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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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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허브 '올레tv모바일', 모바일 최적화 앱 개편 단행

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이 모바일 영상 시청 최적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T미디어허브에 따르면 올레tv모바일은 다양한 해상도 대응이 가능한 '반응형 사용자환경(UI)'으로 디자인을 바꿨다. 콘텐츠 탐색 과정을 간소화해 첫 화면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한번에 찾도록 했다. 또한 자신이 '가입한 상품 확인'과 '자주 보는 채널 설정'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한 번 클릭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시 ▲콘텐츠 음성검색 ▲콘텐츠 별 데이터 소모량 표기 기능을 더했다. 아울러 실시간 채널 시청 시 ▲플레이어 내 채널편성표 제공 ▲홈쇼핑 시청 중 즉시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HD·오디오 모드 등 다양한 시청 환경 ▲시청 중 화면 잠금, 밝기, 화질, 비율 설정 ▲상하 드래그로 음량 조절 ▲재생 구간 미세 조정 등 플레이어 기능도 향상됐다. 올레tv모바일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음질 향상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올레tv모바일은 TRUE 5.1채널 기술을 '비긴 어게인', '드라큘라' 등 영화 콘텐츠에 적용한다. 여기에는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사의 '싱고(Cingo)' 음향 기술과 'HE-AAC 멀티채널' 오디오 코덱 기술이 사용됐다. '싱고'는 가상 서라운드 효과, EQ 설정, 거리감 설정 등이 가능한 음향 기술로, 영화나 드라마 대사를 한층 명료하게 구현한다. 'HE-AAC 멀티채널'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 오디오 압축 기술로, 5.1채널 콘텐츠를 가공하고 재생하는데 사용되는 코덱이다. 박민규 모바일TV사업본부장은 "5.1채널 기술과 EQ 설정 기능을 더해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도 극장 관람의 기분을 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모바일TV 시청 환경을 자유로이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1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과 올레 페이스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올레tv모바일의 기능'을 댓글로 작성한 이용자 중 20명을 추첨,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2014-11-13 18:11:15 이재영 기자
[수능 2015]SK C&C, '2014 찾아가는 고3 IT특강' 개최

SK C&C가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3 IT특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이 만들어갈 행복 미래'를 주제로 하는 IT특강은 21~28일 경기 성남, 경남 울산·사천 지역의 일반계 및 전문계 고등학교 10개교 고3 학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천여자고등학교 등 2개 학교는 21일, 울산 경의고등학교 등 4개 학교와 성남 늘푸른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24~28일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는 SK C&C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10여명이 강사로 나서 스마트 홈, 스마트 팜, 스마트 시티 등 IoT 활용 사례를 통해 생활 속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 사회를 조명한다. 또 ICT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미래 길라잡이 역할이 돼 10년 후 ICT 세상의 변화 방향을 예측하고, 현재 청소년이 개발해야 할 능력과 자질은 물론 실제 대학 전공 가이드도 제공한다. 조봉찬 SK C&C SKMS 본부장은 "고3 IT특강은 학생들에게 ICT 산업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강의가 우리 청소년들이 ICT에서 자신의 새로운 꿈과 미래를 찾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1-13 17:38: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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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015]수험생·학부모 위한 케이블 방송·특집관 '눈길'

케이블 업계도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방송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HCN은 수능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해 수능시험 전후로 각 시기에 맞춘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앞서 현대HCN은 지난달 20일 생방송 토크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이야기판'에 '수능특집 공부의 신을 만나다' 편을 직접 제작, 방영했다. '수능특집 공부의 신을 만나다'에서는 공신닷컴의 강성태 대표를 초대해 수능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노하우와 궁금한 점,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질문 등이 진행됐다. 수능이 끝난 이후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를 다룬 '스쿨존'에 '수능응원특집'을 편성해 방영한다. '수능응원특집'에서는 현대HCN의 권역인 서초, 동작, 관악 지역 방송반 학생들이 직접 리포터로 나서 수능응원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 상황을 전해준다. 또 수능응원이 끝난 후의 뒷이야기도 학생들이 직접 촬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수능응원특집은 28일 오후 1시35분 방송되며, 이후 2주간 1일 4회 재방송된다. 씨앤앰은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 특강 방송을 마련했다. 2012년 수능 7개 전 과목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대 전체 수석을 차지한 김승덕 씨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18일 오후 9시30분 씨앤앰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 시청자들에게 녹화 방송된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8일 강남 대치2 문화센터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대학의 문을 열자'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열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디지털케이블TV인 '헬로tv'를 통해 수능 당일인 13일 오후 6시부터 16일까지 '수능끝! 새내기 모여라' 특집관을 선보인다. 특집관은 EBS 수능해설 및 논술, 입시전략 설명회 주문형비디오(VOD)부터 추천 영화, 패션 코디&다이어트 관련 VOD 콘텐츠로 구성됐다. 추천영화는 2014 흥행영화 톱 20편과 스무살 감성이 묻어나는 영화 20여편 등으로 편성됐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큰 시험을 끝내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예비 새내기 대학생들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4-11-13 17:30:32 이재영 기자
이통사, 위약금 제도 대대적 개선 나선다

