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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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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현지 편의성 높인 ‘더치페이’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더치페이가 일상적인 문화인 베트남 MZ세대를 대상으로 '우리WON베트남' 내에 더치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WON베트남' 더치페이 서비스는 현지 은행 유사 서비스와 달리 카드 및 계좌 거래내역을 조회 후 바로 편리하게 더치페이 금액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더치페이 서비스의 접근 편의성도 높여 '우리WON베트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고객에게도 베트남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인 'Zalo(잘로)'와 스마트폰 주소록 연동으로 간편하게 상대방에게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받으면 '우리WON베트남'에서 간편하게 요청금액을 이체하거나, 베트남 금융권 공동 QR 서비스인 VIET QR코드를 이용해 타은행 앱에서도 더치페이 요청금액 이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MZ세대 고객을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더치페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현지화된 서비스로 베트남 고객에게 편안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4 09:05: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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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경기도 미술관과 신진작가 지원 확대

IBK기업은행은 지난 12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미술관과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진작가를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실력은 있지만 기회가 부족했던 만 45세 이하의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해 본점 로비에서 전시를 선보여 왔다.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망 신진 작가 4명을 경기도 미술관과 공동으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순차적으로 신작 제작 지원 및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4인의 신작 제작ㆍ전시 지원과 더불어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내년 3월 중 경기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도록 제작 및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전시 홍보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최우수작가 개인 전시회 기간 중, 안산 지역 중소기업 다문화 근로자 가정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기업 근로자 및 문화예술 소외계층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은행이 기회가 부족한 신진작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공단·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문화예술 소외 장르 지원 등 IBK만의 문화예술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2 15:51: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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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오디션 철통 보안…이달 선임 유력

5대금융지주 최초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은행장 선정 절차가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투명성과 객관성을 중요시 한다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만큼 인선 작업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밝히면서 1차(롱리스트) 후보군 4명을 공개했다. 롱리스트에 오른 인물는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64년생, 순천고 중앙대 상업은행 출신)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 금융부문장(64년생, 동래고 고려대 한일은행 출신)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64년생, 동국대사대부고 국민대 한일은행 출신)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65년생, 관악고 경희대 상업은행 출신)다. 우리금융 '경영승계프로그램'은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의 내부 논의만으로 은행장을 선임했던 기존과 달리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밟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워크숍 형태의 1대 1 심층 인터뷰 ▲임원 재임 기간 중 평판 조회 ▲업무보고를 통한 회장과 이사회의 업무역량 평가▲자추위 최종 심층면접 및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PT)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은 1~3단계를 거쳐 후보를 2명으로 추리고 4단계 심층 면접 후 차기 은행장을 이달 선임할 예정이다. 1차 후보군들은 지난달 21일 열린 우리금융 정기 이사회에서 임종룡 회장과 사외이사 등에게 업무 현황과 향후 목표 등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우리은행 노동조합이 행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금융권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2차후보군(숏리스트)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6일 우리금융지주 정기 이사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은행장을 선정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통상적으로 CEO 후보 최종 평가를 앞두게 되면 후보들에게 1주일 정도 준비기간을 부여한다. 후보자들은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지고 회사는 후보들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면접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현재 유력한 후보군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행장 선임 과정에 공정성을 중요시 여기는 임 회장의 철학에 점수가 공개되지 않고, 외부전문가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쯤되면 숏리스트 후보군 전망이 나올 시기인데 언급이 하나도 되지 않고 있어 보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들과 면접관, 노조 역시 외부에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어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회사내부에서도 전혀 이야기가 돌지 않고 있어 직원들 역시 궁금해 하고 있다"며 "후보 중 한분과 이야기를 했지만 인선 과정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3-05-11 15:11: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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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년간 중견기업에 4조원 지원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Rising Leaders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오는 12일부터 6월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지원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의 선정업체에 대한 ▲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 지원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져 성장지원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 및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1 14:06: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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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농협카드·하나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4월19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3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더프리뷰 성수)'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한 방문객 수는 1만8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작품 판매액은 12억원을 넘어섰다. ◆ 신한카드, 아트페어 더프리뷰는 금융권이 주관하는 최초의 아트페어다. 