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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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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산타랠리'…"내년 '불장' 가능성 높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산타랠리'는 성공적으로, 내년 '불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만3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4만42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연고점을 기록했다. 이달에만 18% 상승하면서 산타랠리가 성공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주식시장과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암호화폐시장도 영향을 받는다. 비트코인은 지난 2년간 산타랠리기간에 가격이 하락했고, 마지막 산타랠리는 지난 2020년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최대 호재로 꼽히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예상 출시일이 3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E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랙록, 나스닥 관계자와 만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위한 규정변경을 논의했고, SEC가 2024년 첫 영업일 이내에 현물 ETF를 승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12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물 ETF가 승인되면 사실상 비트코인이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받게 된다. 실제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점유율)는 53%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10월 이후 50%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거래량이 대부분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있다, 또한 내년 4월에 예정된 반감기 역시 불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친다. 반감기는 4년마다 나타난다.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 물량이 줄어 들어 가격이 상승한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2020년에는 560% 각각 상승했다. SC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인해 2024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5 09:33: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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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창립 10주년 맞아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 강화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빗썸은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현황 정보 제공을 통해 빗썸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더욱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돕는다.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가상자산을 클릭, 정보 탭을 선택하면 각 가상자산별 빗썸 거래소 내부 유통량과 순입금액, 가상자산 거래금액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빗썸 회원 수와 함께 해당 가상자산의 상위 보유자 및 상위 거래자 열 명이 해당 가상자산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여진다. 빗썸은 지난 6월에도 빗썸 회원들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패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빗썸 '인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투자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로 빗썸은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투자자 피해 보상 처리 정책을 더욱 명확하게 수립?이행하고 투자자와의 소통 채널 확대를 진행한다. 빗썸의 보상 처리 프로세스가 적용되는 상황은 빗썸의 시스템 장애로 인해 투자자가 주문할 수 없는 사례로, 장애가 발생한 시점부터 10일째 되는 날 자정까지의 접수 건이 대상이다. 피해 고객은 회원의 주문 및 장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화면 캡처, 동영상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장애 발생 시간, 주문 번호 등의 정보를 빗썸 채팅 상담 혹은 유선 상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상액은 고객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정되며, 보상 결과는 접수 후 한 달 이내에 통지된다. 이 밖에도 빗썸은 더 높은 수준의 내부보안통제 프로세스와 강화된 기술 기반의 통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서비스 보안 취약점 개선을 위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개인정보 관리 조직과 체계 강화를 통한 투자자의 안전한 거래와 건전한 시장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거래소의 정책과 기준을 만들고 있다"라며 "건강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생태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4 17:01: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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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올해 P-CBO 4조8000억원 발행…1545개 기업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열 차례에 걸쳐 총 4조8000억원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올 한해 대기업 9개, 중견기업 181개, 중소기업 1355개 등 총 1545개 기업에 3년 만기 신규자금 2조6000억원과 2년 만기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회사채 기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했다.