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재영
기사사진
스웨덴, 소매치기로 골머리...방법도 기상천외

스웨덴이 들끓는 소매치기 때문에 고민이다. 소매치기 수법도 기상천외, 각양각색이다. 경찰은 "전국의 소매치기 배후에 알려지지 않은 커다란 조직이 있어 그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고 있을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케첩, 지도, 종이 한 장, 춤. 모두 전문 소매치기들이 피해자의 의식을 분산 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페떼르 린드그렌(Peter Lindgren) 스톡홀름 쇠데말름 경찰서 범죄 조사 팀장은 "소매치기들이 대단히 능수능란하며 재빠르다"고 강조했다. 소매치기 신고는 스웨덴 남부에 위치한 두 대도시 말뫼와 예떼보리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다른 지역의 중소 도시에서도 소매치기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 소매치기를 키워내는 큰 단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스웨덴 경찰은 그들이 한 지역에서 얼굴이 팔리면 지능적으로 활동 지역을 옮겨 다닌다고 전했다. 스웨덴이 부유한 나라인 것은 사실이지만, 대도시에는 부랑자도 자주 눈에 띄며 빈부격차도 분명히 존재한다. 스톡홀름, 말뫼, 예떼보리 같은 큰 도시를 여행할 때는 다음의 경우들을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길거리에서 옷에 묻은 케첩 닦기 길거리에 핫도그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본인도 모르는 새에 케첩을 옷에 묻힌다. 그리고는 두 사람이 다가와서 한 사람이 옷에 묻은 케첩을 닦는다. 그 사이에 옆에 있던 짝이 피해자의 가방에서 물건을 슬쩍 꺼내간다. ▲카페에서 지도 펴며 길 묻기 카페에 혼자 앉아 있는데 누군가 다가오더니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던 테이블 위에 지도를 꺼내며 길을 묻는다. 피해자가 열심히 길을 설명하며 스마트폰의 존재를 잊어갈 때, 소매치기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도와 함께 스마트폰을 챙겨간다. 케첩과 지도는 아니지만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자의 정신을 현혹시킨 뒤, 옆에 있던 공범이 물건을 가져가는 형태의 소매치기가 다양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소지품을 먼저 챙기거나, 나쁜 손이 뻗치지 않게 적정 거리를 유지하기를 추천한다고 메트로스웨덴은 전했다. / 요한 모뗀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3-12-19 11:41:16 김동재 기자
기사사진
스웨덴 메트로, '신기하고 별난' K-팝 소개

스웨덴 최대 규모의 일간지 메트로(Metro)가 최신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조용한 나라 스웨덴에서 개성 넘치는 K-팝을 소개하면서 다소 냉소적인 표현이 섞여있지만, 동시에 스웨덴에서도 K-팝의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에서 한국을 '세계 뮤직비디오 시장을 움직이는 나라'로 소개한 메트로는 'K-팝'의 뜻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국(Korea)를 의미하는 알파벳 K를 별난, 독특한, 이상한, 신기한(모두 K로 시작하는 단어) 이라는 스웨덴어 표현을 빌려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개성 넘치면서 그들로서는 난해한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기 위해, K-팝 뮤직비디오 4개를 선정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크레용팝 - 꾸리스마스(Lonely Christmas) 의무적으로 쓰고 나오는 헬멧 위에 크리스마스 별 장식을 꽂고 나온 크레용팝이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올해에 가장 우스워 보이는 춤을 춘다. 너무나 당돌하고, 즐거우며, 귀엽고, 앙증맞은 나머지 광대 코를 한 채 기관총에 발사한다. ▲지드래곤 - 미치Go!(MichiGo) 중성적인 매력의 지드래곤은 아시아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린다. 하지만 아마도 이 뮤직 비디오가 나오기 전까지 얘기인 듯하다. 지하철 안에서 코끼리 코를 흔들고, 광대처럼 커다란 발은 이 신나는 노래와 무슨 관계일까?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노라조 - 야생마(Wild horse)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여자는 남자와 말을 좋아한다. 그래서 노라조는 반인반마 켄타우로스가 됐다! 재미있는 뮤직비디오지만, 유로비전(Eurovision)에 나오는 동유럽의 듣기 괴로운 노래처럼 들린다. ▲빅스 - 대답은 너니까(Only U) 빅스(Vixx)의 뮤직비디오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 단지 한국인들의 눈에 이국적으로 보일 뿐이다. 이 나자 그룹의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유유히 거닐고 있다. 배경은 스톡홀름의 잘 알려진 관광 명소다. 스톡홀름 관광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 이 뮤직비디오는 빅스가 스웨덴 최초 케이팝 쇼케이스를 가졌던 지난 가을에 함께 촬영됐다. / 스웨덴 메트로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3-12-19 11:35:53 김동재 기자
삼성, 갤럭시 S4용 '스마트앱 챌린지'수상작 발표

삼성전자가 19일 '갤럭시 S4'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은 6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여러 이용자가 함께 공유하는 기능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공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여 개국의 공모작 중 혁신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10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위 '닷츠 아웃'을 비롯해 2위 3개, 3위 6개 등 총 10개 애플리케이션으로, 해당 개발사에게 순위에 따라 각 20만 달러, 10만 달러, 5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심사 기회, 'MWC 2014'를 비롯한 삼성 개발자 행사에서 홍보 기회, 삼성전자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1위 수상작인 러시아의 '닷츠 아웃'은 삼성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를 활용한 알까기 게임이다. 이밖에 ▲여러 명이 하나의 문서를 함께 작성할 수 있는 '제로 노트' ▲채팅에서 7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이 지원되는 '트랜스 윙' ▲여러 대의 카메라를 연결해 촬영·편집할 수 있는 '버디 필름' 등 국내 3개 애플리케이션도 수상명단에 올랐다.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다양한 각도에서 개발자를 지원할 것이며,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다양하게 삼성의 스마트 기기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12-19 11:27:56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LG전자·LG디스플레이, '105형 곡면 울트라HD TV' 공개