이번 개최된 '더프리뷰 성수'의 입장권 판매 및 출구 조사 결과, 관람객의 약 65%가 MZ세대였다. 더프리뷰는 10만원대에서 시작해 10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MyArtFlex) 앱으로 작품·작가·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2030세대 호응을 이끌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더프리뷰 성수는 신진 작가와 갤러리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ESG 전략에 부합하여 금융과 아트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와 더불어 고객과의 차별화된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농협카드, 유튜브 누적 조회 1000만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제작한 'zgm.고향으로카드'광고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상은 슬로건 '내가 픽한 고향을 키우다'를 내세워 '고향'의 의미를 태어난 곳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재정의 했다. 전통시장·야경·한옥·서핑 등 국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영상 1000만뷰 달성을 기념해 광고모델 배우 강하늘이 출연한 바이럴 영상 '지금 뭐하는 고향'을 추가로 공개했다. '나를 위해 산다(buy), 내 고향이 산다(revive)'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는 22일까지 영상 시청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땡스 어 라떼 세트 기프티콘(30명)을 제공한다. 바이럴 영상 및 이벤트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zgm.고향으로카드'가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zgm.고향으로 사업에 대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기획하고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채무조정 프로그램 시행 하나카드는 금융 생활의 어려움으로 카드 대금 연체 중인 손님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님을 위해 '상생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하나카드는 채무 조정 외 손님의 금융 생활에 맞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하는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드 연체 대금을 보유한 개인 회원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 ▲전세 사기 피해자 ▲특별 재난지역 산불 피해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카드 대금 연체 손님의 상황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채무 연체금 상환 유예(최장 60개월) ▲약정 금리 감면(최저 7%) ▲성실 납부 시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연체 손님의 채무조정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융취약계층은 물론 금융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1 13:38: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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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북도·신한은행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협약

신용보증기금은 경상북도, 신한은행과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북도에 있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한다. 경상북도는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기업당 최대 45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북 중소기업은 총 70%의 보험료 지원을 받아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기업에게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최대 1%포인트(p)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향후 경상북도 내 기초지자체들의 보험료지원 사업 추가 참여가 예정돼 있어 경북 소재 중소기업은 전국에서 최저 보험료로 보험에 가입하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0 16:26: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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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 1년과 금융] (下) 돈 풀고 빚 늘고

최근 1년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긴축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초점은 물가 안정이었다. 물가는 6%대에서 3%대로 낮아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자금을 풀면서 나라빚 증가와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 소비자물가 감소…나라빚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100)으로 1년 전 대비 3.7%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4.2%)보다 0.5%포인트(p) 낮은 것으로 물가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작년 2월(3.7%)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초 3%대를 시작으로 윤 정부가 출범한 5월 5.4% 기록 후 7월 6.3%까지 치솟으면서 외환위기(1998년 11월) 당시 6.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에 적극 나섰다. 이에 올 1월(5.2%), 2월(4.8%0, 3월(4.2%)까지 떨어지더니 지난달 3.7%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국이 여전히 5%대 고물가가 지속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정부가 인플레이션 관리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2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채무는 1067조7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채무를 지난해 말 주민등록인구(5143만)로 나누면 1인당 국가채무는 2076만원이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 감소한 49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국내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를 이어갔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금융시장·물가 전반의 불확실성 및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각별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생산성을 높이고 잠재 성장률을 키워나가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 대출 부실 뇌관 우려 오는 9월부터 코로나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터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출 만기연장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건수는 지난 4일 기준 25만 9594건으로 대출 잔액은 36조6206억원이다. 만기연장 액수는 34조 8135억원으로 대출 원금·이자의 상환이 유예된 액수는 각각 1조5309억원, 276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격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및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에 나선 바 있다. 이 같은 조치는 2020년 9월말까지 6개월만 시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금까지 5차례 연장됐고 오는 9월 종료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새출발기금(30조원)을 활용했다. 새출발기금은 캠코가 금융회사로부터 부실차주의 대출채권을 매입해 기존 대출을 1~3년 거치, 최장 20년 만기의 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고 연체 90일 이상 부실 차주에 대해선 원금의 60~90%를 감면해 준다. 