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 155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1년간 최대 4.2%포인트의 이자지원 혜택까지 제공했다. 또한 지난 5월 3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국내 발행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편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신보는 내년에도 기업의 유동성 적기 공급을 위해 매년 3월 첫 발행하던 P-CBO 보증을 올해와 동일한 2월부터 조기 발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2024년에도 P-CBO 보증을 통해 채권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금리지원 효과가 높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금리부담 완화와 ESG 경영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4 16:57:03 이승용 기자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우리금융지주 부장대우 승진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 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 부장 전보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 부장대우 전보 △미래혁신부 박장주 ◆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기업지점장 승진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RM지점장 승진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PB지점장 승진 △TWO CHAIRS W 대치 오정주 금융센터 지점장 승진 △광희동 신영미 △남역삼동 서정욱 △대치역 윤여경 △도산대로 장세욱 △마곡역 배순천 △법조타운 신동훈 △삼성동 신학균 △서여의도 김재복 △서초 김영민 △성수동 권현우 △수유동 이은숙 △신정동 이수진 △연세 정서현 △용산 황기창 △자양동 이광일 △잠실 장미란 △청담동 최시호 △태릉역 이창일 △테헤란로 한대석 △한남동 박찬오 △공항 박준환 △만수동 정원길 △부평 손민우 △인천항 정미분 △과천 안민수 △구리역 김지영 △동수원 김헌태 △분당중앙 김미선 △성남 이훈범 △수원 이민휘 △신갈 신기준 △안산 정진호 △안양 한성일 △양주 박천호 △오산 윤방한 △파주 김지현 △화정역 구재범 △엑스포 김태진 △온천동 김오준 △양산 이태기 △성서 정병화 △구미공단 장호권 △포항POSCO 박천식 △상무 임원철 △광양POSCO 안규상 부장대우 승진 △개인그룹 박용성 △개인금융솔루션부 김병준 △자산수탁부 최성현 △기관공금고객부 윤민오 △연금고객관리센터 이효선 △빅데이터플랫폼부 고형곤 △중기업심사부 박웅복 △대기업심사부 하은경 △여신관리부 이현술 △리스크총괄부 성창숙 △소비자보호부 안진아 △직원만족센터 천세호 △총무부 오은종 △재무기획부 이진우 △강동강원영업본부 김태수 △강서양천영업본부 이경화 △관악동작영업본부 곽명철 △광진성동영업본부 하현신 △서초1영업본부 김현정 △서초2영업본부 윤은희 △송파영업본부 이기원 △영등포영업본부 조소영 △경기서부영업본부 김종곤 △충청북부영업본부 최종남 △외환사업부 전선우 △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 박은주 전보 △개인고객부장 최봉계 △자산관리사업부장 이정한 △신탁부장 손상범 △기업고객부장 노용필 △투자금융1부장 김홍익 △투자금융2부장 김진표 △구조화금융부장 남형욱 △중소기업고객부장 유호성 △기업금융플랫폼부장 정지혜 △혁신금융추진부장 구현주 △글로벌영업추진부장 정민식 △외환시장운용부장 신지윤 △파생금융부장 김성열 △연금지원플랫폼부장 이훈희 △신사업제휴추진부장 노영찬 △MyData플랫폼부장 이창재 △빅데이터플랫폼부장 정동식 △AI플랫폼부장 김선우 △혁신기술플랫폼부장 성기호 △IT기획부장 조남주 △여신정책부장 김충훈 △중기업심사부장(심사역) 김대환 △관리기업심사부장(심사역) 손종락 △신용리스크관리부장 김도근 △인사부장 정용상 △여신업무센터장 유정근 △수신업무센터장 권동순 △법무실장 김광연 금융센터장 전보 △가락중앙 백수아 △가산디지털 허희숙 △고덕 박지순 △광희동 이상호 △군자역 김동헌 △노원 김종우 △동소문로 김정훈 △문래동 김희완 △방배동 길준형 △상암DMC 염은숙 △서초(강남역지점장 겸임) 이중엽 △성수동 김승섭 △수서역 진용두 △신도림동 이영석 △신림로 윤진영 △신정동 서성웅 △아크로비스타 김동헌 △아현동 강태훈 △왕십리역 최원석 △자양동 김은숙 △잠실역 이호 △중림동 홍성진 △중부 허철 △창동 김창범 △만수동 서금석 △부평 김경헌 △인천항 신진희 △청라 이정현 △김포 백민 △동수원 허일성 △병점 전상훈 △부천내동 이명호 △상동역 정말순 △성남공단 이동민 △신갈 김태섭 △안산 김태헌 △안양 김태우 △양주 고만석 △일산중앙 권태준 △정왕동 박기운 △파주 서성은 △판교역프리미엄 정현기 △평촌 문은희 △하남 김정심 △엑스포 권오선 △세종신도시 양희성 △동래 서주연 △부산 정주한 △온천동 장보원 △울산 이상협 △울산중앙 임대진 △양산 박은숙 △명덕 배은희 △성서공단 박현주 △구미공단 김송미 △포항POSCO 오종석 △상무 윤석하 △광양POSCO 정임순 △군산 방형진 △전주중앙 김유연 △신제주 한경훈 △남동산단 김성중 △삼성반도체 최요한 △대구혁신도시 조진혁 △한전빛가람 최준 △국민연금공단 박미라 △공덕동효성(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이태현 △롯데월드타워(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윤희준 △삼성타운(삼성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박용철 △포스코(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이시영 △한화(종로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최대해 △CJ(본점1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강철희 △DL[000210](본점2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이수진 △포스코타워송도(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송승헌 △코오롱타워(남대문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김경숙 