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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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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통법 관련 이통사·제조사 간담회 "기업 이익만 위하면 특단 대책 검토"(종합)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단통법의 취지와 다르게 기업 이익만을 위해 이 법을 이용한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소비자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통사, 제조사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통 3사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현재 해외출장 중인 관계로 남규택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이 자리했다. 휴대전화 제조사의 경우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팬택의 경우 법정관리 중임을 감안해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동안 단통법 시행 이후 미래부·방통위 및 업계간 실무자들 사이에 크고 작은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이번처럼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이 직접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단통법 시행 후 보름이 지났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 휴대전화 유통점(대리점·판매점), 네티즌 등 각계 각층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로 휴대전화 유통점은 단통법 시행 이후 매출이 80% 가까이 낮아졌고, 문을 닫는 유통점도 부지기수인 상황이다. 네티즌을 비롯한 국민들도 장기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한 단통법이 오히려 가계통신비를 증가시킨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14일 미래부와 방통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도 단통법이 이용자 차별을 없앤 것은 긍정적이나 보조금이 줄어 전 국민이 단말기를 비싸게 구매하고 가계통신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불과 시행 20일도 채 되지 않은 단통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에 나서기도 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단통법은 소모적인 지원금 경쟁에서 벗어나 통신요금 및 단말기 가격과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지만 법이 시행된 후 오히려 국민의 부담이 커졌다는 불만과 함께 통신 요금 및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요구하는 국민과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통법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이통사와 제조사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성준 위원장 역시 이통사의 통신요금과 제조사의 단말기 출고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인식이 많다며, 소비자와 소매점을 위해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 가계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은 물론 이윤추구가 목적이겠지만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 제조사와 이통사가 발전한 데는 국민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은 외국 폰을 사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통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소비자들과 판매점의 어려움을 줄여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10-17 08:21: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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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통법' 보조금 늘려라"…이통사·제조사와 긴급 회동

정부가 지난 1일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기대와 달리 가계통신비 인상 등 역효과를 보이자 이동통신 3사, 휴대전화 제조사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사장단, 삼성전자·LG전자 등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통 3사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현재 해외출장 중인 관계로 남규택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이 자리했다. 휴대전화 제조사의 경우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팬택의 경우 법정관리 중임을 감안해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동안 단통법 시행 이후 미래부·방통위 및 업계간 실무자들 사이에 크고 작은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이번처럼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이 직접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단통법 시행 후 보름이 지났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 휴대전화 유통점(대리점·판매점), 네티즌 등 각계 각층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로 휴대전화 유통점은 단통법 시행 이후 매출이 80% 가까이 낮아졌고, 문을 닫는 유통점도 부지기수인 상황이다. 네티즌을 비롯한 국민들도 장기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한 단통법이 오히려 가계통신비를 증가시킨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14일 미래부와 방통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도 단통법이 이용자 차별을 없앤 것은 긍정적이나 보조금이 줄어 전 국민이 단말기를 비싸게 구매하고 가계통신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불과 시행 20일도 채 되지 않은 단통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각계 각층에서 전방위적인 압박에 정부도 당황한 모습이다. 특히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이 줄었다는 여론과 분리공시 도입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을 검토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정부는 이 자리에서 이통사와 제조사 사장단에게 이통사 지원금 및 제조사 장려금을 증액할 것을 종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통 3사에는 통신요금 추가 인하를, 제조사에는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검토할 것을 요청할 전망이다. 다만 관건은 향후 이통 3사와 제조사의 행보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단통법이 또다른 전기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10-17 07:30:00 이재영 기자
SK C&C, 3년 연속 'DJSI 월드' 선정

SK C&C가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월드에 편입되며 올해에도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 C&C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 동종업계에서는 SK C&C가 유일하다. 올해 DJSI 평가결과 전세계 2522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6%인 319개 기업이 DJSI 월드에 편입된 가운데 SK C&C는 3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됐다. 올해 DJSI 월드에 편입된 국내 기업은 22개 기업으로, 지난해 23개 기업보다 1곳 줄었다. SK C&C는 이번 'DJSI 월드' 편입과 관련해 고객가치 혁신,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등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조봉찬 SK C&C SKMS 본부장은 "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으로 글로벌 IT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회사를 둘러싼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JSI 월드'는 미국의 S&P다우존스사와 스위스 지속가능평가 및 투자사인 로베코샘사가 전 세계 2522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기후변화대응, 공유가치창출 등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경영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2014-10-16 19:34: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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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TV리모컨으로 안부 확인하세요!"