정부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가입자의 위약금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에 단말기 위약금 제도의 대대적인 개선에 나선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함께 이용자의 위약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위약금제 보완책을 검토 중이다. 단통법 시행 이전의 위약금 제도는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반환금 등 두 종류로 나뉜다. 이번에 개선되는 위약금 제도는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에 대한 부분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실제 이미 지난 12일 KT가 본격 시행한 '순액 요금제'나 SK텔레콤이 13일 발표한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에 대한 전면 폐지가 이미 정부의 이 같은 계획하에 이뤄졌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약정을 해야만 기본료를 할인 받고,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할인 받았던 금액을 요금 위약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KT가 이번에 선보인 '올레 순액 요금제'는 요금 할인 약정 없이도 기존에 2년 약정 시 받을 수 있는 할인 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요금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약정 요금할인에 대한 위약금을 전면 폐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도 이와 관련 비슷한 형태로 위약금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반환금의 경우 아직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통사로써도 보조금만 받고 단말기를 싸게 구입한 뒤 해약과 함께 단말기를 되팔아 이윤을 남기는 '폰테크' 방지를 위해 이 부분에 있어 당장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위약금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악용한 사례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최선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4-11-13 14:24: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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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내비 리얼',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U+내비 리얼(NaviReal)' 이용자들의 주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버랜드'가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내장산 국립공원, 남이섬 등이 뒤를 이었다. 에버랜드는 가족·애인 단위로 많이 찾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테마파크다. 가을철 가족이나 연인 간 여행하기 위한 코스로 적격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단풍 여행을 찾은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U+내비 리얼' 서비스로 여행지를 검색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을 나들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8일까지 '떠나고 싶은 가을 나들이 장소'를 추천하고, 'U+내비 리얼을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 고급거치대, 주유상품권, 모바일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8월부터 상용화한 세계 최초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U+내비 리얼은 세계 최초 풀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이다. 지도 및 교통정보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데다 2D인 타사 내비게이션과 달리 3D 입체지도 및 국내 최다 400만개 목적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앱 실행 중 전화가 오면 화면방해 없이 그대로 통화하는 '통화도우미' ▲같은 목적지로 떠나는 일행 차량들의 현재위치와 목적지 도착시간, 주행경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그룹주행' ▲지정한 가족과 친구에게 목적지 도착예정 10분 전 단문메시지(SMS)로 알리는 '도착알림' 등 차별화된 기능을 서비스한다.

2014-11-13 13:30: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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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프리카서 초고속 LTE 시대 연다

KT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현지 최초 롱텀에볼루션(LTE)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르완다 정부와 협력해 세계 최초 LTE 합작사 올레 르완다 네트웍스(oRn)를 설립하고 올해 4월부터 수도 키갈리를 중심으로 한 LTE망 구축을 시작했다. oRn은 주요 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을 거점으로 LTE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가 oRn을 통해 르완다 현지에 구축한 LTE 인프라는 MTN Rwanda와 Tigo, Airtel Rwanda 등의 통신 사업자들에게 도매로 판매되며, 이를 위해 KT는 르완다 정부로부터 25년에 걸친 LTE 도매 사업권을 독점 확보한 바 있다. 11일 르완다 키갈리의 세레나 호텔에서는 4G LTE 상용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훈 KT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장 필베르 은센기마나(Jean Philbert Nsengimana) 르완다 Youth&ICT; 장관, 패트릭 니리셰마(Patrick Nyirishema) 르완다 공공규제청장 등 르완다 정부와 민간 기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훈 부사장은 "이번 르완다 LTE 서비스 상용화는 그간 KT와 르완다 정부가 폭넓게 쌓아온 협력 관계의 결실이자 또 다른 기회"라며 "KT는 이를 토대로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3 13:29:0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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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개최

