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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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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특색있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인기몰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선보이고 있는 특색있는 지역채널 프로그램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근 시장이나 상가, 맛집 등 시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들을 다루어주는 지역밀착형 정보 오락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제작 중인 지역 상권과 패션을 결합한 프로그램 '동대문 사용설명서'는 방송 2회만에 본방 순간 최고시청률 3.76%를 기록했다. 동대문 사용설명서는 현재 유행하는 패션트렌드를 알아보고 동대문 매장의 특성을 설명해주는 오락 정보 프로그램이다. MC 하현곤(전 클릭비 멤버)과 가수 니키타, 교수이자 디자이너인 이기오가 동대문 도·소매 매장을 방문해 직접 상인과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방송마다 사연 있는 주부 시청자들을 선발한 뒤 동대문 패션을 이용해 다른 모습으로 변신시켜줘 호응을 얻고 있다. 티브로드 전체 방송 권역에서 방송되고 있는 전통시장 투어 버라이어티인 '시장왔수다'도 순간 최고시청률이 7.34%까지 나오고 있다. 각 지역 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장점과 시장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알려지지 않은 시장 정보들을 귀뜸해주는 등 지역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동네 푸드셰르파'는 MC인 가수 겸 푸드칼럼리스트인 아가(안수지)와 레이싱걸 출신의 현지(김현지)가 매주 우리 동네의 숨은 맛집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순간 최고시청률이 4.06%까지 나오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방송사 프로그램답게 특정 동네를 중심으로 숨은 맛집들을 발굴하고, 단순 맛집 가이드가 아닌 맛의 비법이나 맛있게 먹는 방법 등 전문지식을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주제별 음식과 궁합이 맞는 디저트 맛집도 함께 소개한다. 이밖에 수원의 경우 HD 지역다큐멘터리인 '하늘에서 본 세상'을 총 2편으로 제작 방송했다. 헬리캠 촬영 등으로 하늘에서 바라본 수원시와 화성시의 모습을 담아 지역 주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의 아름다움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시간을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은 "티브로드는 지역 시청자들이 원하는 색다른 소재의 밀착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등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지역 현장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지역방송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18 10:41:38 이재영 기자
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SDI가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삼성SDI는 18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위치한 까오신 산업개발구에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실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상진 삼성SDI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로우친젠 산시성 성장, 동쮠 시안시장, 글로벌 및 로컬 자동차업체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설될 시안 공장은 내년 10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중국에서 글로벌 배터리기업 중 최초로 전기차용 배터리 셀 제품의 전 공정을 일괄 생산하게 된다. 순수전기차 기준 연간 4만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총 6억 달러를 단계적으로 투자해 2020년 매출 10억 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삼성SDI는 효과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월 자동차 엔진 피스톤 및 실린더 분야 중국 1위 생산업체인 안경환신그룹(이하 환신), 부동산 및 투자 전문업체인 시안고과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6월 합자사인 '삼성환신(시안)동력전지 유한공사(이하 삼성환신)' 설립을 완료했다. 삼성환신의 지분은 삼성SDI가 50%, 환신과 시안고과그룹이 50%를 보유하고 있다. 초대 대표에는 조대형 삼성SDI 전무가 선임됐다. 삼성환신은 내년 본격 양산을 통해 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및 로컬자동차OEM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내년 하반기 설립될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합자사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10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본격 가동 첫해인 2016년부터 라인을 풀가동할 수 있는 물량을 이미 수주했다. 삼성환신은 삼성SDI의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과 환신의 자동차 부품사업 노하우 및 마케팅 시너지를 높여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B3, IHS와 삼성SDI 등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전지 시장은 올해 240만대에서 2020년 8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진 사장은 "삼성SDI와 환신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시너지를 발휘하면 시안공장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과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시안이 에너지기술로 아름다운 미래를 창출하는 신에너지 실크로드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4-08-18 10:32: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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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어워드'서 'G3' 혁신 인터페이스 대상 3관왕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대상 3개, 본상 6개를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은 'iF디자인',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는 49개국에서 7000개가 넘는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LG전자는 대상에 전략 스마트폰 'G3'에 채택된 '그래픽사용자환경(GUI)', '스마트 키보드', '노크 코드' 등 3개 혁신 인터페이스가 선정됐다. 'LG G3 GUI'는 기존과 달리 시각적 장식요소를 최소화한 매끄럽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콘텐츠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감각적인 리듬감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들을 곳곳에 배치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스마트 키보드'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 오타율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크 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패턴으로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화면을 켜는 것과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탁월하다. 'LG G플렉스'는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휘어진 곡면을 활용한 잠금 해제, 기울기에 따라 움직이는 잠금화면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LG전자의 '웹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 역시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스마트 TV의 초기 세팅부터 콘텐츠 이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사용편의성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밖에 ▲'G3'에 적용된 '스마트 알림이'(사용자의 이용 패턴, 스마트폰 상태, 위치 등을 분석해 감성적인 맞춤 정보 제공)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따뜻한 촉감을 표현한 'G2 제품 상자' 등 총 6개 디자인이 본상을 영예를 안았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소비자 사용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8-18 00: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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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 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림픽 후원 계약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영희 부사장,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 연장을 통해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올림픽 관련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참가한 후 1997년 IOC와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최초 체결했다. 이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9회 연속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며, 이번 후원 계약으로 20년 이상 올림픽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후원 범위를 기존 스마트뿐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데스크톱, 프린터 등 제품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 연장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 '올림픽=삼성전자'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올림픽의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혁신을 지속하고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IT·무선 기술 개발에 앞장서 전 세계인들의 축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삼성전자와 앞으로도 올림픽 정신을 함께 확산해 나갈 수 있어 이번 후원 연장 계약은 IOC에도 의미가 크다"며 "삼성전자는 IT·무선 제품을 통해 올림픽 준비·운영의 모든 과정에 기여하게 돼 소통의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8-17 18:42:16 이재영 기자
방통위, 온라인상 주민번호 보유 18일부터 전면금지