지점장 전보 △WON컨시어지영업부장 유숙자 △WON컨시어지소호영업부장 고희정 △가락남부 박노석 △가양동 이상표 △강남 김영백 △개봉동 백명화 △갤러리아팰리스 전미라 △거여동 김승용 △광장동 전영미 △구로본동 박은영 △금호동 임승택 △남가좌동 권수진 △대림동 박찬심 △대방동 조순자 △대치남 박경옥 △도곡동 임용성 △도곡스위트 조희숙 △도봉 정상민 △독산동 김재준 △동역삼동 김광년 △동자동 임희정 △둔촌동 이미영 △등촌역 이연경 △마곡나루역 강미화 △미아사거리 임향순 △반포서래 지여옥 △방이동 윤원희 △보라매 기상일 △삼성중앙역 윤은숙 △상계역 엄해경 △상봉동 유정섭 △서대문구청 정승오 △서울대입구역 한신희 △서울대학교 박지훈 △서울성모병원 정유미 △서초남(남부터미널 겸임) 김은아 △석계역 김순경 △성균관대학교 황정한 △성북구청 정수연 △소공동 최정원 △송파역 박은희 △숭실대역 김태희 △신길중앙 김희영 △신당역 황운영 △신림남부 박효숙 △신설동 엄세현 △신월동 손영주 △아현역 정원영 △암사역 백운각 △압구정역 배수범 △약수역 길재훈 △양재중앙 김동경 △여의도중앙 조남근 △역삼역 이동일 △역촌동 명재건 △연신내 김천수 △원효로 박찬숙 △은평뉴타운 김상근 △을지로5가 김현관 △을지로 정성훈 △응암로 신충섭 △이수역 심재용 △재동 이준재 △전농동 라금주 △중계2동 김광선 △중구청 신명석 △중앙대학교 김성만 △증미역 윤균 △평창동 한도연 △포이동 김명주 △학동역 손희정 △한티역 한상근 △효자동 이소연 △TCE강남센터장 박일건 △TCE본점센터장 윤미란 △구월타운 양영옥 △부평중앙 이태혁 △석남동 장유림 △송도스마트밸리 강은주 △옥련동 강재훈 △경기광주 강기석 △경기초월역 이윤창 △광교신도시 구화영 △다산 전상호 △단국대학교 임상제 △덕소 지은주 △동백 김시영 △동탄테크노밸리 이정록 △모란역 김민숭 △별내신도시 구옥분 △분당시범단지 정세진 △분당차병원 박현화 △삼성디지털시티 고순일 △삼송MBN미디어 강신철 △상록수 오윤경 △서수원 임문규 △성남중앙 염금자 △성남하이테크 고정근 △수내역 박범석 △수원시청역 성미경 △수원역 노선영 △수지동천 김다영 △시흥 김병철 △신장 강대훈 △심곡동 김필순 △여주 조경래 △역곡 신규환 △오산남 최기호 △원당 이은석 △위례 김영숙 △의왕 박대성 △일산위시티 조영신 △일산호수 구대회 △풍무동 노검래 △하남테크노밸리 박화순 △대전중앙 김은수 △용문역 민경식 △공주 박은서 △당진 박황종 △천안신부동 송재현 △천안중앙 김인기 △제천 서경희 △충주 황태희 △원주중앙 함채연 △춘천 김범식 △남천동 이소연 △메트로시티 이현진 △범천동 정인희 △부산거제동 이광훈 △초량 권아섬 △공업탑 김병재 △울산구영 정원필 △마산 황순애 △통영 조용택 △대구3공단 김종호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영화 △동산동 구본국 △범물동 이상석 △유통단지 노명균 △칠곡 최영재 △구미인동 최성복 △김천 김민성 △영주 조현수 △포항 안철홍 △광주첨단 윤진원 △신창 국인식 △진월동 유기수 △여천 한정수 △익산 박민아 △전주송천동 최덕숙 △서귀포 주향선 △제주 박일 △싱가포르 양승용 △다카(방글라데시지역본부장 겸임) 허진 △첸나이 안영대 △푸네 김종학 △중국우리은행 심천분행장 박효섭 △베트남우리은행 동나이 송재형 △유럽우리은행 법인장 정현숙 △홍콩우리투자은행 법인장 이대성 기업지점장 전보 △본점1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본점1기업영업본부 장희용 △본점2기업영업본부 김동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황규호 △본점2기업영업본부 라희준 △삼성기업영업본부 차영걸 △삼성기업영업본부 황경원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이상혁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송명윤 △강남기업영업본부 윤선준 △강남기업영업본부 이정하 △중앙기업영업본부 홍성훈 △중앙기업영업본부 김범준 △중앙기업영업본부 신용균 △종로기업영업본부 한백수 △종로기업영업본부 배태인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오치헌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조한웅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청락 △여의도기업영업본부 김성권 △미래기업영업본부 김천덕 △미래기업영업본부 박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상준 △미래기업영업본부 강성욱 RM지점장 전보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동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주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박정실 금융센터지점장 전보 △가락중앙 김학성 △가산IT 박영기 △강서 김윤정 △동대문 김길영 △둔촌역 홍상희 △서교중앙 강민구 △압구정동 김상원 △종로4가 한수경 △TCE강남센터 박승안 △분당미금역 김정삼 △용인 조경호 △하남 신주아 △천안 백종기 부장대우 전보 △부동산금융그룹 이상종 △중소기업그룹 배윤섭 △여신지원그룹 강성용 △업무지원그룹 김삼성 △검사총괄부 김태수 △검사총괄부 정희찬 △본부감사부 김상엽 △본부감사부 한정수 △준법감시실 이효기 △준법감시실 최나진 △준법감시실 이문재 △준법감시실 강창훈 △준법감시실 김현주 △준법감시실 박성진 △준법감시실 박세민 △광주전남영업본부 정재현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2 21:05: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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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손해보험·저축은행 대표이사 최종후보자 추천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김익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되어 이번 임추위에서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임추위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 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경영관리 능력 및 영업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후보자를 압축해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추천했다. 서국동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꼽힌다. 이는 농협손해보험의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스크 관리 기반의 자산운용을 통해 보험 본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부합한다. 또한 오랜 영업현장과 경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영업력이 탁월해 농업·농촌 실익 증진 및 시장과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오세윤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을 추천했다. 