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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인터넷 벤처생태계 연합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본격 가동

국내 유망 인터넷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18일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 '&스페이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인터넷 선도기업, 국내외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관련 협·단체 및 미디어 등 50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해 7월 신설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수 인재들의 교류·협력의 장 마련을 통한 창업 활성화 ▲네이버, 다음, SK, 카카오 등 인터넷 선도기업들의 효율적인 스타트업 지원 ▲유망 초기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연결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해외 스타트업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 ▲정부, 선도기업, 엔젤·벤처투자자, 학교, 창업보육기관,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간의 정보공유의 장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 이석우 카카오 대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 이원재 요즈마그룹 지사장을 비롯해 50여개 참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얼라이언스의 본격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얼라이언스는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25일에는 실리콘밸리 한인 네트워크인 Bay Area K-Group 멤버들을 초청해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음달부터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SK플래닛 등 선도기업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핵심인력들이 직접 스타트업을 만나 멘토링하는 '오피스아워 for 스타트업'(가칭)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선도기업의 해외 지사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해외 동반진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글로벌 부트캠프'을 실시하고, 첫 시범사업으로 네이버의 일본법인인 라인과 연계한 '스타트업 재팬부트캠프'(가칭)를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등용문으로 해외 현지 투자상담회 및 콘퍼런스인 'beGLOBAL'을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가질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얼라이언스 주관으로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제1회 beGLOBAL를 통해서는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한국 거래소인 '코빗(Korbit)'이 팀 드라퍼 등 현지 유명 투자자로부터 4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편 얼라이언스는 국내 벤처투자자, 창업보육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보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며, 다목적 이벤트 공간인 '&스페이스'를 활용해 테마별 미니 워크숍과 커피 브레이크(Coffee break)를 수시로 갖고 다양한 스타트업 커뮤니티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욱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향후 미래부 등 정부·공공기관,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다양한 투자기관·창업보육기관 등과 상호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민·관 협력사업 등 효과적인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3-18 10:32:51 이재영 기자
미래부,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1차 과제 23개 선정·추진키로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산업 및 사회이슈에 접목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올해 1차 과제 23개를 선정,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기술과 ICT라는 비타민을 통해 각 부처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연관산업을 고도화시키는 사업이다. 그동안 미래부는 이번 1차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부처와 공동으로 과제 기획·발굴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약 170여개 과제 풀을 심층 검토해 비타민 성격 부합성, 사회적·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고려, 600억원이 지원되는 7대 분야 23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수요맞춤형'으로 단기 시범사업, 신기술 적용·확산사업, 중장기 기술개발(R&D)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이 망라됐다. 우선 농축수산식품 분야는 농업재해 걱정업는 '미(米)리알림', 제값 주고 제값 받는 농산물 산지 직거래 서비스, 수상로봇 이용 해파리 퇴치 서비스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문화·관광 및 교육·학습 문야는 사물인터넷(IoE) 기반 '내손안의 관광', 네트워크형 원격 스마트 과학교실 등 2개 과제가 꼽혔다. 보건·의료 분야는 산재병원 대상 시범 서비스인 '한국형 언제·어디서나 마이(My) 병원', 마약류 의약품 지키미 서비스 등 2개 과제가, 주력 전통사업 분야는 차세대 항해 안전 e-내비게이션, e-빌딩 케어 서비스, 새는 전기요금 잡아주는 상수도 펌프 관리, 믿고 찾는 착한 주유소 등 5개 과제다. 소상공업·창업 분야는 e-특허 하나로 서비스, 전통 재래시장 원터치 쇼핑, 3D 프린팅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전소 등 4개 과제, 재해재난·SOC 분야는 초미세먼지 피해 저감, 국토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등 5개 과제가 뽑혔다. 미래부는 올해에만 30개 이상을 포함해 3년간 총 120여개 규모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해 각 산업 및 사회 각 부문에 ICT와 과학기술이라는 비타민이 효과적으로 스며듦으로써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3-17 18:26: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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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HD 커브드 올레드TV'·맞춤형 가전으로 중국 시장 공략

