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KT 올레내비 이용자, 추석 연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KT 올레내비 이용자는 이마트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KT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올레내비를 통해 검색도니 목적지 상위 50개 분석 결과 올 추석 연휴에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이마트로 나타났다.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특히 올해 추석은 세월호 참사 이후 차분해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대형 놀이동산을 찾는 대신 이천호국원, 영락동산 등 성묘지를 찾아 조상을 기리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많이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3곳에 불과했던 성묘지는 올해 청아공원, 대전현충원, 시안 등을 추가로 순위에 올리며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총 6곳이 50위권 내에 들었다. 반면 놀이동산과 극장을 포함한 유원지는 전년 8곳에서 올해 5곳으로 줄었다. 2012년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5곳이 상위 50위권에 랭크됐던 반면, 올해는 에버랜드 한 곳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다른 대형 놀이동산을 차지했던 자리는 전주한옥마을과 남산타워 등 온 가족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대체했다. 고향 대신 해외를 찾는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2012년 총 검색수 3위였던 인천공항은 올해 총 검색수에서 2위를 기록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 여행이 인기였음을 대변했다. 귀성과 귀경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울역, 수원역, 부산역 등 주요 기차역도 추석 연휴 기간 50위 순위안에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T 올레내비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2MB 수준의 데이터 사용량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가 가능하다. 사용자 간 제보를 통해 최신 교통 정보 공유, 위치 전송 및 경로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8월말 현재 올레내비 가입자는 약 1200만명이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평일 대비 약 55% 사용량이 증가했다.

2014-09-09 11:49:47 이재영 기자

추석 귀경 정체 다소 풀려…부산→서울 6시간40분

추석인 8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 전쟁'이 이어졌으나 저녁이 되면서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서울로 향하는 승용차의 출발지별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6시40분, 울산 6시간50분, 대구 5시간50분, 목포 6시간30분, 광주 6시간10분, 대전 4시간20분, 강릉 3시간10분이다. 부산 기준 낮 한 때 8시간이 넘게 소요된 점을 고려하면 낮보다 차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출발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부산 5시간20분, 대구 4시간30분, 광주 5시간10분, 대전 3시간20분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총 58.76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정체 구간은 청원나들목→청주나들목,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동탄분기점→기흥나들목, 신갈분기점→죽전휴게소,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지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서산나들목→서평택분기점,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등 63.45㎞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동수원나들목→안산분기점 등 50.38㎞ 구간이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으로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대소분기점→호법분기점, 마장분기점→서이천나들목 등 44.54㎞에 걸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50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후 7시 현재 41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풀리기 시작했지만 자정까지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며 "성묘객과 나들이객의 영향으로 상하행선이 모두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9-08 20:36:49 이재영 기자

KTX 포항 서울 직결선, 내년 3월 개통?…2시간10분이면 주파

KTX 포항 서울 직결선이 내년 3월 개통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KTX 포항-서울 직결선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 3월이면 KTX포항시대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TX 포항-인천국제공항 직결선도 1일 1회 왕복 운행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적극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KTX 포항 서울 직결선이 개통될 경우 포항-서울간 2시간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KTX 포항 서울 직결선은 하루 8회 왕복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KTX 포항 서울 직결선 공사는 11월 말 사실상 마무리되며, 시험 주행을 거쳐 내년 3월 개통된다. 공정률 76%(8월 말)를 기록하고 있는 KTX 신포항역사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TX 직결선 운행시간을 당초 2시간30분으로 계획하고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그동안 꾸준히 운행시간 단축을 강력하게 요청한 결과, 신경주-포항 간 시설 개량을 통해 당초 속도인 150km/h를 200km/h로 고속화시키면서 20분이 단축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가 지난달 발표한 'KTX 신포항역 및 철도 인프라 개선에 따른 포항지역 파급효과'분석에 따르면 포항지역 내 철도 인프라 개선으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1조6381억원(포항 1조175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5000여명(포항 1만여명)으로 조사됐다.

2014-09-08 19:58:17 이재영 기자

[부고]이창섭(메가스터디 전무이사)씨 부친상

▲이창섭(메가스터디 전무이사)씨 부친상 = 8일 오전 5시, 보은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43-542-4440

2014-09-08 18:50:19 이재영 기자

[부고]손택균(동아일보 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손택균(동아일보 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오세진(SK주식회사 비서팀 부장)씨 장인상 = 8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3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27-7556

2014-09-08 18:49:47 이재영 기자

롯데제이티비, 롯데호텔 하노이 숙박여행 상품 출시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가 롯데호텔 하노이 오픈에 맞춰 롯데호텔 하노이 숙박과 베트남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4일과 5일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은 베트남 북부를 여행하는 상품으로, 롯데 하노이 센터에서 2박을 숙박하게 된다. 또 베트남 북부의 핵심도시인 하노이와 하롱베이, 닌빈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베트남 수상 인형극 관람, 호안끼엠 호수 관광 및 스트릿카 탑승이 가능하며 하롱베이 야시장 투어와 하롱베이 활어회 시식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롯데호텔 하노이는 총 65층으로 이뤄진 롯데 하노이 센터 상층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4-09-08 17:58:24 황재용 기자