오세윤 내정자는 채권관리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부실여신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건전성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임추위 측은 "15년 이상의 일선현장에서의 경험과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로 수익성 중심의 가계신용여신 확대로 자산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2 14:44: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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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1조원으로 확대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대규모 민자사업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사업당 최대 신용보증한도를 기존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민자시장에서는 민자사업 규모의 대형화에 따른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산업기반신보의 보증지원 한도 상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시장의 의견을 반영한 보증한도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지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해 지난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보증한도 상향으로 산업기반신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향후 예정된 대형 민자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민간 중심의 역동적 경제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기반신보 관계자는 "이번 보증한도 확대는 대규모 민자사업 프로젝트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기반신보는 침체된 민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민자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기반신보는 올해 민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증료율 인하, 전자보증 플랫폼 구축 등 제도를 개선했다. 동부간선 지하화사업,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등 민자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조65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민자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0 15:41: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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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갖고 고객중심 자산관리 영업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본부와 영업현장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올바른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약 내용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 제공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제공 ▲평생 고객을 모시는 자세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다. 과거 우리은행은 DLF·라임 등의 상품으로 자산관리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예금상품위원회 운영 ▲리스크 사전협의 절차 의무화 등 프로세스를 강화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이슈가 불거진 홍콩H지수 관련 ELT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은행의 존재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며 "자산관리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고객자산을 관리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 서약식이 일회성 다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마련해온 안정적 자산관리영업 체계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이 되도록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0 14:32: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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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0년간 300억원 투자…장애인 1500명 고용"

우리금융그룹이 앞으로 10년 동안 사회적 기업에 300억원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공표하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우리금융은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로 ▲발달장애인 분야 ▲소상공인 분야 ▲미래세대 분야 ▲다문화 가족 분야 등을 꼽았다. 발달장애인 분야에서 대표적인 사업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전국적으로 현재 26개 굿윌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지점별로 13~15명 내외가 근무하고 있어 총 고용인원은 360명 정도다 장광익 우리금융그룹 브랜드부문 부사장은 "우리금융은 4개 사업을 대표 사업으로 꼽고 책임을 지는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우리은행 등 영업점 내 유휴공간을 굿윌스토어 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건립해 총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현재 밀알복지재단이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우리금융그룹이 10억원을 지원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오픈한 바 있다. 