LG전자가 중국에서 '2014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7일 중국 상하이 케리호텔에서 중국 가전협회 쟝펑 이사장과 200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LG전자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77형 초고화질(UHD) 커브드 올레드(OLED)TV'를 필두로 중국 특화 제품인 '„œ윈II UHD TV', 'G6000 냉장고', 중국 최대용량 '19kg 드럼 세탁기' 등 올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전략제품을 선보였다. '77형 UHD 커브드 올레드 TV'는 올레드 TV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77형의 대화면을 통해 어느 위치에서나 왜곡 없는 2D, 3D 화질과 한층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기존 55형 외 65·77형 UHD 커브드 올레드TV도 출시할 계획이다. 특화제품인 '„œ윈II UHD TV'는 지난해 3월 출시한 풀HD급 „œ윈 TV에서 한 단계 업그레드한 후속 모델이다. 번영과 평안의 상징인 배 형상의 스탠드 디자인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금색을 외관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49형에서 105형에 이르는 8종의 UHD 라인업을 앞세워 중국 UHD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중국 맞춤형 생활가전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시한 'G6000 냉장고'는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프리미엄 냉장고로,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기 손실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음식 분리 보관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냉동실 전용 밀폐용기를 내장했다. 아울러 중국 주방 환경을 감안해 제품 깊이를 758mm로 맞췄다. 중국 최대 용량인 '19kg 드럼 세탁기'는 '식스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세탁 코스를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은 후 세탁기에 태그하면 간단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과 혁신적 디자인을 반영한 최고급 제품으로 중국 특화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3-17 16:14:31 이재영 기자
방통위 3기 출범 눈앞…이들에게 산적한 과제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를 포함한 방통위 3기 출범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임기가 25일까지인 이경재 방통위원장과 홍성규·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 김대희·양문석 위원으로 구성된 방통위 2기는 19일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재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끝으로 사실상 업무가 마무리된다. 이들의 바통을 최성준 내정자를 중심으로 허원제 전 국회의원, 김재홍 전 국회의원, 고삼석 중앙대 겸임교수 등으로 구성된 방통위 3기가 이어받았다. 아직 청와대 추천 상임위원 한 자리는 비어있는 상황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방통위 3기에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최근 가장 논란이 일고 있는 통신 시장 안정화 문제가 핵심이다. 이 문제는 최 내정자 역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 내정자는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살 때 가격차이 때문에 새벽에 달려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여러 정책을 동원해 불법 보조금 악순환이 더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바로잡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경재 방통위원장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국회 통과 무산 이후 통신시장 대응에 효율적인 대처를 못해 연임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방통위 3기에겐 단말기 유통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및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방통위 2기에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각각 14일과 7일 추가 영업정지 시기에 대한 결정을 방통위 3기로 넘기면서 이에 대한 고민도 요구된다. 유료방송업계에서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합산규제 법안의 해결도 방통위 3기의 골칫거리 사안이다. 당초 KT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IPTV의 결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내놓으며 논란이 된 이 사안은 KT의 서비스 가입자가 사실상 유료방송 점유율의 3분의 1을 차지하면서 법안의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케이블TV 업계를 비롯한 유료방송 업계에선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라는 취지에 입각하되 뭔가 새로운 제재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개인정보 보안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KT의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처벌 문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700MHz 주파수 할당을 놓고 미래창조과학부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지 등도 방통위 3기에게 놓인 중요한 과제다. 업계 관계자는 "(최 내정자가)방송통신 분야 전문가가 아닌 만큼 다소 우려는 되지만 법조계 출신인 만큼 산적한 연안들을 공명정대하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방통위 3기에선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법과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3-17 16:01:04 이재영 기자
방통위, 종편·보도채널 재승인 19일 결론…기준점수 650점 모두 통과(종합)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에 대한 재승인 여부를 19일 결정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7일 이경재 방통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TV조선, JTBC, 채널A 등 3개 종편채널과 뉴스Y 등 1개 보도채널을 대상으로 재승인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변경된 사업계획서 내용을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19일 전체회의에서 재승인 여부를 의결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10일부터 종편·보도채널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TV조선(684.73점), JTBC(727.01점), 채널A(684.06점), 뉴스Y(719.16점) 등 종편·보도채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무난히 재승인 심사를 통과할 전망이다. 방통위가 지난해 9월 마련한 '재승인 기본계획'에 따라 종편과 보도채널이 재승인을 받으려면 '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350점, '사업계획서 평가' 650점 등 총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총점 650점 이상을 받더라도 9개 심사사항별 점수가 배점의 40%를 넘지 못하면 조건부 재승인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종편·보도채널 심사 결과 "광고시장 정체 등에도 불구하고 당초 설정 목표를 이행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이나 계획 대비 성과가 미흡했다"며 "특히 방송 공적책임 및 공정성 실현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TV조선과 채널A는 보도프로그램 편성비율이 높고, 종편 3사 모두 재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종편 재승인 조건으로 ▲사업계획서 성실 이행 및 부득이한 변경 때 방송위 승인 ▲내부 사전·사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공정성 확보 ▲연도별 콘텐츠 투자계획 성실 이행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재방 비율 성실 준수 ▲외주제작 프로그램 35% 이상 편성 등을 제시했다. 보도채널인 뉴스Y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서 성실 이행 ▲3개월 이내 공정보도위 구성·노력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종편 기본점수는 650점 이상이면 재승인 되는 만큼 그 부분은 새로 논의되기 어렵다"며 "다만 새롭게 제출된 사업계획서가 기존과 달라져 이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승인 유효기간이 11월 30일까지인 MBN은 5월이후 재승인 절차를 진행한다.