온라인상 수집한 주민번호 보유기간이 17일을 기해 종료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 가입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주민번호의 수입·이용에 대해 제동을 걸고 지난해 2월 18일부터 주민번호 신규 수집을 금지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법 시행을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민번호 파기에 대해 17일까지 추가 기한을 부여했다. 방통위는 주민번호 파기 기한 종료에 앞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인터넷 주민번호 클린센터' 등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주민번호 보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별해 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안내하고 개인정보보호협회, 인터넷기업협회 등 관련 협회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홍보 및 자체 실태점검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번호 파기를 독려했다. 방통위는 주민번호 보유가 금지되는 18일 이후 실태점검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털 등 하루 방문자 10만명 이상의 대형 사업자부터 주민번호 파기 여부를 직접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번호를 파기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조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자에 대한 주민번호 수집창 삭제 및 파기 기술 지원은 18일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개인정보보호 포털(i-privacy.kr), 공개 설명회 등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면, 현장 방문 또는 원격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인터넷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주민번호 수집·이용을 금지한 데 이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민번호를 파기함으로써 클린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8-17 18:40: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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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입원 100일…'이재용 리더십'으로 공백 최소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17일을 기해 입원 100일을 맞았다. 앞서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전무는 이 회장의 병세와 관련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전무는 "구체적인 병세와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개인 프라이버시와 관련이 있어 자세히 이야기하기 힘들다"면서도 "삼성병원 의료진은 앞으로도 (이 회장의 병세가) 지속적인 회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부재의 우려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 속에 안정적으로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갈등 상황이 이어지던 애플과의 관계도 개선되고 있고, 삼성전자서비스노조와의 협상 타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도 본격적인 협상모드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재용 리더십 빛났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당시 밀착마크에 나선데 이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출장길에 잇따라 오르며 삼성의 글로벌 행보도 직접 챙기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간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특허소송을 철회하기로 한 것도 일각에선 이 부회장의 성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 미디어콘퍼런스에 참석하고 돌아온 지 2주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후 며칠 뒤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소송 철회 소식이 전해진 것. 2011년 이후 3년간 갈등상황이 지속된 상황에서 이처럼 극적인 화해 무드가 조성된 데에는 이 부회장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사간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임단협)도 최종 타결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상이 타결된 후 공식 홈페이지에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와 노조간 진행된 교섭 합의가 원활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단협 타결로 삼성전자서비스노조는 조합원 자살 사건 이후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40여일간 진행한 농성도 풀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 등에 걸린 삼성 직업병 피해 노동자간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도 재개됐다. 삼성전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직접 나서 백혈병에 걸린 당사자와 가족에게 사과하는 한편,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피해가족을 대표하고 있는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과 삼성전자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실적 악화…해법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들이 이 회장이 쓰러진 2분기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원화 강세 영향과 중국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속 실적 악화를 겪었다. 2분기 매출은 52조3532억원, 영업이익은 7조1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조2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줄었다. 특히 IM(IT·모바일)부문의 실적 감소가 큰 영향을 끼쳤다. IM부문에서만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6% 급감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삼성전기, 삼성SDI 등 부품 계열사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업계에선 3분기 다시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의 실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중심엔 다음달 3일 공개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와 지난 13일 선보인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갤럭시 알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애플 '아이폰6', 중국의 애플 샤오미 등에 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알파 등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2014-08-17 15:05: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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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을 17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은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메탈그라운드'를 채용했다. 메탈그라운드는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메탈쿨링커튼 ▲풀메탈쿨링서랍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상칸 후면을 덮고 있는 '메탈쿨링커버'는 철보다 냉기 전도율이 약 3배 우수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차가운 냉기를 유지시켜준다. 강화유리 선반을 메탈 소재로 덮은 '메탈쿨링선반'은 온도 유지 능력을 높여 김치통 하나하나를 냉기로 직접 감싸준다. '메탈쿨링커튼'은 도어를 열면 전면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중간 서랍에 적용된 '풀메탈쿨링서랍'은 서랍 안쪽 3면에 메탈을 적용해 냉기가 샐 틈 없이 지켜 주어 정온 유지를 극대화했다.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은 다양한 전문보관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상칸에 2개의 서랍으로 구성된 '밀폐전문실'은 고기나 생선을 최적 온도로 보다 신선하고 냄새 섞임 없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상중하 모든 저장실에 정기적으로 차가운 냉기를 쏘아주는 '아삭김치' 기능은 김치의 아삭한 맛을 더 오래 지켜준다. 특히 김치통을 열지 않고도 김치 숙성 정도를 색상 변화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김치맛센서'를 김치통 뚜껑에 국내 최초로 적용해 입맛에 맞는 김치를 제 때 즐길 수 있다. 또 최근 나트륨 섭취량 감소트렌드를 반영해 새로 적용된 '저염김치 숙성·보관' 기능은 일반김치보다 쉽게 얼거나 시어지는 저염김치를 최적 온도로 숙성과 보관이 가능하다. 중간 서랍은 -5~15℃ 사이의 다양한 온도 선택이 가능한 총 23가지 전문 보관·숙성 코스를 갖춰 김치는 물론 과일, 야채, 와인 및 육류까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오랜 연구 기간 끝에 개발한 '메탈그라운드'는 땅 속에 묻은 김치가 가장 맛있다는 소비자 의견으로부터 탄생한 최첨단 정온 유지 기술"이라며 "차별화된 신기능을 앞세워 올해도 김치냉장고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505ℓ, 567ℓ 2가지 용량의 총 9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219만~509만원대다.