LG유플러스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다음달 9~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국가 장애청소년 100여명, 각국 IT전문가 및 공무원 90여명을 포함해 약 285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애인 IT 대축제다.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및 인식제고를 위한 IT경진대회와 IT포럼, 문화교류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IT경진대회의 경우 인터넷 검색, 온라인 게임 등 단순한 종목으로 구성되는 기존의 국내외 장애인 IT경진대회와 달리 실용성과 창의성을 고려한 종목들을 신설해 차별화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토리와 게임을 설계하는 e-Creative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e-LifeMap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e-Design ▲문서 작성 대회인 e-Tool 등 4개 종목에서 각자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장애청소년 IT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아세안 IT전문가와 공무원들은 각국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IT 정보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IT포럼에 참가한다. LG유플러스도 패널로 참여해 장애인의 IT 접근성 제고를 위한 활동 사례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올해 대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한 행사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장애인들이 IT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미환급액 중 고객 정보현행화를 통해 단문메시지(SMS) 및 우편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주민등록번호 오류 등 현실적으로 환급이 불가능한 금액을 활용해 개최됐다.

2014-11-13 12:06: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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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내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실시

KT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서비스 '올레내비'에 목적지 주변 주차장 안내, 대형마트 영업정보 제공 등 생활 밀착형 기능 중심의 최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주유권,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레내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주차장이 없는 목적지를 방문할 때 목적지 도착 전 반경 500m의 주차장 정보 표시 및 터치 한 번으로 길 안내를 진행하는 '원스톱 주차안내' ▲4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목적지 검색 시 해당 마트의 휴무일 정보 제공 등 기능을 탑재했다. 또 지난 1년간 수집된 고객 요구 사항을 토대로 목적지 검색창과 최근 목적지 및 즐겨찾기를 첫 화면에 노출하는 사용자 관점의 사용자환경(UI)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길 찾기 선택 옵션을 '빠른길1, 빠른길2, 짧은길, 무료도로, 고속도로우선, 자동차전용 제외' 등 6개로 확대해 오토바이 운전자 등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올레내비 신기능 업데이트를 기념해 웹 상에 제시된 퀴즈 정답자와 새로운 올레내비 이용후기 응모자들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주유쿠폰(5만원)을 증정하는 '가을빛 커피를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4-11-13 11:34: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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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위약금 폐지 등 '고객 혜택 강화 방안' 발표