추석 '귀경 전쟁' 여전…부산→서울 8시간

추석인 8일 오후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 전쟁'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로 향하는 승용차의 출발지별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8시간, 울산 8시간10분, 대구 7시간10분, 목포 7시간30분, 광주 7시간10분, 대전 5시간20분, 강릉 4시간10분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부산 7시간30분, 울산 7시간40분, 대구 6시간40분, 광주 7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총 114.5㎞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정체 구간은 통도사나들목→언양휴게소, 동대구분기점→칠곡물류나들목, 회덕분기점→청주나들목, 목천나들목→안성분기점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고창분기점→줄포나들목,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서산나들목→서평택분기점,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등 91.53㎞ 구간에 걸쳐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횡계나들목→속사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동수원나들목→안산분기점,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등 71.8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하남 방향으로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대소분기점→일죽나들목, 광주나들목→하남분기점 등 43.12㎞에 걸쳐 가다서다를 반복 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50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325만대는 이미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귀경길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며 "성묘객과 나들이객의 영향으로 상하행선이 모두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9-08 17:08:50 이재영 기자

독도 근해서 구조 북한 어선·선원 3명 송환 완료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다 우리측에 구조된 북한 어선 및 주민 3명을 8일 정오께 북측으로 돌려보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전날 구조된 후 수리를 마친 북측 어선은 이날 해양경찰 함정에 의해 동해 북방한계선(NLL)까지 예인된 후 북한 지역으로 돌아갔다. 앞서 0.8t급 목선인 북한 어선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7일 오전 8시55분께 독도 근해 1.8km 지점에서 독도경비대에 의해 구조됐다.

2014-09-08 16:34:15 이재영 기자

무안 몽탄 터널서 11중 추돌사고 발생…8명 부상

8일 오후 2시3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전남 무안군 몽탄 1터널 안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중경상을 입은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날 사고는 교통정체로 앞에 서있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연쇄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구간에선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4-09-08 15:55:02 이재영 기자

울산 버스차고지서 시내버스 반소…1900만원 피해

8일 오전 9시50분께 울산시 북구 연암동 연암버스공영차고지에 주차된 울산여객 257번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버스 절반이 타 소방서 추산 1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점, 화재 당시 배터리 충전을 위해 버스에 10분간 시동이 걸려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014-09-08 15:30:48 이재영 기자

필리핀 남부에 연일 폭우 쏟아져…이재민 15만명 발생

필리핀 남부에 연일 폭우가 쏟아져 약 1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필리핀 일간지 마닐라불러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부 마긴다나오 주 일대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마긴다나오 방재당국은 지난주부터 관내 36개 지역 중 최소 26개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이들 지역의 수위가 지속 상승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계속된 폭우로 현재까지 어린이 1명이 산사태로 숨지고 3만560가구, 15만47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수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식량 등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다.

2014-09-08 14:33:14 이재영 기자

19대 국회 법안처리율 27%…'역대 최악' 성적표

19대 국회 법안처리율이 27%로, 역대 최악의 중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9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법안은 총 1만1647건으로 이 중 3157건을 처리해 19대 국회 법안처리율 27.1%를 기록했다. 이는 18대 국회 같은 기간 법안 처리율 37.5%, 17대 국회 처리율 34.7%, 16대 국회 34.7%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법안 2689건이 발의됐지만 225건만 처리해 처리율이 8.3%에 그쳤다. 이는 6월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 등 굵직굵직한 정치 일정 때문에 법안 처리가 지연됐다고 하더라도 매우 낮은 수치다. 한편 이 같은 이유로 인해 정의화 국회의장은 추석 연휴 직후 본회의를 열고 여야 이견 없이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 90여건만이라도 먼저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2014-09-08 14:11:38 이재영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2명 경상

8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강일 IC 부근에서 6증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김모(46·여)씨의 쏘렌토 차량이 교통정체로 앞에 서 있던 K7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연쇄추돌이 일어났다. 추돌 여파로 잇따라 추돌한 또다른 쏘렌토 차량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해 해당 사고 지점 구간에서는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2014-09-08 13:40:33 이재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물질 해양유출 여전히 심각"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의 해양유출 규모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지통신이 8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 후쿠시마 제1원전 전용 항만의 1~4호기 취수구 북쪽에서 측정한 스트론튬 90과 세슘 137의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추정한 두 방사성 물질의 하루 유출량은 각각 48억 베크렐과 20억 베크렐에 달했다. 지지통신은 이번에 측정된 스트론튬 90과 세슘 137의 해양 유출량만으로도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전 방출관리 목표치의 10배가 넘는다고 소개하며, 심각한 해양오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2014-09-08 13:11:09 이재영 기자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8~9일 추석 맞아 연장운행

추석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이 연장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8~9일 귀경 인파가 몰리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대상으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운행에 나선다. 이밖에 서울역, 남부터미널, 청량리역,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심야버스 9개 노선은 오전 0시부터 5시까지, 심야 전용택시 1천 대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또 하루 평균 4821회 운행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5일부터 11일까지 6235회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 지하철이랑 버스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 조금 늦어도 안심이다" "연휴 지하철 운행시간, 추석에도 지하철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고생이시네" 등 반응을 보였다.

2014-09-08 12:17: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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