2014-03-17 13:56: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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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시장서 '커브드 UHD TV' 선점 나선다

삼성전자가 17일 중국 상하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14년형 커브드 초고화질(UHD) TV' 출시 행사를 열고 중국 TV 시장 선점에 나섰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출시 행사에는 200여명이 넘는 현지 취재진이 참석해 커브드 UHD TV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105형 커브드 UHD TV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밖에 다양한 크기의 UHD TV 라인업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공개한 삼성의 UHD TV 라인업에는 78·65·55형 커브드 UHD TV와 110·85·65·55·50·48·40형 평면 UHD TV 등 총 36개 모델의 UHD TV 라인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40~50형 TV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55·48·40형 등의 평면 UHD TV를 중국 특화 모델로 소개했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3~4m 거리에서 TV를 시청할 때 가장 좋은 몰입감을 줄 수 있는 4200R 곡률을 적용했으며 '원근 강화 엔진'이 UHD 화면에 깊이감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곡률이 곧 화질이자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 총괄은 "중국에서 커브드 UHD TV를 폭넓게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라인업의 UHD TV를 도입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몰입감의 커브드 UHD TV가 새로운 화질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3-17 12:07: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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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네스코와 손잡고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나선다

삼성전자와 유네스코가 국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두바이 JW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에서 김석필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체결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측은 향후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서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교육, 문화, 자연과학, 인문사회학, 정보·커뮤니케이션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유네스코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교사 역량 강화 교육과 개발 도상국의 문해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인프라와 유네스코의 네트워크, 교육 노하우가 결합해 국제사회 교육 분야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각국에서 IT 기기를 수업에 활용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최신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보급과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테크 인스티튜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홈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장기입원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내 '스마트 스쿨'을, 동남아지역에서는 낙후 지역에 최신 도서 시설을 지원하는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김석필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유네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상호 도움이 되고 삼성이 글로벌하게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들이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 사회에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3-17 12:05:11 이재영 기자
방통위·미래부, '창조경제 핵심 PP산업 재도약 선포식' 공동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방송채널(PP) 20주년을 기념해 '창조경제 핵심, PP산업 재도약 선포식'을 공동 개최한다. 20년 전 국내 방송 환경은 소수의 지상파방송 채널만 존재했으나 1993년과 1994년, 2년에 걸쳐 정부가 전문장르 27개 케이블TV PP를 허가한 후 현재 약 270여개 TV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말 기준 PP산업 전체 매출액은 5조5000억원으로 전체 방송시장 매출액 13조2000억원의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전체 방송산업 종사자 3만4000명의 40%인 1만3000명에 이를 정도로 방송미디어 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방송산업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PP 태동 20년을 기념하는 한편, 앞으로 PP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재도약하고 미래의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년으로 새출발할 것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은 창조경제에서 '콘텐츠의 중요성과 PP의 역할'에 대한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PP 재도약' 의미를 담는 크레용팝의 '점핑' 축하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이경재 방통위원장 및 최문기 미래부 장관의 기념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해진 의원,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PP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PP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유료방송사업자들과 유관기관 및 방송·IT업계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명실상부한 유료방송 종사자 전체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포식에 이어 지난 20년간 PP콘텐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2015년 3월 한미 FTA 전면 시행에 대비해 향후 PP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PP산업 발전 전략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김도연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성열홍 홍익대 교수가 '방송프로그램 중심으로 본 PP 20년'을, 이상기 부경대 교수가 '한미FTA 전면 시행에 따른 PP시장 대응 방안',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이 'PP산업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구체화한 첫 번째 후속조치로써 'PP산업 발전전략'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할 