SK텔레콤이 다음달부터 요금약정할인 반환금(위약금)을 폐지하고, 가족형 결합상품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경감과 상품·서비스 경쟁 선도를 위해 ▲'T가족 포인트' 도입 ▲요금약정할인 반환금 폐지 ▲2G·3G 일반폰 최저 지원금 보장 등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고, 단말 지원 반환금 부담을 줄인 '프리미엄 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의 추가 시행으로 연간 40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SK텔레콤 측은 내다봤다. 우선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요금약정할인 반환금 폐지를 통해 고객 부담 최소화에 나선다. 현재는 고객이 불가피하게 해지하는 등 위약이 발생할 경우 단말 지원금과 요금약정할인에 따른 반환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를 단말 지원 반환금으로 일원화해 고객의 반환금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약정할인 반환금 폐지를 10월 1일 단통법 시행 이후 가입한 고객부터 소급 적용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매월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기기변경이나 단말기 애프터서비스(AS)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T가족 포인트' 프로그램을 18일 도입한다. 'T가족 포인트'는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2~5인의 가족에게 매월 3000~2만500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가족 결합 고객 누구나 기기변경 시 단말기 구입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의 경우 2년간 총 33만6000 포인트가 적립된다. 여기에 기기변경 단말기 지원금과 중고 단말기 보상(T에코폰)을 더할 경우, 최신형 단말기 1대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T가족 포인트로 단말기 AS 비용, T월드 다이렉트에서 액세서리 구매, T프리미엄 내 유료 콘텐츠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T가족 포인트는 SK텔레콤 가족형 결합상품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끼리 포인트 공유와 합산 사용도 가능하다. 가족형 결합상품 가입 고객이 T가족 포인트 혜택을 중복 적용 받을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최대 172만6000원의 가계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일반폰 고객들이 대부분 35요금제 이하의 중저가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일반폰 구입시 최소 지원금을 보장하는 제도도 1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통신시장의 건전한 변화 움직임에 맞춰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3 11:27:54 이재영 기자
알뜰폰협회, '알뜰통신 이용자보호 선언식' 개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알뜰폰협회)는 건전한 산업발전과 이용자보호를 위한 의지를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선언식'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주간'을 기념해 이뤄졌다. 충정로 LW컨벤션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오남석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및 국내 알뜰폰 사업자 임직원 등 주요인사 및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알뜰통신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시월 건국대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건전한 산업발전과 이용자보호를 위한 의지를 담은 이용자보호 선언문 낭독이 끝난 후 오남석 국장과 강정화 회장에게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는 이용자보호에 앞장서서 이를 성실하게 지킬 것을 정부와 소비자 대표 앞에서 엄숙히 선포한다는 의미다. 선언문에는 ▲알뜰폰 이용자보호를 위해 관계 법령과 자체 수립한 이용자 보호계획에 따라 합리적이며 공정한 서비스 제공 ▲이용자의 편익제고 및 피해예방·철저한 사후구제 ▲청소년이 음란물이나 폭력물 등으로부터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수단 제공과 홍보 등의 세부실천사항이 담겼다. 이통형 알뜰폰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알뜰폰업계 자율의 선언식을 계기로 사업자간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내고 이용자 후생증진과 이용자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등 정보소외 계층에게도 통신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뜰폰의 지속성장에 따른 민원 증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알뜰폰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이용자보호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14-11-13 11:06:35 이재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국내 유료방송 최초 '베트남어 전국방송' 추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베트남어 방송이 국내에 24시간 위성 송출될 전망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베트남 하노이 VTC방송 본사에서 콘텐츠 교류와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베트남 교포 대상 전문채널의 한국 송출을 추진키로 했다. VTC는 지상파와 위성플랫폼을 동시에 보유한 베트남 최대의 국영방송사로 현재 자체채널 20개를 포함해 모두 94개 채널을 방송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동남아 지역(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이민·귀화자와 장기 체류 외국인, 외국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모국어 방송 시청 기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중 동남아시아 출신은 중국 다음으로 많지만 지금까지 TV를 통해 모국어 방송을 볼 기회가 적거나 아예 없었다"며 "내년 초 베트남을 시작으로 연내에는 동남아 전역으로 방송 수급 대상을 확대하고 위성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전국 어디에서나 다국어·다문화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 조사결과 올 1월 기준 국내 거주 인구 100명당 3명은 외국인이며, 이 중 베트남 출신은 18만5000여명으로, 중국(한국계 포함) 84만3000여명 다음으로 많다.

2014-11-13 10:32:45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제8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 성황리 마무리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실시되고 있는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는 연구실 안전에 공헌한 기관 및 공로자에 대한 격려와 연구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연구실 안전에 관한 정보교류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 연구책임자와 안전관리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0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안전주간 행사에서는 삼성전기, 인천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배재대에 기관 표창이 수여됐다. 개인 표창에는 한국화학연구원의 한운동 씨, 재료연구소의 강차식 씨, 한밭대 형태만 씨, 전북대 조홍식 씨, 광주과학기술원 박종영 씨, 서울대 김동욱 씨 등 각 기관의 연구실 안전관리자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시범사업은 심사 결과 18개 기관 24개 연구실이 인증 부여 연구실로 선정됐다. 전년도에 첫 번째로 시행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시범사업에서는 10개 기관 16개 연구실이 인증 부여 연구실로 선정된 바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미래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에 대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5월 인증제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부터 인증제 참여를 신청한 21개 기관 28개 연구실에 대해 컨설팅 지원 및 인증심사를 실시했다. 인증위원회의 인증심의 결과 최종적으로 18개 기관 24개 연구실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았다. 또 연구실 안전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최우수작(포스터·UCC·우수사례) 및 우수작(포스터·UCC)에는 미래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연구실 안전 공모전 우수작(우수사례) 및 장려작(포스터·UCC·우수사례) 수상자에 대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상이 주어졌다. 11일 오전에는 미래부에서 배포한 연구실 사고대응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안전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연구실 인증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국 연구실안전지원센터 워크숍이 개최됐다. 전영희 미래부 서기관은 이날 워크숍에서 "효율적인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해 연구실별로 법적 연구실 책임자를 지정·운영을 의무화하고, 연구실안전관리비가 실질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의 신속한 개정으로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11-13 10:32:0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