 이동상담이 진행된다. 청각장애인은 한국농아인협회 지역 각 지부에서 교육하며 그 외에도 농어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지역 마을회관, 산간 농어촌 지역 및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한 집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시청자미디어센터(전국 5개소)에서는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미디어교육과 연계해 실시하며, 이통 3사는 자체 교육장을 활용해 노령층, 새터민, 청소년, 주부, 직장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상설교육과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5인 이상의 신청이 있을 경우 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을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각 기관·대상별 교육일정, 장소 등 상세 내용은 방송통신 이용자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7월부터는 이용자 정보포털 내에 'Smart 통신서비스 스쿨' 교육 신청 페이지를 개설해 10인 이상이 신청할 경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든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4-15 14:20: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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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2014년형 제습기' 9종 출시

캐리어에어컨은 에너지효율 극대화로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제습기능과 사용편의서은 강화한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형 캐리어에어컨 제습기 신제품은 국내 최저 수준 소비전력(13ℓ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실현했으며, 제습 기능에 충실한 베이직 모델부터 음이온, 의류건조, 이동바퀴 등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 모델까지 기능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물탱크와 낮은 온도에서 작동 시 증발기가 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주는 '자동 성에 제거 기능'을 공통으로 장착해 강력한 제습효과를 지속시켜 주도록 설계했다. 또한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음이온 방출 기능과 실내 온도 조건에 따라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없는 가장 쾌적한 수준의 습도인 45~55%의 실내습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는 스마트 제습 기능을 적용했다. 이밖에 장마철 의류를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의류건조 기능과 여름철 정전 등으로 갑작스레 작동이 멈춘 경우 정지 전 상태를 기억해 이전과 똑같은 운전상태를 유지해 주도록 했다. 24시간 타이머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대 운전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만수 시 자동 정지 기능으로 매번 물통 수위를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었다. 아울러 거실, 서재, 옷방 등 사용자의 사용 공간과 환경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10~16ℓ까지 용량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사용자 취향을 고려해 화이트, 블루, 브라운, 실버, 핑크, 와인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탄탄한 캐리어에어컨 기술 개발 능력을 접목해 강력한 제습능력과 소비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4년형 캐리어에어컨 제습기 신제품 9종은 10·12·13·14·16ℓ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0만~40만원대다.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양판점, 할인점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2014-04-15 11:19: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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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소형가전 시장 공략 나선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소형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세컨드 가전 수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꼬망스 컬렉션은 꼬망스 미니세탁기·꼬망스 미니냉장고·전자레인지·로봇청소기·코드리스 투인원 청소기·침구청소기·정수기 등 7종으로, 패키지 구입은 물론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꼬망스 미니세탁기 출시를 계기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 연구를 진행해 가전의 대형화와 더불어 소형가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점차 커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꼬망스' 미니세탁기 성공 DNA를 확산해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도 편의성을 높인 소형가전 제품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럭셔리 라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등 3종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디자인과 차별화했다. 특히 상큼한 느낌을 강조한 럭셔리 라임 디자인은 패션 소품 효과는 물론, 집안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LG전자는 이번주 럭셔리 샤인 주요 제품을 시작으로 색상별 순차 출시한다. 또 럭셔리 라임 모델은 다음달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꼬망스 컬렉션' 제품 중 2개 이상 구입시 품목별로 최대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럭셔리 라임 모델 예약구입시 라임 색상 여행용 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LG전자는 편리하게 자주 사용하는 제품 특성을 반영해 '바로바로 꼬망스하세요(Every day Every time)'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매장에 '꼬망스 컬렉션'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꼬망스 컬렉션' 제품 및 라임색상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꼬망스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은 물론 기존 소형가전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2014-04-15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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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스페인 소비자 정보지 평가 1위 올라

삼성전자 냉장고가 스페인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페인 소비자 정보지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는 지난 3월호에서 삼성전자 냉장고 'RB31FERNDWW'와 'RB31FERNDSS'를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하고 '최고 제품'으로 호평했다. 이 매체는 냉장고 22종을 대상으로 ▲냉장실 온도 안정성 ▲냉동실 온도 안전성 ▲단열 성능 ▲냉장 능력 ▲냉동 능력 ▲외부 25℃ 온도 조건에서 제조사 추천 온도 확인 ▲사용편의성 ▲에너지효율 ▲소음진동 등 9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 냉장고가 ▲냉장실 온도 안정성 ▲냉동실 온도 안전성 ▲냉장 능력 ▲외부 25℃ 온도 조건에서 제조사 추천 온도 확인 ▲소음진동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냉동 능력 ▲사용 편의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1위를 차지한 'RB31FERNDWW' 제품은 "냉장실과 냉동실의 유효 용적이 가장 우수하며 냉각 성능 또한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2위를 차지한 'RB31FERNDSS' 제품은 "조용하며, 제조사의 추천 온도에 맞게 온도가 정확하게 조절된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전자 냉장고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냉장고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품질로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전 세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5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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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아이언2'에 새로운 베가 엠블렘 첫 적용