우리금융이 지원하는 전국 300개의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식당, 미용실, 세탁소, 화원 등 각각 고유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해 주변 취약·소외계층을 돕는 특별한 가게다. 우리금융은 이를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으로 키워나가고자 지난 3월 소상공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우리동네 선한가게'에 기부금 지원과 함께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올해 16개사 그룹사에서 총 29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서는 매년 23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2023년 순수기부금은 520억원이며 총 132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장 부사장은 "(우리금융의 대주주가 최근까지) 예금보험공사였기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었다"며 "대기업이나 다른 금융그룹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회공헌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0 13:37: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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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융(은행) 결산] <2>상생금융 확대

올해 금융권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상생금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이자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은행에 상생금융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는 기존보다 확대한 상생금융 방안을 준비 중이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 상생금융 확대에 골몰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1∼3분기 이자이익은 4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은행권은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은행권이 기록한 이자이익(55조9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자이익은 2020년 41조2000억원에서 2021년 46조원, 2022년 55조900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주요 금융지주는 3년간 10조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을 내놨지만, 금융지주는 불과 8개월 만에 상생금융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수장들과 만나 체감이 바로 될 수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주문하고 있다. 조만간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구과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찾고 있어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선언한 10조원 규모의 상생금융안도 3년간 관련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은행들도 있어 시즌1과 차별화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2조 상생금융…체감이 우선 사상최대 이익을 기록 중인 은행권이 상생금융 실현을 위해 2조~3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마지막 퍼즐인 '분담기준'을 합의하고 있어 조만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은행들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 3차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상생금융 규모 ▲지원대상 ▲분담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연내 상생금융안 발표까지 앞으로 최대 3번의 TF 회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은행권 상생금융 지원액은 은행연합회 회원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18조9369억원의 약 10% 수준인 2조원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말 기준 금리 연 5%를 초과하는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방앙은 내년 납부할 이자의 일부(최대 150만원)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형태가 유력하다. 문제는 지원 금액 배분을 두고 은행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준에 따라 실제 부담할 지원액이 결정되는 만큼 은행들이 민감한 부분이다. 현재 은행연합회는 ▲당기순이익 비중(70%)·5% 초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30%) ▲당기순이익 비중(50%)·5% 초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50%) 안을 내놓고 각 은행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은행권은 차주들의 현실 체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상생금융 시즌2에서도 체감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상생금융 시즌3를 넘어 정치권에서 밀고 있는 '횡재세'을 내야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고통분담을 해야 된다는 정부의견에 동의하고 있어 차주들을 돕기 위해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며 "횡재세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현재는 지원방안에 집중해 고통분담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 관계자는 "지원 대상, 지원 방법, 은행별 분담 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진행 중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고려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0 06:00: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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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단기 경제전망 모형시스템 '프리즘Now' 개발