2014-08-17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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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중국 ESS 시장 본격 진출…선그로우와 합자사 설립

삼성SDI가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I는 중국 선그로우(Sungrow)사와 ESS 합자법인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과 차오런시엔 선그로우 동사장은 지난 14일 중국 허페이에서 만나 합자법인을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중국의 전력용 ESS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생산거점을 공동 투자하게 된다. 합자법인은 중국 내 ESS의 개발, 생산, 판매를 맡는다. 법인 입지는 현재 미확정이나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생산공장은 내년 상반기 중 착공,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SDI는 ESS 배터리 팩과 시스템의 현지생산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고 시안에 위치한 삼성SDI 자동차전지 공장의 고성능 셀을 사용해 자동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진 사장은 "이번 ESS 합자사 설립은 앞으로 본격 성장이 전망되는 중국 ESS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기 위한 든든한 기반이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전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ESS의 최대 시장으로, 발전소나 송배전망,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등에 설치되는 '전력용 ESS' 중심이 되고 있다.

2014-08-17 11:00:00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11월부터 국민연금 가입내역서 '#메일'로 받으세요"

이르면 11월부터 국민연금 가입내역 안내서 등을 '샵(#)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국민연금공단의 #메일 유통 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메일은 '앳(@)'으로 주소가 구성되는 기존 이메일과 달리 #을 활용해 주소를 만들고, 송·수신 여부를 법적으로 확인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전자메일 방식이다. #메일 서비스가 국민연금공단에 적용되면 우편발송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 등 문제를 보완하고 간편하게 가입내역을 확인하거나 수령 신청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민연금공단의 요청에 따라 해외에서도 #메일 가입을 통해 수급권을 확인하는 서비스와 이에 따른 새로운 인증 프로세스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교포나 국내에서 일정기간 일을 하다 본국으로 귀국한 외국인 등 본인확인과 증명의 어려움을 겪는 해외 연금 수급자가 연금을 청구하거나 수령하는 것이 간편해질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이 발송하는 통지서와 서식 중 #메일 서비스가 적용될 영역은 국민연금 가입내역 안내서와 연금액 인상 안내서, 가입자 자격변동확인 통지서 등 7가지로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민연금공단은 우편 통지 업무를 #메일 서비스로 대체할 경우 2020년에는 73억원, 2030년에는 108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과 국민연금공단은 #메일 서비스의 빠른 확산을 위해 다양한 가입자 확보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메일 가입 안내와 가입 배너를 소개하고 전국 각 지점에 #메일 가입과 수신 동의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 완료 이후 국민연금공단이 보내주는 주요 통지서를 #메일로 받으려면 ▲국민연금공단 웹 홈페이지의 가입 URL을 이용하거나 ▲SK텔레콤의 docu#에 접속한 뒤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가입하거나 ▲공인전자문서 중계 사업자를 통해 #메일 계정을 만들면 된다. 원성식 SK텔레콤 기업솔루션사업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메일 적용은 #메일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가입자 확보 방안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메일 서비스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08-17 10:58: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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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우리 아이 안전교육, 거실에서 TV로 간편하게!"