팬택은 '아이언2'에 베가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엠블렘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언2에서 첫 선을 보일 베가 브랜드 엠블렘은 스마트폰 전문기업 팬택의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베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지난해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쳤던 팬택은 올해는 아이언2와 같은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베가 브랜드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베가 브랜드 엠블렘은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 지향적 기술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빛'을 모티브로 VEGA를 가장 직관적으로 상징하는 이니셜 'V'를 균형과 역동적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베가 브랜드 서체와 베가 브랜드 사운드도 아이언2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팬택은 아이언2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세련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엠블렘과 함께 브랜드 고유의 서체와 사운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베가 브랜드 서체는 심플하고 모던한 조형적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언2 사용자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베가 브랜드 사운드는 도전, 혁신 등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다양한 멜로디로 표현했으며 알림음부터 벨소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아이언2를 시작으로 모든 제품에 새로운 베가 브랜드 엠블렘, 서체, 사운드를 적용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베가를 세련된 브랜드로 인식하고, 베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전의 명성을 회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의 올해 첫 신제품인 아이언2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2014-04-15 10:39: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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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유네스코, 중남미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삼성전자와 유네스코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를 중남미 지역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상철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안드레스(Andres Pascoe) 유네스코 중남미 교육담당, 안드레아(Andrea Bergamaschi) REDUCA(중남미 교육 NGO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솔브 포 투모로우'는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마다 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제의 경연 대회를 걸쳐 참가학교 중 최종 우승 학교에는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PC, 프린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남미에서 처음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좋은 교육 시설에서 공부를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 학교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6개국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경연대회를 시행, 12월 중 최종 우승학교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전자칠판, 태블릿 등 삼성전자의 앞선 IT 인프라가 유네스코의 사회공헌 전문성, 네트워크와 결합해 중남미 지역에서 '솔브 포 투모로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중남미 경제뿐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남미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5 09:54:16 이재영 기자
김재홍 방통위원 "방통위 비정상 출범 상태서 정책기조 다뤄선 안돼"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4일 "야당추천 위원 1명이 빠진 상태에서 정책기조 등을 다뤄선 안된다"며 "방통위가 정상화되기 전까지 전체회의는 물론, 상임위 간담회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후 방통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방통위 상임위원회가 비정상 출범 상태인데도 이른바 '다수 의사'에 따라 정상 운영하는 것처럼 진행되고 있되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 책임을 감당하기 어려워 시정을 요청하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통신에서 국민의 권익보호와 공공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방통위가 더 이상 잘못된 길로 나가서는 안된다"며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국정수행에 오판으로 인한 장애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충정에서 고육책이지만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 위원은 "야당추천 위원 1명을 뺀 상태에서 향후 정책기조나 부위원장 호선 등 기본 골격을 짜려는 기도는 용인할 수 없다"며 "이런 오해 소지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당이 추천하고 국회가 의결한 고삼석 위원내정자에 대해 2기 방통위가 교체와 재추천 요청서를 보낸 것은 아무 근거없는 잘못된 행정행위로, 하루빨리 철회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부위원장 호선과 관련 그는 "'대통령이 소속하지 않은 국회 원내교섭단체가 추천한 위원이 호선되도록 한다'는 방통위 설립 당시 국회 속기록을 존중해 시행해야 한다"며 "위원장도 부위원장도 사무총장역할도 모두 여권 추천 위원이 차지하는 방통위라면 이는 여야 추천 위원으로 균형있게 구성되게 한 설치법 취지에 정면 위배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지난 11일 간담회에서 제3기 방통위 정책방향을 마련하는 전담반(TFT) 구성을 여권 추천 위원이 담당하고, 부위원장 호선과 관련해 전반기에는 여권 추천 위원이, 후반기에는 야권 추천 위원이 맡았다는 '관행'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이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요구 미반영시 16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전체회의 역시 보이콧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은 "이대로 전체회의가 강행될 경우 보이콧 할 것"이라며 "만일 그래도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추천 위원들이 전체회의를 강행하는 등 방관할 수 없는 일이 계속 이어진다면 국민들에게 이를 밝히고 여론을 조성하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알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밖에 그는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거듭 약속한 '합의제 운영'을 식언해서는 안 된다"며 여야 추천 위원 5명이 함께 하는 다양성과 다원주의 입법취지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4-04-14 16:45:41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제1차 전국 SW·융합정책협의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16개 광역시도 국장급 공무원, 지역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진흥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제1차 전국 SW·융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SW·융합정책협의회'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인 ICT·SW를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서 미래부가 발의하고 각 지자체에서 적극 호응해 구성한 것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지역 SW·ICT·디지털콘텐츠 사업 소개, 사물인터넷(IoT) 기본계획 발표 등 미래부의 SW·ICT 정책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SW·ICT 육성추진내용에 대해 상호 이해하면서 정부 정책과 지자체 시책이 상호 상승할 수 있는 방안강구가 적극 논의됐다.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그동안 지역SW·ICT 육성이 미래부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이 이뤄졌으나 지역단위에서의 SW·ICT 활용이 낮고 지자체와 중앙정부간 SW·ICT 육성 연계협력이 미흡했다"며 "이제 SW·ICT 없이는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청년에게 매력적인 일자리 창출이 힘든 시대인 만큼 지자체도 SW·ICT 육성에 본격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와 지자체는 '전국 SW·융합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SW·ICT 활성화를 통한 지역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4-04-14 16:13:5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