한국은행(한은)이 향후 6개월 이내의 경제전망 정확도를 높이는 '프리즘Now' 모형을 개발했다. 한은은 19일 '실시간 경제전망 및 리스크 판단을 위한 모형합성 시스템: 프리즘Now'라는 제목의 BOK경제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프리즘Now'는 전통적 계량모형의 구조적 경직성을 극복하고 이와 동시에 경제전망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추정·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단기전망 모형시스템이다. 이번에 발표한 프리즘Now는 빛을 분산시켜 가시광선을 분해하는 프리즘과 같이 전통적 계량모형, 빅데이터 모형, 머신러닝 모형 등에서 산출된 단기 전망치를 융합·분해해 예측력이 증대된 단일 전망치와 함께 전망과정에 수반된 리스크를 동시에 추정하는 게 특징이다. 한은이 '프리즘Now' 전망력을 평가해본 결과 개별모형 또는 여타 모형 합성 방식에 비해 우수한 예측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후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전망력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자료에 기반해 구축된 거시모형의 경우 경제환경 변화가 빠른 속도로 발생할 경우 경제전망의 정도가 저하되는 한계가 존재했던 것에 반해 이번 모형은 대규모 경제 정보를 신속·유연하게 고려할 수 있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최신의 기법을 반영해 전통적 계량모형의 구조적 경직성을 극복하고 예측력을 높였다. 한은은 향후 나우캐스팅(현재 전망·Nowcasting) 분야를 포함해 모형시스템 개선·발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주요국과 경제모형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국제결제은행(BIS),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상당히 선진화된 전망모형 시스템이란 평가를 내놨다. 한은은 앞으로 주요국과 모형개발 관련 협업을 증대할 계획이다. 서범석 경제모형실 거시모형팀 과장은 "중기 전망 핵심모형으로 활용될 FRB/US 타입의 대규모 모형도 개발하고 있다"며 "한은은 향후 '나우캐스팅' 분야를 포함해 모형시스템 개선·발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주요국과의 경제모형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19 16:0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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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뫼비우스의 띠

무엇인가 뜻하지 않게 반복되는 현상을 우리는 뫼비우스의 띠에 갇혔다고도 표현한다. 시작점은 있지만 도착점이 없는 느낌. 금융권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돈을 풀었지만 정작 체감하는 차주는 별로 없다. 올해도 금융권의 화두는 이자장사다. 차주들의 '대출이자'를 통해 은행권이 역대급 이자장사를 기록하면서 곳간을 배불리 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과 성과급으로 내부 잔치를 진행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못 마땅히 여겨 '돈잔치', '갑질', '독과점'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눈치를 본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향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3년간 10조원 공급이라는 지원책을 내놨다. 하지만 조 단위 지원 뒤에는 '효과'라는 단어가 붙었다. 보증 재원 상승분을 출연금에서 메꿨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민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했지만 금융당국과 정부는 그냥 넘어가면서 상생금융 시즌1이 끝났다. 하지만 현재는 상생금융 시즌2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윤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은행권 이자장사를 비판하면서 '(서민들이)은행 종노릇', '갑질', '횡포' 등의 비판을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 이후 상생금융 시즌2가 시작되면서 은행들은 1000억원 규모 지원책을 내놨지만 금융당국은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주들의 현실적인 체감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가지고 오라는 의미다. 결국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민생금융 지원방안 테스크포스(TF)를 구축해 ▲상생금융 규모(2조원) ▲지원대상 ▲분담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상생금융 시즌2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은행들의 진심이 더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즌1처럼 '일회성'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은행권의 입장에서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에 억지로 실행할 수도 있지만 차주들이 체감을 하지 못하게 되면 시즌3, 시즌4 등 계속 나올 수 있다. 은행들이 항상 강조하는 '고객을 위하는 은행'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이번 상생금융 시즌2에서 보여줘야 한다. '돈만을 위한 은행'으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체감'이 중요하다.

2023-12-19 15:30:0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