방침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PP산업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PP와 MPP, 플랫폼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PP산업 발전전략'에 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규제 개선 노력을 병행해 유료방송 시장에 콘텐츠 제작·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03-17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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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eGISEC FAIR'서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방지' 방안 제시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 기업 파수닷컴이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FAIR) 2014'에 참가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내부데이터 보안 및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 사고들은 대부분 권한이 있는 내부자에 의해 발생하는 점을 착안, 파수닷컴은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암호화와 정교한 권한제어가 가능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을 개발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중요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데이터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암호화와 정교한 권한제어가 가능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이 궁극적인 보안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닷컴은 이번 전시회에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및 보유한 모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는 통합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데모시연과 함께 선보였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CC인증을 획득한 시큐어코딩 진단도구, 스패로우(SPARROW)로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부터 개발비 20억원 이상의 모든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에 시큐어코딩이 의무화 되면서 공공·행정 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SPARROW는 시맨틱 엔진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실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까지 정확히 검출하는 보안 약점 진단도구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03-17 10:47: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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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안행부, 전자정부 클라우드 공동개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는 지난 1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확산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클라우드 적용이 적합한 대표분야로 손꼽혀온 전자정부와 클라우드 산업육성을 책임지는 양 부처가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국가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부처는 MOU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개발·표준화, 공공부문 선도 적용·확산, 인력양성과 민간확산 및 글로벌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이용확산을 위해 미래부는 플랫폼의 민간 확산을, 안행부는 공공부문 적용과 글로벌 진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협력사항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미래부의 소프트웨어정책관과 안행부의 전자정부국장을 대표로 하는 '추진협의회' 및 과장급 '실무 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합의했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은 그간 전자정부 시스템들의 구축·운영 표준으로 정착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외 검증된 공개 소프트웨어(SW)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표준프레임워크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내 대·중·소 클라우드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향후 3년간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일준 미래부 국장은 "이번 MOU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 전자정부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산업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3-17 10:38:06 이재영 기자
티노스, 수출 실적 '쑥쑥'…올해 실적 1억1000만 달러 전망

차량용 텔레매틱스 및 멀티미디어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전문 업체인 티노스가 현대·기아자동차 해외 현지 생산 공장에 AVN을 수출하는 등 지난해에만 45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티노스는 지난해 '제50회 무역의 날'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010년 이전까지 멀티미디어 AVN의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외주 용역 개발 회사였던 티노스는 우수한 개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현대·기아차 순정 OEM 제품 수준의 AVN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티노스는 현대 모비스 등을 통해 해외 자동차 조립 공장라인에서 장착하는 PIO(Port Installed Option) 방식으로 2011년 첫 수출의 길을 열었다. 티노스는 전 세계 자동차 AVN 시장 진입을 목표로 개발 초기 제품부터 HW 플랫폼 규격을 통일해 2011년 브라질, 2012년 러시아, 2013년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올해는 브릭스 국가 중 마지막 남은 인도 시장 진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티노스는 중동(GCC 6개국 외 이란 등) 지역과 호주 등 신규 시장 확장 진입에도 성공했으며, 개발 업체에서 시스템 업체로 전환한 지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제50회 무역의 날에서 2000만 달러 수출의 탑 기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락 티노스 대표는 "단기간에 소규모 개발 업체가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출액의 약 10%를 개발비로 투자한 것과 함께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 AVN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카와 연동되는 제품의 개발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이내에 자동차 AVN 시장에서 글로벌 5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노스는 지난해말 기준 45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수출규모는 1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3-17 10:24:4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