문제는 금융지원에 의한 착시현상이 지속되면서 잠재 부실에 따른 리스크가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소득 수준별 대출 잔액·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자영업자의 전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19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1014조2000억원)에 이어 1000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4분기 684조9000억원과 비교하면 48.9% 늘어났다. 또한 연체율도 지난해 3분기 0.19%에서 4분기에는 0.26%로 3개월 사이 0.07% 포인트(p) 증가했다. 2020년 2분기 0.29%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높다.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부실 뇌관이 곧 터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권에서는 연장만 5차례가 이뤄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연장은 금융시장 불안을 가중 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 대출 지원이 오는 9월 종료 예정이기 때문에 부실에 대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지도 않고 금융권에 충당금을 많이 쌓아두라고 하고 있어 결국 모든 피해는 금융권이 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3-05-10 15:29: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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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 1년과 금융] (上)지주회장 교체, 산은 이전 추진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됐다. 최근 1년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긴축이 이어지는 지점이었다. 윤 대통령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은행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다는 대통령의 직접적인 발언 이후 금융권은 대출금리 인하는 물론 '상생금융' 정책을 대거 쏟아냈다. 일부에선 '신(新) 관치금융'이란 꼬리표를 붙였지만 금융소비자들은 이를 반겼다. 최근 1년 동안 금융시장에선 금융지주 회장 교체를 비롯해 상생금융, 산업은행 이전 등이 화두였다. ◆ 금융지주 회장, 대거 교체 지난해 금융권은 대규모 최고경영자(CEO) 인사시기를 맞이해 연임이냐 새로운 얼굴이냐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였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우리금융, BNK금융, NH농협금융 등 금융지주사 회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당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과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은 시장에서 유력하게 연임을 전망했었다. 2019년부터 신한금융과 우리금융 실적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대교체라는 명문으로 2명 모두 연임을 포기하고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금융권에서는 2명 모두 사모펀드 사태 관련 징계 대상자였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는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책임론 때문에 퇴진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조 전 회장은 사모펀드 사태 당시 금융지주 회장이었고 손 전 회장은 우리은행 파생결합펀드(DLF) 및 라임펀드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다. 금융당국이 징계를 확정한 DLF사태와 라임펀드 사태에서 조 회장은 경징계, 손 회장은 중징계가 확정됐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사태 책임을 물어 사실상의 사퇴 압박이 있었고 이들이 백기투항한 것으로 금융권은 해석했다. 이후 차기 회장 자리에 윤 대통령 측근들과 대선캠프 당시 함께한 인물들의 이름이 수차례 언급됐다. 결과적으로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확정됐다. 비슷한 시기 NH농협금융 회장 자리도 손병환 회장에서 이석준 전 국무조전실장으로 교체됐다.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 작업에 관여했고 당선인 특별고문으로도 활동했다. 시장에서는 NH농협금융지주와 우리금융 등 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에서 정부이 입김이 있었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관치금융은 과거나 현재나 큰 차이가 없이 드러나지 않지만 진행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금융사의 CEO 승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드는 등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소통 없는 독단적 산은 부산행 윤 대통령의 대선 기간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다만 산은 노조와 대화 단절인 상태에서 강행하고 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부산을 방문해 'KDB산업은행 부산이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산은 부산이전 이슈는 과거부터 언급됐던 내용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첫발을 뗀 후, 매년 선거철만 되면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이 표심 몰이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 공약이나 관련 법안을 내놓았다. 실제 지난해까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총 151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산은 부산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책금융의 허브로 오랫동안 서울에 자리 잡아 온 산은이 이전 할 시 그간 구축해오 네트워크가 붕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전 세계 130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3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130개 도시 중에 10위로 평가받았다. 2015년 이후 기록한 최고 순위로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에는 30위권 밖이었고 2021년에는 13위, 2022년에는 11위였다. 금융중심지 서울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산은 부산 이전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산은 부산이전 시 IBK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뿐 아니라 한국투자공사도 지방 이전 검토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어 금융 분산에 대한 우려도 가중되고 있다. 또한 산은 부산이전이 언급되면서 지난해 산업은행을 떠난 퇴사자 수가 100명에 육박했다. 이는 정년퇴직 인원을 제외한 순수 중도 퇴사자 수로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본점 부산 이전에 따른 '엑소더스(대규모 탈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관보에 지정·고시했다. 국토부는 "이전 공공기관 지정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을 수도권 잔류기관에서 제외한다"라고 명시했다. 2005년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산업은행은 '동북아 경제중심지 조성에 필수적인 기관'이라는 이유로 이전 대상에서 빠졌는데, 이번 조처로 포함 대상이 됐다는 얘기다. 산은 노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유관기관들에 '기관 내부 노사 협의를 통해 이전기관 지정을 신청'하라고 안내했지만 금융위원회와 산은 경영진은 노조와 어떤 노사 협의도 진행한 적이 없다"며 "균발위가 안내한 절차를 스스로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석열정부 1년을 맞이한 만큼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5-09 15:50: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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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내 재능있는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오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최하는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은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중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들을 선정해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발달장애 미술가의 활동무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교류전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는12일까지 우리금융 본사 지하 1층 우리갤러리에서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38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해외교류전은 우리나라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국내 전시회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해외교류전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참여작가들의 노력과 가족들의 지원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09 11:21: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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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CBDC 모의시스템 결과 실제 운영환경 정상 작동