TV리모컨으로 이용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헬로비전은 TV리모컨으로 시청자의 안부를 최소 6시간에서 최대 48시간까지 개인 맞춤 설정으로 확인해주는 '헬로안부알리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헬로안부알리미'는 이용자가 오랜 시간 TV를 시청하지 않거나 특정 시간에 TV를 보지 않을 경우 보호자나 사회복지사에게 경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외부단절자 등 1인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의 값비싼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 센서 기반 서비스와는 달리 추가 설치가 필요없고 TV시청이라는 기본 생활 패턴을 이용하기 떄문에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인 시큐리티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헬로안부알리미'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자의 케이블TV 셋톱박스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양방향 미디어 기술 도입으로 서비스가 가능했다. 보호자나 사회복지사는 전용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가 언제, 몇 시간 동안 TV를 시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경고 메시지 알람 설정은 이용자 별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헬로안부알리미 미디어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중에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7월 강원도 영월군을 대상으로 헬로안부알리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약 3개월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부산, 충남, 경남 등의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13일부터 부산 기장군과 함께 독거노인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했다. 노인 돌봄 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장군 사회복지사는 독거노인 본인의 동의를 구한 후 헬로안부알리미 서비스에 이용자를 등록한 후 더 세심한 복지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CJ헬로비전은 지역 방송사업자로서 지역 문제 해결과 연계된 방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헬로안부알리미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의 미디어 서비스로, 향후 스마트 서비스와 연계해 1인가구 안전을 위한 토털 스마트홈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10-16 16:31: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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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 개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편지! 소통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를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편지쓰기 행사는 디지털 SNS시대에 마음과 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손편지 쓰기를 통해 아날로그 소통문화를 새롭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편지쓰기 운동은 미래부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방부 및 여성가족부 등 범부처적으로 추진된다. 공동추진위원장인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을 비롯해 문화계·경제계·종교계·청소년단체 등 세대와 분야를 초월한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대거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20일 서울중앙우체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직접 참여해 편지로 말하는 이 시대의 소통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학교, 기업, 청소년단체, 군부대, 글로벌가족 및 외국인 관광객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중앙우체국에서는 '편지 길'이 조성돼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지를 쓰고 걸어놓을 수 있고, 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는 편지를 주제로 한 콘서트도 열린다. 지방에서는 우체국과 지자체, 문화단체와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편지쓰기 축제에는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우표를 붙여 보내면 된다. 행사기간 중 참여 개인에 대해 전국에서 1000명을 무작위 선정, 우편엽서 세트를 증정한다. 참여 우수기관 및 단체에 대해서는 미래부·교육부·문체부장관상 등 각종 표창이 수여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의 궁극적 사명은 국민소통문화 증진에 있으며 편지는 디지털시대에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여전히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며 "이번 편지쓰기 행사에 전 국민이 참여해 국민행복과 소통문화 증진의 대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10-16 13:27:07 이재영 기자
미래부, 19일 '2014 부산 ICT 장관회의'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2014 부산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장관회의는 세계 각국의 ICT 관련 장·차관이 참석해 'ICT의 미래역할·포용적 ICT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미래 글로벌 ICT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 각지 50여개국 ICT 수장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차장이 참석하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ICT 장관급 회의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ICT분야 글로벌 공동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 ICT 장관회의는 이른바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년 ITU 전권회의'와 연계 개최됨에 따라 자국의 ICT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현안 진단과 함께 미래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석 장·차관들이 ICT의 미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ITU의 ICT 전략목표인 'Connect 2020'을 지지하는 정책의지를 담은 '부산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장관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ICT 미래비전 방향설정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ITU 전권회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10-16 13:26:35 이재영 기자
KT-삼성전자, 세계 최초 재난용 위치 탐색 서비스 개발

KT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재난통신분야 핵심 서비스 개발 선도에 나섰다. KT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단말간 직접 통신(D2D) 디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해 단말간 탐색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재난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D2D 디스커버리는 단말간 직접 통신을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재까지 서비스 모델이 구체화된 바 없는 최신 기술이다. 현재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올해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중이다. 양사가 개발한 재난용 '단말간 위치 탐색' 서비스는 D2D 디스커버리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LTE 주파수를 이용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상대 단말기의 위치를 탐색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실행하면 상대방과의 거리가 좁혀질수록 단계별로 알람이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실내 또는 계곡 등 GP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구조 대상자 존재 여부나 조난 위치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내년 예정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을 대비해 '단말간 위치 탐색' 고도화는 물론, 상대 단말에 경보음이나 문자·영상 전송이 가능한 D2D 디스커버리 기반 원격제어 등 추가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재난·재해 상황에서는 통신 환경이 어떻게 급변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단말간 직접 통신이 가능한 D2D 디스커버리 기반 재난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통신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16 11:02: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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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극장서 놓친 화제작, IPTV로 안방서 즐기세요"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극장을 거치지 않은 우수 영화를 시청자에게 선공개하는 '국내 최초 개봉관'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 개봉관'은 'IPTV 가입자 1000만 시대'에 맞춰 해외 박스 오피스를 휩쓴 인기·최신영화를 IPTV에서 정식 개봉하는 새로운 배급경로를 개척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메이저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처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참여해 무게를 더했다. 올레tv측은 "여러 이유로 우리나라 영화관을 통해 소개되지 않은 미개봉 우수작을 발굴, IPTV를 통해 국내 최초 서비스를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개봉관은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우선 올레tv는 16일부터 영화 '블렌디드'를 개봉한다. 블렌디드는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다. 미국에서 흥행 순위 3위에 오르며 큰 성공을 거뒀다. 유쾌한 코미디와 끈끈한 가족애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공감대를 형성, 가족영화로 각광받고 있어 일찌감치 주문형비디오(VOD) 시장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 카메론디아즈의 'S 테이프', '밀리언 달러 암', 콜린퍼스와 니콜키드먼 주연의 화제작 '레일웨이 맨' 등 5편도 16일 시청자와 처음 만난다. 23일에는 명배우 모건 프리먼의 '매직 오브 벨 아일'과 리차드 기어, 에단호크의 '브룩클린스 파이니스트' 등 6편이 올레tv를 통해 국내에서 첫 공개된다. 강인식 콘텐츠사업본부장은 "해외 박스오피스 상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급 시점을 저울질하다 개봉 타이밍을 놓친 좋은 작품이 많다"며 "이들 영화는 결국 저가로 유료 플랫폼에 진입하거나 불법 다운로드 성행의 피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관람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철저한 내부 심사로 타이틀을 선발한다"면서 "이를 통해 극장에서 외면 받은 다양성 영화와 같은 우수 중소작품들의 새로운 유통 활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0-16 11:01:50 이재영 기자
화웨이, "2016년 4.5G 이동통신기술 상용화 나선다"