LG전자(대표 구본준)와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곡면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대인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를 선보인다.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는 풀HD 해상도의 5배가 넘는 1100만 화소(5120×2160)에 곡면 LCD를 적용해 어느 위치에서나 동일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왜곡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여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영화제작에 사용하는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인 21:9 화면비를 채택해 영화감상에 최적인 환경을 구현했다. 16:9 화면의 HD TV를 시청할 때 나머지 5:9 영역에 방송정보나 외부기기 연결 정보 등을 화면 가림 없이 나타낼 수 있다. 100형 이상의 대화면 곡면 LCD에 울트라HD급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동일하게 분산시키고, 휘어진 화소에서 빛이 새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LG디스플레이는 100형이 넘는 디스플레이에서 개별 화소를 구동시키는 TFT회로와 획기적인 광학기구를 설계해 초고해상도의 초대형 LCD로 화질이나 시야각 저하 없이 곡면을 구현했다.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는 2014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4'에 전시된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은 "LG디스플레이는 혁신과 차별화 기술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켜왔다"며 "21:9의 화면비로 곡면을 구현한 1100만 화소의 105형 LCD로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규 TV 사업담당은 "세계최초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로 다시 한번 기술혁신을 이뤄냈다"며 "LG의 우수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앞세워 차세대 TV 시장의 주도권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19 11:18:54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삼성, 세계 최초·최대·최고 105형 커브드 UHD TV 공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세계 최고 곡률의 커브드 UHD TV인 '105형 커브드 UHD TV를 내년 1월7일 개막하는 'CES 2014'서 선보인다. 삼성은 지난 'IFA2013'서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 'CES 2014'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의 105형 커브드 UHD TV는 커브드TV의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컬러와 깊이감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인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커브드 패널의 장점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TV 회로 기술까지 접목, 커브드 패널과 이에 최적화된 화질 엔진의 최상의 결합을 통해 아이맥스와 같은 궁극의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의 105형 커브드 UHD TV는 세계 최고 곡률로 측면에서 볼 경우, 일반 TV 대비 2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어느 위치에서 TV를 시청해도 최상의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삼성만의 독자적인 UHD TV 화질 엔진인 '쿼드매틱 픽쳐 엔진'을 적용해 어떠한 콘텐츠라도 UHD 급으로 재생할 수 있다. 삼성의 105형 커브드 UHD TV는 21:9 화면비에 1100만 화소(5120×2160)이다.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IFA 2013서 선보인 65형 커브드 UHD TV에 이어 삼성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의 집약체인 105형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CES에서 소비자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진정한 커브드 TV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12-19 11:12:57 김태균 기자
산업계,정부·국회에 '온실가스 감축정책 재조정' 건의

산업계가 정부가 2020년 까지 제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감축 목표치를 재조정하고, 배출권거래제 시행시기를 미뤄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등 경제5단체와 한국철강협회 등 주요 업종별 15개 협회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 추진' 관련 산업계 공동 건의문을 19일 국무조정실 등 정부 관련부처와 국회에 전달했다. 산업계는 "지구적인 기후변화문제를 유발하는 온실가스의 감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도 "2009년 목표설정 당시와 달라진 국내외 여건을 고려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효성 있게 재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배출전망치를 8.13억톤으로 추정해 배출전망치의 30%에 이르는 2.43억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라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계는 이에 대해 정부의 감축목표치가 변화된 산업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계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은 6.69억톤으로 2009년 목표수립 당시 정부 예측치 6.44억톤보다 약 4% 초과했다. 2010년 실제 배출량을 기준으로 미래배출량을 추계분석한 결과에서도 2020년 예상배출량은 8.99억톤으로 정부 예측치인 8.13억톤보다 약 10% 상회한다. 또 2010년 기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세계 배출량 490억톤의 1.4%에 불과한 반면, 2020년 국내 산업계가 감축해야할 온실가스는 2.43억톤으로 30억~70억톤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감축목표치에 비해 최소 3%에서 최대 8%에 이르는 실정이다. 산업계는 "목표설정 당시 정부가 제시했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의 상용화가 지연되고, 원전 비중 축소 등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는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를 반영해 2009년 설정된 8.13억톤보다 상향조정돼야 하고, 30%에 이르는 감축목표도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대폭 축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적으로 교토의정서 체제가 선진국의 잇따른 이탈로 사실상 와해돼 실효성 없는 상징적 체제로 전락했다"며 "2015년 시행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2020년 이후 新기후체제가 도입될 때까지 시행시기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계는 배출권거래제 시행시기도 2020년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2011년 4월 국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2015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의 과부족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무상으로 할당하나 배출권거래제는 배출권을 유상으로 할당하는 제도다. 산업계는 배출권거래제 도입으로 인한 과중한 비용부담이 생산기지 해외이전이나 외국인 투자기피로 이어져 국내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따른 산업계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권을 100% 무상할당해도 2020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려면 산업계는 매년 약 4.2조원의 비용을 떠안게 된다. 현재 정부법률안에 따라 배출권을 3%~100% 사이에서 유상적용하면 산업계가 부담해야할 비용은 매년 최소 4.5조원에서 최대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계는 "세계적인 경기침제로 국제 탄소시장의 미래가 불확실하고, 교토체제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는 것은 국제 흐름에 맞지 않는 방향"이라며 "COP19 등 국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배출권거래제 시행 시기를 2020년 이후로 연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13-12-19 11:01:35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