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영유아 자녀를 위한 안전교육 주문형비디오(VOD) 300여편을 신규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SOS 안전교육', '우당탕탕 아이쿠', '깨미유치원-안전교육' 등 150여편은 무료로 볼 수 있다. 올레tv는 최근 잦은 대형 안전사고로 인해 안전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이번 안전교육 영상 서비스에 나섰다. 올레tv 가입자는 교통은 물론 자연재해, 소방, 성, 실종·유괴 등 다양한 테마의 안전교육 영상을 안방에서 VOD로 만날 수 있다. 이희만 신사업본부 상무는 "가정에서 자녀에게 쉽고 재미있게 안전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도록 대부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올레tv는 국내 유료방송 독점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앵그리버드 툰즈'를 서비스한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를 애니메이션화했다. 이 작품은 새의 알을 훔쳐 먹으려고 하는 돼지와 이를 지키려는 새의 대결 구도를 그렸다. 올레tv는 '앵그리버드 툰즈' 전편을 VOD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일까지 타이틀 구매 고객 중 추첨해 프리미엄 IT 백팩, 피규어 세트, 수영 튜브 등 경품을 증정한다.

2014-08-17 10:24: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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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 3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

LG전자 올레드(OLED) TV가 3년 연속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기술상을 수상했다. 유럽영상음향협회(EISA)는 15일(현지시간) LG '77인치 곡면 초고화질(UHD) 올레드 TV(모델명:77EC980V)'를 '유러피언 하이엔드 TV 2014-15'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LG 올레드 TV는 2012년 평면 올레드 TV(55EM970), 2013년 곡면 올레드 TV(55EA980)에 이어 3년 연속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ISA는 '77인치 곡면 UHD 올레드 TV'에 대해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UHD 해상도를 구현해 뛰어난 화질과 초슬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LG전자가 성능과 디자인 모두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담당 전무는 "3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은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확고히 입증한 것"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다양한 올레드 TV를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EISA 어워드 2014'에서는 '77인치 곡면 UHD 올레드 TV'를 포함해 웹OS 탑재 'LG 스마트+ TV', 'LG G3', 'LG 사운드 플레이트' 등 총 4개의 LG제품이 수상했다. 'LG 스마트+ TV(모델명:55LB870V)'는 '유러피언 스마트 TV 2014-15' 부문상을 수상했다. 웹OS 탑재 'LG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차세대 스마트 TV다. EISA는 'LG 스마트+ TV'에 대해 "LG전자가 웹OS로 스마트TV의 정의를 바꿔 놓았다"라며 "쉽고 빠르고 재미있는 스마트TV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LG G3'는 '유러피언 어드밴스드 스마트폰 2014-15'에 선정됐다. EISA는 "LG G3의 QHD 디스플레이와 얇은 베젤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또 "Hi Fi 음원(192kHz/24bits) 재생이 가능한 1W 고출력 스피커 탑재는 모든 음악 팬들이 감사해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2.5GHz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3000mAh의 충분한 배터리 용량, LG전자만의 보안솔루션 '노크코드'가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사운드플레이트(모델명:LAB540)는 '유러피언 홈씨어터 사운드베이스 2014-15'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39.5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320W 4.1채널 스피커로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EISA 어워드'는 유럽 20개국의 유수한 50개 AV(오디오·비디오) 전문지 편집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정한다. 'EISA 어워드' 수상작들은 1년 동안 유럽 전 지역에서 'EISA'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 받아 마케팅에 활용이 가능하다.

2014-08-15 07: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