화웨이가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을 넘어 4.5G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화웨이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 주최의 글로벌 컨퍼런스 'GSMA 모바일 360 시리즈'에 참가해 2016년까지 4.5G 기술을 상용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5G 기술이 구현될 경우 사용자들은 초고화질과 3D를 비롯한 홀로그램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중심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물론 만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4.5G 기술은 현재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기구 3GPP에서 진행중인 LTE 및 LTE-A 표준 R 13/14를 기준으로 규격화 될 전망이다. 이번 4.5G 기술의 핵심은 10ms의 낮은 지연시간과 6Gbps의 다운로드 속도, 1㎢내에서 10만개의 연결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이다. 이는 망 설계에 있어 진화된 에어 인터페이스 기술과 신규 스펙트럼 주파수,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지원해야 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보다 고도화된 멀티플 인풋과 멀티플 아웃풋 (MIMO), 대규모 캐리어어그리게이션(CA), 준직교 다중 접속 (SOMA), 무선 스케줄링 시간 단축, 비허가 주파수 이용, 개방 네트워크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구현을 통한 신속한 신규 서비스 설치를 포함한다. 잉 웨이민(Ying Weimin) 화웨이 무선네트워크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은 "4G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자유로운 연결 서비스, 모바일 광대역,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제공되는 고속 다운로드 등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향후 4.5G 시대의 도래를 통해 지연 발생률이 감소된 통신 기술 구현과 더욱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모바일 광대역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16 10:57: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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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족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해 쓰세요!"

KT는 가족 구성원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앱으로 자유롭게 공유하고, 매월 데이터와 멤버십포인트, 와이파이 이용권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가족 혜택 프로그램 '올레 패밀리박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KT 모바일 2회선 이상을 사용하는 가족 구성원이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앱을 내려 받은 후 데이터, 포인트, 혜택 등 3개의 가족 공용 박스를 활용해 가족간 데이터와 멤버십포인트, 다양한 혜택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박스에서 담고 꺼낼 수 있게 구성됐다. 예를 들어 아빠가 남는 데이터를 데이터 박스에 담아두면 엄마와 아들이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가입 다음날 웰컴 데이터 100MB와 웰컴 포인트 1000점이 제공되고, 매월 1일에는 가입한 가족 1명당 보너스 데이터 100MB와 포인트 1000점을 각각 데이터박스와 포인트 박스에 보너스로 제공한다. 즉 3인 가족인 경우 매월 300MB와 3000점의 포인트를 무료로 받게 되는 셈이다. 데이터는 가족 1명당 월 최대 2GB까지 박스에 담아 놓을 수 있으며, 결합된 가족끼리만 담고 꺼내기가 가능하다. 또 박스에 담긴 데이터는 다음달 말일까지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 월말에 남는 데이터를 박스에 담아두면 다음달에 필요한 가족이 꺼내 사용할 수 있어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혜택박스에는 매월 1일 올레 와이파이 1개월 무료 이용권이 한 가족당 1매씩 제공된다. 이에 노트북이나 태블릿PC로 전국 20만개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올레 패밀리박스' 안드로이드 앱은 올레마켓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고객은 이달 말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편 KT는 '올레 패밀리박스' 출시를 기념해 11월 15일까지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한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상품권과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통해 추가적인 통신비 절감과 합리적인 통신서비스 이용, 가족간 소통 활성화 등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16 10:48:4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