한국은행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모의시스템을 금융기관들과 연계실험에서 분산원장의 실제적인 운영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CBDC 모의시스템 금융기관 연계실험 결과'에 따르면 한은이 금융기관들과 함께 실시한 연계실험 환경에서 1초당 거래 처리 건수(Transaction Per Second·TPS)는 모의실험 거래 처리 건수(2100건)보다 10% 정도 하락한 1900건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참가기관별 처리 성능 편차가 미미했던 모의실험과 달리, 연계실험에서는 정보기술(IT) 시스템 운영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참가기관별 성능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운영환경별 처리건수의 최대값은 3280건인 반면 최소값은 960건에 불과했다. 연계실험에서 CBDC의 성능은 저하됐지만 기능은 유지됐다. 중앙은행 시스템과의 연계(CBDC 발행·환수, 기관용 지갑 생성 등), 이용자 지갑 관리(CBDC 지급·수납, 이용자용 지갑 생성 등), 이용자 간 CBDC 송금 등 모의실험에서 수행했던 CBDC의 64개 주요 기능을 점검한 결과, 전체 항목 모두 정상 동작했다. 응답대기시간은 최대 5배 정도 증가했다. 초당거래입력건수(RPS)가 1400건일 때 모의실험의 응답대기시간은 2.9초였으나 연계실험에선 14초로 길어졌다. 한은은 기존 단일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된 CBDC 모의시스템을 보다 실제 IT시스템 운영환경에서 점검하기 위해 크러스트, 카카오페이 등과 협업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수행됐다. 실험 참가기관은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표명한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4개 은행과 금융결제원 등 15개 기관으로 선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량 거래 입력 시 발생하는 응답대기시간 지연 문제 원인과 해결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거래 대기열 크기와 블록 구성의 비중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며 "해당 값 조정 시 응답대기시간 지연 문제가 개선됨을 확인했고 향후 분산원장 환경 구성시 최적의 값을 산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중앙집중식 IT시스템 대비 분산원장 시스템의 운영 복원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됐으나 시스템 담당자간 의사소통, 문제 해결 방식 등에 관리적 어려움이 상존한다는 점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08 15:40: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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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청년도약계좌…2030 반응 ‘글세’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5년간 5000만원을 만들어 준다는 정부의 의도지만 정작 대상자들은 긴 시간과 월 납입액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추진돼 왔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다.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은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고, 총급여 기준 6000만~7500만원은 정부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만 적용받는다. 가입자는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만기는 5년이다. 정부 기여금 규모는 월 납입액 40만~70만원, 정부매칭 최대 6% 기준으로 편성된다.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두고 대상자들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양천구에 거주중인 직장인 A씨는 "300만원의 월급을 받고 밥값, 교통비, 핸드폰요금, 주택청약, 적금이 나가면 청년도약계좌에 넣을 돈이 없다"며 "70만원이라는 돈이 청년들에게는 큰 액수로, 최소 금액인 40만원 저축하려고 금리가 낮은 청년도약계좌를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중인 직장인 B씨도 "자취생들은 월세를 포함한 한 달 고정비용만 130만원이 넘게 나가기 때문에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할 엄두도 내지 못 한다"며 "5년이라는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해지 할 경우 시중은행과 비슷한 이자액을 받게 되는데 정책상품이라는 이점이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자산형성 기회를 준다지만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입을 하지 못하거나 상품이 이득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다. 실제 문재인정부 당시 정책상품이던 청년희망적금 역시 중도 해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2월 청년희망적금 출시 당시 가입자는 286만8000명에 달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적금 유지자는 241만4000명으로 줄어들었다. 10개월 사이 45만4000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해지한 것이다. 청희망적금의 예치기간은 2년, 월 납입액은 50만원으로 윤 대통령의 청년도약계좌보다 예치기간과 납입액이 적었다. 청년도약계좌가 청년희망적금보다 부담이 높기 때문에 청년들의 반응이 미지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올해 정부기여금으로 편성된 재원만 3678억원으로, 정책 첫 해 유의미한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협의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계좌를 유지한 상태에서 자금 수요를 해결할 방안 등을 찾아보고 있다"며 "계좌유지가 가장 큰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5-08 14:54: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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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인천시·신한은행과 중기 보험료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신한은행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및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에서 신보는 중소기업의 보험료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시중은행과 3자 간 업무협약을 맺는 것으로 신보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인천광역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 할인을 맡으며 인천시는 기업당 최대 400만원 한도로 60%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기업당 최대 450만원 한도로 20%까지 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은 최대 80%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해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졌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인천광역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신보와 신 한은행은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비용부담 완화와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08 11:25:00 이승용 기자